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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4 23:45
저런 짓을 맘놓고 마구 저질러도 생업에 문제가 없을 만한 돈과 남아 도는 시간이 있어야만 대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12/11/15 00:34
정답인 것 같습니다.
개인 변호사라도 고용하고 있었다면, 상담이라도 받아볼 수 있었을텐데요... 역시, 사람은 일단은 자신의 일에 전념해서 성공하고 봐야 할 것 같네요.
12/11/14 23:50
- 말이라는 것은 일 리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그 말로 돌아올 폭풍을 견딜 수 있느냐 아니냐로 정해질 때가 많죠.
- 변희재라는 사람 솔직히 안 좋아하지만, 그 사람이 당당하지 않아보인다고 조용히 있으라고 할 수는 없는거니까요. - 누구 지지하면 뭐다, 무슨 주장하면 뭐다라는 식으로 몰고가는건 인터넷에서 너무 많이 보이는거라서 특별히 종북이래봐야...
12/11/14 23:52
네티즌 입장에서 변희재씨가 저렇게 나오는걸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차라리 정치인이나 인기연예인이라면 낫겠습니다만... 저 자신은 엠팍 실망해서 탈퇴하고 나간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만 저 네티즌분이 실제로 고소를 당하시고 벌금형같은게 떨어진다면 개인적으로 비용마련 모금같은것에는 동참하겠습니다만 다른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12/11/15 00:01
진짜 별걸다 가지고 고소를 하네요 그냥 인터넷 게시판 논쟁인데 아니면 자기가 논박 하고 끝내면 될것을-_-; 하여튼 참 찌질합니다.
12/11/15 00:15
이젠 너무 피곤해서 소스를 몇 단계씩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일은 못 하겠네요. 그래서 누가 맞는 말을 한건가요?
근데 저 고소라는게 민사인거죠? 형사면 말이 안 되는거 같은데 민사면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누구라도 가해자를 고소할 수 있는거니까요. 변 생각에 고소를 안 하면 저 사람의 글만을 본 몇몇 사람들은 변의 말을 사기라고 생각할테니 그게 싫었나보죠. 암튼 뭐 그걸 어떤 식으로 다른 사람들이 도울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2/11/15 00:25
아이러니 하네요..세상에 변듣보때문에 재미지는 일이 생길줄이야
엠팍의 특유의 비아냥과 우루루 땡깡족들이.. 변듣보의 고소한마디에 꼬리말은 비루먹은 개들마냥 뒤도 안돌아보고 흩어지는꼴을 보니. .물론 사과 당사자 분을 지칭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역시 키보드워리어들은 법이라는 현실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절대 진리를 또한번 느끼게됬네요.비록 그 법이 뭐던...그 법을 이용하는 사람이 누구던... 물론 변듣보의 논리와 궤변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12/11/15 00:32
어쨌든 자기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하니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빈다는거 아닙니까? 키워의 흔한 말로 이상 이하도 아닌데요.
그리고 변희재가 쓴 단어가 고소감이라 생각하면 누군가 변희재를 고소하면 되는거고요.
12/11/15 00:41
사실 본인이 왜 그리 겁먹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더군요. 조금 귀찮아진다고 하더라도요...
명예훼손 고소(아래의 댓글을 보니 제3자가 하는 것은 고소가 아닌 고발이라고 하네요)라는 것이 제3자도 가능하다고 하기는 하지만, 끼어들 자리도 아닌 것 같고, 끼어들 방법도 모르겠구요..
12/11/15 00:32
이 나라에서 종북이란 단어가 얼마나 무식한 힘을 가지는지 잘 아는 사람이니까 이런 말을 쓰는거죠...
답답합니다. 항상 그런 프레임에 가두려고 드니까.... 쉽게 뭔가 할 수가 없으니까요... 전 늘 생각하는게 '그들'에게 '넌 친북,종북이야!'라는 말을 듣는 사람의 상당수가 '그들'이 바라는 것보다(그들은 북한이 망하는걸 그다지 바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훨씬 더 북한이 망하고 통일되기를 바라고 있을거라 봅니다...; 통일되면 그놈의 친북 종북 소리 안들어도 되잖아요 -_-(아 물론 정말 극소수의 진짜 종북은 논외...)
12/11/15 00:44
네, 저 같으면 의견을 끝까지 관철하고 잘못되더라도 벌금내고 말겠는데,
아마 그러면 안되는(빨간줄 그어지면 직업적으로 매우 곤란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12/11/15 00:38
변희재에 대한 비난은 '변희재가 사기 친 부분'이라는 제목 밖에 없는데 저게 과연 고소를 당해도 싼 행동이라고 보시나요?
