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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9 00:30
80년대 초등학생이었는데 차종은 잘 몰랐고, 길거리 지나가다 하루에 노란 택시 5개 보면 '재수 좋다'라는 말을 들어서 4개 보고 나머지 한 개 보려고 도로변에 무작정 죽치고 앉아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왜 그랬을까?
12/08/29 00:49
저희집 첫차는 엑셀이었습니다.
선전에서는 차가 넓니 뭐니 했는데 뭐 실제로 잘탔으니 별말은 않겠습니다. 포니는 아주 가끔봤고 그 이하부터는 돌아다니는걸 많이 봤네요 (맵시나는 본적도 없음) 그리고 처음 위엄과 간지를 뿜는다고 느끼는 차는 그라나다였네요 첫드림카는 나름 스포츠세단으로 나온 스쿠프였지만 그때는 끽해야 삼국지나 하던 학생이라
12/08/29 01:29
프레스토, 세피아, 아반떼, 아벨라, 스텔라, 에스페로, 엘란트라, 포텐샤, 프린스, 소나타2, 그랜져, 다이너스티 등등이 생각나네요.
12/08/29 01:45
저당시에는 소형차가 참 많았지요. 쏘나타 있는집은 중상층 집안이었고 그랜져는 정말 사장님 정도 되어서 기사 데리고 다니는 차였지요. 당시 그랜져가 2000만원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아반떼 풀옵션이 2000만원이고.. 왠만한 집은 차가 2대씩 있구요. 이제는 젊은사람들이 중형차를 끌고다녀도 이상하지 않구요..
12/08/29 02:19
포니 스텔라 엑셀 르망 코란도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프라이드는 아직도 길에 있더군요. 국내차업체에게 너무 좋은 부품을 쓰면 안된다는 교훈을 준 차라고 하네요.
12/08/29 03:19
제가 어렸을적 기억나는 저희집 할아버지가 모시던 대우에서 나온 로얄XQ가 기억이 납니다. 그 후에는 각그랜져(3.0인가? 풀옵션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릴때는 저희 집이 좀 부유했던 편이라 집에 승용차가 3대가 있었는데 (할아버지,아버지,삼촌) 국민학교때 집에 차 1대 있는 사람 손~ 2대 있는 사람~ 3대 있는 사람의 그 3대째에 저 혼자만 손들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 후로 집안 경제가 바닥을 찍으면서 지금은 아버님이 타시던 xg 폐차하시고 제가 타는 경차한대만 달랑 남았네요...
12/08/29 04:11
스텔라를 빼놓으시다니 섭섭한데요...
아버지께서 브리사라는 70년대 차를 타시다가 스텔라로 차를 바꾸시게 되셨을 때, 어린 마음에도 시동이 항상 한 번에 걸린다는 사실에 문화충격^^을 받았던 기록이 새록새록 하군요~
16/06/17 08:50
제가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어머니를 그리고 제가 태어나고 저를 태워 오신 차가 포니였죠.. 나중에 차 바꿀때 중고로 50만원에 파셨다고 하셨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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