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31 17:47
작년 저희학교 생각나네요. 국립대 부실대학 선정에 걸려서 교수들과 학생들이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나중엔 투표를 통해 학교운영을 나라에서 맡기고 총장도 투표로 뽑는게 아닌 교과부에서 지정한 교수가 하는걸로 바뀌었죠. 이걸로 교과부의 개가됐다 어쩃다 말이 많았었는데 타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12/08/31 17:51
작년에 해당학교 지원률 뚝 떨어졌던거 생각하면...
국민대, 세종대는 나름 인지도 있는 학교들인데 타격이 크네요. 그나저나 작년 이 기사도 제크님이 올려주셨던걸로..
12/08/31 18:11
예전에 저희 학교 후배가 저희 학교가 국민대가 부실대학 후보고 학교측에서도 팔려고해서 우리학교가 국민대를 사려고 한다.
는 말을 하기래 어이없었는데 진짜였을지도 모르겠군요
12/08/31 19:22
저희학교는 비리 이사장 다시 복귀 할 때부터 예견되었다고나 할까..
근데 정문 앞에 학생회관 지어놨더니 대기업 자본들 다 유치 시켜놓고 장사는 더럽게 잘 되는데 그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12/08/31 20:33
출산률은 계속 감소하고 등록금 인상도 맘대로 못하고 교수 월급 줘야 되고.
IMF때 기업들이 줄도산 난것처럼 이제 망하는 대학들이 대규모로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12/08/31 21:26
부실대학이 생긴게 최근 들어서 생긴게 아니죠. 하지만 부실대학 제재는 생긴지 몇년 안됐습니다. 이것만은 이명박의 치적이 아니라 할 수 없네요. 대학생 정원을 더 더 더 줄여야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사회가 대졸자 말고 고졸자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라도 쓰는게 당연시 될 정도로까지.
12/08/31 23:43
국민대학교 재학생인데, 부실대학 선정되면 어떤 점에서 이미지가 안 좋은건가요? 잘 몰라서ㅜ
페이스북 보니까 친구들도 다들 되게 열받아하네요... 이래서 요즘 학교에 외국인들이 부쩍 많아진걸까요 재정이 부족해서?-_-;
12/08/31 23:56
열심히 썼는데 다 날아갔네요.. 세종대 출신이지만 저 조치가 이해 돼요
재단이 좀 막장이어야 학교가 제대로 돌아가죠 저 들어갈땐 가,나,다,라로 분류되고 몇 안되는 라군 이라 경쟁률도 꽤 높았고 커트라인도 높은편이었는데.. 들어갈땐 똘똘하게 들어가도.. 나올땐 뭐 이거 험하게 말해서 바보로 나와요.. 특히 호관경.. 들어갈땐 커트라인 엄청 높은데 뭐 이건 뭘가르치는지도 모르겠고.. 잘돼서 가면 세종호텔... 그래서 다른학교로 편입도 엄청 많이 하고,, 졸업하면 할게 없어서 공뭔도 많이 하고요.. 뭐 학교에서 투자도 안하고 학생 지원도 없고.. 전 복학후 4학기를 올뿔 맞아서 학과 1등을 네번 했는데.. 세번은 50프로 장학금, 한번은 70프로 장학금 받았네요.. 동기들 취업도 제대로 못해서 고생 많이 했었고.. 전 운좋게 취업을 하긴 했는데.. 전 직장은 직원 5천명 중 세종대 출신이 7명인가 그랬고.. 지금 직장은 직원 2만명에 10명쯤 되던가... 저도 학연이란게 좀 있었음 좋겠는데 그런게 없어 슬퍼요... ㅜㅜ 쓰던게 다 날아가서 다시 적으려니 귀찮아 세세하겐 못적겠는데... 정말 저런거 당해도 싼 학굡니다.. 맘아프지만 이기회에 없어지거나 정신차리거나 했음 좋겠네요
12/09/01 00:44
죽전에 있는 모대학교 다니는데 저희 학교도 장학금 주는거보면.. 하긴 재정이 부족해서 옮겨간거니 -_-;
제가 경영다니는데 학과1등이 70% 장학금인가... sad. 진지하게 편입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