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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6 17:30:29
Name 아트라스
Subject [일반] 미스코리아에 대한 잡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16153305632

미스코리아에 당선 된 사람이 성형을 한 상황입니다. 친구와 얘기했을 때
"요즘 다 하는게 성형인데 뭐 어때? 해서 이쁘면 된거지. 이쁘더만 "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제 생각엔 미스코리아는 미를 가리는 자리인데 성형을 한 사람을 뽑아서 될까
싶습니다. 물론 규제하기도 정말 애매하죠. 의료의 한 방면으로 한 경우는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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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링
12/07/16 17:31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미스코리아는 성형을 안한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채넨들럴봉
12/07/16 17:32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미스코리아가 한국 미인을 대표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도 없고
그냥 돈 많이 투자하면 되는거구나 생각해서 신경 끔

대신 미스코리아가 한국 대표해서 미스유니버스 나가는거 같던데
그거 보면 대한민국 대표미녀 탱구 놔두고 이상한 여자가 나가는거같아서 안타까움
Impression
12/07/16 17:33
수정 아이콘
미스코리아.. 몇 년 전 부터 망삘 나던거 아니었나요? 08년도 진이 젤 기억에 남네요.
성형을 하건 말건 아오안이라서 그렇긴 한데 저 분은 진짜 페이스오프 수준이라 놀랐습니다.
레지엔
12/07/16 17:33
수정 아이콘
성형이 안된다면 화장도 안되고 보정속옷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이게 무슨 스포츠라서 스테로이드와 단백질 보충제처럼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니고-_-;
구밀복검
12/07/16 17:34
수정 아이콘
성형이 허용불가라고 치면, 미용실 가는 것도 안 되고 헬스장 가는 것도 안 되어야 마땅하죠.
12/07/16 17:35
수정 아이콘
어렸을 적 슈스케 따위 저리가라 했던 미스코리아의 위엄...

머리에 피 좀 마른 지금으로썬 그냥 인기 떨어진 오디션 프로그램쯤으로 생각합니다.

딱히 페미니즘까지 가지 않아도, 너무 시대에 뒤떨어졌어요...

관심을 주지 않으면 별로 신경 쓸 것도 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켈로그김
12/07/16 17:36
수정 아이콘
아직은 성형기술이 부족해서 그런지,
성형미인보다는 자연미인쪽이 더 매력적이라고 느낍니다.

미래에, 성형기술의 발달로 궁극의 성형미인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때는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자연미인쪽이 더 이뻐서 좋습니다.

이번 미스코리아는 성형 후의 모습이 나름 잘 뽑혀서 괜찮았는데,
이전 사진을 두고 굳이 문제삼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2/07/16 17:37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 허용하냐의 문제인데, 전 성형 허용은 엄격하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미인대회 자체를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는 한데, 그래도 미인대회라면 성형미인대회를 따로하면 모를까 성형은 배제하고 하는게 원래 취지에 맞다는 생각이네요. 이를테면 제 개념에서는 미인대회는 자연미인대회의 준말쯤으로 인식되어 있어요 흐흐.
Impression
12/07/16 17:38
수정 아이콘
미스코리안가 뭔가를 뽑는 가장 큰 기준이 얼굴 아닌가요?
진출자들 모두다 미용실에 가고 화장도 하는데 성형은 아니잖아요.
그러면 대회라는 것의 의미가 없지요. 미를 구분하는 것 또한 참가자 전원이 성형을 했다는 전제가 없다면 의미 없구요. 근데 그렇게 되면 성형미인 선발대회겠고
전부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는 게 아닌데 엄밀히 따지면 공정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부스터온
12/07/16 17:38
수정 아이콘
성형미인에 대해서 반감을 갖거나 싫어하는 것까지는 이해합니다.

근데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해야하니, 불공정하다느니, 국가적 망신이니, 배신당했느니 하고 떠드는거 보면 우습죠.
애초에 미스코리아에 성형 금지 조항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동안의 미코가 자연미인만 배출한 대회도 아니었으며 미코 진만 성형하고 나머지는 자연미인인건지도 물음표, 우리나라 미스xx만 성형하는것도 아니며 그 사람에게 무얼 기대하고 무얼 원했기에 배신감을 느낀다는건지.

그리고 눈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성형을 했다 안했다 확정짓기 어려워보이던데 사진만 보고도 대충 어디어디 견적 나오네~이런 식으로 떠드는 분들은 최악이구요. 성형외과 의사도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 만져봐야 확신할 수 있다는 걸 어떻게들 사진만 보고 그렇게 줄줄줄 나오는건지;
도가 넘은 비난과 비판이 너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2/07/16 17:4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미스코리아라는것의 기준이 어떤건지도 애매하죠. 아름다움을 뽑는다지만 아름다움만큼 주관적인 것도 없는데요....
12/07/16 17: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미인대회의 존재성 자체가 의문이라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이 기회가 되었든 언제가 되든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12/07/16 17:44
수정 아이콘
곧 미스코리아 대회 자체가 없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Absinthe
12/07/16 17:44
수정 아이콘
소위 한 나라를 대표하는 미인까지 성형빨이면 그건 웃음거리 되기 딱 좋죠.
화장이나 머리 손질이야 당연히 하는거지만 이런 기본적인걸 성형에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어패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2/07/16 17:46
수정 아이콘
웃는 쪽이 문제가 있는거지요.
절름발이이리
12/07/16 17:47
수정 아이콘
이 세계에 자연이 어디있다고 자연 타령인지 의문입니다.
김치찌개
12/07/16 17:47
수정 아이콘
다 그 얼굴이 그 얼굴같고..
12/07/16 17:50
수정 아이콘
동창들의 배신
RuleTheGame
12/07/16 17:51
수정 아이콘
이쁘면 그만이죠 뭐.. 미스코리아도 어떻게 보면 연예인과 비슷한 부류인데 그렇게 따지면 성형한 연예인도 나오면 안되죠.
냉면과열무
12/07/16 17:51
수정 아이콘
성형미인. 자연미인 이라는 말 자체가 좀 어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레지엔
12/07/16 17:51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성형이 스테로이드도 아니고 편법 소리까지 나오는게 좀 웃기네요(..) 미모는 천만달러를 줘도 가질 수 없는 타고난 것이어야만 한다는 건가요 흠...
네오크로우
12/07/16 17:54
수정 아이콘
이제 'xx 미용실 원장님께 감사드리고요~' 이 멘트 사라지고 '00 병원 원장님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나오겠네요. 흐흐
몽키.D.루피
12/07/16 17:55
수정 아이콘
뭐,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의느님의 위엄이죠.. 미스코리아가 아니라 닥터코리아가 아닐런지...
12/07/16 17: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연'의 규정이 무엇인지조차 의문이거니와, 자연미인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문물과 한번도 접촉하지 않은 미인이면 되나요?

