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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30 21:10:42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정치]문재인 후보가 충북에서도 기어코 1위를 했네요.
▲선거인단 / 투표 수(투표율)

-순회투표(대의원)   460 / 322 (70.00%)
-투표소투표   4027 / 529 (13.14%)
-모바일투표   2만6836 / 1만6786 (62.55%)
-합계 3만1323  /  1만7637 (56.31%)


▲후보별 득표 득표 수(득표율)  -  순회투표 / 투표소투표 / 모바일투표 순

-정세균 후보   466  (2.64% )    3 /  8  / 455
-김두관 후보  1931  (10.95%)  71 / 80  / 1780
-손학규 후보  7108  (40.30%)  121 / 232 / 6755
-문재인 후보  8132  (46.11%)  127 / 209 / 7796
-유효투표수 1만7637 /  322  / 529  / 1만6786


네요. 문재인 후보가 기어코 충북에서조차도 1위를 해버렸습니다.

지금쯤 손학규 후보는 완전히 멘붕중일거라고 봅니다. 자신이 1위를 할거라 예상했고 문재인 후보의 약세지역이었던 강원에 이어서, 강원보다도 더 자신을 하던 충북에서도 밀려버렸으니까 말이죠. 과반을 저지했고 큰 차이를 안냈긴 하지만 아마도 상당한 충격일 겁니다. 거기에 현장에서 이겼지만 대의원에서 밀렸다는 것에 한번 더 충격을 받았을 거고요. 모바일은 몰라도 대의원은 이길것으로 봤을텐데 말이죠.

보니까 손학규 후보가 자신하던 지역이 충북>강원>전북>경기 순이라고 하는데요. 충북과 강원을 모두 내준셈이죠. 이제 전북이나 경기쪽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고요. 실상 전북은 아마도 밀어줄 후보를 밀어줄것이고 경기쪽도 보면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이죠.

김두관 후보야 뭐... 남은 강세지역은 경남정도뿐인데요. 그러나 문재인 후보도 PK 출신에 부산지역 현직 국회의원이라서 얼마나 프리미엄이 있을까 의문이네요.

하여튼 아마도 비문후보들은 지금 멘붕일 겁니다.

더불어서 강원에 이어서 충북에서도 모바일 투표율이 60%대를 기록하면서 김두관-손학규 양 후보의 주장이 얼마나 허망되고 억지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주(8.25)  -  3만6천3백
울산(8.26)  -  1만4천7백
강원(8.28)  -  1만1백
충북(8.30) - 3만1천3백
->여기까지 경선 완료

전북(9. 1 ) - 9만5천7백
인천(9. 2 ) - 2만4천7맥
경남(9. 4 ) - 4만1천3백
광주(9. 6 ) - 7만4천3백
전남(9. 6 ) - 6만4천9백
->여기까지 선거인단 접수 완료

부산(9.8)
세종/대전/충남(9.9)
대구/경북(9.12)
경기(9.15)
서울(9.16)

이제 정말 선거인단 수가 어마어마한 전북이 시작되네요. 지금까지 한 4개의 지역을 다 합친것보다 더 많은 선거인단수가 접수되었습니다. 전북 이후로 인천과 경남으로 잠시 쉬었다가 광주-전남으로 가는데 여기서 아마 승패(여기서는 결선으로 가느냐 마느냐)가 갈릴 거라고 봅니다.

일단 김두관 후보는 전북에서 기대하기 힘들 것이고 손학규 후보는 나름 자신하고 있는 지역, 정세균 후보는 홈코트이며 문재인 후보 역시도 전북에서 자신을 가지고 있죠.

남은 지역중에서

서울&경기&인천&부산&세종/대전/충남-문재인 후보가 과반 이상 노릴만한 지역
전남&광주&경남-문재인 후보가 1위를 노릴만한 지역
전북-문재인&손학규&정세균 세 후보가 접전을 벌일 지역
대구/경북-예측이 힘듬

이네요.

