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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6 01:29:48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정치] 김두관-손학규, 경선 중단 합의
http://news1.kr/articles/789435

그냥 개판이군요 개판이네요.

결선투표까지 문재인 후보측이 양보할거 다 양보하고 모바일 투표는 시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압도적으로 불리하니까 또 힘 모아서 경선을 중단한다고 하네요.

이유는 무효표때문이라고 하네요. 투표율이 지나치게 낮은게 모바일 투표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 경선 방식이 1번 누구, 2번 누구 이런식으로 나오는 와중에 투표하면 그것이 무표효가 된다는 이야기더라고요. 그렇기때문에 4번인 문재인 후보만 유리하고 앞번호 후보들에게 무효표가 많았다는 주장이죠.

그런데 반박글도 있거든요.
요약해 볼게요.

1.모바일 투표 전 사전 안내 멘트로 지지후보를 선택하기 전 기호 순번을 끝까지 듣고 난 후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하게 있다고 합니다.
2.후보자 기호 안내를 끝까지 듣지 않으면 투표자체를 못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글쓴 분의 주장에 따르면 급한일이 있어서 4번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했지만 지지번호가 선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1~5번 후보들을 다 듣고야 투표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도중에 할 경우 숫자를 눌러도 선택음도 들리지 않고 안내멘트도 끊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한번 더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끝난다고 합니다.
3.기호 호명순서 랜덤이 되지 않았다인데, 이건 뭐 마지막인 문재인 후보가 가장 불리한거라고 하네요.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설령 그들의 주장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해도 이제 막 시작된 경선을 망치려는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경선 중단에 합의를 해버리는 것도 말도 안되는 행위고 민폐죠.

일단 항의를 하는 것도 하는거지만 이 방식은 지난 민주당 당대표 뽑을 때도 똑같이 썼던 방식이라고 하며 또한 사전에 합의된 방식이라고 합니다. 사전에 시험도 해봤다고 하고요. 그때는 아무 지적도 안하다가 자신들이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경선 시작하자마자 바로 경선 중단 합의를 해버리는건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누가 봐도 자기들이 질거 같으니까 강짜부리는 걸로 밖에 안보이죠. 과정이 너무 안좋아도 안좋죠.

게다가 당내 경선인데 그걸 또 모바일 투표 방식에 의문을 하면 당내 경선의 신뢰성을 또 떨어트리는 행위인데 자신들이 질거 같으니까 아주 당까지 물어뜯고 있네요.

한 사람은 도지사직 던져버리고 대통령 해보겠다고 정계 은퇴까지 걸고 하는데 너무 집착하는걸로 보이고 한때 당의 대표까지 지내면서 많은 이미지를 쇄신했던 사람은 이걸로 그간 쇄신했던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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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6 01:3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그말 밖에는.... .
RadioHeaven
12/08/26 01:35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보여준 내용만 보더라도
정치계에서 '정정당당'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대'를 보지 못하고 '소'만 보고 붙잡고 있으니 갈 길 멀게 느껴집니다.
아우구스투스
12/08/26 01:35
수정 아이콘
모바일 투표 경험자분의 이야기 들으니 더 가관이네요.

요약하면 먼저 후보들 이름을 모두 끝까지 듣고 선택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후보소개가 끝나기 전에 번호를 누르면 끝까지 듣고 선택하라는 안내방송이 다시 나오면서 기호 1번부터 다시 소개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차로 선택후보 확인 단계가 있는데 위의 선택을 한 뒤에 반드시 어떤 후보를 선택하셨습니다. 맞으면 1번 취소하고 돌아가려면 0번을 눌러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고 합니다.
RadioHeaven
12/08/26 01:38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이라면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형세가 불리해진 것을 넘어서기 위해 자기들끼리 머리를 짜고
논란 거리를 만든 것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제가 과하게 생각하는 건지... 거참...
Grateful Days~
12/08/26 01:36
수정 아이콘
대단한 분들이군요. 참나..
12/08/26 01:3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아니지요. 저는 원래 손학규씨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만, 이건 진짜 허탈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2/08/26 01:41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정세균 후보는 강도높게 비판은 했지만 경선에 불복하지는 않겠다고 하네요.
르웰린견습생
12/08/26 01:41
수정 아이콘
'소인배' 정치가 뭔지 몸소 실현해 주시는군요.
12/08/26 01:42
수정 아이콘
학규형이 '하면 잘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될리는 없는 사람'이라는걸 스스로 또 이렇게 증명해버렸습니다 크크크크크. 에휴~
내차는녹차
12/08/26 01:44
수정 아이콘
요새 돌아가는 꼴이 보아하니
'축 박근혜 당선' 이네요.
아우구스투스
12/08/26 01:44
수정 아이콘
일단 김손연합과 정세균 후보의 주장을 올려볼게요.