타고난 아름다움이든, 만들어진 아름다움이든 예쁘면 그만. [m]
위원장
12/07/16 17:56
수정 아이콘
뭐... 안고쳤는지 고쳤는지 일일이 확인하면서도 할 수 없는건데...
12/07/16 18:00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미스코리아라는게 있는거 그 자체 내지 거기에 부여된 과의미(지금은 뭐 그딴거 없는거 같지만) 자체가 유머포인트죠 뭐.
시애틀에서아순시온
12/07/16 18:0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자연 미인이 미코에 나와야한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성형을 하든 말든 말입니다. 그럼에도 성형의 한계는 있나봅니다. 미스 유니버시아드에서 아직 1등 한 적은 없는 걸로 압니다.
뚫훓쀓꿿삟낅
12/07/16 18:0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고 그걸 다 일일이 확인할수도 없을뿐더러 외모란 지극히 주관적이것이기떄문에;;;-_-;;
와룡선생
12/07/16 18:02
수정 아이콘
미스코리아는 성형 안한 미인으로 뽑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시청률도 좀 오르지 않을까요?
자연미인과 성형미인을 구분할수 있는 매의 눈이 생길수 있을거 같아서..크크
미스코리아진의 권위도 오를듯 싶은데..
유인나
12/07/16 18: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성형미인에 대해 저렇게 떠들썩한거 보면 저렇게도 할일이 없나 라는 생각이 첫번째로 들고..

저 사람이랑 결혼하기로 한 사람도 아닌데 남이사 고치던 말던 왜 저렇게 난리인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12/07/16 18:03
수정 아이콘
미스코리아를 뽑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 기준이 미모라면 성형여부와는 상관 없습니다. 성형이 편법은 아니니까요.
만약 성형하면 안됨이라는 기준이 생긴다면 미스코리아 지원자들은 성형외과에서 현금결제만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질겁니다.
저 이상한놈의 대회를 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뽑아 놓고서 성형여부로 왈가왈부 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입니다.
조만간 역대 미스코리아 리스트 줄줄이 뽑아 놓고 졸업사진 비교해 놓은것도 나오겠군요.
Darwin4078
12/07/16 18:04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논쟁거리가 되나요.
성형이든 아니든 보고 예쁘면 그만이죠.
모리아스
12/07/16 18: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연스러움을 좋아하는 게 아닌 분들이 대체 왜 자연미인에 집착하는 지 도대체 이해할 수 가 없네요

성형 안한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잖아요 성형 안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좋아하는 거지

성형 안하고 못생긴 분이 성형 하고 아름다운 분이 대우 받으면 성형 안하겠죠

미스코리아도 자연미인만 나가겠고요
알파로크
12/07/16 18: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 그냥 의느님하고 짝을 이뤄 출전합시다.
닥터코리아선발대회로 개명하고 [m]
Absinthe
12/07/16 18:05
수정 아이콘
미코가 한국에서만 활동하나요?
한국이라는 이름을 걸고 다른 국제 미인대회에서도 경쟁이라는걸 합니다.
그런데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미인이 얼굴을 많이 가공적으로 만들어서 '미인'이라고 불린다면 그건 좀 아니죠.


제가 관심있게 봤던 다른 나라의 미인 대회를 예로 들자면 필리핀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 집이 잘 사는 여자분들만 나오는게 아니라 집안 형편이 많이 좋지 않은 분들도
지역 대회를 통해서 나오게 되는데요, 딱 봐도 자연스러운건 당연하고 그 나라는 한국보다 경제수준이나 의학수준이
떨어져서 그렇게 어려운 집 출신들은 성형 같은거 꿈도 꾸지 못합니다. 사회 분위기 자체가 성형을 남발하지도 않고요.

네, 저는 개인적으로 성형으로 얼굴을 많이 바꾼 사람이 한국 대표라는게 우습네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으며 그 의견도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테니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제 리플 아래로 반박하셔도 저는 답변하지 않을 예정이고요. 아예 입장이 다른데 계속 말해봐야 서로 입아프죠.
저도 피쟐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써 의견을 말할 자유가 있으니까 제 생각을 말하고 갑니다.
절름발이이리
12/07/16 18:14
수정 아이콘
"한나라를 대표하는 미인은 가공된 얼굴이어선 안된다."
에 대한 근거 논리가 전혀 없군요. 그냥 좀 그렇다, 좀 우습다 같은 얘기만 반복하시는데, 이런 건 말 그대로 취향일 뿐입니다. 취향이야 자유지만, 그 취향을 논리인 것 처럼 포장하면 곤란합니다.
영원한초보
12/07/16 18:05
수정 아이콘
미스코리아가 이제 사람들 관심에서 많이 잊혀진 편이라(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형하든 말든 신경안쓰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미스코리아가 무엇을 선발하는 것이고 공정한 선발이 무엇인지 일반적인 사회관념이 있을 것입니다.
pgr에서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어차피 외모보고 뽑는건데 성형한지 안한지 일일이 찾는 것도 어렵고 화장도 같은 변형의 종류라고 생각한다면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문제는 논리적인 것보다 사회관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역대 미스코리아를 보아 오면서 사람들 관념에는 자연미인을 뽑는 생각이 자리 잡혔고 성형은 치팅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겁니다.
속지말자 화장빨도 있지만 미스코리아에서 뽑힐 정도 사람보고 저 사람이 우리를 화장으로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을꺼에요.
하지만 성형은 한지 안한지 멀리서 보는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요. 화장은 당연히 옵션에 체크 되있지만 성형은 없지요.
미스코리아 심사에 성형의사들도 나와서 수술이 잘됐네요 이런게 심사점수에 들어간다면 저는 공정성에 위반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일단 성형은 유무를 감추고 온다는 것 자체서 다른 사람을 속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스코리아를 뽑는 관점에서(이건 사람마다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하지만)컴퓨터 미인을 뽑는 대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아름다움이라도 좀 더 희소성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을(지극히 개인적 생각) 하는데
성형으로 만드는 미는 이러한 희소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미스코리아의 의미를 더욱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반대로 미스코리아를 뽑는 관점이 표준 미인얼굴을 만들어 놓고 가장 가까운 사람을 뽑는 것이라면
성형을 화장과 같이 미를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한 방법이라고 인정할 수는 있을꺼 같습니다.
12/07/16 18:05
수정 아이콘
자연미인들나오면 미인에대한 눈높이가 낮아질듯싶어서 찬성합니다.
성형안한 미인들이 얼마나될거고 기준점이 얼마나 낮아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9th_Avenue
12/07/16 18:07
수정 아이콘
성형도 원판이 받혀줘야 됩니다.
화장이랑 성형이랑 뭐가 달라요?

