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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6 22:27:05
Name ㈜스틸야드
Subject [일반] [국축] K리그 정규리그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스플릿 입니다.(30R 관중수 추가)


출처 : 싸줄 추풍낙엽님

2012 시즌 30라운드 정규리그가 종료됐습니다.
스플릿 직전 마지막 경기답게 인천,경남,대구가 경합을 펼쳤는데 결국 마지막 드라마를 쓰면서 스플릿 A에 합류한건 경남이었습니다.
강등권끼리의 경기였던 전남 : 강원은 치고박는 난타전 끝에 전남이 4:3으로 승리하면서 15위에서 12위로 급상승했습니다.
또한, 울산은 전북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수원과 같은 승점에 라이벌 포항에게 승점 2점차로 쫒기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정규시즌을 끝마친 지금에서 평가하는거지만 성남의 스플릿 B진입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오프 시즌에 100억을 지르면서 레알 성남시절 재현인가 했는데 현실은 이적생들인 요반치치, 한상운의 삽질과 윤빛가람의 태업으로 전력은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마이너스가 됐고 결국 11위를 기록했네요.

이제 관건은 스플릿 A에서 우승/아챔권 싸움과 스플릿 B의 강등권 싸움입니다. 스플릿 A는 1위인 서울과 5위인 포항의 승점차가 14점이지만 스플릿 A팀들 상대로 상대전적이 그닥 좋지 못한 서울의 현 상황을 보자면 14,15점차까지는 우승 경쟁권이라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플릿 B는 강등권 싸움인데 이쪽도 종이 한장차이의 전력차들이지만 12위부터 16위까지 거의 1,2점 차이라 그쪽팀들은 지옥의 3개월을 보내야겠구요. 인천, 대구, 성남은 12위인 전남과 승점차가 꽤 나기때문에 연패를 기록하지 않는다면 강등은 피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우승, 강등 결정까지 3개월 남았습니다. 과연 어떤 팀이 우승을 하고 눈물의 강등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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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6 22:29
수정 아이콘
서울은 굳건한 1위네요.. 근대 수원만 만나면 왜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는지;
빨간당근
12/08/26 22:32
수정 아이콘
강원은 참....
느낌토스
12/08/26 22:33
수정 아이콘
9월1일에 울산vs경남 , 포항vs제주 fa컵도 있네요. 아 그리고 울산은 아챔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하겠군요.
강원이 김학범 감독이 오셨지만 너무 부진한거 같은데 아직 경기가 많이 있으니 기대는 하고있습니다.
라울리스타
12/08/26 22:33
수정 아이콘
인천 직관하고 왔습니다. 최근 연승으로 관중들도 많이 모였고,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공격의 세기 한 끝이 부족했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막연하게 스플릿 제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순위들 끼리만 붙는다고 생각하니 그야말로 나머지 3개월은 지옥의 레이스겠군요. 어찌보면 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FernandoTorres
12/08/26 22:35
수정 아이콘
시즌초에 포항하는거 보고 올해는 안되겠구나 했는데
4연승찍고 5위로 마감하네요.
근데 신형민의 빈자리를 과연 매꿀 수 있을런지......
그래도 요즘 노뱅형님이 잘해서 너무 좋네요 !
12/08/26 22:36
수정 아이콘
대체로 올팀올인것 같은데 성남은-_-; 윤빛가람선수가 폼이 이렇게 떨어질줄은 몰랐네요.
(改) Ntka
12/08/26 22:39
수정 아이콘
하아 인천은 저렇게 잘하다가... 이겨도 확률이 낮긴 했지만요. 많이 아쉬울 듯, 인유와 인유 팬분들
12/08/26 22:43
수정 아이콘
최용수 감독님 수원전때문에 막 그만두라고 난리인데 리그1위라 참 아이러니하네요.. .
시나브로
12/08/26 22:45
수정 아이콘
와우 대전 꼴찌 아니면 뒤에서 두번째일 줄 알았는데 뒤에서 네번째네요.

이런 거에 좋아하다니..

고창현, 박성호, 바그너 그립습니다ㅠㅠ 김형범이랑 넷이 뛰면 얼마나 좋았을지..
은하관제
12/08/26 22:47
수정 아이콘
경남은 기업 지원 문제로 인한 코칭스태프 사퇴 관련이나, 윤빛가람 선수 문제나 등등해서 곤란한게 많았던걸로 들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8위에 살아남았군요. 그리고 스플릿 아래쪽에서는 성남이 저 위치에 있으니 괜히 어색해 보이는군요..

스플릿 아래쪽은 하위 두팀이 2부리그로 간다고 들었는데 엄청나게 치열할꺼 같습니다.
12/08/26 22:48
수정 아이콘
오늘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 대 광주 직관 하고 왔습니다
경남 골넣은 순간하고 경기 끝나고 상위권 확정 하는 순간
감동의 도가니였다는... 정말 광주 선수도 경남 선수도 최선을 다한 경기였습니다
경남 팬으로써 오늘 승리는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ComeAgain
12/08/26 22:54
수정 아이콘
강원은 진짜... 어쩌다가ㅠ 김학범 감독도 소용이 없는건지.

