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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21 15:55
단순히 자기고집으로만 저런 기자회견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보다 훨씬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참모이기 때문이죠.. 무슨 생각으로 역풍이 불게 뻔한 저런 기자회견을 했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12/10/21 15:56
진짜 이건 제정신이 아닙니다.. 차라리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bbk가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할때는 bbk를 인정하면 훅 갈수도 있다는 절박함이라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 모든 보수 언론도 정리하는게 좋다고 인정하는 사안이었습니다. 근데 아집으로 강행돌파하네요. 이게 무슨 국민대통합인가요. 정말 사고방식이 아버지의 독재 마인드네요.
12/10/21 16:01
'나의 내면속에는 또다른 내가 있어!! 그를 깨워선 안돼!! 안돼 나오지마!!! 흐콰한다 우아아아아악!!!!'
'안녕하세요 새누리당 대선후보 박근혜改 - MK2 입니다.
12/10/21 16:13
전형적인 정치인다운 기자회견입니다. 이사진이 알아서 하라는 기자회견 내용을 공개적으로 한거면 너네 알아서 사퇴하고 이름 바꿔라 정도 해석 가능합니다. 최필립 이사장이 박정희 때부터 모신게 맞다면 저정도는 알아듣겠죠.
12/10/21 16:17
이걸 지금 믿으라고 내놓은 기자회견인지.. 참..
그냥 뻔한 얘기할거면 대변인 통해서 당일 바로 입장표명하면 될 것이지 뭐하러 힘들게 기자회견 날짜 잡고 힘 써가며 발표하는지 모르겠네요.
12/10/21 16:18
뭐지... 왜 저러는거지... 전혀 득될 것이 없는 사안인데 왜 저런 결정을
부동표를 잡아야 하는 이때 보수언론들조차 정리하라고 하는 사안을... 끝내주네요 정말. 알아서 이슈거리를 만들어줍니다. 자신에게 전혀 득될 것 없는 이슈거리를 말이죠.
12/10/21 16:20
지난 인혁당 '두 개의 판결'도 그렇고 박근혜는 아버지-박정희에 대해 불리한 사실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측근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입다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해봐야 듣지도 않을테고...
12/10/21 16:21
2012.09.24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과거사 사과 기자회견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부모를 평가한다는 것 더구나 공개적으로 과오를 지적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아시리리 믿습니다. 대선 후보로 나선 이상 이부분에 보다 냉정하고 국민과 공감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이 부분은 좀 진심이길 바랐건만, 도로 대선 후보에서 딸로 돌아왔군요.
12/10/21 16:25
지금 이사장이 박근혜와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면 정수장학회는 지금 나랑 관계 없으니 그냥 놔두셈이라고해도 먹힐지 모르겠는데 청와대시절 자기 의전비서관이 이사장하고 있는데 말이 되는 소릴해야...;;;
12/10/21 16:27
제 정신이 아니군요...
후보는 뻔한 사실을 거짓말로 일관하고 언론은 그것을 받아서 마치 그런 것인냥 호도하고 일반 국민들은 생업이 바빠 찾아볼 여유도 없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박 후보는 단 한 번도 진실과 대면해서 진지하게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는군요.. 단 한번 만이라도 과거에 대해서 아픔을 공유하고 진실된 사과를 해주면 얼마나 큰 인물일까요? 이런 사람이 40%의 지지율을 받는다는 것이 정말 국격인가 하고 자조섞인 웃음이 나오네요... 노무현과 김대중이 태종의 역할을 좀 해주었어야 했는데..그들은 뭐가 그렇게 두려웠을까요? 한스럽습니다..
12/10/21 16:31
근데 이번에 한겨레에서 공개한 최필립-MBC 이진숙 회의 녹취록이 적법한 취재든 불법 도청이든,
내용 자체만 보면 박근혜 후보와 정수장학회의 연계가 당사자들 입으로 드러나 버린 거 아니었던가요? 저는 그래서 최소한 정수장학회에 관하여 입 싹 닫고 가만히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뻔뻔하게 기자회견 따로 잡아서 2005년부터 녹음기 틀어놓은 것처럼 하던 소리 반복할 줄은 몰랐네요.
12/10/21 16:34
이거 개그였습니다.
질의시간에 하필 주진우기자한테 마이크가 가서 주진우기자가 질문했더니 어버버하다가 TV조선으로 마이크 넘겼죠-_-; 다시보니까 마이크간건 아니고 박근혜 후보가 무려 직접 지목했네요. 주진우기자가 계속 날카롭게 질문하니까 사회자가 질의응답시간이지 토론시간이 아니라고 강제로 cut...
12/10/21 16:38
새누리당 다운 처신이네요.
tv토론회에 나온 새눌당 대표분들의 말을 들어 보면 대체로 새눌당 사람들은 팩트마저 인정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더군요. 최소한 팩트는 인정하면서 그 다음 이야기 해야 답답하진 않은데 그 팩트마저 외곡하니까 당췌 말이 안통하는 느낌...