성형여부랑 미코랑은 상관없어요.
공안9과
12/07/16 18:07
수정 아이콘
참가자격이 만 18세~25세인 걸로 알고 있는데, 참가자격을 '노 성형'으로 제한 한다면,
쌍팔년도 '미스코리아 진선미(각 1명씩 뽑던 시절) 입상 -> 탤런트, 배우, 아나운서 등 데뷔 -> 재벌 2세와 결혼' 테크타던 시절도 아니고,
한창 피크에 접어든 준 연예인급 여성들이 이 대회만 바라보고 칼 안 대지는 않을 것 같네요.
결국 점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08 미코진 같은 총공깽의 향연이 되겠죠.
물론 그러기 전에 알아서 폐지되겠지만요.
12/07/16 18:08
수정 아이콘
미스코리아 대회자체가 배틀넷의 래더라면, 성형은 맵핵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분들이 이야기한것처럼 남이사 성형하든 안하든 중요한게 아닌건 맞는데, 중요한건 대회라는거죠 (명색이지만...)

돈많아서 눈 코 입 양악 돌려깎기하면 원판이고 뭐고 미녀됩니다. 원판이 어쩌고 하는건 쌍팔년도 이야기죠

그래서 어차피 이럴거면 대회 이름만 고치면 됩니다.

1. 천하제일 의술대회

2. 슈닥케 (슈퍼 닥터 K)

3. 진짜 위대한 탄생

4. 우아변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등등...
스웨트
12/07/16 18:09
수정 아이콘
이쁘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사실 미스코리아가 이쁜사람 뽑자고 하는 대회 아닙니까?.. 미스코리아 입상한다고 뭐 옛날처럼 이슈되고 하는것도 아니고..
토쿄일파
12/07/16 18:10
수정 아이콘
뭐 성형미인이되던 자연미인이 되던 상관없는데. 성형미인이 대세가 되면 미스코리아 대회자체의 영향력?이라고 표현해야하나 그런게 떨어지겠죠. 뭐 어차피 돈있으면 되는 대회아냐? 이런식의 인식이 될테니까요.
Judas Pain
12/07/16 18:11
수정 아이콘
만약, 성형의 유/무 또는 성형의 잘됨/못됨이 미스코리아에서 입상자가 뽑히는 주요한 변수라면
닥터코리아 선발대회로 변경 후 개최에 한표를 더합니다. 이름과 실질을 맞춰야 겠습니다.

이것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영화의 1차 책임자이자 대표자이며 감독의 이름을 크레딧에 1차로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주연배우는 주연배우의 위치가 있겠지요.

대회명으론 [플라스틱 코리아]를 추천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07/16 18:12
수정 아이콘
만일 그 논리대로라면, 순수 자연 비성형자로 뽑는 미스코리아 대회도, 이름을 "마마앤 파파즈 DNA 코리아"라고 해야겠죠. 그 얼굴을 만든 가장 큰 제작자는 부모니..
Judas Pain
12/07/16 18:16
수정 아이콘
자연물의 생식에 의한 인간육체의 결과가 부모의 덕이라는 건 이미 익스큐즈된 일반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 논리로 그 부모를 만든건 조부모고 조부모를 만든 건 고조부모고 이런 식으로 끝없이 올라가겠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미스코리아가 그런 한국 유전자풀에서 발생한 '미스'의 육체적 아름다움을 주 기준으로 삼는 내용과 형식의 호응은
미스코리아가 한국의 자연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고 할 때 당연하다고 봅니다.
12/07/16 18:15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작품에게 상을 주는게 아니라 작품을 만든 사람에게 상을 준다면 합리적이겠죠.크크
현실적으론 성형안한 사람만 참가하게 하면 현참가인원의 80%이상은 참가 못했을걸요?
12/07/16 18:18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애매한게.. 성형수술도 원래의 목적은 '치료'거든요... '미용'이 아니라...
그럼, 선천적인 질환(기형)이 있어서 수술을 받은 여성들도 전부 미스코리아 출전자격이 박탈되는게 맞는건데..
이... 질환(기형)인지 아닌지의 기준은 본인의 마음에 있는지라...

예를 들어서, 주걱턱이 있는 사람이라면 턱 교정 내지는 양악을 받을 수도 있는데,
그 주걱턱이라는 기준이 모호하죠. 얼굴선을 기준으로 몇 CM 이상 돌출되야 주걱턱이라는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기 생각에 턱 모양이 안 이쁜것 같아 보인다면 그게 주걱턱이거든요...
12/07/16 18:20
수정 아이콘
(심각한 기형이 있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에는) 구분 가능한걸로 압니다.미용목적이 아니라 순수 치료목적이면 보험적용이 되죠.
12/07/16 18:22
수정 아이콘
음.. 그럼, 의사가 '이 사람은 안검하수 질환이 있어서 쌍커풀 수술을 했음' 이라든지,
'이 사람은 주걱턱이 있어서 양악 수술을 했음' 이라고 진단서를 써 주면 치료목적의 성형수술이니 괜찮은거겠네요...
12/07/16 18:23
수정 아이콘
주걱턱 때문이란건 미용목적임을 공인해주는거 아닐까요.주걱턱있다고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있는건 아니니.
Judas Pain
12/07/16 18:32
수정 아이콘
안군님의 문제제기는 올림픽 같은 체육대회에서의 도핑 테스트와 유사할 겁니다.