▲후보별 누적득표수
-정세균 후보       2162  (4.05%)
-김두관 후보       8606  (16.11%)
-손학규 후보  1만4723  (27.55%)
-문재인 후보  2만7943  (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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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12/08/30 21:11
수정 아이콘
9월 1일에 벌어지는 전북의 경우는 현장투표에 3만명이 신청하고 모바일 비중이 67%일정도로 전국에서 제일 낮다고 합니다.
12/08/30 21:14
수정 아이콘
대구도 무난히 문재인 쪽이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바일에서 계속 힘을 낼 것 같습니다.
이제 이정희를 헤치고 나아가 안철수와 무난히 연합한다면 대선 알 수 없을 거 같네요.
12/08/30 21:14
수정 아이콘
대의원에서 밀리기 시작한다는건...거의 대세가 완전히 넘어갔다고 판단하는 대의원들이 늘고 있다는 얘기겠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8/30 21:21
수정 아이콘
관건은 최대 선거인단이 몰린 전북 경선입니다.
전북에서 1위를 한다면 결선투표는 사실상 없어질 것이고 정세균후보의 결단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민통당 경선이 흥행실패라 연일 보도되지만 내일이 지나면 100만 선거인단을 돌파할 듯 하군요.
후란시느
12/08/30 21: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손학규 김두관 두 후보 말하는거보니 절반 이상은 포기한 듯이 말하더군요....
이대로라면 딱히 역전이 나오거나 할 일은 없을 듯 보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2/08/30 21:29
수정 아이콘
전북이 최대 관건이죠. 전북에서 만일 손학규 후보가 1위를 한다면 물론 차이가 크진 않더라도 1위를 한다면 의미가 클겁니다. 어마어마한 숫자가 몰렸으니까요. 그러나 전북에서 혹여나 문재인 후보가 과반을 한다면 경선은 정말로 이대로 끝이고 정세균 후보는 문재인 후보 지지하면서 사퇴할 겁니다. 반대로 손학규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면서 1위를 한다면,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혹여나 3위가 된다면 정말 모르는거죠. 누적 과반도 깨질 것이고 정말 손학규 후보가 힘을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전북에서 그러한 것이 이어진 뒤에 자신의 강세인 충북과 강원으로 갔다면 모를까 충북과 강원에서 모두 밀린 상황인지라 힘을 더 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가장 재밌는건 정세균 후보가 1위를 하는 것이죠. 만일에 과반까지 넘긴다면 단숨에 3위 김두관 후보를 제치고 2위인 손학규 후보를 위협할테고 호남 후보론을 통해서 전남과 광주의 표도 가져온다면 문재인 후보와 겨룰만하죠. 과반이 안되더라도 넉넉히 1위만 하더라도 그게 가능할테고요. 아슬아슬하게 1위를 한다면 그래도 정세균 후보는 완주를 할 의향이 있을 겁니다. 최소한 광주-전남에서 바람을 불러일으켜서 2위를 바라볼 수 있을테니까요. 다만 타지역에서의 지지가 너무나도 약하다는게 참 힘이 들기는 하겠네요. 서울지역 현직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2위도 힘들어보이니까요.

가장 일반적인 것은 문재인 후보가 1위는 하되 큰 차이는 없을 것이고 그 뒤를 손학규-정세균 후보가 따르는게 아닐까 싶네요.

문재인 후보측이 지지율을 30%정도로 본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모바일에 비해서 현장투표의 비중이 굉장히 크다는 것도 변수라고 보고요.


역시 개그는 김두관 후보일텐데요. 도대체 35%는 어디서 나온 자료인지 최대 35%의 지지를 기대한답니다.

저는 3.5%도 쉽게 안나올거 같던데 말이죠.
몽키.D.루피
12/08/30 21:33
수정 아이콘
전북이 많다고는 하지만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서울경기부산이 28만명입니다. 아직 접수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죠... 결과적으로 제주 경선 이후 손,김의 행보는 전형적인 소탐대실이네요. 고작 그 정도의 선거인단 투표에 흔들릴 그릇밖엔 안되었던 겁니다.
또르르
12/08/30 21:40
수정 아이콘
저번에 전북일보에서 나온 조사를 보니 다자대결에서 안철수-박근혜-문재인 순이던데 민주당 내의 순위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설탕가루인형형
12/08/30 22:02
수정 아이콘
비문 후보들은 당연히 멘붕이죠.
오늘 경선 연설에서 모두가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
손 후보는 "여러분, 이거 참 웃기죠?"라며 "선거인단 3만 명은 이미 투표 다 했다. 이 자리에 있는 대의원 400분을 놓고 공약 내놓고 호소하고 열변 토하는 이것, 웃기는 경선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패권주의라는 유령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다. 자신들은 안전하게 칼자루를 쥘테니 나머지는 모두 칼날을 쥐고 피를 흘리라고 강요하고 있다"면서 "지금 이 모습을 보라. 투표를 95% 이상 다 마치고 유세를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당을 운영하니까 국민들이 민주당을 떠나는 것 아니냐?"라고 따졌다.
---------------------------------------

학교 반장 선거를 해도 후보자 소견 발표를 하고 투표를 하는데 대통령 선거에서 지역공약과 소견발표를 하는데 이미 투표의 95%는 끝난 상황이니..뭐...
민주당 경선의 흥행 실패론은 전체 선거인단 수에 있는게 아니라 썰렁한 순회경선장 분위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던 지금의 경선 방식과 같은 방식은 다시는 못 할겁니다. 순회경선이지만 순회할 필요가 없는 이상한 경선이니까요.

