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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13 01:53
고비 잘넘겼어요. 오늘 지면 역스윕 80프로 이상이라 생각했고 8회까지 이미 시리즈 마감 하는 맘가짐이였는데.. 5판 3선승제 징크스 드디어 깼으니 분위기 탈거라 봅니다. 돼호는 없지만 불펜,선발 만만치 않아진 롯데니까 한건 할거라 믿어요. 인천상륙작전 고고
12/10/13 01:56
500원 걸었는데 주는 사람이 없군요..크크 아래 눈시님 글에 첨으로 댓글달긴 했는데.. 근거없이 롯데가 이길꺼 같은 촉이 강하게 왔습니다. 축하합니다 롯팬여러분.
12/10/13 02:04
1.
저도 오늘 허구연 해설위원이 다소 편파적이지 않을까 했는데, 본인께서 많은 각오(?)를 다지시고 해설에 임하신듯 보였습니다. 2. 가을야구 특성상 공중파가 아닌 곳에서 보기는.. 좀 힘들죠ㅠ 더군다나 롯데의 경기는 더 그렇죠. 3. 전 왠지 이번에도 약속의 8회?! 라면서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계속 말했습니다. 그런데 8회.. 정말 약속의 8회가 현실화될 줄 몰랐습니다ㅠ 주처님 아웃 당할 때만하더라도.. 그럼 그렇지 했는데ㅠㅠ
12/10/13 02:06
전 홍성흔 선수가 되게 감동스럽더군요
팀에 제일 고참격인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어요 8회에 볼넷고르고 액션잡는 모습에서 오늘 잘하면 될수도 있겠다 느꼈어요
12/10/13 02:09
많은 선수들의 희비가 교차했지만.. 개중에서도 홍상삼 선수 아마 마음의 부담을 적잖이 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쉽네요..
그리고 정대현은 정말...
12/10/13 02:16
홍성흔선수의 엄청난 집중력이 놀라웠습니다..
8회 0-2인 상황에서 볼넷으로 1루 걸어나가는 모습...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정대현선수가 등장하고 나서 읊조렸습니다. '롯데가 지지는 않겠네..' 정대현선수의 마무리는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었습니다...
12/10/13 02:23
PS에 대해 제 생각을 적고싶네요.
ps1: 정말 동감합니다. 선택권의 문제는 신경안쓰이는데, 카메라 시점이나 무빙, 그리고 리플레이가 너무 부실합니다. ps2: 허의원이 시즌중에 롯데 경기를 중계하면, 롯팬은 타팀에게 우호적이라고 까고, 타팀은 롯데에게 우호적이라고 깝니다.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ps3: 두산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느어느 선수가 출전했다면..에 대해서는 해담 선생의 '야만없'이 정답이겠네요. 두산이 차포떼고 준플을 치뤘다면, 롯데는 차포떼고 시즌을 시작했으니까요.
12/10/13 02:25
우선, 롯데의 상위라운드 진출을 축하합니다.
계속 생각해봤는데 7회의 두산의 득점이 오히려 두산에게 방심을 불러온 점수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속되는 연투였지만 두산 불펜에서 믿을 수 있는 투수는 홍상삼 투수 뿐이였고, 7회의 득점으로 3:0이 되자 그를 아끼기 위해 니퍼트를 투입한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저도 세번째 득점은 꽤 큰 점수라고 봤는데 롯데도 그만한 힘을 갖고 있는 팀이였던거죠. 홍상삼의 8회와 9회의 투구 내용이 완전히 달랐던걸 보면 8회 구원 등판은 몸이 덜 풀린 상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미처 준비를 하기도 전에 니퍼트가 맞아나갔으니 몸이 제대로 풀렸을리가 없습니다. 여기에서 벤치가 좀 더 노련했다면 시간을 좀 더 끌던가 투수가 인터벌을 좀 길게 가져가는 것도 중요했는데 니퍼트도 그런 점에선 경험 부족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외국인 투수들이 빠른 투구 템포를 가진 것도 한 몫 했을테구요. 새삼 2007, 2008 두차례의 코시에서 붙은 SK의 김성근 감독님이 왜 그런 성적을 낼 수 있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김성근 감독님은 마지막 타자가 아웃될 때까지 방심하는 법이 없죠. 3:0이였어도 경기가 끝날때까지 상대의 목을 더 조였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네요. 어쨌거나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이렇게 마쳤네요. 즐거운 게임도 있었고, 아쉬운 게임도 있었지만 두산 유니폼을 입은 모든 선수들의 팬인 제게는 더없이 훌륭한 선수들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년 시즌에도 좋은 플레이 보여주시고 열심히 응원하는, 선수와 팬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산 베어스 화이팅!
12/10/13 02:32
롯데의 저력을 보고 우어어어 이러고 있었는데
마지막은 끝내기 실책....... 프록터 공이 참 좋던데 진작 좀 내보내지... 응원팀도 아닌데 아깝더군요 그리고 손아섭선수의 상대 벤치를 향한 세레모니도 인상깊었네요 5차전가면 빈볼나오고 뽜이어될것 같았는데 4차전으로 끝나서 다행일지도...
12/10/13 02:36
KILL 고창성 임태훈 이재우 이용찬 거기에 정재훈 선수까지 요 몇년 두산을 이끈 불펜중 남은선수는 이용찬인데 선발이고
모든 짐은 홍상삼에게. 무겁긴 했나봐요
12/10/13 02:55
두 팀 다 투수가 없긴 없나보네요... 얼마나 없었으면 각 팀의 선발투수가 중간계투로 나올 생각을...