실제의 선수들은 의료적인 이유에서 매우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고 주최측은 그것이 반스포츠적인지 아닌지 가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지요.
그리고 어떤 선수들은 매우 기회주의적으로 약들을 쓸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기술로 승화된 육체/마인드의 정점을 뽑기 위해 열심이겠지요.

여담이지만 어떤 헬스 트레이너들은 자신이 도핑테스트를 통과시키면서 스포츠 선수의 육체적/정신적 레벨을 올려줄 육체조작제약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것이 탁월한 헬스 트레이너를 택하는 기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겁니다.
레지엔
12/07/16 18: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성형으로 미인이 쉽게 된다면 남자 입장에서는 쌍수들고 환영할 일이죠. 미인이라는게 흔해빠져서 희소가치를 주장하기 어려워질테니(..)
12/07/16 18:12
수정 아이콘
성형미인은 안된다면... 그럼 그 기준은 어디까지 둬야 할까요?
요새 쌍커풀 수술은 성형으로 치지도 않던데, 그럼 쌍커풀은 받아도 되나요?
안검하수를 치료하려고 쌍수를 받은 여성은 미인대회 출전 자격이 박탈되나요?
치아교정은요? 턱 교정은요? 보톡스는요?
피부관리도 피부과에서 해주던데, 그건 성형으로 쳐야 하나요, 아닌가요?
주근깨 제거, 기미 제거, 점 제거.. 수술은 성형으로 쳐야 하나요, 아닌가요?

이 중에서 하나라도 허용한다면,
그럼, 쌍수는 되는데 왜 앞트임 뒤트임은 안되냐 할것이고,
치아교정은 되는데 양악은 왜 안되냐 할건데요...
12/07/16 18:17
수정 아이콘
쌍꺼플 성형수술로 치지도 않는다는 말은 워낙 많이 해서 우스개소리로 하는거고 쌍꺼플'수술'이야말로 대표적인 성형수술이죠.성형외과에서 주로 하며 '수술'실에서 칼대고 마취해야하고 얼굴이 가장 크게 바뀌는 성형수술이죠.
엄밀히 나누면 마취하고 칼대는건 성형수술이고 그게 아니면 시술입니다.
12/07/16 18:13
수정 아이콘
그냥 미인대회 같은거 하고 자기들만의 축제를 즐기면 지금도 없는 관심 계속 유지하면서 지낼텐데
미스코리아라고 해서 뭔가 한국을 대표하는? 그런게 되니깐 반발이 생기는 것 같네요..
12/07/16 18:18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지방제거 수술해서 날씬한 여자는 참가 불가.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비싼 헬스 기구로 관리 받아서 날씬한 여자는 참가 가능.
쌍꺼풀 수술한 여자는 참가 불가.
쌍꺼풀 테이프 + 실핀으로 눈꺼풀 그어서 후천적으로 만든 사람은 참가 가능.
박피수술한 여자는 참가 불가.
피부샵 마사지 + 고급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하는 여성은 참가 가능.

이거 애정남이 나오셔야겠습니다.
Lacrimosa
12/07/16 18:18
수정 아이콘
동창 갱...
영화배우
12/07/16 18:25
수정 아이콘
크.. 실제로 아는동생이라 좀 여러번 본사이인데... 성형을 한게 티가나긴 하지만... 음... 요즘시대에 뭐 성형해도 이쁘기만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킄..
Batistuta
12/07/16 18:25
수정 아이콘
이게 논란이 되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성형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이 반대로 성형에 대해서 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고할까 모순되네요......
켈로그김
12/07/16 18:26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 앤 소울팀 참가하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루젼 팀 오셨군요.
부스터온
12/07/16 18:31
수정 아이콘
이번 미코 성형 논란에서 안타까웠던 점은, 사람들이 참 쉽게 생각하고 쉽게 내뱉는다는 점입니다.
기껏해야 인터넷으로 돌아다니는 사진 몇장 보면서 멋대로 단정짓고,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조차 의문인 상태에서
비판보다 비난에 가까운 독설을 내뱉는 사람들, 그네들이 질색하는 성형미인보다 더 징그러운 자연인들이네요.
외모 성형만 찾을게 아니라, 마음 성형도 시급하네요.
구밀복검
12/07/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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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에게 기계의 힘을 빌은 마음은 의미가 없겠죠.
레인드랍
12/07/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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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위기라면 스포츠도 약물 금지 규정만 없으면 그냥 스테로이드고 뭐고 다 먹어도 상관없겠네요
사람 운동능력에 자연산이 어디있겠습니까 다 체계적인 훈련과 기구의 힘으로 만들어진건데요

그런면에서 미스코리아 대회도 기왕이면 성형의 정도에 따라서 출전금지 조항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구밀복검
12/07/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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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을 시술 받은 이의 참여를 제한하자는 말은, 스테로이드보단 토미 존 서제리 같은 일련의 수술을 시술 받은 이의 선수 자격을 금지하잔 것에 비유할 수 있죠.
구밀복검
12/07/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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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리고 토미 존 서저리는 그냥 예시로 언급한 것 뿐이고, 요는 미를 경쟁하는 데에 있어 성형 수술을 통한 보정을 제한한다면, 운동 능력을 경쟁하는 데에 있어 여타 의료 수술을 통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어찌 말할 수 있느냐는 의미입니다. 성형 의료는 그 이외의 다른 의료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건 좀 억지스럽죠. 뭐 수술이 다른 의료 시술이나 생활 활동과 어떤 점에서 유의미하게 구분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이건 접어두더라도.
영원한초보
12/07/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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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논쟁이 합의 보려면 대회의 공정성에 대한 개념부터 정의해야 겠네요.
12/07/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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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논쟁할 사안까진 아니고 자연미인만 골라내기는 어렵다는거 알면서도 그냥 우스개소리로 까는거 아니었나요?
올빼미
12/07/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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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인대회 따로있지않나요? 성춘향선발대회엿나-_??
12/07/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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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분도 계신데 제가 주제넘은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양해를 좀 구하고...

