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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6 15:38:04
Name Cherish
Subject [일반] 내일드디어군대를 갑니다!
안녕하세요
제 생일이기도 한 내일 드디어 22살에 공군에 입대를 합니다.
해병대나 육군에 입대한 친구들은 공군은 뭐 병영캠프다
이런 말들 많이 하고 놀리고 그러는데 그래도 나름 겁이 나네요.
그래서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래도 계속 뭐 더 준비할게 있나
인터넷을 뒤져보네요.(감기약,밴드,시계,핸드크림,여행용 세면도구 등등,깔창은 가져가야 하나요? 공군은 행군이없는거로 아는데..)
피지알을 가입한지 6년인가 7년이 되었지만 눈팅유저였지만 그래도 한번 네임드 유저님들이 이런 글쓸때마 부러워
한번 이글쓰고 갑니다.
그럼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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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열무
12/08/26 15:40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유주아빠
12/08/26 15:42
수정 아이콘
궁금한점 많으시겠지만 백번들어도 가서는 다른세상이죠, 본인 건강은 본인밖에 못챙깁니다.
눈치껏 몸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Evreinov
12/08/26 15:46
수정 아이콘
날이 많이 더울텐데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몸관리 잘하세요 화이팅입니다
12/08/26 15:4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뚫훓쀓꿿삟낅
12/08/26 15:51
수정 아이콘
몸 건강한게 킹왕짱입니다.
무슨일이든 열심히 하시되(..);;;;; 항상 몸건강하기를 다치면 겁나 서러운 곳이 또 군대거든요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집에만 가도 부모님이 정말 기뻐하십니다
물론 그것도 첫휴가 및 일병떄까지만이고 그 이후론 왤케 자주오냐고 핀잔 듣지만.....(T_T;;;;;;;)
아니 내가 먼 소릴 하는거지 하여튼 몸 건강한게 킹왕짱이니깐 항상 건강에 유의하세요
키스도사
12/08/26 16: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군대는 두번은 못가도 한번은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대할때(08군번입니다) 아마 공군이 2년 3개월이었던걸로 아는데, 지금은 조금 더 줄었겠지요?

무척이나 길게 느껴질 시간이겠지만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달아놔도 갑니다. 2년간 몸건강하게 별탈없이 전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크림소다
12/08/26 16:05
수정 아이콘
건강히 다녀오세요. 가면 자아성찰을 할 시간이 많으실 겁니다. 불침번 서거나 가만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시간이 많을텐데, 인생의 낭비다 생각지 마시고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해보세요 :) 생각해보니 전 가자마자 발목, 허리, 장파열 3연타 맞았군요;; 말년엔 치루까지... ㅡㅡ;;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전 병원에서 원빈이랑 인사해봤습니다. 그리고 장혁이 혼자 빵먹는것 구경도 해봤네요. 군대 생각보다 좋은 점도 많았던 것 같아요.
완득이
12/08/26 16:07
수정 아이콘
행군은 없지만 하루정도였던가... 반나절 정도였던가 훈련소 옆에 있는 산에 군장하고 올라갔었습니다.
거의 끝무렵에가서 그런지 어렵지 않았고요. 아마 많이 걸어다니셔야 할겁니다.
교육하러 이동하는 데에 언덕도 많으니까요.
몸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좋은 특기 받길 기원하고요.
처음에만 힘들지 나중 되면 여유있어집니다.(물론 기훈단에서만..자대배치 받으면..)
12/08/26 16:12
수정 아이콘
저도 공군 예비역입니다.
공군이 뭐 쉽다고 쉽다곤 하지만 공군도 공군만의 훈련시스템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잘 하시면 됩니다.
공군의 메리트는 아무래도 6주 정기외박이 있어서 휴가 적절히 잘 사용하시면 말년휴가도 거의 한달가량 나올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몸건강입니다. 중간만하라는 말이 있듯이 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제가 제대할때 병장 9호봉때 제대했는데... 돌아버립니다. 크크크 3군 최고짬이라고 놀림 받던게 엊그제 같네요
루크레티아
12/08/26 16:26
수정 아이콘
군대는 그 어느 곳을 가던지 힘들고 괴로운 일이 존재 하는 곳입니다.
다만 그 안에서도 재미, 감동, 배울점들이 많으니 그런 것을 꼭 찾으면서 '반드시' 건강에 유념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改) Ntka
12/08/26 16:27
수정 아이콘
조심히 다녀오세요~ 군대를 다녀올 때는 뭐든지 조심히, 건강히 다녀오는 겁니다ㅠ_ㅠ!
생선가게 고양이
12/08/26 16:28
수정 아이콘
많이 걱정되고 두렵기도 하실텐데도 "드디어"라는 표현 쓰신 점 정말 멋지십니다.
그저 안다치고 잘 전역하면 군대는 정말 잘 다녀온 겁니다.
살다보면 또 살만하니 잘 다녀오세요~
TheNeverEnders
12/08/26 16:29
수정 아이콘
공군도 행군있습니다 크크 아무래도 육군에 비할 정도는 아니겠지만요.. 전 장교로 입대해서 병사 행군 강도는 모르겠네요 [m]
가을독백
12/08/26 16:31
수정 아이콘
군생활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고문관이 되어서 있는듯 없는듯 하면서 군생활 할 것인지, 몸이 좀 고달프더라도 먼저 나서서 일을 찾아서 하려 할 것인지.
전자는 몸은 편합니다. 대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굉장해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서 뭐 시키질 못하거든요. 문제가 생길까봐.
후자는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건강할수 있습니다. 다들 인정을 해주니까 업무가 몰리기도 하지만..
선택은 cherish님의 몫입니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챙겨야합니다.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요. 생색을 내려는 사람들은 있겟지만, 결국은 자신의 몫입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2년 뒤에 전역했다는 글로서 만나길 기원합니다.
눈시BBver.2
12/08/26 16:37
수정 아이콘
그저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건투를 빕니다. '-'
진리는 하나
12/08/26 16:37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전역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곳이 군대라지만, 적어도 제 경험에는 그래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잘 다녀오세요~
아스날
12/08/26 16:43
수정 아이콘
훈련이 적다고해도 2년가까이 군대에 있는게 고역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군대내에서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중요하지만 선후임, 동기들을 잘만나야되요...간부도..
어쨋든 잘다녀오세요..
12/08/26 16:52
수정 아이콘
건강이 최고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이지만 후회되지않는 군생활 하시면 좋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12/08/26 16:59
수정 아이콘
군대라면 어디든지 힘들고 고될겁니다. 그래도 열심히 생활하시고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m]
12/08/26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공군 다녀왔는데, 훈련소에서 보는 시험 잘 치셔서 좋은 특기 받으시길 바라고 특기학교 가서 조금만 공부하시면 원하시는 자대 쉽게 배치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경험 상(?) 손톱깍기 챙겨가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될거에요.
Cazellnu
12/08/26 17:05
수정 아이콘
이제다시 시작이다 젊은날의 꿈이... 여