12/10/21 16:47
일단 새누리 선거 전략팀에서 후보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후보에게 고언을 하는 사람이 혹 있더라도 아마 후보가 듣지 않고 있는 것 같고... 결국 지지율의 확장은 어려우니 "고정 지지층을 끌고 가자"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 같네요... 그런 속내라면 저번 과거사 사과에 이어서 야당의 압력에 굴복하는 듯한 모양새를 계속 보여주기는 그랬던 것 같네요...
12/10/21 16:48
그래도 그녀를 지지하는 40~49%의 국민들
그래서 그녀는 내말대로 우겨도 대통령되는데 지장이 없겠구나하고 참모들과 결론을 내린거죠 그녀의 말이 더 옳다라고 생각하는 투표자가 많다면 대통령이 되겠지요 물론 저는 그녀가 되지 않도록 나름대로 주변을 설득하고 부모님 장인장모님등 가족들에게 , 친구들에게 연락 전화해야겠구나 이런 다짐을 오늘 그녀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번 합니다.
12/10/21 16:59
저희 친척어르신들은 이런 사건에도 신경도 쓰시질 않습니다...
아니신 분들도 잇겟지만 대부분 경상도 어르신들의 마인드는 이런걸로 흔들리지 않아요 그래서 문제 ... 진짜 부동층들은 막 말해도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니 이런상황이 ,,
12/10/21 17:12
대구 출신이지만... 이토록 스스로를 알아서 디스하는데 지지율이 높은거 보면 정말 무섭네요... 아래 글 중에 진짜.. 똥을 싸네요....
12/10/21 17:22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 건에 대해서 깔끔하게 잘 정리한 것 같네요. 애초에 정수장학회를 물고 늘어진 측에서는 의혹깜냥도 안 되는 내용을 가지고 증거도 없이 떠들어 왔으니, 이제와서 김지태가 직접 살아돌아와 강탈당한 재산이 아니라고 한들 믿겠느냐만. 강탈당한 재산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재단법인을 가지고 박근혜의 사유재산이니 뭐니 여기까지 끌고온 것 자체가 대단한 듯 합니다. 이사장 하면서 월급받은 것이 다인 박근혜에게 정수장학회를 뭘 어쩌라는 것인지. 물론 본인이 부일장학회 돈 받은 노무현이나, 누나가 받은 문재인 입장에서 정수장학회를 어떻게든 까보고, 그걸 또 박근혜와 연관시켜 1타2피를 하고 싶은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이런 식으로 본인들도 사실이 아니란 것을 알면서 저렇게 구태스럽고 공작적으로 끝까지 박근혜 후보와 연관시켜 보겠다고 기를 쓰고 달려드는 모습을 보면, 저런 짓을 해도 대통령으로 뽑아주려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참 대단한 것 같네요.
12/10/21 17:30
그리고 정수장학회에서 김지태 지분은 15% 정도이고, 나머지는 전부 국민들 성금이거나 혹은 이병철 같은 여러 기업가들 자산인데, 저걸 통째로 다시 가져가려 하는 것이야말로 강탈이죠. 그나저나 똑같은 논리로 왜 이건희에게는 강탈한 재산을 돌려주라고 안 그러는지 참으로 모를 일입니다. KBS2도 삼성가에게 돌려줘야죠. 동양척식 근무하다 땅 2만평 받고, 해방 이후에는 각종 부패와 세금탈루로 장면정부에게 딱 걸린 범죄자급 기업인은 박정희 좀 어떻게 까보고 싶어서 재산 강탈당한 억울한 사람으로 만들어 놨는데 말이죠.
12/10/21 17:26
냉정히 말해서 정수장학회 재산은 1조원 이상으로 추정 됩니다 이정도 재산을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포기할 이유도 없고 설혹 포기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당선될수 있는 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지요
한마디로 인혁당 처럼 립서비스만 하고 끝내기에는 재산을 포기 할만한 액수는 아니지요
12/10/21 17:33
나랑은 관계없지만 국민들이 의심하니까 필립님하고 '알아서' 사퇴좀...
이 '알아서' 하라 말 안에는 알아서 자기 챙길것들 챙기고 겉보기에 종결됐다고 보이게 해달라는 말이 숨겨져 있는거 같네요.
12/10/21 17:39
기자회견을 왜 한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왜 한걸까요?? 정수장학회 문제는 간단하게 말하면
1 자기 아버지가 권력을 이용해 남에거 훔쳤다. 2 그래서 원주인이 돌려 달라고 한다. 3 그런대 못돌려 주겠다. 4 원주인은 돌려달라고 소송을 했다. 5 법원에서 훔친건 맞는대 공소시효가 지나서 돌려받기가 어렵다. 6 박근혜 결론 훔친거 아니다. 거기다 덧붙여서 뺏긴놈이 원래 나쁜 놈이어서 뺏었다. 덧붙여 법원에서 뺏은거 아니란다. 참 기자회견 왜 한건지. 애초에 박근혜는 사실관계조차 잘못알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적어도 정수장학회 문제에 관심이 1그램만 있었어도 저 런식으로는 기자회견 안했을 겁니다. 아예 빠져나갈 구멍조차 없이 사 실관계를 잘못 알고 있다는걸 인증을 하는대 저렇게 무식하면 4일동안 공부를 해서 방어논리를 만들어 오던가 해야지.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나는 무식해요 " 참 개콘코미다도 아니고 대선주자라는 양반이 저렇게 무식해도 되는 건지 김영삼이랑 삐까 뜨내요.
