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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4 23:14
정말 요즘 서울 도심에서 벌이나 나비를 본 게 언젠지 기억이 안 나네요...
어릴 때는 배추흰나비 보러 학교 옆 숲만 가도 됐었는데 말이죠 흠...
12/06/24 23:21
어렸을적 시골에 놀러가서 난생처음 보았던 반딧불이...
수십... 아니 그 이상이 불을 켜고 밤하늘을 수놓았던 그 기억 ... 잊을수가 없네요. 어렸을적만해도 비만오면 달팽이 잡으러 풀숲더미를 뒤지거나 집앞마당에서 잡아서 길렀던 기억도 나네요. 다 어디갔을까요...
12/06/24 23:33
진짜 제가 어렸을적엔 서울 한복판 아파트촌 단지내 풀밭만 가도 사마귀 달팽이 하늘소 방아깨비 이런 곤충들이 흔했죠.
방학땐 곤충채집 숙제도 있었고... 지금은 한여름에 매미도 그닥 별로 없는듯하네요.
12/06/25 01:22
우리나라도 최근 꿀벌이 많이 사라져서 과수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화분시기에 화분이 이뤄지지 않으면 과실이 달리지 않아 인력을 끌어모아 근근히 버티는 중이긴 한데.. 최근 농촌에 인력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어렵습니다. 진짜 이상현상은 이상현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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