1. 지난 2002대선 당시의 제주 투표율85%와 너무 많이 차이나는 55%이 투표율을 문제삼음

2. 이번투표에서 원칙적으로 무효표가 발생하지 않고 중간에 끊은것도 유효표로 처리했다는게 연합+정세균 후보의 주장

3. 무효표 처리가 안되면 이전투표처럼 다시 확인전화가 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4. 기존 투표에서 랜덤으로 이름이 호명되던것이 이번에 기호로 고정으로 나오면서 각캠프에서 이미 항의했었고, 이부분은 선관위간사도 왜 랜덤으로 안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확인해봐야겠다고 일단 이야기는 했음


결론적으로 확인된거 없는데 경선 불복하고 중단하자는 겁니다.
12/08/26 01:44
수정 아이콘
후보소개 끝나기 전에 눌러도 바로 확인 단계로 가도록 수정하면 되겠죠 뭐.
더이상은 딴지를 걸 거리도 없을테니까요.
그나저나 김두관 안습입니다.
도지사 임기 다 채울거라고 한 약속까지 팽개치고 나왔을 때는 확신이 있었을텐데.
르웰린견습생
12/08/26 01:48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확신'이 아니라 '망상'이었죠~ ^^;;
rechtmacht
12/08/26 01:47
수정 아이콘
뭐지........ X맨인가..
12/08/26 01:47
수정 아이콘
대체 왜들 저럴까요.....;;;;;;

김두관은 진짜 이번에 끝을 보여주네요.
새강이
12/08/26 01:52
수정 아이콘
힘을 합쳐서 해도 박근혜를 넘어설까말까인데..ㅠㅠ 에휴..진짜 그 나물에 그 나물이네요 정치는..
12/08/26 01:55
수정 아이콘
-_-
박근혜 후보... 대통령 당선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아우구스투스
12/08/26 01:59
수정 아이콘
이유는 이거 같네요.


대의원 149표
1.정세균 5
2.김두관 71
3.손학규 52
4.문재인 21

투표소 투표 608표
1.정세균 18
2.김두관 134
3.손학규 155
4.문재인 301

모바일 투표 19345표
1.정세균 942
2.김두관 2739
3.손학규 3963
4.문재인 11701

로 나왔죠. 전체 유효표수가 20102표고요. 모바일 투표의 유효표수가 전체 유효표수의 96%를 넘겨버리는 거죠.

이정도면 조직표는 의미가 없죠. 대의원은 그야말로 한줌일뿐이고 투표소 투표도 정말 비율이 적어버리는거죠. 그런데 대의원은 타후보, 특히 김두관 후보가 자신이 있고 투표소 투표의 경우도 문재인 후보가 50%를 못 가져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투표의 비중이 너무 절대적이고 그 모바일 투표에서 문재인 후보가 60% 이상의 지지를 받기때문에 다른 곳에서 아주 살짝 까먹은 비율을 다 만회하고도 남기에 60%에서 0.2% 모자란 지지율이 나왔다는거죠.

즉 모바일 비율이 이런 한에는 절대 이기는건 꿈도 못 꾸고 결선 투표도 못가겠다는거죠.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죠. 모바일 투표방식=문제가 많은 투표방식으로 만드는데 이미 시험을 다 거친 것을 수정하기도 뭐하고 단순히 수정을 하자고 주장도 아닌 '경선 중단'까지 언급한건 앞으로의 경선 투표에서 모바일 투표를 배제해서 문재인 후보의 득표를 50% 미만으로 만들고 결선투표로 가서는 그때도 모바일 투표를 배제하려는거죠. 그러면 본인들이 이길거라고 보는거고요.
12/08/26 02:03
수정 아이콘
김두관은 그래도 좋은 인상이었는데 훅 가네요. 쩝...
레지엔
12/08/26 02:05
수정 아이콘
아 이 똑같은 것들...
사랑더하기
12/08/26 02:07
수정 아이콘
손학규는 민주당에서 몸바쳐 고생을 하고도 야권지지자들에게 표를 못 얻는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김두관 역시 도지사를 던지는 배수의 진을 치고도 3등을 하고 있는 이유를 몸소 보여주고 있고요 국민들이 이 정도 그릇 밖에 안되는 위인들이란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거죠 [m]
12/08/26 02:12
수정 아이콘
근데 손, 김은 지들이 경선에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한건가요? 애초에 판세가 안된다는 정도는 분석했을텐데?
지들이 만에 하나 이기더라도 안철수 잡고 박근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정치인들은 나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더만, 진짜 발목잡네요. 정치병 말기입니다.
마바라
12/08/26 02:13
수정 아이콘
김두관은 문재인으로 질것인가 김두관으로 이길것인가.. 이때부터 걍 맛이 가버린거 같고..

