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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9 06:21:51
Name 곰주
Subject [일반] 비켜! 이게 알아서 기는 언플이다 (부제: 본의 아니게 수준인증)
밤사이 안녕하셨나요? 다들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안철수교수 검증(이라 쓰고 흔들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후,
정말이지 알아서 기는 뉴스를 하나 봐서 이렇게 링크를 걸어봅니다.

출처: http://news.hankyung.com/201208/201208289883g.html?ch=news

제목: `안철수 강의` 인기 뚝…수강신청 `0명` 충격

내용: (전략) 안 원장이 강의하는 '대학원 논문연구' 수업에 수강 신청한 학생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안 원장이 지난 학기에 강의한 논문 지도 수업 수강생이 2명 있었고,
                  이번 학기 신입생 중에도 수강 신청할 수도 있다고 융대원 측은 설명했다...(중략)
        (중략) 학생 개인에게 석·박사 학위 논문은 매우 중요한데 담당 지도교수가
                  중도에 수업을 그만 둔다면 해당 학생은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후략)...

전 안원장의 지지자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참....하는 느낌입니다.

첫째, 논문연구 수업이 만약 논문지도 과정이라면 학생을 뽑든 안뽑든 그건 교수 재량이므로 가능한 일이고,
둘째, 만에 하나, 논문연구 수업이 일반적인 수업이라면 직접 논문을 지도해주는 수업이 아니므로 학생이 피해입을 일은 없겠죠.
셋째, 무엇보다 인기와  수업폐강(폐강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과는
        기사 내용만으로는 아무 관계가 없네요. 인기를 이야기하시려면 최소한 통계수치라도 좀 보여주시지 그러셨나요.

뭐, 대학원 수업이라는데...
본 기자는 대학원수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일단 사실관계확인부터 다시 하고 기사를 쓰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전 이 기사덕분에 한국경제라는 뉴스지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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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9 06: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헤드라인 (읽진 않았습니다 너무 뻔해서) 보고 빵 터졌었습니다. 저도 안철수 원장의 지지자는 아니지만,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정말 끝간 데 없이 멍청한 기자입니다.
12/08/29 07:17
수정 아이콘
무슨 공부하는 사람을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 것도 아니구 말이지요. 허허허.. 단순한 사회적 인기를 가지고 교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텐데요.
Kblacksnow
12/08/29 07:35
수정 아이콘
일단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 논문연구가 어떤 과목인지를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하네요;

저희과 기준으로,
'대학원 논문연구' 라는 수업은 사실 수업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요구하는 최대 학점을 채우기 위한 수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저 나는 지금 이 교수님 밑에서 정상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 할 만한 3학점짜리 연구학점과목이 한 2~3가지 정도 되는데 그 중 한 과목이구요, 제가 사실 그 세가지 과목이 이름만 다르고 실제로 수업같은 건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뭐가 뭔지 심히 헛갈려서 확실히 말은 못드리겠습니다만.. 학점은 무조건 담당 지도교수의 판단 아래 A+ 아니면 pass/fail 식으로 나가기 때문에 소위 말해서 3학점을 '날로 먹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실에 한창 학점을 채워야 할 석사 혹은 아직 수료하지 못한 박사 급의 학생들의 수에 따라서 수강인원이 절대적으로 결정되는 과목이죠
무슨 담당교수의 인기에 의해 수강생이 좌우되거나 하는 성격은 전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지연
12/08/29 07:57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저 뉴스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한경의 저질스러움을 딱 보여주는 뉴스라고 봅니다..
한경, 아시아경제.. 매경때문에 1인자가 될수 없어서인지 스포츠 신문 수준으로 뉴스캐스트 헤드라인을 뽑더군요..
충격!, ~하더니 그만... 이런식의 낚시 제목에 제일 쉽게 걸려드는데가 저 두군데입니다..
wannabein
12/08/29 08:06
수정 아이콘
낚시 기사인거 뻔히 보이는데 조회수 올려주기 싫어 안 봤었는데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견우야
12/08/29 08:45
수정 아이콘
클릭 할 뻔 했다는... 정리 감사..
12/08/29 08:46
수정 아이콘
지도 석박사 학생이 없으면 학생 수 0인 과목이죠.
자연사랑
12/08/29 08:46
수정 아이콘
한경 인터넷 찌라시 인증이군요.
곧내려갈게요
12/08/29 09:05
수정 아이콘
대학원 논문지도 수강생수 = 지도학생수 입니다. 지도학생이 없으면 없는게 당연하죠. 이 기사를 보고 어찌나 어이없던지, 저희연구실 사람들 이 얘기로 한참을 웃었네요. [m]
12/08/29 09:26
수정 아이콘
안철수 교수가 참 깔게 없긴 없나 봅니다.