원래 대부분의 성형수술은 치료가 목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수술을 했을 경우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로 치고 출전금지다." 라고 하면,
의사가 진단서 하나만 떼주면 그만이에요. 윤리적으로 그러면 안되겠지만.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한 양악수술과 미용을 목적으로 한 양악수술을 어찌 구분하나요?
선천적 비염을 치료하기 위한 코 뼈 수술과 미용을 위한 코 뼈 수술을 어떻게 구분하지요?
눈꺼풀 기형을 치료하기 위한 쌍커풀 및 앞트임 뒤트임 수술과 미용을 위한 수술을 어떻게 구분하지요?
의사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나요? 그럼 수술을 해준 의사가 '그거 치료목적이었다. 내가 보기엔 문제가 있었다.' 하면 그만이죠.
레지엔
12/07/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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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성형외과술기 자체가 미용목적에서 완전히 동떨어진게 존재하는지도 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한쪽 콧구멍만 막힌 비중격 손상이라든가, 이미 굳어져서 그 자체로 새로운 밸런스가 유지되는 광대뼈 함몰골절이라든가, 하지정맥류 수술이라든가(이건 아예 교과서에도 미용상의 이유로 실시할 수 있고 가장 많이 한다고 써있는 케이스입니다). 용어를 엄밀히 하자면 외형을 건드리는 모든 수술은 성형수술이고, 이 중 목적이 미용이냐 기능 재건이냐에 따라서 미용성형과 기타가 나뉜다고 볼 수 있는데... 목적을 기준으로 나누는 모든 구분법이 그러하듯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기 너무 쉽습니다.
당장 한국의 경우 추녀는 굉장한 불이익을 얻고 있는데, 그걸 해소하기 위한 성형수술의 경우 이걸 optional한 것으로 치부할 수 있느냐도 꽤 큰 논쟁거리가 되겠죠. 의학적인 논쟁은 아니겟지만...
Judas Pain
12/07/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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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썼지만 그것은 현실의 올림픽 같은 체육대회에서

기술로 승화된 육체/마인드의 정점을 뽑기 위한 주최측과
의료목적으로 처방된 약물로 육체적/정신적 레벨을 기회주의적으로 올리는 선수들 간에

도핑테스트를 두고 벌어지는 일상적인 현실입니다.

굳이 이렇게 하겠다면, 헬스 트레이너들이 그런 것처럼 주최측의 테스트를 통과시키는 '의학적 처치'를 하는 플라스틱 시저리들이 미스XXX 지원자들에게 인기를 얻긴 하겠습니다만, 플라스틱 시저리 기술의 [유/무] - [탁월함/후짐]이 대놓고 미스XXX 입상자를 가리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는 일도 막을 수 있긴 합니다.
12/07/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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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치료목적으로 코수술 받은 경우엔 보험적용이 가능합니다.
치료목적으로 싸게 받는게 가능한데 일부러 비보험으로 수술받는 사람은 없겠죠.
보험사가 바보도 아니고 구분방법이 절대 없는건 아니니까 비염치료목적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만 보험 적용해주는거겠죠?
즉, 현실적으론 보험적용된 코수술은 비염이나 비중격만곡증 치료를 위해 받은걸로 볼수 있습니다.물론 경계가 희미한 영역도 있구요.
절름발이이리
12/07/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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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은 보험사가 아니라, 바보라고 봐도..
12/07/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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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수술해놓고 비염때문에 했다고 뻥치고 보험 적용받기는 어려울걸요?
그게 그렇게 쉽다면 비보험으로 코수술받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 바보가 되겠죠.
12/07/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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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긴요. 의사가 안해주는 겁니다. 환자가 바보라서 보험처리 못 받는게 아니라.
솔까... 비중격만곡증 치료를 위한 수술을 한다 치면, 증세치료를 위한 정도에서 끝내지,
각도, 모양, 크기까지 다 신경써서 해줄까요... 비보험이라면 모를까...
(의사분들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2/07/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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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환자입장에선 비염때문이라고 조작해서 보험적용받기가 쉽지 않다구요.
그게 그렇게 쉬운데 보험청구 안 하진 않는다는말이죠.
12/07/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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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의사가 맘만 먹으면 야매 진단서 써주고 보험처리 해 줄 수도 있을겁니다. 근데 이게 의사입장에서는 손해잖아요;;
비보험이 돈이 되니까 비보험으로 해준거죠. 보험처리 되는 코수술을 그렇게 정성들여 해줄 이유가 없잖아요.

제가 큰 수술은 받아보진 않았지만, 예를 들어서 치과같은 경우만 해도...
충치 치료를 위한 시술 중에서도, 재료에 따라서 어떤 건 보험처리가 되고 어떤 건 안되는게 있는걸로 압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예를 들어서, 아말감은 보험처리가 되고, 금니는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칠 때,
아말감은 충치 치료를 위한거고, 금니는 치료를 위한게 아닌게 되는건가요?
12/07/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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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의사까지 조작에 가세한다면야 군입대 신검이나 운동선수들 약물복용여부도 다 조작가능하긴하죠.
12/07/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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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치과관련 리플이 추가됐군요.성형외과의 경우에는 보험적용여부를 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있는 경우와 미용목적인 경우로 구분한 경우가 많지만 다른과도 다 무조건 보험진료=치료용,비보험진료=미용목적이란게 아니구요. 치과나 몇몇과에선 비싼진료=비보험이고 더 값싼 방법은 보험이 되는 경우도 많죠.
12/07/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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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는 그냥 눈요기 아닌가요 ?
12/07/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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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600만불의 사나이'된 스티브가 전 운동 종목을 휩쓰는 세상이 올지도...
아스날
12/07/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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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성형의 기준은 뭘까요? 치아교정은 성형인지 아무것도 아닌지?
화장은 화장술일까요 아무것도 아닌지?