는 개뿔 그냥 고생하다 오시면됩니다.
밀가리
12/08/26 17:09
수정 아이콘
아 육군보다 긴 3개월 엄청날 겁니다. ㅠㅠ. 몸 건강하세요.
소림무술
12/08/26 17:11
수정 아이콘
저는 상근 예비역을 지냈기 때문에 딱히 조언이랄 건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칭찬받으면서 했기때문에 시킨 거는 잘하고 나름 좀 더 하면 이쁨 많이 받을 거 같습니다. 동대장님을 잘만나서 정말 좋긴 했지만 이분이 뭘 원할까 그런 생각하면서 하니깐 잘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아직도 이해는 안가지만 저의 아부지께서 친형 군대보낼 때 하셨던 말씀이 "군대가 인생의 마지막 휴가"라고 생각하고 갔다오라고 하시더군요. 휴가라고 생각하고 다녀오기엔 너무 빡센 곳이지만 인생 전체를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몸 건강히 잘갔다오세요!
12/08/26 17:13
수정 아이콘
공군 예비역인데, 공군 가길 잘 했다고 아직까지 생각하는 1人입니다.

깔창은 가급적 가져가시는 것이 좋고(저 때는 야간-기지내 한바퀴, 주간-산행이 있었기도 했고, 전투화가 길이 들려면 훈련소 내내 굴러야 하는데 깔창이 없으면 그 전에 발이 까질 수도 있고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학과나 좀 빼먹어서 1~2점 깍이더라도 나중에 평가 때 다 만회하실 수 있으니까 아프면 꼭 의무대 가세요.
FastVulture
12/08/26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육군 다녀왔는데....
진짜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것만 기억하세요.
타블로장생
12/08/26 17:26
수정 아이콘
공군 훈련소기간이 병사생활 중 제일 기억에 남을거에요 ~
최대한 즐기세요~
그리고 시험은 꼭 잘 보셔야 하고요 크크크크
수퍼쪼씨
12/08/26 17:42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세요!!
건강만 챙기세요!!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라 나름 재밌습니다
이노리노
12/08/26 18:43
수정 아이콘
어제 훈련소 동기들을 3년여만에 만났습니다.
7주가 확실히 길었더군요. 크크.

좋은 특기, 좋은 자대로 배치 받기를 바래요!
바닥인생
12/08/26 18:53
수정 아이콘
건강이 최고입니다.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12/08/26 21: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갔다오겠습니다!
LenaParkLove
12/08/26 21:57
수정 아이콘
공군이 타군에 비해 비교적 편하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상대적입니다. 일부 보직은 타군의 어떤 보직보다도 힘듭니다.
확실히 타군에 비해서 좀 더 매너가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부드럽지만 그래도 군대는 군댑니다.

보통 공군을 우스갯소리로 삼을 때 하는 말, "운동화 신고 활주로를 걸으며 참새를 쫓는다"
사실이지만 정말 힘듭니다.
활주로 근무를 해보면 여름과 겨울, 나무 한 그루 없는 활주로에서 땡볕을 내리쬐거나 살을 에이는 추위가 밀려들죠.
파견 나가서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야기 할 동무도 없고 그냥 묵묵히 자기수련(?)을 해야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비행기 한 번 오르내리면 어마어마한 소음에 귀가 멍멍해지고요(그래서 자주 청력검사를 하죠. 군대의 검사이니 퀄리티는 뭐...).

이젠 2년 조금 넘을 텐데 몸 성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건강한 게 최고더라고요.
12/08/26 22:05
수정 아이콘
위에 분들 말씀처럼 건강이 최고입니다. 저는 전역후 바로 다음주에 폐에 염증이 발견되서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정말 흑흑
12/08/26 23:20
수정 아이콘
군대는 어디든 다 힘듭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DavidVilla
12/08/27 02:03
수정 아이콘
2년여의 세월이 모두 다 추억거리가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그리고 시작은 누구나 두려워하니 걱정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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