12/10/21 17:49
김지태가 부정축제, 세금탈루 등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는데 - 그것도 장면 정부 때 - 재산 돌려받고 싶으면 유족 중 누구하나 7년 깜방에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친일파 재산 환수 형식으로 도로 국고로 귀속시키면 깔끔한 해결책이 될 듯 합니다.
12/10/21 18:06
1. 김지태를 부정축재자 처리법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장면정부임.
2. 박정희 대통령은 기업가들이 감옥에 가는 것을 대단한 사회적 손실로 보았음. 그래서 국가에 헌납하고 죄사함을 받으라 종용. 이병철 등 많은 기업인들이 이런 식으로 재산을 헌납함. 지금 김지태 재산 강탈당했다고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치고, 삼성가나 현대가에 재산 돌려주라고 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음. 심지어는 노무현도 8000억 헌납 받았는데, 그럼 이렇게 강탈당한 삼성 재산은 노무현가가 뱉어내야 할까요?
12/10/21 18:07
근데 사회로 어떻게 환원했는지가 의문이네요, 자기 측근이 이사장으로 앉아있고 지금도 100퍼센트 지분을 소유한 부산일보에 박근혜 후보 관련 기사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고 지분을 팔아서 대선에 활용한다는 계획까지 들통난 상황인데 그 사회는 그들만의 사회인건지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만 사회환원이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는걸까요?
12/10/21 18:10
아...정말 이런 종류의 글에 어김없이 등장하시는 분들때문에 클릭하기가 두려울 정도네요.
저와 같으신 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아래 글 추천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https://ppt21.com../?b=8&n=38752
12/10/21 18:11
정말 왜 기자회견 한건가요?
"저는 정말 무식하고 개념도 없고 사실관계 따윈 아오안이지만 대통령은 해보고 싶어요"인가요. 이건 보좌관이 문젠지 아님 보좌관 말을 안듣는 박근혜가 문젠지... 정신이 몽롱하네요.
12/10/21 18:14
박 후보는 정상인이 갖는 상식적인 판단과 도덕성이라는 관념이 아예 없어요..
이명박과 같은 부류라고 봐야지요...그야말로..유체이탈.. 정말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이 없는 건가요? 뻔한 사실도 그저 부인하면 끝인가요? 단 한번도 일반인의 양심에 부합하는 그리고 일반인의 상식에 맞는 행동을 하지 않는군요.. 제가 왠만하면 일반 국민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는데요.. 오늘만큼은 이번 사건을 보고 느끼는게 없는지 그 콘크리트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못 느낀다면 그건 신앙이라고...거짓을 말하는 사람을 숭앙하면 애들한테는 어떻게 교육을 할건지.. 정말 답답한 건 뻔뻔하게 그 콘크리트들은 박근혜를 지지하겠지요? 노무현도 어쨌다 저쨌따 자기 위안하면서 말이죠.. 이런 일을 노무현과 김대중..그리고 문재인과 안철수가 같은 짓을 했다면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마저 모두 떠났을겁니다.. 이게 그 콘크리트들과 야당 지지자들의 차이라고 봅니다. 부끄운줄 알아야지..새삼 노통의 일갈이 떠오릅니다.
12/10/21 18:14
주진우 기자 지목할때는 "이야 정면돌파 하나?" 싶었는데
답변을 보니 그냥 얼굴을 몰랐나보군요. 주진우가 얼마나 깠는데 얼굴 정돈 알아야지. 결국 다시 회견 내용 수정까지 하고, 뭐랄까 몰라도 정도껏 몰라야 하지 않나, 마 그리 생각이 드네요.
12/10/21 18:14
주진우 기자 질문을 더 자세히 듣고 싶으신 분은 이 기사를 참조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021180707749&path=%2Fv%2F§ionName=v 주진우 기자로 인해서 박근혜는 법원이 강압은 없었다는 원소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네요.. 사실 이 시점에서 법원의 판결이 그게 아니라고 바로 반박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저쪽이 워낙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확신에 차서 하는지라 순간적으로 속을 뻔 했네요..
12/10/21 18:22
평소에 요이라토님과는 성향이 전혀 다르기는 합니다만
친일파재산을 뺏은게 정당한방법은 아니였습니다만 그래도 그게 어디냐라고 할사람은 꽤나 있을거같기도 합니다.
12/10/21 18:23
(자체수정,벌점)
감정이 격해져서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당분간 자체적으로 활동 자제하겠습니다. 불쾌감을 주는 댓글 죄송합니다. 당사자분들께도 사죄를 구합니다.