성형빨은 안되고? 화장빨은 되는건지?
성형한다고 누구나 다 절세미인이 되는것도 아닌데 이런 기준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아니 보수적인것같네요..
Judas Pain
12/07/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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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미스코리아 같은 미인대회에서 성형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한국사회가 예쁘지 않은 여자(이제는 아마 남자도..)에게 아주 가혹한 사회기 때문일 겁니다.
반대로 예쁠 경우의 혜택도 상당한 것으로 전 체감합니다.

차별적인 공식적 혜택자를 뽑는 대회에서 성형은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부정을 넘어서 익명의 웹상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는 이러하지 싶습니다.

타고나는 미라는 것은 개인에겐 확률에 따라 주어진 것으로 바꿀 수 없고 받아들여야만 하는 불공평한 물건입니다.
반면, 혜택(부)을 얻기위한 성형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뜯어 고치기 위해선 많은 돈이 필요하고
돈의 사용이란 것이 역설적으로 매우 공평하기 때문에,

한국사회에서 재력의 불평등-불균형에 대한 불만이
인터넷 대중정서 상에서 공식적으로 혜택받는 미인을 뽑는 대회 참가자의 성형에 대한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표현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후루꾸
12/07/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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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넘 많아서 스윽 훑어만 봤는데 성형하지마라는 의견이 꽤 많군요?? 의외입니다.

이게 무슨 올림픽도 아니고 엔테터인먼트 성격을 지닌 이벤트에서 공정성을 위해 수술금지를 논하는 건 너무 경직되고 진지한 생각 같습니다.
12/07/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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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은 돼도 성형은 안된다? 좀 어리석은 생각인 듯.
여성의 성형을 죄악시 하는 건 지극히 마초적인 마인드라고 봅니다.
'난 자연산 광어가 좋아!' 처럼 여성을 소유물로, 여성의 미를 상품으로 생각하는 미개한 생각이 자기도 모르게 드러나는 거죠.

여자가 화장까지는 인정해주겠지만 얼굴에 칼을 대는 건 자연스럽지 않아서 인정 못하겠다?
남자가 여자 꼬시겠다고 짐승이 사료 먹듯이 화학물질 먹으면서 몸키우는 건 자연스럽나요?

여자는 자연산이지! 결혼은 처녀랑 해야지!
아우 이런 거 정말 너무 미개해...
12/07/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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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시리즈는 고무 피부를 갖고 있었어요, 우리는 놈들을 쉽게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신형이에요. 땀도 흘리고, 입냄새까지 모든게 인간과 똑같아서 구별이 어려워요. 그래서 놈이 당신에게 접근할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터미네이터가 밖에 있어요. 흥정이 통하는 놈도, 설득이 통하는 놈도 아닙니다. 동정심도 없고, 후회도 안하고, 두려움도 없어요. 그놈은 절대 멈추지도 돌아보지도 않을 겁니다. 절대로! 당신이 죽기 전까지는"
- 카일 리스, 터미네이터 中
잠잘까
12/07/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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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귀가 얇아서 글 읽을때마다 마음이 저리가따가 이리왔다가 하네요 크크.

처음에는 '당연히 뭔 문제있냐'라는 쪽이였는데, 댓글 읽어보니 미스코리아가 세계 대회에 한국의 미를 알리는 홍보대사 라는 문장을 보니 이쪽으로도 쏠리고...허허.

지금은 암만 성형술이 발전했더라도 완벽하게 같지는 않으니 미의 선별기준을 골라낼 수(사실 골라낼 수 있을려나...) 있겠지만, 미래에 가면 어떻게 될련지 참 궁금하네요. 그 때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시술 or 수술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에 없어지겠지요?