자기 말에 책임을 못져서가 아니라 누구든지 송사에 휘말리면 고생만 하고 남는 건 없습니다. 학생이라면 공부해야 할 시간에 엉뚱한 곳에 불려다니면서 시간 낭비하게 되고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걸리는 일이 많죠. 책임지고 안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송사에 휘말려서 고생하느니 빌고 마는 거죠. 무려 논객이라는 자가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에게 송사를 통해서 협박을 하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그것도 유명인도 아니고 일개 네티즌에게. 진중권이 그 수많은 인신공격에도 소송의 소자도 안 꺼낸 걸 보면서 좀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걸 몰라서 저런 짓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 더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
12/11/15 00:40
형사 소송이 고소가 되나요..?
형사 소송은 고발만 되는 것 아닌가요..? 법원에 고소하는게 아니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고소)하는 건가..?
12/11/15 00:40
공적영역에 해당되는 정치적사안이고 근거가 충분한 주장인데 단순히 "사기" 이 단어 하나로 법원에서 변희재 손을 들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2/11/15 00:56
변이 뭐라고 한건 두번째 문제고,
제기한 Issue가 논란의 대상이 될만한 부분이란 것은 드러난 겁니다. 통진당 사태가 폭풍처럼 지나간게 엊그제인데 종북이 없다는 것도 우습네요. 변이 Naive한 햇볕정책을 싸잡아 종북이라고 표현한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 부분에서 오는 불쾌감은 아주 사소한 문제로 보입니다.
12/11/15 01:16
"그리고 오유와 MLB파크에서 제가 지도를 조작했다 허위사실 유포하는 알바들은 진중권과의 2차 토론과 관계없이 이번주안에 모두 고소하여, 친노종북 알바조직 소탕하겠습니다."
"오유, MLB파크에서 제가 지도를 조작하고 사기쳤다 떠들거나 유포한 자들 모조리 캡쳐 끝냈습니다. 오늘, 내일에 사이버 수사대에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하여 친노종북 알바조직 소탕은 물론, 문재인의 NLL 사기극 이슈시키겠습니다." 변희재의 트위터 글들입니다. 여기서 쓰인 "친노종북"이라는 것이, 진짜 "종북세력"을 가리켜 쓰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치인들이 쓰는 "종북"이라는 단어가 대부분 이렇게 쓰이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아닐까요?
12/11/15 00:56
예전에 빨갱이라고 저 신고한 사람도 있었는데 경찰서 신원 조회도 들어오고 했지만 그냥 끝났네요.
이런 사건은 더욱 힘든가보죠? 제가 쉽게 판단한 일은 아니라서 뭐 굳이 사과까지야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막상 자기가 되면 다르긴 하니
12/11/15 01:02
형이 내려질 가능성 0에 수렴할 지라도 고소 공격이 들어오면 피곤해 집니다.
괜히 수사경력자료에 이름 남는것도 꺼림찍하고 주변 관계인들 눈빛도 신경써야하고.. 그래서 고소하는 일도, 고소 당하는 일도 가급적 피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죠. 사망유희가 히트하니 이틈에 이런 저런 수단을 동원하여 이름 널리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도는 잘 알겠지만 인성은 좋게 보기 힘들군요. 아프리카에 그 볼드모트가 있다면 트위터에는 뵨이 있다고나 할까..
12/11/15 01:08
변희재씨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사항입니다.
변희재를 공격하는 쪽은 변희재씨 '개인'을 명백히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변희재씨는 두루뭉실한 '집단'을 비난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명예훼손 싸움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변희재씨 승리입니다. 변희재씨는 특정 개인을 공격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욕죄나 명예훼손 어느 쪽으로 걸리는게 없고 잘하면 집단모욕죄 정도나 걸릴텐데 이것도 강용석씨에게 적용된게 신기할 정도로 거의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변희재씨가 종북집단을 입에 달고 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반면에 그 진중권씨 조차 듣보잡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비싼 벌금을 물게 되는 것이죠..
12/11/15 02:21
저는 지금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이 굉장히 재미있는데 크크;;
빨강머리 앤에서 나온 말처럼 가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다는건 재미있죠. 첫 라운드에서 진중권이 이렇게 밀려버릴줄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그렇지만 않았으면 변희재 이 사람이 이렇게 흥하지 않았을텐데..
12/11/15 08:35
종북이라는 단어에 이렇게 발끈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친일수꼴아르바' 같은 정체불명의 선동어구일 뿐이죠.
서로 미친분 개아들 욕하면서 싸우는데 내가 정말 미쳤는지 내 부모가 정말 개인지 고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반대로 상대가 정말 개과의 동물에 해당된다고 생각해서 개아들이라고 한거라면 말한사람 정신이 이상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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