12/10/21 18:39
와. 그동안 짐작은 하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실체를 보긴 첨이네요. 크크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사갤도 알바들이 주를 이룰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사갤이 원래 진보 성향이었다가 전여옥이랑 오프 한번하고 교화가 되어서 보수성향으로 바꼈다는 말이 있던데, 현실은 아마 그때 전여옥한테 매수 되었지 않을까 싶네요. 당시에 한나라당이 인터넷의 파괴력을 느끼고는 10만 사이버 전사 양성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고 정사갤이나 일베 가보면 도저히 이건 일반인들이 개그나 유머로 작성할만한 내용으로 보기 힘든 악의적이면서 전문적인 자료를 인용한 글을 보면 도저히 금전 관계를 떠난선 그 사람들의 목적이라고 할만한 것을 유추할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12/10/21 18:26
이 와중에 조용히 꼬리 자르고.. 도마뱀이 누님으로 모실 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781752
12/10/21 18:27
정수장학회와 박근혜 본인에 대한 판단은 제쳐두고서라도...
다른 것도 아니고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굳이 논란이 될 걸 이렇게 붙들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주진우 기자 지목해서 어버버 하는걸 보면 아예 지금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어떤 모습을 보여줘도 난 대통령이 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는 거 같은데...
12/10/21 18:32
사실 박근혜에 대해 기대하던계층의 상당수가 주변 중진들(송영선같은)이 사고를 쳤을때 많이 무너진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있는데. 여기서 얼마나 깨질지는 지켜볼일이죠
12/10/21 18:49
민혁당...
민혁당... 민혁당... 원샷에... 그리고 응??? 후보님 뭔가 잘못 말하신거 같은데요?? 네?? 응?? 아... 제가 아까 강압이 없었다라고 말한건 잘못 말한거 같구요??? 투샷... 그것도 다끝났다고 약수하고 내려오다가...다시올라가서??? 역시 기대한 만큼...보여주시네요... 역시 저분은 모른다니깐요...관심도 없스요... 자꾸 귓전에서 왱왱거려 모기들이?? 이정도 느낌?? 그냥...여지저기서 왈왈 대니까 진정시키자...이정도?? 오우 역시 예상만큼만 하시네요... 역시 근혜누님이 체고십니다.
12/10/21 18:52
글쎄요... 악당이라고 해서 모든 행동을 나쁜짓을 하는게 아닙니다.
박정희가 쿠테타로 정권잡았다고 해서 모두에게 폭압적으로 군건 아니죠. 부일장학회와 정수장학회에 대해서 보면 그냥 악을 악으로 응징한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애초에 김지태씨가 동양척식주식회사를 다녔고 10만평의 땅을 불하받은걸 보면 친일파라는건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인데 자유당 가입도 한... 당대 권력과 친하게 지내며 부정축재 한 사람입니다. 부일장학회와 다른 부정축재자 재산 합쳐서 정수장학회만들어 그걸 박정희 유족과 측근들 월급줬다는걸 비판하는거라면 이해하는데 이걸 부일장학회 환수로 결부짓는건 나쁜놈이 한짓은 다 나쁘니까 다 원상회복 시켜라 이러는걸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그런데 정수장학회가 박정희 측근들에게 월급준거랑 김지태씨에게 환수해야하는거랑은 다른 사안입니다. 깔려면 월급받아간걸 까야지 환수 주장은 김지태씨의 죄도 덮자는거 같아서 거부감이 드는군요.
12/10/21 21:56
며칠 전에 김지태 씨 친일 논란에 관하여 재밌는 토의가 있었는데
그때 오셨으면 재밌었을 것 같네요. 부일장학회 김지태의 친일 논란에 관하여(+친일의 기준) (링크: https://ppt21.com../?b=8&n=39761 ) 그런데 바로 잡아야 할 게 몇 가지 보이네요. 우선 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 5년간 하급 직원으로 일하다가 폐결핵에 걸려 그만둘 때, 10년 연부 상환 조건으로 울산에 2만 평을 불하받은 것이 정확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김지태 씨가 부정축재자라는 주장은 그다지 실체가 없습니다. 물론 김지태 씨가 자유당 소속인 적도 있었지만, 자유당 소속이었다는 것만으로 부정축재자라는 주장은 무리가 있고요. 51년 조방낙면 사건이나 56년 사사오입 개헌 반대로 자유당 제명, 59년 3.15 선거 자금이 급했던 이승만 정권의 김지태 압박, 60년 부산일보의 김주열 열사 죽음 최초보도 등을 살펴보면 자유당과는 일정한 거리를 뒀다고 보는 게 더 맞는 시각으로 보입니다.
12/10/21 18:53
박근혜 .... 정수장학회 .... 정면 거부 ....
