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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13 15:31
그 NLL 얘기가 사실 아닌 걸로 밝혀졌나요?
자기 말로 자신은 안보를 제일 중시한다는 친구 하나는 NLL 얘기때문에 자기는 문재인으로 단일화되면 가서 무효표 만들고 올거라는데... 젤 위에 사진 3명 엄청 어색하네요 크크
12/10/13 15:31
단일화 구도에서 문재인이 앞서는 것은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의 역선택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수층에도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는 안철수보다는 피아 구분이 더 확실한 문재인이 쉽다는 거지요.
12/10/13 15:43
어이구... 박근혜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밀어준다는 역선택 문제가 아직까지도 나오네요.
설문조사 젤 초기에 어느당 지지자냐고 물어보고, 그 다음 야권단일후보 선호도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들 응답을 다 빼버리면 됩니다. 이러면 역선택 문제가 싹 사라지는데 말이죠. 설마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야권단일후보 선호도에서 문재인을 찍기 위해 일부러 민주당 지지자라고 하진 않겠죠? 리얼미터도 바보는 아닌데 왜 자꾸 역선택 문제가 언급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2/10/13 15:53
뭐 나중에 단일화후보 선출과정에서 그런 방식을 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발표되고 있는 리얼미터 조사에선 역선택 얘기가 당연히 나올 수 있죠. 그렇지 않으면 다자에서 안철수 찍는 사람들이 단일화후보로는 문재인을 찍고 있다는 건데요.
12/10/13 16:01
다자에서 안철수 찍는 사람들이 단일화후보로는 문재인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3자구도 상에서는 안철수를 찍지만, 만일 야권연대가 이뤄지면 문재인으로 단일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죠. 해당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논리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12/10/13 16:31
NLL은 너무 뜬금포였습니다. 정문헌 이 사람이 시작한 내용이간 한데 지금 판에 이 정도 인물이 낄 상황이 아니죠. 새누리당에서 자신있게 판을 만들꺼였으면 증거물을 하나라도 내놓으면서 터트리던가 아니면 박근혜 본인이 던졌어야 파괴력이 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믿을지 의문이네요. 뭐 나중에 사실로 밝혀지면서 문재인이 아웃된다면 당연히 큰 성과지만 지금은 박근혜한테 좋게 작용할만한 껀덕지가 안보입니다. 그리고 박근혜 주변 인물들이 꾸준하게 문제를 일으킨 것과 조현오의 삽질이 이번 일에 신빙성을 떨어트리는데 한 몫 했다고 봅니다.
12/10/13 20:37
NLL이 뜬금포라기보다는 정략적으로 계획된 것이죠.
정문헌의원은 나름대로 MB정부의 외교안보 통일비서관출신입니다. 나름대로 NLL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1cm라도 침범하면 난리날듯한 MB정부하에서 NLL침범사례를 보면.... 어이없죠 (하긴 그 대북라인은 북쪽과 푼돈거래하다 캐망신 당하고 일본과 군사정보교환하다 쫓겨나는 라인이라.. 딱히~) 갑자기 NLL을 들고나온 이유는 문재인후보의 NLL의 평화수역구상과 그 이전의 참여정부에서 남북공동어로수역으로의 결정과정을 꼬투리잡기 위한 문제라 봅니다. 종북이란 프레임으로 몰고가기 아주 좋은 떡밥이지요~~ NLL을 정서적이용하기도 좋구요... 문재인 후보가 말한 적어도 '안보'는 참여정부가 한 수 위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12/10/13 16:37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박후보 주위에서 빵빵터지는 문제들은 5년전 MB 본인에게 터졌던 것들과 별 다를바 없는데 박후보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5년동안 배운게 없는걸까요...
12/10/13 17:29
추석 여론조사에서 야권지지자들만 조사한것에도 단일화 문재인이 더 높은걸로 기억하는데요.
역선택 아니라도 문재인이 더 높을 걸 알 수 있죠.
12/10/13 18:38
안철수 지지자들은 계속 문재인 역선택을 이야기하는데
추석이후 꾸준히 문재인후보가 앞서는데 그럼 여론조사 당사자들이 꾸준히 역선택을 하고 있다는건가요? 어쩌다 한 번은 역선택이 있을 수 있다치지만 야권단일화는 추석이후 오차범위안이지만 문재인 후보가 꾸준히 앞서고 있는걸로 압니다.
12/10/13 20:48
제가 볼 땐 3자는 안철수가 앞서지만
단일화는 문재인이 앞서는 현상 이건 역선택이 아니라 무소속대통령에 대한 불안일겁니다. 안철수가 뭘 해도 찍어준다는 열성지지층만 있는건 당연히 아니죠. 개인으로는 안철수를 지지한다 그러나 무소속후보로 단일화해서 무소속대통령이 되는건 의구심이 든다. 결국 단일화를 하면 문재인쪽이 낫겠다 이런 사람들도 꽤 존재한다는 증거로 봅니다.
12/10/13 20:50
안철수가 무소속일때는 지지하지만
문재인과 단일화하겠다고 하면 지지를 포기하거나 박근혜쪽으로 빠져나가는 지지층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철수는 3자구도에 비해 단일화에서 지지율이 더 적게 나올수 있죠.
12/10/13 23:28
제 절친 중에 전방에서 고된 현역군생활을 보냈고 기존민주당의 대북안보관을 선호하지않아 현 여당을 지지하는 친구가있는데(현 여당 지지이유는 오직 이 이유 하나랍니다. 현정부 싫어하길래 투표를 민주당쪽에 해온줄 알았는데 얘기해보고 놀랐어요.)
그 친구도 이번에 안철수 후보가 끝까지 남아있을 경우 안철수 후보를 찍겠다더군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감과 무엇보다도 대북안보관 때문이랍니다. 이런 지지자들을 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안철수 후보의 힘인것 같습니다.
12/10/14 17:42
이 수준의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의 출마 이후 발생한 새로운 평형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를 흔들 파도가 될 다음 이슈가 나올때까지 당분간 유지될 것 같네요. 3자구도든 양자구도이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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