오늘 글이 써있지 않았다면 대회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마지막 으로 상기시켰을 때가 자우림의 '미스코리아' 노래 이후로 첨이라... 그게 고딩때였나. 훔
12/07/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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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세계적으로 한국이 성형 왕국이라고 까이는 상황인데 유니버스대회에서 한국 대표는 성형빨로 우승했다고 언론들이 떠들어 된다면 그것도 팀킬로 인해 알려진것이라면 참 기분 좋겠네요.
낭만토스
12/07/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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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대회를 하면 되겠죠
12/07/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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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미스코리아든 미스유니버스든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미라는 것이 태생이 주관적인 것인데다 세계대회에서는 특정 인종에 대한 선호, 특정 문화권의 기준에 바탕한 판단이 이루어질텐데 거기에 어떤 가치가 있는 건지 의문스러워요. 게다가 홍보대사라... 만일 세계 대회에서 고평가를 통해서 한국의 홍보 효과를 얻는게 목적이라면 오히려 지금의 미스코리아 선정 기준보다는 몽골리안의 특징을 살린 기준들 - 작은 눈, 높은 광대 같은 면들 - 을 부각시키는 쪽이 세계 대회에서는 더 어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식의 미인대회를 하지는 않겠죠. 그 이전에 이런 방식으로 한국을 홍보해서 얻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어떤 해의 미스 유니버스가 콜롬비아 분이라고 하면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콜롬비아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간다거나 이미지가 좋아진다거나 하지도 않잖아요.
Evreinov
12/07/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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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에 대한 관점의 차이
미인대회 개최 의의에 대한 관점의 차이
두가지 문제 때문에 결국 평행선이죠
개인적으론 두 문제 다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에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관심을 주는 시간조차 아깝지만
앞으로 이런 문제가 사회적으로 뭔가 계속 이슈가 된다면
성형미인의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에 최소한의 룰은 정해놓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하루사리
12/07/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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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얼굴이 조금 이쁘지 않은 분이 미스코리아가 됐었을 때도 한바탕 소란이였는데
이번엔 아주~ 미인이신 분이 미스코리아가 되도 소란이군요.
아직 확신할 순 없지만 성형을 하신게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요.
근데 저 분이 성형을 하긴 했다 한들 저기 미스코리아 진이 되기 까지의 대단한 노력이 있었을 텐데
단순히 돈 많이 들여 미스코리아 진 되었다 그래서 까야겠다 하기엔 너무 가혹한거 아닐까요.
우리가 못생기게 태어나고 싶어서 못생기게 태어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미스유니버스에서 성형 안한다는 근거는 있나요?
푸른꿈
12/07/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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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에서 성형미인 1위를 뽑는 프로그램에서 한 여자 연예인 성형 견적을 뽑았는데 4천만원이 나왔습니다.
그 여자 연예인은 드라마 열심히 찍고 활동도 열심히 해서 지금은 수술 견적의 몇배의 수익을 벌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 여자 연예인은 성형미인이란 칭호가 붙었지만 성형 사실을 밝히고 활동을 잘하고 있습니다.
2012년 미코진 김유미씨도 그냥 연예인으로 활동을 했으면 지금처럼 크게 논란이 되지 않고 당당히 활동을 했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시작이 미코라는게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코가 얼굴만 예쁘다는 것 만이 아니라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의미가 부여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돈이 아니라 자연스런 미를 가진 사람을 더 원하게 되지 않나 봅니다.
미코로 나가지 말고 그냥, 수퍼모델이나 여타 다른 쪽으로 해서 연예계로 진출했으면 지금처럼 논란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연영과 재학생이던데 연예계 진출이 어렵긴 하지만 미코출신이란 가장 쉬운 방법을 택한 것이 가장 큰 패착이 되었다고 봅니다.
천산검로
12/07/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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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성형미인이 싫은거죠. 다른 이유는 다 부차적인거고요.
미스코리아 입장에선 참가자중 가장 이쁜사람을 뽑은것 뿐일텐데 논란이 따라붙는건 좀 억울하겠네요.
앞으로 미인대회 열때는 초중고 졸업사진과 함께 성형을 안했다는 의사의 소견서를 프로필과 같이 내라고 하면
해결될 문제네요.
영원한초보
12/07/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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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성형에도 저작권이 생길지 모릅니다.
A성형외과에서 S성형외과가 수술한 버선코모양 특허가 우리에게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죠.
감성소년
12/07/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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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미스코리아도 좀 더 순수한 미를 찾을 수 있었을까요?
강남구 가리봉동
12/07/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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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란 대회를 entertainment로 보느냐 또는 official한 대회로 보느냐의 차이가 중요한 것 같네요. 미스 코리아를 쇼프로와 같은 entertainment로 보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성형에 관대하실 테고 운동 경기와 같은 official한 대회로 보시는 분들은 반대로 생각하실 테구요.
운동 경기의 예를 들면 성형은 약물 복용과 같은 "공정한 룰"을 깨는 부정한 방법일 테니 당연히 성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테구요. 반면 쇼프로의 경우에는 성형한 여자 연예인이 나오더라도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성형한 여자가 미스 코리아에 나오는 것에 대해 토론하는 것보다, 미스 코리아 대회 자체의 성격에 대해 토론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트라스
12/07/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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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니다. 쓰고 잠시 나갔다 왔는데 엄청나게 파이아 되어있네요.... 저는 성형은 물론 화장조차 안한 그대로의 미의 대결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위에 분들이 엄청난 논쟁을 벌여 주셨지만 그냥 저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지금 팩트는 솔직히 성형을 많이 하신 분이 뽑혔더군요.
그냥 그것이 미스코리아라는 사실이 뭐 현실이기도 하지만 안타까워요. 정말 애매하고 어떻게 할 수 없는 건 알지만 순수한 미도 뽑았으면 하는 바램
블루팅
12/07/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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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사이에서 성형해서 이뻐지면 이뻐진걸로 끝내야지 이뻐졌다고 뻐기고? 다니면 욕먹습니다..크크;;
뭐 비슷한 감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금영롱
12/07/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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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비교해보자면 약물복용 정도라고 생각되는데요. 뭐 스포츠맨쉽과 미인대회라는 차이는 있겠지만