아 시바 할말을 잃었슴다 그네공주님 ;; 다음에는 영남대 재단 비리 터지면 그것도 부정하려나 .... 누가 유신 독재 박정희 대통령 후계자 아니랄까봐 행동이 유사하네요 새누리당 ( 한나라당 )과 이명박근혜가 한국 정치권에서 사라지는 그날 까지 열심히 까겠습니다. 더불어 주진우 기자님 힘내십시오 !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아주 열심히 까주시기를 바랍니다 ! 화이팅 ! ( 진심으로 )
12/10/21 18:56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를 떠나서 일단 자기가 뭘 주장해야 하는지나 좀 제대로 인식을 하고 회견을 열었으면 합니다.
세상에 기자회견 하는 대선후보가 회견 도중에 자기가 한 말을 바꾸는 것이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저 실수가 혹여나 정상회담 중에 나올 것을 생각하면 정말 눈 앞이 아득하네요. 정수장학회가 상관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건 기본적인 지도자로서의 자질 문제입니다.
12/10/21 18:57
역시나 자신의 핵심 지지층 - 저소득 저학력 -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나봅니다.
근데 왜 기자회견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뭉개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12/10/21 19:01
글쎄요 저같은 사람은 다른건 몰라도 정수장학회는 환수 주장하는쪽이 오히려 염치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독재도 나쁘지만 친일은 더 나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파면 팔수록 김지태씨 친일행위 부정축재가 드러나는 겁니다. 아무리 독재가 미워도 친일에 면죄부를 주면 안되요. 그렇기에 진흙탕 싸움을 유도해서 독재가 다 나쁜게 아니다.. 박근혜는 그걸 노리고 있는걸지도 모르죠. 공격은 재단만들어서 박정희 유족과 측근들이 고액의 월급받은걸 문제 삼아야지 환수로 공격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12/10/21 19:29
환수 과정만 문제 삼는 것이라면
국가로 환수하는 것이 아니라 김지태 씨의 유족의 손으로 가는 것이 야당측이 말하는 논리의 결과가 맞겠죠 판례대로 라면 장물이기 때문에 사회에 다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까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친일 재산으로 환수하는 것은 다른 법으로 해야 하는 것이지 논리상 법리상 직접적으로 사회환원을 강제하는 수단은 안 나올것 같기도 합니다
12/10/21 19:33
셀프 빅엿 제대로 섭취하네요. 누구머리에서 나온 전략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자폭수준이네요.
어차피 골수 새누리지지자는 박근혜씨가 무슨말을 해도, 무슨 짓을 해도 찍겠지만. 중도에 서서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개 노년층도 아니고. 사회의식에 있어서 저건 도그 소리라는걸 판단할만한 사람들인데.. 안그래도 안철수씨가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을 쓸어담는 상황에서 완전히 등돌릴만한 발언을 하네요. 지지율에 여유가 없는데.... 무슨 배짱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저런 회견문이 채택이 되었고 발표되었는지... 기자회견 중간에 수정할만큼 구멍투성이의 회견문을 만들어 발표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박근혜 캠프에 x맨이 있는건지..
12/10/21 19:54
정수장학회 건드리면 박정희 때부터 본인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을 내치는 꼴인데 박근혜 후보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죠. 과거사 사과야 그냥 말만 하면 되는 문제지만...
12/10/21 20:14
정수 장학회는 이제 박근혜 씨하고 확실히 결별하는게 좋을거 같고 그와 별도로 김지태 씨 유족에게 환수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2/10/21 20:28
인간적으로 주변에 법조인들도 많을 텐데 법조문 강의나 좀 받고 기자회견 하지...
기자회견 전문 보니 이건 대학교 1학년생보다 법 지식이 부족한듯 하네요. 거참...
12/10/21 20:35
대통합을 위해 정준길 전 공보위원을 영입해서 법학개론을 과외받기 청합니다.
정준길 그래도 서울법대 출신에 사시 패스거든요. 실력은 보장합니다.
12/10/21 20:59
지난 주말에 할머니에게 누구 찍을꺼냐고 물었더니..
근혜양 이라더군요.. 다른 후보는 이름도 모르셔요.. 항상 선거때마다 사람들이 와서 밥사주고 차태워주고 한다던데.. 올해는 보고 선관위 신고라도 해야겠어요..
12/10/21 21:11
며칠간 고민하며 비장하게 준비하면서 광고한 회견에서 사실관계조차 잘 몰라 어버버 수정하는 꼴이군요.
당사자야 수첩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해도 도대체 그 캠프나 주변인물들은 뭐하는지 ... 아주 잘하고 있어요... 새누리당의 대선레이스의 최대리스크는 후보자신이라더니 최대한 언론에 노출안되고 버로우해 있는게 최선의 대선캠페인인듯 합니다. 입다물고 이미지만 보여주면 최고일텐데...
12/10/21 23:02
다른 부분은 다 이해하겠는데
왜 야권쪽 언론은 구도를 이렇게 짜는 것일까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635 김지태 씨의 친일논란이나 부정부패 쪽으로 논의의 초점이 이동되면 얻을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인데 스스로 대척점을 여기에 설정해 주는 것은 무슨 센스인가 싶습니다.