손학규는 저녁이 있는 삶으로 김두관과는 다르다를 보여주는 듯 했으나.. 역시 이번에 같이 맛이 가버리네요..

여권에 사람이 있는건 아니지만.. 야권에 참 사람이 없어요..
12/08/26 02:13
수정 아이콘
손학규야 원래 그정도라고 생각했지만 김두관은 좀 다를까 싶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은 짓을 몇번하더니 마침표를 찍네요. 이제 신경 꺼야지요.
Sith Lorder
12/08/26 02:14
수정 아이콘
이 뭐라고 해야하나......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전 이만섭 국회의장이 나오셔서 하신 말씀이, 사회자의 '민주당이 이번 경선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란 질문에 민주당의 대표에 자신감을 갖고, 사고 안나게 깨끗하게 하면,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바람이 불 수 있다란 말을 했는데.....그걸 보면서 뭐 설마-나이 드셔서 너무 걱정하시는거 아닌가, 시대가 어떤 시대인대-란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경상도 토박이로서(물론 대학 생활은 서울에서 했지만) 민주당을 찍는다는게 주위 눈치가 조금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양심상으로 새누리당보다는 민주당이 깨끗해 보여 그간 열심히 찍어왔습니다.
노무현 재임시절 열린우리당이 한 짓을 보면 치가 떨리지만, 그래도 새누리당보다는 더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주에 LH 온다는 결정에 불복하며, 반대운동 했을때, 나같은 진주시민 표는 의식안하는구나, 이제 새누리당 찍어야겠다.
(심지어 이놈들 정말 전라도 당이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면서)..그래도 올해 총선 민주당 찍었습니다.

이회창이 떨어지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셨을때, 제 할머니는 두번 우셨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나쁜놈들이라며......
이회창 되어야 하는데.....그때 할머니를 위로하면서 전 속으로 웃었습니다. 왜냐면 저의 선택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나이가 들면서 그래도 진보적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만......사실인듯 합니다.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나....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당 찍으면 됩니다. 큰거 바라면 안됩니다.

정치에 대한 제 마음은 정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선거때 불탔었는데, 그때가 아득하면서도 그립네요.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은 진실함이 보였었는데.....

이런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냥 국민들을 생각하는 자들이 아닌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만 사는 쓰레기들이라 생각됩니다.
새누리당에 비교해서 그래도 더 나은편 아니냐고 말하는 것도 이젠 우습네요.
여기서 왜 넋두리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젠 1%의 마음도 남지 않은것 같네요.
내일은
12/08/26 02:2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의원과 손학규, 김두관씨는 기본적으로 '인품' 차이가 너무 나는 듯 합니다.
12/08/26 02:26
수정 아이콘
명분 참 저렴 하네요...저딴 명분으로는 자기들 지인들조차
설득시키기도 비참하겠네요....
12/08/26 02:28
수정 아이콘
저런 '것'들하고 싸워야하는 문재인 후보도 참 답답하겠네요.
경선 상대 후보들이 경선과정에서 양의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기는 커녕 박근혜 후보와의 실전에서 표 떨어지는 팀킬만 주구장창 해대고 있으니..

집에서 주무시는 안철수 원장만 신나는 일이네요.
Love.Sellpanill
12/08/26 02:30
수정 아이콘
김두관 후보는 경남도지사를 박차고 나올때부터 민주당 지지자들을 피곤하게 만들더니;; 경선에서도 피곤하게 하네요;;

손학규 후보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높게 봤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워요....