깔려고 기사까지 쓰는게 고작 저딴거라니
12/08/29 09:33
수정 아이콘
한경은 그 특성상 안교수님과 척을 질 수밖에 없는 관계죠. 이미 자기들 목에 칼을 들이밀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떨어뜨려야할 대상이라는...
한경에서 이런류의 기사는 앞으로도 끝도 없이 나올겁니다.
12/08/29 09:33
수정 아이콘
기자분 이름 보려고 클릭했네요.....
12/08/29 09:38
수정 아이콘
나중에 게시글 한방에 정리하려고 뒀는데 추가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한국경제(Main) -> 자회사 한경닷컴(Sub), 한경xxxx등등 -> 계약맺은 기타 매체(을...병 정도 되겠죠?) 순으로 레벨이 나눠집니다.
한국경제 메인은 지면으로 나가고, 이 지면으로 나가는 기사들의 일부를 자회사 한경닷컴이 편집팀으로 구성되어 처리를 합니다. (한국경제 홈페이지 한경닷컴 관리가 실제적 업무입니다. 일부 취재를 나가기도 하긴 하지만 한경닷컴 자체의 목표는 편집이 우선적이라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기자 바이라인에 한국경제 xxx 기자 나오는거랑, 한경닷컴 xxx 기자 나오는건 차이가 큰 문제입니다. 뭐 물론 Main이 Sub한테 압박해서 쓰는 일도 생길 수는 있습니다.

비슷하게 조선일보, 조선닷컴,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동아일보, 동아닷컴 식으로 본지와 온라인 전담 법인이 별도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바이라인 구별만 잘 하셔도 낚시 기사에 좀더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십니다.
12/08/29 09:42
수정 아이콘
나름 저런거에서 저 회사 PV안올려주는 방법은 Daum 뉴스검색 하고, 뉴스기사 제목 우측에 미디어다음으로 된 링크 따와서 다음쪽 링크로 던져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네이버도 비슷한 방식이구요.

CP기 때문에 그런 PV에도 수익을 일정요소 가져가지만 직접 본 뉴스페이지 들어가는거보다 이득을 덜 줍니다. 크크..
12/08/29 09:45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이 기사, 친구가 링크 달아놨길래 봤는데 한참을 웃었습니다.
차라리 서울대생은 폴리페서를 싫어해서 지도학생이 없더라. 이런 논조로 나가면 그나마 좀 읽어주겠는데, 대학원논문연구 수강 학생 수라니...

위의 Kblacksnow 님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한 가지를 더 보태자면, 대학원생들 9월 1일까지 수강신청 잘 안 합니다-_-;;;;; 최소한 기사를 내려면 9월 3~4일 쯤에 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버디홀리
12/08/29 09:54
수정 아이콘
저런 헤드라인이 필요했겠죠...
3시26분
12/08/29 10:04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이런 관심이 저쪽에선 "계획대로군!"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요이라토
12/08/29 10:04
수정 아이콘
가수가 노래로 평가를 받고 정치인이 의정활동으로 평가받듯이, 대학교수는 강의와 연구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런 대학교수에게 수강생이 0명이라는 것은 상당한 불명예이고, 그런 의미에서 위 기사가 그렇게 터무늬없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기사 본문에도 수강생의 수가 많거나 적음을 문제삼은 것이 아니라(본문에도 보통 3~4명이 수강하는 수업이라고 나오네요),
수강생이 전혀 없다(or 지도학생이 전혀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폴리페서적 측면을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사티레브
12/08/29 10: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연구실적 논문실적 학회활동 등을 찾으셔서 여기에 첨언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저 강의의 수강생 0명의 이유는 윗분들이 다 설명하셨고
위에서 요이라토님이 학부만 졸업해서 대학원 실정을 모른다고 쓰셨으면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 당당히 쓰시는 모습은 의아하네요