정말 마지막 경기에서 잔류 확정되면, 프리미어리그 부럽지 않게 경기장 난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등된다면ㅠㅠ
stargazer
12/08/26 22:55
수정 아이콘
부산은 안익수느님~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흐흐
잠잘까
12/08/26 23:11
수정 아이콘
인천이 상위스플릿에 안올라온게 천만다행... 이분들 요새 너무 잘하네요.

우리 전북은 오늘도 비기며 최근 5경기가 최악까지는 아니지만 이름에 걸맞지가 않네요. 뭐 사실 울산 이긴다는 것도 최근 경기력 보면 답 안나오는 건 사실인데. 괜시리 아쉽네요. 서울이 대구에게 덜미를 잡혀야 했는데...데몰리션 콤비는 뭐 이리 잘하나요. 특히 몰리나.
앞으로 전북의 모든 일정은 수원, 경남 빼고는 매 경기 살얼음판.

승점 5점차이지만 상위권 팀과 주구장창 만나다 보니 초반에 승리해서 기세 쌓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3주 쉬고 체력회복하니까 레오나르도 발 맞춰볼 시간도 늘어날테고, 특히 여름이 슬슬 끝나가는 타이밍이라 이제 윌킨슨과 레오나르도는 더이상 더위 먹지는 않겠죠.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라는게 중반에 리그 1위 질주할때는 '올해도 우승이겠네' 라고 지레짐작을 왜 했을까 싶네요. 흑...

그래도 믿는게 있으니까 전북이 정신차리면 서울과 2강체제 굳힐 것 같고, 나머지 수원,울산,포항이 아챔티켓 다툴듯 보이네요. 수원은 라돈이 돌아왔고, 포항은 요새 미친듯이 날라다니고, 울산은 아챔병행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내년 티켓 or 우승에 다가설듯.
잠깐 부산이 한 건 하려나?

하위 스플릿은 강원 김학범 감독이 언제쯤 팀을 정비하냐에 따라 요동이 칠 듯 보이네요. 학범슨 감독님 첫 인터뷰 보니 팀 체제 정비하려는게 눈에 보이던데 이번 3주간 후의 강원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 팀들은 잘 모르긴 하지만 반등요소가 거의 없다고 보여져서...
하위 우승권(?)에 도달한 인천과 성남, 그리고 중도의 길을 항상 보여주는 대구는 안정권이네요. 사실 인천이 어디까지 날아오를지가 더 궁금...
12/08/26 23:12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있었던 뻥튀기된 관중만 보다가 거품 쏙 빠진 관중수보니 역시 이게 현실이구나 싶네요...
공짜표 없는 실관중으로 평균관중 2만찍었으면 좋겠습니다
Tristana
12/08/26 23:15
수정 아이콘
이제 A, B로 나눠서 그 속에 속한 팀끼리만 하는건가요?
달리자달리자
12/08/26 23:36
수정 아이콘
부산은 안익수느님~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흐흐(2)
12/08/26 23:41
수정 아이콘
성남 충격이네요 ;;;;;
2_JiHwan
12/08/26 23:41
수정 아이콘
전북 이 삘릴리들아...ㅜ_ㅜ 조금만 더 잘하자 ㅠ
치킨마요는 혁신이다
12/08/26 23:43
수정 아이콘
스텝업 보고 오느라 오늘 경기를 못봤는데
인천과 대구가 아닌 경남이라니...
이래서 축구 끝까지 봐야 하나봐요 크크
12/08/26 23:56
수정 아이콘
울산은 그냥 아챔권 정복이 가능하면 하고 안되면 말고 올해는 아챔을 다시한번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이 갖고 있는 별명 중에서 아시아의 깡패가 제일 좋아서...
12/08/27 00:15
수정 아이콘
대구는 이미 저번 라운드에서 반쯤 포기. 강원 이겼지만 경남,인천이 다 승리한 상황이라 최종라운드는 그냥 버렸죠 뭐.
서울 원정인데다가 1위팀에다가 서울 자체도 목적의식이 있으니...
중요한 20라운드 이후부터 계속 삐걱댄것이 큽니다. 제일 큰건 성남전에 선제골 넣고 2:1로 역전패와 경남과 중요한 일전에서
대패해버린거죠.. 뭐 어쩔수 없는 중하위권의 한계입니다. 양민을 못잡으면 위로 올라갈수는 없죠.

이제 하위스플릿에서 강등을 면하는걸로 만족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만만한 팀이 없네요. 아 기를쓰고 상위로 갔어야했는데.
그래도 그렇게 좋지 않은 스쿼드로 중위권을 지킨걸로 일단은 성공적이네요. 이제 하위스플릿 위에서 강등을 안당하는게 당면목표.
Darwin4078
12/08/27 00:22
수정 아이콘
아.. 광주..ㅠㅠ
세르니안
12/08/27 02:18
수정 아이콘
샤빠의 분노가 눈에 보이네요
ChojjAReacH
12/08/27 09:51
수정 아이콘
30R 직전까지 대진이 좋았고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서 결국 3위와 3점까지 좁혔네요. 스플릿A에서 지독스럽게도 붙잡던 성남이 안보여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울산 전북 수원.. 힘들지만 잘 이겨내면 아챔도 머지않았네요.
스치파이
12/08/27 15:15
수정 아이콘
스플릿 제도 재밌는 것 같아요.
갈수록 더 빡세지고 똥줄이 타는 시스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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