스스로들 합의하고한 모바일 경선을 자기들이 대패했다고 이러다니요.
12/08/26 02:33
수정 아이콘
민주통합당 대표경선때도 김한길이 경선에 문제가 있다고 그리 난리를 피우며 당 이미지를 깎아 먹더니
마치 정해진 레파토리마냥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그 짓을 답습하네요.
사실 이런 모습 새삼스러운 모습도 아닙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훨씬 전부터 그랬던 전력이 있죠.
이번 경선에서 손학규, 김두관은 대선후보가 안되면 두 사람은 그냥 정계은퇴 하는게 민주통합당에 득일 듯 합니다.
참 싫은 인간부류네요.
담배피는씨
12/08/26 02:35
수정 아이콘
재미 있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럴수록 문재인 후보의 인품만 뜨워주는 건데 말이죠..
설령 만약 모바일 투표를 제외 시킨다해도 분노한 지지자들의 결집만 강화 될 것 같은데..
두분 안철수원장을 대비해 문재인 후보 지지층 결속력 강화를 위해서 장렬하게 산화 하시는 건가요..
소림무술
12/08/26 02: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투표 자체가 문제성이 많아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모바일 투표 문제점을 들고 나오면 거의 민통당은 폭탄급으로 후폭풍을 맞을 겁니다. 제가 최근 민통당 선거인단 접수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절차라던가 접수간 녹취내용 등을 들어보면 가관입니다. 이게 내가 알고 있는 투표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손학규 후보나 김두관 후보가 승복하지 않고 저런 것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저는 모바일 투표 19345표에 대한 신뢰성은 50%도 안됩니다. 제 생각엔 주진우 기자같은 악마 기자가 여기 달려들면 엄청난 까일거리가 쏟아져 나와 새누리당과의 대선은 물거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추출해내서 이야기만 잘만들면 핵폭탄급이 될 거같은 이번 경선입니다.
12/08/26 02:46
수정 아이콘
이런 말을 하고 싶으면 '내가봤다' '카더라' 식으로 말하지말고 녹취라던가 데이터 등 정확한 자료가 있어야 할 겁니다.
근거가 부족한 말은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거든요.
설령 개인의 경험을 들려준다해도 최소한 소림무술님의 지지성향을 알고 있는 한 근거가 부족한 말은 신뢰를 얻기 힘듭니다.
12/08/26 02:37
수정 아이콘
이러니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이나 똑같다는 소리를 하는 겁니다. 맨날 이런 소리하면 민주당 쪽에서는 우리는 새누리당보다 낫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생선가게 고양이
12/08/26 02: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문재인 지지하지만
손학규가 정책이 워낙 괜찮아서 혹시라도 결선투표 간다면 모른다는 생각도 조금 했었는데...
(손학규가 안철수와 단일화해서 대선간다면 열렬히 지지할 생각도 했었는데요)

첫 경선 성적표가 너무 기대이하라 눈에 쌍심지를 키고 있나 보네요.
김두관이랑 똑같이 행동해서는 안될텐데...
12/08/26 02: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방식에 합의했으니 경선이 시작된게 아닌가 하는데... 왜 저러나 싶네요
Neperpite
12/08/26 02:42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한겨레 기사하고는 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한겨레기사에서는 손, 정 이 이의제기를 했고,

문, 김이 당의 결과를 보고 이야기하겠다 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어떤게 맞는 기사 인가요?
목폴라黨
12/08/26 02:42
수정 아이콘
사람이 욕심이 생기면 한치 앞도 제대로 못보나 봅니다. 그 대단한 YS, DJ 도 욕심 때문에 일을 크게 그르친적이 있으니 말입니다.
손학규, 김두관의 역량이 그분들 보다 결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놀랍지도 않네요.
휴식같은친구
12/08/26 02:4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되고싶은데 못 된 사람들이 민주당이라고 생각해서 딱히 놀랍지도 않네요. 모 사이트에서 몇달전에 어떤분이 늘 주장하던 그대로이기도 하네요.
12/08/26 02:47
수정 아이콘
중단 합의한게 사실이라면 손학규는 최악의 탈당 타이밍 선택과 함께 정치 생활을 접을 수준의 최악의 선택을 또 한번 하는군요.

서울 시장 선거로 이미지좀 좋게 가나 했더니 또다시 최악의 행보를...