그나저나 아까부터 여전희 터무늬 등 음
곧내려갈게요
12/08/29 10:0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자면 지도학생중 코스웍을 밟고있는 학생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느 교수 밑에 몇명의 학생이 들을건지 알수 없기 때문에 다 열리는거구요, 저거 0명인 수업 널리고 널렸습니다. 지도학생이 있는데 코스웍 밟는사람이 없는건지 지도학생이 없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융합대학원 학생이 아니라서. 그리고 아직 수강신청 안한 대학원생도 많아요.
곧내려갈게요
12/08/29 10:23
수정 아이콘
검색해본결과 지난학기에 두명이 들었었네요.
지도학생이 없는건 아니고 코스웍이 끝났거나 아직 수강신청을 안했겠네요.
수강신청을 좀 늦게하는거라면 그 두분은 굉장히 민망하시겠어요.... 이런기사까지 뜨고.

폴리페서라는 이유로 까일만한게 없어요. 전혀.
EndofJourney
12/08/29 10:32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이번 학기 해당 학생은 1명이라고 나오는군요.
그 1명이 논문 안 쓰면 당연히 0명...
이건 불명예고 뭐고 아니죠. 학생이 논문 나중에 쓰겠다는데 안철수 교수 명예 때문에 강제로 쓰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건 '터무니없는' 기사가 맞습니다. 이건 폴리페서적 측면을 비판하고 자시고가 아니라 그냥 음해 기사죠.
판매원
12/08/29 10:3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 일이 일어난 가장 큰 이유는

"수강신청기간을 망각한 대학원생" 들이 아닐까 라고 생각 하고 싶슾셒슾....

이 기사대로라면 제가 다니는 학교는 문 닫아야 될 지경이네요

모 공대 전체 교수의 절반 이상이 논문연구지도 0명 신청

연구중심대학교로써의 가치 있나?

뭐 이런식으로...

(수강신청 깜빡하고 안해서 변경기간에 해야하는 1인ㅠㅠ)
12/08/29 10:36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폴리페서가 뭔가요 [m]
루크레티아
12/08/29 10:38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원 나온 사람은 아니지만 학부 기준으로 대학원을 재려하니 저런 기사가 나오는 것이겠죠.
12/08/29 10:39
수정 아이콘
아... 잊어먹고 있었는데 이글 보니까 수강신청... 안했네요... 정정기간 언제까진가요 =_=;;;
그나저나 리플 중에 재미있는 분이 있네요.
온푸님
12/08/29 10:39
수정 아이콘
이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조선일보 여론조사 중 하나인데, 최근의 논란(안철수는 룸살롱 등, 박근헤는 정수장학회 등)에 의해 해당인에 대한 이미지가
어떻게 변했나는 조사했는데, '나빠졌다'라는 대답이 안철수는 약 25%, 박근혜는 약 16% 였습니다.

가치판단은 둘째친다면 안철수가 네거티브에 더 취약하다는 결론인데, 또 어떻게 보면 25%라는 수치는
어차피 뭘 해도 상대후보를 찍을 허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큰 영향은 없다란 생각도 듭니다.
복제자
12/08/29 10:41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하지요.
12/08/29 10:50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을 죽 읽고 나니, (부제: 본의 아니게 수준인증)이 확 와닫는군요.
9th_Avenue
12/08/29 10:57
수정 아이콘
유머기사글과 댓글의 어떤 반응을 보니
왠지 대선이 가까워지고 있는건 확실히 알겠네요.
12/08/29 11:02
수정 아이콘
이런 이른 기사라니
대학원생인 아내는 거의 매번 수강정정 기간이 되어서야 겨우 등록하고 수강신청하는데 말이죠.
이번 학기도 그렇구요 ㅡㅡ;;
(매번 잔소리를 해도 꼭 제때에 등록 안 한단 말이죠.) [m]
못된고양이
12/08/29 11:05
수정 아이콘
그들이 사실을 일부러 외면한다는건 확실하군요.
경찰이 사찰을 하고나서도 얼마나 깔게 없으면 별 시덥잖은 일로 테클을 거는건지..
안철수든 문재인이든 사람 괜찮아 보이네요?
12/08/29 11:12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대학원생인데, 가을학기 수강신청 기간에는 신청 안하고 (대학원생이 되면 수강신청 날짜에 워낙 둔감해져서...)
가을학기 시작하면 정정기간동안 신청하곤 합니다.

