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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5 08:48
아..아침부터..술땡기게 하시네요...안그래도 며칠전부터 80,90노래 탙탈털어서 듣고 있는데..정말 오랜만에 글도쓰고 ...
오늘도 달리는거야...역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옛 애인도 생각나고 괜시리 눈물도 나고,우수에 젓고..미치고 만다 ..오늘은..
12/11/15 08:58
거위의꿈은 친구랑 이적,김동률파트나눠서 고등학교때부터 자주부르던 노래였는데..
카니발 라이브 거위의꿈 찾아보면 거의다 키를 낮췄더라고요. 이노래는 원키의 느낌이 진해서 키를 낮추니 뭔가 아쉬운느낌? 이적씨 고음파트 때문인거같은데..덕분에 김동률씨 파트까지 너무 낮아져서 원곡의 포스가 아쉽네요~
12/11/15 09:58
일생에 콘서트 간 건 손에 꼽는데,
가장 최근의 김동률, 이적 콘서트 다 다녀왔고, 유일했었던 카니발 콘서트까지 다녀 왔었네요. 정말이지...카니발 콘서트는 '여러분 오늘 잘 오신거에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십몇년인가 이십년인가 만에 무대에 선다는 서동욱씨가 나왔을때는... 전율이더군요. 넷이 '그녀를 잡아요' 를 불렀던 것 같은데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다시 카니발 콘서트를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12/11/15 11:23
카니발 1집('97)을 보면 왠지 모르게 딱 10년 전에 나온 유재하 1집('87)과 묘하게 겹치는 면이 있다고 느낍니다.
1. 둘 다 1집을 마지막으로 후속 앨범이 없습니다. 2. 둘 다 한 곡도 버릴 게 없는 명반입니다. 2-1. (느낌은 전혀 다르지만) 둘 다 가사가 발군입니다. 2-2. 둘 다 지금 들어도 세련된 편곡을 자랑합니다. 3. 둘 다 Intrumental 곡이 한 곡 있습니다. 쨌든 유재하, 이적, 김동률 형님들 세 분 다 좋고 감사합니다. 데헷.
12/11/15 12:51
헤헷. 귀향이 없구만...이러면서 내리다가... 발견.
가끔 아무도 모르는 저만의 노래가 되길 바라는 곡들이 생기는데, 귀향이 그 중 하나입죠.
12/11/15 15:03
악악악!@!!!! 카니발 콘 얘기하지마세요!!!!!!!!
중학교 3학년때 패닉3집 콘서트 부터 적형 패닉 진표형 콘서트 빠진 적이 단한번도 없는데 일생에 단한번 딱 1년 외국 나갔다 왔을때 카니발 콘서트 하는 비겁쟁이들... ㅠㅠ 지금도 자다가도 이불을 걷어찬단 말입니다. ㅠㅠ 제 바로 전 닉이 왼손잡이였고 다음 변경때는 다시 쓸꺼에요!!
12/11/15 18:10
40대 후반쯤~ 되면 모를까 그전에 다시 뭉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나마 김동률 작년 앨범 수록곡 '새로운 시작' 에 이적도 참여 한 정도??) 음악적으로 원하는 바가 돌고 돌아 다시 만날날을 기다려 봅니다!
12/11/15 22:01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카니발 앨범의 농담이라는 곡을 제일 좋아했었습니다. 평이한 곡인데 정말 정말 슬프죠.
패닉 (정확히는 이적), 전람회 (역시 정확히는 김동률), 그리고 둘이 합친 카니발 광팬이라 이런 게시물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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