그릇이 그것 밖에 안 되는 인간인가 봅니다.
12/08/26 02:47
수정 아이콘
모바일투표에 문제있는건 사실같네요. 내가 1번 지지하면 1번이 누군지 알고 누르고 끊어버리면 되는거지 4번까지 들을 필요가 있나요. 어짜피 누구 찍을지 결정한 상태에서 투표하는건데.. 그냥 다른것 떠나서 모바일 투표 관리자가 멍청한 겁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2/08/26 02:50
수정 아이콘
이건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는거 아닌가요;
원본 소스 데이터가 분명히 있을텐데 그거 공개하고 이미 발표한 경선 결과와 비교해보면 대량의 무효표가 어디서왜 나왔는지 보일것 같은데요...
분명 본인이 투표하겠다고 신청해놓고 모바일로 투표한것 치고는 정말 유난히 투표율이 낮습니다.
사전에 시연을 했는지의 여부보다는 일반 국민을 상대로 테스가가 있었느냐가 중요할텐데 여론조사처럼 무작위로 테스트를 할 경우에는 기존의 여론조사 결과에 수렴하겠지만, 사전에 누군가를 찍기로 정하고 마음 먹고 있는 경우에는아무리 사전에 공지를 했더라도 투표자의 의도와 다르게 무효표가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기존에 이러한 모바일 투표시 사용하던 랜덤 기호 투표제라는 비교적 공정하고 일반적인 방법이 있음에도 왜 이번에 특이한 방식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딱히 좋은점도 없어보이는데요...
Sith Lorder
12/08/26 02:55
수정 아이콘
저정도 %가 차이나면 이미 뒤엎을순 없습니다. 고역이겠지요. 문재인 후보가 분명 1위할거고, 그걸 지켜보는게 괴로운 겁니다. 분명 모바일투표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룰은 정해졌고, 깨끗하게 승복하고, 룰은 수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당은 당대로 승리하는거고, 지금은 졌지만, 후보들도 뒤를 바라볼수 있습니다. 그냥 어리석은 겁니다. 욕심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최고인데, 내밑에 나를 모시는 사람들은 나를 최고라 했는데,득표율은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좀 멀리 바라보고 살면 안되나.
12/08/26 02:57
수정 아이콘
차기 대통령 후보진이 막강해서 어찌보면 손학규나 김두관이나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겁니다. 그러니 할수 있는 방법은 전부 동원해야죠. 문제는 경선 불참이 아니라 경선 참여하면서 문제점을 직접 찾아내서 경선 자체를 무효화하는 방법을 택했어야 했습니다.
12/08/26 02:56
수정 아이콘
완벽한 제도나 룰은 없어요. 완벽하지 않다고 그걸 문제 삼으면 끝도 없죠.
누군가 조작하지 않은 한 합의에 의해 정해진 제도, 룰 안에서 치루면 됩니다.
기껏 한다는 짓이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니 문제제기 일 뿐.
라라 안티포바
12/08/26 03:22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결정적 차이점이 이거죠.
한나라당은 지들끼리 싸울때 싸우더라도, 지들이 가질 파이 자체가 작아지는 위기가 오면 뭉칩니다.
민주당은 안 그래요.
논두렁질럿
12/08/26 03:38
수정 아이콘
이건 아우구스투스님 말씀이 정답인 듯 합니다. 모바일로는 답이 없으니 깽판놓는게 낫다.
손과 김 둘 중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모바일을 배제하는 것 밖에 없어 보입니다. 동원투표, 위원장 줄세우기 투표외에는
현실적으로 국민적 지지도로 볼때 문재인후보를 이길 방법이 없는 거죠.

한데 그럴수록 앞으로의 득표율은 더욱 격차가 벌어질 겁니다.
국민들이 왜 민주당 후보로 문재인을 원하느냐란 근본적인 이해를 한다면 그건 단일화에 대한 약속과 신의 때문입니다.

문재인이라면 안철수와 조건없이 욕심없이 대의를 위해 공정한 룰을 통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단일화를 할 것이란 믿음...

그 단일화가 문재인으로 되든 안철수로 되든 두 사람 모두 승복하고 대의를 따라서 지원 해줄 것이란 믿음...

그 근원적인 국민들의 바램에 손과 김은 이번 제주경선부터 " 이러니 니들을 믿을 수가 없다" 란 의심을 확고히 해주고 있는 셈이죠

제1야당의 대선후보타이틀을 대의와 국민들의 바램을 이유로 던져버릴 수도 있다는 각오를 보여 주고 있는 후보...
논두렁질럿
12/08/26 03:56
수정 아이콘
알아보니 이건 룰상의 문제도 아니네요.