전북에서 정세균 후보는 아주 잘해봐야 20%정도 예상해봅니다. 전북 출신이라고 딱히 전북 출신을 뽑지 않아요. 호남 사람들은...

그리고 별로 결과가 안좋더라도 정세균 후보가 중도사퇴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퇴해서 얻는건 결국 금전적인 손해를 줄이는 것 뿐인데 이미 선거인단 모집이 대부분 끝난 상황에서 손해 볼게 별로 없죠.
더구나 결선투표라는 제도가 있는 한 손학규, 김두관 후보도 정세균 후보가 사퇴하기보다는 3~5%라도 꾸준히 해주고 토론회에서 3:1로 연대하는게 더 좋을테니까요.
12/08/30 22:26
수정 아이콘
지도부의 노인들이 모바일 방식이라는 투표방식이 뭔지 몰랐던거죠.
모바일이 뭔지는 잘 모르겠고 전국 도는 건 그냥 예전부터 해왔으니까 타성에 젖어 돌긴하는데 이미 투표는 다 끝나있고 분위기는 썰렁하고.
모바일 투표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을 끌어모으겠다고 장담해놨는데 오히려 사람은 절반도 안모이는 상황....

누가봐도 예선전인 게 뻔한 무대를 본 게임으로 꾸미겠다는 지도부의 무리수가 낳은 난국이죠. 이래서야 본 게임까지 김빠질까 걱정되네요. -_-;
타테시
12/08/30 22:14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의 압승이 거의 예상됩니다.
충북에서도 이겼다는 것은 그야말로 대세론에 순풍을 단 것이죠.
거기다 대의원 투표까지 이기기 시작했으니...
정세균 후보는 그대로 나가서 차기 당권까지 노릴 수 있다고 보구요.
손학규, 김두관은 이번에 이미지가 너무 깎여서 이번 대권이 힘들면 솔직히 어렵죠. 당 내에서도 입지가 줄어들죠.
12/08/30 22:1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어거지로 만든 50% 결선투표 룰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 것 뿐인데 그게 아니면 벌써 자리 걷어치우고 끝났겠죠.
전북에서까지 문재인 후보가 1위하면 그냥 그걸로 끝난다고 보면 될 거 같네요.