12/10/21 23:23
딱히 새누리 + 보수 언론 같은 끈끈한 공생 구조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야권 성향 언론이 정치 공학적으로 야권 진영과 오손도손 짜임새 있는 판짜기 할 줄 알았으면 '기울어진 축구장' 소리도 안 나왔겠죠. 대다수의 야권 성향 언론은 그냥 자기 입맛에 맞는 선택을 할 뿐입니다.
12/10/21 23:17
공익장학재단이 정수장학회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사회환원을 한 것인데, 여기에 무슨 또 사회환원을 하라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사회환원을 한다 하더라도, 정수장학회가 박근혜의 것도 아닌데, 박근혜보고 뭘 사회환원을 하라마라인지.
12/10/21 23:27
김지태씨와 그가 소유하고 있던 기업들은 5.16전에도 수차례 밀수 및 탈세 등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건만 보더라도 ‘조선방직원면 밀수사건(1951)’, ‘조선견직 세금포탈사건(1959)’, ‘한국생사 탈세사건(1959)’, ‘조선견직 불법선거자금 제공사건(1960)’ 등 각종 사건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김지태를 부정축재자로 지목한 것은 장면 정부이고, 박정희의 혁명정부에서는 모든 재벌들이 다 걸려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악질에 속하는 김지태가 빠질 수 있는가요? 감옥행과 재산 일부의 사회환납을 놓고 오히려 혁명정부가 관용을 베푼 것에 가깝고, 재산 내놓기 싫으면 7년 형기 살면 그만이죠.
12/10/21 23:35
그리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김지태는 일정재산을 사회에 환납하는 조건으로 박정희 정권 시절 승승장구 하게 됩니다.
문재인 말마따나 박정희 정권에 탈탈 털리고 빼앗겨서 거지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보다 몇배의 이익과 특혜를 취해간 사람이죠. 1970년대 삼화그룹은 국내 굴지의 기업이었습니다. 60년대 정부주도의 대기업 육성정책의 순풍을 받아 훨훨 날아올랐고, 혁명정부로부터 1,800만불의 해외차관도 제공받았지요. 김지태는 1971년도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고, 1970년대 중반에는 직물, 신발, 건설, 전자 부문을 포함해 3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재벌로 성장했는데, 1977년에 1억 5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금탑 산업훈장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승승장구 하다가 그 자식들이 경영을 뭣 같이 했는지 망해버렸는데. 이제와서 61년도에 본인들 재산 일부를 강압에 빼앗겼다고 내놓으라 난리입니다. 이렇게 황당하고 기가 막힌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또 여기 동조해서 어떻게든 정치공작 좀 해보려는 문재인 같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라니 참.
12/10/22 00:28
친일파의 재산을 빼앗은, 독립운동가 사냥꾼이었던 더욱 근본적인 친일파..
온갖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정축재의 화신인 김지태를 자신에게 재산을 증여했다고 그 이후부터는 온갖 특혜로 날개를 달아주고 훈장까지 수여해준 인간은 정신이 있는 인간일까요. 경찰이 횡령범이나 사기범을 체포해 놓고 돈 내놓지 않으면 구속시킨다고 협박하면 공갈이 성립됩니다. 나쁜 놈의 돈을 빼앗는다고 면책이 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그렇게 빼앗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비난가능성을 좌우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축재자이자 사회물의자 김지태를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횡령범을 옹호하기 위해 공갈범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란 말씀입니다. 공갈범은 그 자체로 비난을 받아야 하며, 그런 공갈로 얻은 장물을 움켜쥐고 끝까지 개인 재산으로 하겠다는 상속인들도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강압에 의해 빼앗았다고 하더라도 만약 박정희나 그 상속인들이 이를 국가나 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했으면 이런 사태가 안왔겠죠..
12/10/22 00:34
독립운동가 사냥꾼은 열린우리당,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부친들 중에 잔뜩 있고요. 신기남, 김희선 등등.
박정희는 독립운동가를 사냥한 적이 없고, 친일행위 기준으로 일본군에 입대(박정희는 만주군)한 것 보다 조선의 일제수탈 기관에 근무하며 인민들의 고혈을 빨아먹은 것이 훨씬 더 악질적인 친일행위로 분류됩니다. 아마 기관이름이 조선의 동인도회사로 불리던 동양척식주식회사 였던가요. 또, 일본군에 직접 입대하여 전쟁터에 나간 청년들보다, 본인은 전쟁터에 나가지도 않으면서 연설, 공연, 연극, 사설, 유세 등으로 일제의 전쟁참전을 독려한 사람들이 훨씬 더 친일파 대접을 받았는데, 도요타로 창씨개명한 분께서 딱 이 케이스에 속하죠? 일본군복 입고 일본군도 차고 사진도 참 많이 찍으셨던데.