이미 시행전에 시뮬레이션까지 했고 모두 동의한 상황이고 더구나 손과 김이 주장하는 앞번호가 불리하다는 주장도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무조건 후보들의 기호와 이름을 다 듣고 나서야 투표 버튼이 활성화되고(그 전에 눌러봐야 투표안되네요) 그것마저도
다시 한번 맞냐고 확인까지 했군요.

손과 김의 주장대로라면 자신들의 지지자가 대충 앞번호인 자신들의 번호를 누르고 끊었는데 그게 다 무효처리 되었다는 주장인데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까지 하면서 경선참가인단 신청을 한 사람이 그 몇초를 못참아서 처음 안내멘트에 모두 끝까지 듣고
번호(투표)를 눌러라(해라) 친철히 설명까지 해주는데 그냥 끊었다는 주장도 신빙성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투표처리가 되지 않아 재차 전화가 다시 가게 되는데 그것 마저도 계속 귀차니즘으로 무효표가 되었다라는
주장인데 그냥 깨끗하게 전략적으로 모바일투표를 배제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안될 것 같습니다만...
Locked_In
12/08/26 04: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가관이네요 아주. 결국 수준인증을 이런식으로 하는군요.
12/08/2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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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김: 너님이 다 해먹을거냐. 우리가 너무 불리하다. 공정하지 못하다. 결선투표하자. 룰 개정하자.
문: .... 그러자. 결선투표 가자.

1차 결과 후,

손+김: 못이기는거 인정 못하겠다.

이거 어쩌자는겁니까? 통진당 사태에서 배운게 아무것도 없나요? 사람들이 왜 통진당에 실망했는지 아직도 모르는 건가요?
왜 안철수에 사람들이 크나큰 지지(그것이 정치적 지지가 되었건, 인간적인 지지가 되었건)를 보내는지 아직도 모르는 건가요?
아니 하다못해 왜 문재인 이사장이 큰 지지를 얻는건지 아직도 모르는 건가요?
12/08/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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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3대(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 1(문재인) 하는데
스타의 룰도 다들 정해놓고 시작하고 있는데
문재인이 너무 압도적으로 잘하고 쎄니깐 Pause걸고 이거 뭔가 잘못됐다고 다시 하자고
징징 거리는 거 밖에 안보입니다;

민주당은 사람들이 밥 떠먹여주고 어르고 달레도 밥 숟가락 던지고 땡깡 부리는 애보다도 못한거 같습니다.
애는 귀엽기라도 하지-_-;
아야여오요우유으
12/08/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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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든 생각인데 번호 순서에 따른 유불리가 있다면 앞으로 남은 모든 지역 경선에서는 번호 순서를 역순으로 바꿔서 진행하면 어떨까요? 문재인 측에서 이렇게 제안하면 거절할 명분도 없을 거고 이대로 진행하면 저게 다 뻘소리라는 게 저절로 증명될 거 같은데...
12/08/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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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되면 후보는 문재인후보로 확정됐다고 봅니다. 대신 후보가 결정된 후 민주당 다른계파에서 별 지지를 안 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10년전과 좀 더 비슷해질려는 모양입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 경선불복은 정치인의 치명적인 죄악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저 두 분은 이제 정치인으로서도 살아남기 어렵다고 봐요. 경선과정에서 뭔가의 비리가 발견되지 않는다면요.
사티레브
12/08/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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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를 하려해더 타이밍이 지금 당장은 아니지 쯧
파페포포
12/08/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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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서 파견된 x맨 같네요-_-;
12/08/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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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문재인이사장님께서는 인간적인 매력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인품도 높으시면서 물러날줄도 아시는 분이라고 할까?
후란시느
12/08/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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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모바일 투표 이런거에 별로 호의적이지는 않다만,
그럴거면 애초에 하지 말자고 하지 하고 나서 이러는건 아무리봐도;;.....
나름쟁이
12/08/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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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을 위해 어그로 끄는건가요 크크
민주당 바라보기도 지치네요 이제 정말로. [m]
아우구스투스
12/08/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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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이순규
12/08/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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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후보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민주당 선거위의 문제 같습니다. 애초에 시스템을 잘 못만든것같아요. 손김 두 후보가 경선을 끝내겠다. 혹은 인정못한다가 아니라 재검표 수준의 무효표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하는것인데 너무 극단적으로 기사들이 나는것 같습니다. [m]
No.10 梁 神
12/08/26 11:18
수정 아이콘
나는 경선을 이기기 위해 대선을 포기한다! 라고 외치는 듯...
내가 못하면 너도 못해! [m]
불멸의이순규
12/08/26 11:25
수정 아이콘
기사들 다 읽어봤는데 결국 민주당에서 데이터베이스 공개하면 끝날 일이네요... 경선이 흥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m]
12/08/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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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민주당이 안되는겁니다... 지금 흥행도 안되고있는데 이런 잡음이 끊이지않으면 누가 관심을 갖나요... 총선이랑 똑같이 가고있습니다..
12/08/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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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민주당 자체의 정치적인 문제로 볼 수도 있고
모바일투표상의 사소한 실수로 볼 수도 있겠지만