어차피 흥행몰이에는 진작에 실패했고, 중간에 불복사태로 비문후보들 이미지는 이미 바닥이고....
정작 사람들이 기대하는 건 본선 한 방인데 처음부터 누구나 결과를 알고 있었던 그들만의 리그에서 치르는 예선이 너무 길고 지루하죠.
새강이
12/08/30 22:21
수정 아이콘
전북도민이고 모바일 투표 신청했는데..여기도 분위기는 문재인 후보쪽으로..
못된고양이
12/08/30 22: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생중계도 되고 있는 상황에 굳이 저런말로 현장만 신경쓰며 징징대면서
앞으로의 경선까지 자폭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질 때 지더라도 말한마디에 체면 더 구길 수도 있고 쿨한 정치인으로 기억 될 수 있는 터인데
문후보 제외하곤 마음가짐이 좀 아쉬워 보입니다.
Wizard_Slayer
12/08/30 23:01
수정 아이콘
기어코?
아우구스투스
12/08/30 23:18
수정 아이콘
충북은 기존에 손학규 후보가 가장 자신있어 하던 지역이고 홍재형이 지원하는 곳이기도 했죠.
모바일에서도 손후보가 많이 따라잡았고, 현장은 오히려 손학규 후보가 이겼지만(그래도 뭐 이겼지만요), 심지어 대의원에서 작지만 차이를 벌리면서 이겼다는데 또다른 의미가 잇고요.
실상 충북이야 말로 손-김 두 후보의 삽질이 발휘되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원래대로라면 손학규 후보가 1위를 자신하던 지역이었어야 하죠.
손학규 후보가 자신있는 지역이 충북>강원>전북>경기 라고 하는데 가장 자신있는 지역 2군데는 자신의 삽질로 잃어버렸죠.
설탕가루인형형
12/08/30 23:45
수정 아이콘
왜 항상 삽질이고 억지라고 표현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인들이 왜 늘 확답을 안하고 애매한 표현을 쓰느냐 하면 문제가 될때 빠져나가기 위함도 있지만, 그 전에 내가 틀릴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론조사상 문재인후보가 상당히 앞서는 상황, 그리고 지난 2번이 전당대회로 인한 '친노 세력'의 모바일 조직력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손학규 후보는 원래 충북에서 1등을 했어야 하는데, 자신의 삽질로 1등을 놓친거다 라는건 아우구수투스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정치는 과학과 달라서 수치상으로 입증할 수 없고, 그나마 과학적인 여론조사의 경우도 그리 신뢰성이 높지 않습니다.
결국 '기어코', '삽질', '억지' 같은 표현은 중립적이지 못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정상적인 언론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표현이죠.
'언론사의 기사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의 글일 뿐이다.' 라고 하면 상관 없겠지만 중립적인 글인척 한쪽에 치우친 표현을 쓰는건 그리 좋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우구스투스
12/08/31 00:12
수정 아이콘
중립적인 글 아닙니다. 애초부터 중립적이려고 쓴 글이라면 그런 표현 안했죠.
손학규와 김두관 두 후보의 행태에 매우 분노했고 그로 인해서 마구 비난하고 싶은 사람이 쓴 글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관점에서 보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는 매우 좋은 표현이라고는 뭐해도 적절한 표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12/08/30 23:55
수정 아이콘
딴 얘긴데 이번에 올라온 나꼼수 18회는 민주당 경선 4인방이 한명씩 게스트로 나왔네요 인터뷰 형식인듯 한데 함 들어보고 지금 경선 진행상황이랑 비교해보렵니다.
클레멘티아
12/08/31 00: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문재인이 1등한 것은 당연한 현상이었고,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이 과연 50%을 넘을껏인가, 안 넘을껏인가의 문제인데..
그런 뜻에서 전북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북에서 만약 문재인 후보가 1등을 못한다면, 아니 과반을 못 넘길 경우..
경선은 혼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질 거 같습니다.
어차피 비문 진영에서도 2등 전략을 짰을 겁니다.. 자기가 1등 할꺼라곤 생각 안 할꺼에요.
그게 충북이든 강원이든 전북이든 마찬가지로요. 모바일 투표가 있는 상황에서 그들도 그들의 지지율을 아니깐요.
제가 손학규 캠프 사람이라면 충북 결과는 그래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들의 목적은 1등이 아니에요. 문재인이 50%을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가 문제지요.
그런뜻에서 나름 박빙으로 싸웠다는 점에선 제주, 울산 경선 보다는 나은 결과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논두렁질럿
12/08/31 01:00
수정 아이콘
전북은 솔직히 모르겠는데 어차피 전북에서 손학규가 선전을 해도 다음 일정인 인천-경남-광주-전남에서 문재인이 과반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비록 부산에 살지만 TK와 PK가 정서가 다르듯이 광주전남과 전주전북도 약간 정서가 다르다고 느꼇습니다.

광주전남은 매우 정치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선택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생각되는데 직업정치인들이야 대선의 승패와 관계없이 자기가
금뱃지 달기 위한 최적의 조건과 줄서기가 중요하기에 엉뚱한 짓을 하기도 하지만 광주전남의 민심은 직업정치인들 생계를 고려해줄
이유도 없고 선택도 그래왔습니다. 곧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가란 점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것은 안철수와의
단일화에 좋을게 없다는 생각을 할 겁니다.

아주 전략적으로 투표가 이뤄질 거에요. 전 이 전략적인 투표로 문재인이 광주전남에선 충분히 과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1위는 하되 과반이 무너진다면 아마도 9.8일에 시행되는 부산지역 경선에서 문재인몰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광주전남에서 과반으로 이겨도 어차피 몰표가 나올테지만 그 퍼센티지가 더 높아질 겁니다.
뭐 그렇게 되면 충남부터 올라가는 수도권 경선이 흥행이 될 가능성이 있겠지만(결선투표 가능성이 생기니까요) 흥행은 되는데
지금보다 더한 사단이 날 겁니다. 꼴랑 제주경선 하나로 깽판 놓을듯이 했고 계속적으로 악의적인 루머들을 퍼트리고 언론은
받아쓰기 하고 있는 상황인데 결선투표 가능성이 생긴다? ................

결선투표로 가게 되면 그것대로 난리부르스가 나겠죠.

어차피 민주당경선은 광주의 표심이 중요하죠. 이 표심이 수도권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라라 안티포바
12/08/31 02:4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도 요 몇년 사이에 오세훈, 나경원, 홍준표, 전여옥 등등 중진급 꼰대들이 나가 떨어진 판국에
민주당이라고 멀쩡하면 이상한거죠.
오히려 손학규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와서 놀라네요;
davidout
12/08/31 07:45
수정 아이콘
아~ 재미없다 2차전 빨리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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