12/10/22 00:36
박정희 자신에게 재산을 증여한 것이 아니라, 사회에 환수한 것이고, 그것으로 사면을 받은거죠. 그렇게 환수된 돈은 아시다시피 장학금 등 좋은 일에 사용되었고요. 정수장학회 기금을 개인재산으로 썼으면 진작에 이사진들 전부 감옥에 갔겠죠. 노무현과 곽노현이 눈에 불을 켜고 얼마나 털었는데요.
12/10/22 00:43
왜 여기서 다른 사람들로 물타기를 하시나요.
다른 사람들로 화제를 돌린다고 해서 만주에서 독립운동가를 사냥한 박정희의 행적이 흐려지진 않습니다. 자신의 자녀와 가족, 측근들을 이사진으로 앉혀놓은 것이 사회환원인가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실질적인 사회환원을 말한 겁니다. 재단의 이사진들을 박근혜와 관련없는 이들로 모두 교체한다면 실질적인 사회환원이 되겠지요.. (또한 공갈은 여전히 공갈입니다.)
12/10/22 00:47
만주에서 독립운동가 사냥한 적 없습니다. 오마이뉴스와 한겨레신문이 10년간 파헤쳐서 아무런 근거도 나오지 않고, 결국에는 어쨋든 만주에서 복무한 것만으로도 친일행위 아니냐고 결론낸 문제를, 아직까지 결론도 제대로 모르시고 독립운동가를 사냥했다 하시는군요.
그리고 정수장학회가 박근혜의 개인 소유물도 아닌데, 뭘 어떻게 이사진들을 교체하라는 것인지요? 박근혜에게 무슨 권한이 있길래 이사진을 교체하나요? 박근혜가 그렇게 하도록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어도, 권한이 없으니 정수장학회 이사진들이 알아서 할 일이죠. 정수장학회 이사진이 참여연대 같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야 실질적인 사회환원이 되었다고 생각하실려나요.
12/10/22 00:49
실질적인 사회환원..박근혜 측근만 아니면 되겠죠.. 보수든 진보든..
님 말씀대로 그런 의견제시라도 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떠했나요. 친일인사였다느니..강압이 아니라느니.. 한심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12/10/21 23:53
오늘 드디어 확신했네요. 나꼼수... 헛소리만 해대는 집단만은 아니구나.
주진우 기자 : 핵심을 파고드는 질문. 이제부터 당신의 시대관, 의제설정능력. 그리고 제시하는 증거는 믿겠소, 아니 덮어놓고 믿지않지는 않겠소. 김어준 : 당신의 촉은 정말 대단하오. 괜한 "음모론쟁이"라고 함부러 치부해버린 나를 용서해 주길. 이럴때는 당신이 SNS를 하지 않는 것 또한 대단한 듯 하오! 공작과 물타기가 난무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익숙해 지니, 이제 본질이 슬금슬금 보이기 시작하네요.
12/10/22 00:11
박근혜는 정말 주변인물들이 전두환때 5공 인사들만 있는건가요.
7인의 사무라이처럼 7인회. 얼마나 준비를 안했으면 기자회견중에 급정정을 하는지 정말 남들이 써준 내용을 본인이 최소한의 파악도 못하고 읽기만 한다는 말이 맞는지. 매번 법의 판결위에 있는것처럼 군림하는 모습이 아슬아슬 합니다. [m]
12/10/22 00:17
김지태의 자서전 "나의 이력서" 의 190쪽
'나의 모처럼의 이 釜日獎學會(부일장학회)가 영구히 계속되지 못하고 중도에서 좌절되기는 했으나, 그 뒤를 이은 5.16獎學會(장학회)가 62년도의 未拂金(미불금)이던 1,166,000원을 지급해주고 學費(학비)의 補助(보조)・학술연구(學術硏究)・海外留學(해외유학)・文化普及(문화보급) 등 四개분야로 장학금의 지급분야를 개편해서 계속 이를 지급하고 있어서 지극히 다행한일로 생각하고 있다. 내가 운영하던 부일장학회와 공익재단의 문화사업이 5.16장학회의 공영제운영으로 넘어가서 당초에 기약했고 목적했던 사회봉사라는 이상이 확대되어 가면서 영원할 것임으로 나는 이와 같은 운영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또 만족스레 생각한다.' 하긴 겨우 이거 내놓고, 박정희 정권의 비호와 특혜를 받은 것이 얼만데, 감격에 겨워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그룹이 후계자들의 방만한 경영으로 망하고, 이제와서 61년도에 헌납한 재산 돌려달라고 생때를 쓰는데, 김지태가 후손복은 참 없는 모양입니다.
12/10/22 00:24
말이 왜 이렇게 길어지나 모르겠습니다.