문재인 VS 안철수 라는 단일화과정에서
모바일투표를 손보지 않고 한다면
답은 뻔하겠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8/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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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선 결과가 저런 극단적인 반응을 이끈거겠죠.
추대식에 무난히 들러리 서서 존재감없이 사라지기 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어필을 해
다음 경선일정이나 (정치)생명의 연장을 꿈을 꾸는 것일테고...

정치인으로 손학규나 김두관의 평가는 경선이후 행보를 보고 판단할까 합니다.
치열한 경선과정 중의 저런 반응은 당연한 것이라 보구요.

암튼 현재까지 86만명의 선거인단에서 이번 이슈로 꽤나 늘어날 듯 하네요.
이전에 일 2만명이상 신청이었다는데 서울,경기 선거인단 마감인 9월4일이 되면 150~200만은 족히 되겠군요.
박하사탕
12/08/26 12:45
수정 아이콘
니들이 그럼 그렇지 어휴 무능하다는걸 또 이렇게 인증하는군요 민통당은;;;;
김두관은 참 진짜 욕나오네요. 도지사 한번 만들어준다고 친구들이나 많은 지인들이 아침부터 찍어줘서 만들어났더니 대통령한다고 경남을 버리질않나;;;; 정권교체도 중요하지만 김두관도 제대로 심판해야할듯싶네요.
12/08/26 13:09
수정 아이콘
제 정신들이 아니죠.
진작에 공지되고 고지되었던 사항입니다.

모바일 투표 진행 절차 및 유의점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219834&cpage=1

손학규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모바일 투표의 특성상 변수가 많다"며 "도민 대다수가 생소하기 때문에 여론조사로 생각해서 중간에 끊어 버리면 무효표가 된다. 하지만 우리 선거인단은 이미 (김우남 의원 총선 후보 선출)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12/08/26 13:13
수정 아이콘
당초에 끝까지 들어야 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당 선관위가 바보입니다.

총선에서 비례대표용지를 끝까지 읽고서 투표하신 분이 전체 유권자의 몇명이나 될 것인지 정도는
생각하지 않는 선관위라면 좀 반성을 해야
12/08/26 13:16
수정 아이콘
끝까지 안들어도 유효가 된다면 그것대로 또 문제가 될 겁니다.
아니 역으로 생각해보면 더 큰 문제가 되지요.
앞서 말했듯이 완벽한 제도와 룰은 없어요.
후보들이 인지하고 합의한 사항이니만큼 선관위를 탓할것도 아닙니다.
서로 인지하고 합의한 바운더리 안에서 경쟁하면 됩니다.
자기가 원하는 결과가 안나온다고 저런 꼬투리 잡으면 끝도 없어요.
무효표가 수천아니라 수만이 나온다해도 당 차원에서면 몰라도 합의한 후보 자신들은 저럴 자격 없어요.
설탕가루인형형
12/08/26 13:2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진작에 공지되고 고지되었어도 제대로 안듣고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 번호를 바로 찍거나, 후보까지만 듣고 투표를 하고 끊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ARS가 그렇게 이루어졌으니까요.
민통당이 지금 ARS방식은 후반부 기호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을텐데, 이게 불리함을 극복하는것이 아닌 후반부 기호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면 그것 또한 불공정한 룰이 됩니다. 그것은 실제 어떤식으로 투표가 이루어졌는지 확인만 하면 끝날 일 입니다.
기사 나오는것처럼 1% 미만이라면 영향이 미미하니까 지금 룰을 갖고 경선을 보이콧하면 후보자들이 욕 먹을테고, 기존의 모바일 투표율인 80%정도에 비해 20%나 낮게 나온게 투표방식때문이라고 하면 이러한 규정을 만든 선관위와 지도부가 사과하고 대안을 모색하면 됩니다.
타테시
12/08/26 13:16
수정 아이콘
손-김은 뭐 다른 이유가 밝혀져도 안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깽판치자는 것이에요.
뭐 처음부터 그런걸 왜 안했느냐 하지만 이미 손-김-정 다른 후보측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즉 정말 깽판이에요.
12/08/26 13:16
수정 아이콘
하루 머리 식혀가며 생각해보니, 이건 데이터 까봐서 무효표가 정말로 수천표가 나오냐 아니냐 보고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경선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정도였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만.
타테시
12/08/26 13:19
수정 아이콘
또 이미 다른 후보측은 경선결과를 인정하고 나간다고 분명히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불과 몇시간 말에 말을 돌렸어요.
이런 사람들을 누가 믿고 뽑아줄까요?
자기네 마음에 안든다고 몇시간 말에 자기가 내뱉은 말을 바꿔치기하는 더러운 행동들을 하는데...
아우구스투스
12/08/26 13:28
수정 아이콘
아 개그네요. 두 후보가 모두 울산으로 간다고 합니다.