스포츠에서도 파워밴드라든지 활동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복장,운동화 마찰을 줄여준다는 전신수영복등 신기술이 들어간 도구들이 있듯이 화장법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매력 발산을 위한 도구 정도?..
그런데 성형은.. 글세요.. 전 약물복용보다 더한 치팅같다고 생각되는데요..
lupin188
12/07/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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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를 대표하는데...성형이란 도움이 있으면...안된다고 봅니다.
_ωφη_
12/07/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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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논쟁이 되는걸까요.. 신기하네.. 성형했는지 안했는지 심사할때 확인할수있는것도 아니고요..
나온 사람중에 이쁜사람 진을 준건데.. 머 논란될게 있나요..
절름발이이리
12/07/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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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인조적 미가 자연적 미에 비해 하등하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해내거나, 미스코리아 대회의 취지가 자연미를 가리는 것임(예컨대 미스코리아 대회를 스포츠로 이해하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성형한 사람에 대한 거부감은 그냥 취향일 뿐이죠. 그런데 그런 증명은 불가능합니다. 이건 다시 말해 성형한 미스코리아에 대한 부정은 "난 그게 마음에 안드니까 마음에 안든다"는 동어 반복일 뿐이란 얘기가 됩니다.
블루팅
12/07/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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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가치가 인조미보다 자연미가 더 높다..라는걸로 설명이 안되는 부분일까요?
사람을떠나서도 인조보다 자연이 더 비싸니..
취향차이는 분명 존재하고 자연미에 비해 인조미가 거부감이 드는 퍼센티지가 높아 그로인한 상품가치가 떨어진다면 하등하다고 볼 수 있겠죠..
뭐 그걸 떠나 미스코리아에 성형자 출전금지조항 붙는건 타고난 미에 대한 찬사를 위해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만들어진 김태희보다 타고난 김태희를 찬양하고픈 마음?
절름발이이리
12/07/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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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인조보다 자연산 제품이 더 비싼 가장 큰 이유는 질 때문이라기 보다는 제작비 때문이구요(그리고 희소성까지 더해져서), 음식의 경우는 맛에 차이가 있어서입니다. 이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분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악어가죽이 인조가죽보다 우월하다는 근거가 없어도, 희소하다는 이유만으로 가치가 발생할 수 있고, 그것을 미적 기준으로 연결시킬 수도 있는데, 그 차이는 일단 구분이 가능해야 유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경우 인조미를 (과거 사진과 대조해 보지 않는한) 자연미와 다름을 가릴 수 없다면, 그 차이는 '미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봐도 되겠지요. 다시 말하면 시장의 니드에 따라 상품가치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더라도, 미적인 차이는 없으므로, 미를 겨루는 대회에서 고려할 대상은 아니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비유하자면 음식 대회에서 맛이 아닌 재료 가격보고 순위 가리는거랑 비슷한 행태가 되는 샘입니다.
블루팅
12/07/16 23:52
수정 아이콘
사람의 경우 희소성때문에 상품가치가 달라지는건데요..자연적으로 타고난 미와 인공적으로 만든 미가 같은 상품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미인대회에 성형수술한 사람이 나올 수 있고 뽑힐 수 있는데 그게 성형한것이라고 밝혀졌을때 떨어질 상품가치를 생각해본다면 미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보기 어려운것같은데... 적어도 심사하는곳에서 잘 가려야겠죠..그러라고 있는 심사단 아닌가요..
절름발이이리
12/07/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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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가치와 미적 가치는 별개의 개념이라는 거지요. 미술품 원본과 복제본은 그 카피 퀄리티가 높다면 거의 동등한 미적 가치를 갖고 있겠지만, 진본과 사본은 엄청나게 다른 상품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가 상품성 높은 여성을 뽑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면, 성형 사실을 패널티를 주는 것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를 따지는 거라면, 그렇지 않지요. 이 둘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사실, 성형한 미모가 자연산 미모보다 상품성에서 패널티가 있는건 사실이겠지만, 자연산 미모가 일정 수준 이하거나, 그 갭이 크면 성형한 미모의 상품성이 결국 더 클겁니다. 예컨대, 현재 미코 참가자중 결론적으로 누가 가장 상품성이 있냐고 물으면 결국 그 미코진 이거든요. 따라서 설령 상품성으로 기준을 바꾼다 해도, "성형한 여성이 어떻게 미스코리아가 되냐"는 주장으로 말미암은 논쟁과는 또 다른 문제이지요.
블루팅
12/07/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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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와 상품가치를 동일 선상에 두고 있어서요..그리고 성형한 여성이 어떻게 미스코리아가 되냐-라고 따지기 보단 가치가 떨어지는군-정도로만 생각합니다..유게에서 성형전 사진 봤을때 확실히 입술만은 그대로네라는 생각만 하고 패스했던지라 이정도로 논란이 될지는 몰랐네요..논란이 되서 생각해본 케이스-_-;;
12/07/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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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대회 자체에 큰 가치도 두지 않고 관심도 별로 없는지라 뭐 성형하든지 말든지 싶은데,
과거 사진이 착착착 인터넷에 올라오는 동창 배신 상황이 참 재밌었고, 김유미씨는 성형 전후의 갭이 너무 커서 한참 웃었습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은 어느 성형외과인지 의사선생님 솜씨 진짜 좋다는 거랑 입소문 타서 장사 잘되겠다는 거.
성형 여러군데 한 사람들 보면 뭔가 각각의 파츠는 예쁜데 모아놓고 보면 균형이 잘 안맞는거 같달까 그런 느낌이 있는데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 선생님은 참 자연스럽게 잘 하셨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어딘가 뉴스기사 댓글에 김유미씨를 진으로 뽑은 건 한국의 성형기술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주최측의 용단이라던가...
12/07/17 00:32
수정 아이콘
근데 성형한거는 확실한건가요? 잘 몰라서요... 본인확인을 했다던가 하는거요...
그냥 저런 사진은 아무나 이름 같은사람 써도 확인할 방법이 없지 않나요?
루크레티아
12/07/17 00:59
수정 아이콘
리플에 외국에서 성형미인을 내보내는 것을 비웃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미인향이라는 베네수엘라나 유명 빅토리아 시크릿의 쭉쭉빵빵 모델들도 거의 다 의느님의 힘을 빌립니다. 외국에서 우리나라 미코 성형했다고 욕하면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입니다.
12/07/17 01:21
수정 아이콘
비판받을만 한 일 아닌가요?
인조적 미 < 자연산 미 때문에 그러는것보다
그 '개천에서 용난다' 는 것을 막는다는것에 반감을 가지는게 아닐런지..
같은 만큼 미모에 영향을 준다고 할 때 성형에 드는 돈>>>>>>>>화장 헤어스타일에 드는 돈이잖아요.
돈으로 미코를 산다. 라는게 공정하지 못하다는거죠.
성형수술이 뭐 엑스레이 찍는 수준의 돈밖에 안들어 누구나 할 수 있고, 화장품 가격, 헤어가격이 성형수술받는 가격이면
오히려 쌩얼vs화장후 사진이 돌면서 그걸로 비판받겠죠.
화장빨 헤어빨이라고..
12/07/17 06:51
수정 아이콘
한국일보 밀린 월급주는 미코,,,,참,,,
대박납시다
12/07/17 08:25
수정 아이콘
미스코리아는 미인대회죠, 자연미인대회가 아닙니다.
예쁘기만 하면 된다고봅니다.
앉은뱅이 늑대
12/07/17 09:22
수정 아이콘
성형해서 나오는 걸 어떻게 할 수가 없죠.
이럴 거면 차라리 의사와 같이 런닝메이트제로 나오는게 더 재밌긴 할 것 같습니다.
12/07/17 10:34
수정 아이콘
쓸모없죠. 폐지뿐...
성상품화...이딴게 아니고...그냥 한국의 여성들의 최고의 미모를 가리는 자리라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성형이든 뭐든...근데...미스코리아라고 나온 사람들이 MC로 나온 여성연예인들 보다도 외모가 떨어집니다.
너무 예쁜데 성형을 해서 배신감이 아니고, 성형을 했는데도 이정도면 원래는 뭐냐...이럴 판이니...대회의 의미가 상실되었다고 생각되네요.
12/07/17 10:44
수정 아이콘
나리씨 잘 지내나요? [m]
12/07/17 11:39
수정 아이콘
하든 말든, 뽑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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