문제는 SK는 롯데보다 투수진이 약간 우세라는게 걸리네요 (타선이야 롯데의 우세를 점치지만) 전 SK의 우세 하지만 5차전 갈꺼다에 걸어봅니다.
12/10/13 08:48
1,2차전 홍상삼은 불의의 한방이었지만 4차전은 감독의 실책이라 봅니다.
허구연 해설은 중반까지는 두산을 응원하는 듯 했습니다. 해설보다는 카메라 무빙이 더 끔찍했습니다. 케이블에서는 엠스플이 가장 뛰어난데 공중파MBC 는 최악입니다. [m]
12/10/13 09:01
4차전은 진짜 김진욱 감독님 실책같습니다. '내가 믿을건 홍상삼뿐이야!' 뭐 이런느낌이랄까요;;;
허구연 해설은 그렇게 심했던거 같지는 않습니다. 작년 코시생각하면 뭐;;; 그리고 플옵 1차전이 SBS 박찬민 양준혁 조합이던데, 전 음소거 해야겠네요. 제가 아무리 모태 삼빠지만 양신 해설은 진짜 못들어주겠어요 ㅠㅠ
12/10/13 09:24
롯데 8회는 한국의 8회 중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크크크
어제 승리요인 가장 큰걸 두산 투수운영이나 정대현의 완벽투와는 별개로.. 조성환의 교체로 꼽고싶습니다..?
12/10/13 09:39
2번째 미노 우는 사진에 제가 다 울컥하네요 ㅠㅠ
사직에서 이기다니 사직에서!! ㅠㅠ 저 역시도 4차전 내주면 5차전은 가망 없다고 생각한 롯팬이라서 7회 주누 실책보며 한숨을... 8회 주찬이 홈에서 잡히는거 보며 포기하려는데 1,2차전의 한방이 아직 머릿속에 남았던건지, 니퍼트가 너무 빨리 내려갔던건지 홍상삼 선수가 흔들렸죠. 꼴레발이 죄악이지만 재균이가 역전타까지 갈 것이라 기대하다가 급하게 반성하고 증대현이 오르는 모습을 보며 그래도 연장 모르겠구나 했는데... 프록터가, 양의지가... ㅠㅠ (준)플옵에서 이기는 모습을 처음봐서 제가 다 눈물이 날뻔했슴다 ㅠㅠ
12/10/13 09:48
프록터를 8회 홍성흔때 내보냈어야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고요,
그나저나 프록터는 작년, 올해 시즌 마무리가 안좋네요. 작년 양키스 패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에서 탬파한테 7-0으로 이기고 있다가 8-7로 역전 당할때 롱고리아한테 끝내기 홈런 맞더니 어제는 끝내기 폭투..
12/10/13 10:49
이번엔 김진욱 감독이 롯데를 플레이오프로 보낸 느낌이네요. 롯데가 불펜이 좋아졌지만 수비와 타격에서 좀 더 집중력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sk를 넘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분위기는 끌어올렸으니 결과를 봐야죠 [m]
12/10/13 11:31
국내 체고의 씽카볼 투수 증대현 한명의 존재와
홍상삼선수가 계속 올라오는것 보고나서부터는 얼마나 투수가 없으면 계속 올릴까 하는 생각에 어떻게든 롯데가 올라갈것 같드라구요
12/10/13 13:27
저는 3 : 0 되는 순간 5차전 가겠구나... 롯데는 10시즌 악몽이 떠오르겠구나 했습니다.
그러다 니퍼트가 4안타를 맞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김주찬이 홈에서 아웃될 때까지만해도 분위기는 두산이었는데 다시 또 안타 1, 2루 되니 이건 어찌될지 모르겠더군요. 결국 홍상삼과 프록터가 동점, 역전을 허용하면서 끝이 났죠. 두 팀 모두 타선은 전력면에서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롯데는 강민호의 부상, 전준우의 부진등이 겹치면서 중심타선이 너무 부실해져버렸고 두산은 김동주, 최준석의 전력이탈로 김현수 한 명 남았었죠. 공격력은 서로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불펜진' 들이었죠. 삼성, SK만큼은 아니어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롯데 불펜에 시즌 막바지 '여왕벌' 의 가세는 천군만마를 얻게되었죠. FA로 데려오면서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이상을 날리는 것을 보면서 FA먹튀가 되는 것이 아니냐 했더니만... 준PO를 메조지해버렸죠. 두산은 기대했던 홍상삼, 프록터 모두 부진하면서 당초 계획에서 틀어져버렸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던져준 불펜진은 변진수 혼자였습니다. 고졸루키가 대단하더군요. 결국.. 불펜의 차이가 1, 4차전을 역전승으로 이끌 수 있었고 SK전에 롯데가 공격력만 끌어올릴 수 있다면 밀릴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ps1 - 광고료 수익이 어마어마해서 힘들죠. 준po 1차전 광고수익이 8억원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공중파에서 계속 할겁니다. 다만 저도 제발 카메라감독이나 중계진들은 케이블쪽 인력에게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중계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ㅠㅠ ps2 - 캐스터, 해설위원의 편파성은 정말 확 구별되는 그런 편파해설이 아닌 이상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의 재미를 위해선 지고있는 쪽의 분발을 바라야하고 지고있는 팀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하려면 듣는 입장에선 편파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죠. 지역방송의 중계를 들어보면 몇몇 해설위원들의 편파적이라고 하는 해설은 비교불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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