김두관 후보가 먼저 울산으로 출발했다고 하니 손학규 후보가 부랴부랴 따라가는 모양새네요.
12/08/26 13: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렇게 깽판치면 문재인 후보 지지율만 오를텐데요?

원래 문재인 후보 지지자인 저는 서울이라 시기도 멀고 서울에서 경선 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지만

이정도 하는 꼴 보니까 갑자기 투표 욕구가 막 솟구치네요
봄바람
12/08/26 13:48
수정 아이콘
실망보다는 이렇게라도 관심을 끄는 형국이라고 봅니다. 길게 봐야죠.
타테시
12/08/26 14:32
수정 아이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82611420769460&outlink=1
다시 바뀌었네요.
민주당은 강행 입장을 천명하는 것 같습니다.

김승남 의원과의 문답요약

후보들의 문제제기 이해?
- 후보측 참관원 데리고 시연까지 했다. 이미 대리인들 합의사항이다. 절차상 문제는 전혀 없다.

원래 안내멘트는 무엇?
-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기호순으로 불러드리는 네 명 후보의 이름을 모두 들으신 후 그 중 한 명의 후보만 선택해주시고, 투표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모두 들으신 후라는 것은 6.9 전당대회 때 없었는데 다시 추가된 것

반드시 네 명은 다 들어야 하는 이유는?
- 국민경선 차원에서 기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끝까지 들을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한 것

6.9 전당대회 로테이션 아니었나?
- 4.11 총선 때는 로테이션이었지만 6.9 전당대회 때는 아니었다.

로그파일 공개여부?
- 최고위에서 결정했다. 각 후보측과 협의할 내용

기권 처리된 표는?
- 로그파일에는 전화가 걸리자 마자 끊은 사람, 전화가 걸려서 본인인증한 후 끊은 사람만 기록
- 본인인증 거친 이후 다음 기호 선택은 표시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전체재투표는 할 수 없다고 하네요.
무효표 관련 여부는 차후에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하구요.
또르르
12/08/26 14:43
수정 아이콘
손학규야 뭐 그닥 기대도 안되던 사람이였으나 김두관은 확 깨네요.
타테시
12/08/26 15:15
수정 아이콘
비문주자들이 전~혀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가면 갈수록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 들어주다간 경선 흥행은 커녕 그냥 찬물만 끼얹는 것 같네요.
땡입니다. 그냥 문재인 후보 추대식으로 갑시다.
하리할러
12/08/26 16:14
수정 아이콘
당장 이번에 대선 못나가더라도 이번에 정권교체 깨끗하게 이루어 내면 담번에 기회가 있는데.. 왜 초장부터 판을 깨려구 하죠? 한심하네요..
박하사탕
12/08/26 16:42
수정 아이콘
결국 손학규와 정세균은 불참했네요.정말이지 멍청하고 호구스럽네요 민통당은;;;; 민통당이 이렇게 삽질하는데 사람들이 찍어주는게 이상할정도네요. 새누리당이 총선승리한건 역시나 민통당의 삽질이 가장 큰거 같습니다. 같은똥이면 멍청한똥보다 멍청해보이지않는똥이 더 낫다고 판단한거 같은;;; 대선도 큰일이네요. 안그래도 이기기 힘든데 초장부터 이렇게 대삽질이라니;;
12/08/26 16:48
수정 아이콘
불쌍한 문재인후보, 안철수만 믿고가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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