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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8 17:12
사실 헨리 8세의 취향에만 맞지 않았다 뿐이지, 이후의 초상화들로만 보면 당대 여인들의 외모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웃기는 것이 앤 공주와 결혼할 당시의 헨리 8세는 '이미 아내 목을 친 전력, 괴랄한 성질머리, 사고로 다친 다리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름과 악취를 풍김, 매독으로 의심받는 병까지 있음' 이라는 최악의 신랑감 조건에 만족하는 사람이었죠. 그래서 프랑스 공주는 청혼을 받자마자 냉큼 스코틀랜드 왕과 결혼하고, 밀라노 공작의 공녀는 단박에 거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악평이 넘치는 왕과 결혼을 하러 와서 홀대를 받았음에도 꿋꿋하게 자기 주장을 실현한 앤 공주는 거의 튜더 왕가에서 몇 안 되는 괜찮은 여생을 보낸 사람이었습니다.
12/07/08 21:42
한스 홀바인은 이 일로 인해서 처벌을 받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좀 위신이 깎였다는 것 같네요...국내에서 검색되는 이름은 한스 홀바인이로군요...상당히 유명한 화가였네요...저도 본적이 있었던 [대사들]이라는 그림을 그린 화가로군요...본문도 수정합니다...그리고 본문에 링크되어있는 초상화가 바로 한스 홀바인이 그린 초상화입니다...현재는 프랑스 르부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12/07/09 07:08
독일의 대표적인 미술가 알브레히트 뒤러를 공부하면서 많이 거론된 이름이네요.
한스 홀바인. 당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의 한 명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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