참 얼마나 깔게 없으면 저런걸로 까고 싶어하는가 싶긴 하네요.
대학원생이라면 ????????? 만 가득한 기사입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그게 또 먹히는 분이 있긴 있나보네요.
12/08/29 11:14
수정 아이콘
부제가 여러의미로 와닿네요 ;;
이런 기사 볼때마다 안철수라는 사람이 참 깔께 없긴 없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까긴 까야겠는데 도저히 깔게없으니 얼토당토않은 찌라시만 나오고...
레몬커피
12/08/29 11:14
수정 아이콘
기자는 대학원 절대 안나왔다는건 확실하군요
12/08/29 11:23
수정 아이콘
이걸 스타2로 치면 어떻게 설명하면 될까요.

최근에 스타2 테란의 경기가 초반러시로 끝나는 경기가 많아짐으로써 기존에 1~2기 뽑던 밤까마귀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기자가 "최근 경기 밤까마귀 등장 '0기' 충격"식으로 기사를 쓰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보고 "애초에 1~2기 정도밖에 안뽑는 그런 쓰레기 유닛을 블리자드에서 만든거란 말인가요?" 라고 댓글을 쓰신 격이죠...
새강이
12/08/29 11:28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 골 못넣었다고 까이는 뉴스 느낌이네요..룸싸롱에 BW에..진짜 꼬투리 잡기 심하네요
잠수병
12/08/29 11:4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거 볼때마다 생각해요. 진짜 흠잡을거 없는 사람이구나.. 이딴걸 꼬투리잡고 있으니
Neandertal
12/08/29 11:51
수정 아이콘
조금 전에 보니까 '안철수 서울대 임용 시 논란'이라는 기사도 있더군요...
안철수씨는 어쨌든 이제는 대선 출마해야할 듯...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느낌이네요...
12/08/29 12:18
수정 아이콘
그건 오래된 이야기긴 하지만 아직도 정리가 안됬죠. 안교수 보단 와이프의 문제가 좀 있고.. 요즘 대학원 강의 한다던데 평들은 별로더군요.
OvertheTop
12/08/29 11:53
수정 아이콘
대학원논문연구....... 저거 하나 땜시1학기를 등록금 내고 다시 들은 제 삽질이 기억나는군요. 어차피 수업도 안하는데......
12/08/29 13:56
수정 아이콘
'요이라토'라는분 할말은 다하고 반박 못할만큼 몰리면 싹 입닫고 다른글가서 같은짓 일삼고, 엄청 얄팍한 수준으로 여기저기 쑤셔보고 어그로 끌었다가 안되면 다시 슬그머니 사라지는게 계속 눈에 보이는데 이게 또 제제대상수준의 것이라고 보기엔 애매한지점에 있어서 애꿎은 여러사람들이 짜증만 돋는 것 같네요. 저격이라기보단 댓글이 왜 이렇게 많아졌나 읽다보니 보여서 그렇습니다.
12/08/29 14:16
수정 아이콘
아, 추가로... 왜 흔히 말하는 보수가아닌 수구꼴통이라 불리우는 부동지지층이 부동인가 생각해보면 바로 저러한 태도가 삶 자체에 당연하게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저는 그쪽 계열을 기본적으로 인지부조화 상태에 있다고 보는 편이에요. 그러한 소수를 잘 이용해 구워삶으며 이득을 얻으려고 보이는 다수가 그쪽에 붙어있고 이게 반 부동층이죠. 이득이 바뀌면 바뀔 유동층. 하지만 건전보수든 진보든 이들에게 이득을 주기 어려우니 이들도 부동층처럼 보이긴 하죠.

어쨌거나, 그렇습니다. 대체로 양 극단의 믿음으로 이뤄진 분들한테는 지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죠. 믿음은 지적인 부분으로 공략되는게 아니라서.... 여러분들 너무 힘 빼지 마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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