박정희 시절 강압적으로 재산 강탈이 있었고 그 재산으로 만들어진 재단이 이때까지 그 박정희의 측근들이 관리해왔다. 이러한 일련의 사실을 박근혜 후보는 무시했다. 여기에서 끝 아닙니까. 고노무현전대통령의 사람들하고는 상관도 없는 이건희 재산 기부라던가(그 돈과 벌을 딜했다는 측면에서 비판을 한다면 모를까 이 논의하고는 별 상관이 없죠.) 고김지태씨의 옛날 행적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라면 악인의 재산은 마음대로 환수해도 된답니까? 그 악인의 돈이 그래서 국고로 가기라도 한 것도 아닌데 이상한 말들이 왜 이렇게 많나요. 고김지태씨가 친일행적으로 번 돈이라면 다른 논의를 통해서 즉 정수장학회가 환원하기로 했을 때 논의될 문제죠. 지금처럼 "난 아무것도 몰라요." 할 때는 아니죠.
12/10/22 08:39
이래야 박근혜답죠.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네요.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는...
그런데 불안한건 이렇게해서도 당선될 것 같단 말이죠...단일화 꼭 하시기 바랍니다.
12/10/22 10:10
최필립 : "내게 그만둬라 할 사람 아무도 없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2/2012102200201.html?news_HeadRel 최필립 이사장이 깔끔하게 정리해주네요. 이 세상에 나한테 정수장학회를 하라마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12/10/22 11:06
요이라토님이 링크 해준 기사를 통해 알수 있는 것을 보면 정수장학회 이사진이
최필립 이사장 : 1970년대 말 박 후보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때 청와대 비서관, 박 후보가 지난 2005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후임 송광용, 김덕순 : 박 후보가 이사장 시절 임명 신성오 최성홍 : 신성오 전 필리핀 대사와 최성홍 전 외교통상부 장관 외교관 출신인 최 이사장과 함께 일한 경력이 있는 과거 '부하' 직원 임에도 불구하고, 정수장학회는 박근혜 후보와 관련이 없습니다.
12/10/22 12:49
어떤 분이 mb 관련 내용을 이렇게 쓰신적이 있어요.
이명박은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기 때문에 더 무서울 수 있다고. 박근혜는 뭘까요. 여튼 주진우 기자에게 큰 빚 졌습니다.
12/10/22 14:10
저는 민주당이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서 잘못된 공격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봅니다.
공격을 할 때는 해답도 같이 주고 다른 곳으로는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면서 그리로 살살 이끌어서 원하는 걸 얻어내는 것이 정치생리일 진데, 지금 민주당은 불가능한 해답을 던져놨어요. 원하는 걸 얻어낼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바는 정수장학회의 사회 환원, 즉 이사진의 전면 교체죠. 박근혜 후보는 공식적으로 정수장학회의 이사진을 교체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박근혜가 최필립을 압박해서 물러나라고 종용하라는 뜻인데, 박근혜가 주장하던 모양새도 그렇고 최필립의 인터뷰도 그렇고 최필립은 콧방귀도 안뀌고 있죠. 박근혜가 관계없다고 주장하던 내용에서 "관계"의 뜻은 알고 모르고 수준의 관계가 아니고(그걸 부정할 이유도 없고) 정수장학회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하며, 회유가 안 통한 것을 보아하니 실제로도 그럴 힘이 없어 보입니다. 그럼 여론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박근혜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양보할 거리도 없고 방법도 없는 거죠. 잃을 게 없으니 박근혜가 약한 모습 보일 필요가 있나요? 밀고 나가는 수 밖에 없죠. NLL 같은 경우는 민주당에게 가능한 답을 제시해 줬어요. NLL 문서 여는 것, 민주당이 동의하면 가능합니다. 정수장학회는 답이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동의해도 이사진은 못 바꿔요. 핵심은 정수장학회에 대한 요구를 박근혜에게 하고 있다는 거죠. 민주당은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상대방을 공격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12/10/22 17:37
주장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만, 박근혜씨가 거기에 영향력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만 받아들일수 있는 논리일거 같습니다.
실제로는, 영향력이 충분함에도 '안한다(눈치 안보겠다)' + '못한다(관계없다고 신나게 주장하고 있는데 본인 의견에 따라 이사진 교체되면 자가당착)'일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불가능한것 을 요구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12/10/22 17:59
네, 여전히 힘이 있어서 억지로 끌어내려도 상황이 웃겨지는 건 마찬가지예요.
이준석씨도 비슷한 얘기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박근혜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뭐 어쩌라고"는 거죠. 외통수라는 건 "니가 주장하는 게 맞다면 이렇게 해봐."라고 제시하는 겁니다. 상대방이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길을 주고, 증명하지 못하면 역으로 진실이 드러나는 거죠. 그런데 민주당은 박근혜가 주장하는 게 진실이어도 이루어질 수 없고, 박근혜가 거짓말을 했어도 이루어질 수 없는 걸 요구하고 있잖아요. 이건 외통수가 아니고 자충수에요. 이걸 민주당이 박근혜보고 풀어내라고 하려면, 현재에도 박근혜와 정수장학회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걸 밝혀내야 합니다. 가까웠던 관계라는 것만으로 모든 걸 해결하라는 건 서태지 보고 YG에서 양현석을 퇴출하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요. 아무래도 민주당이 헛다리 짚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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