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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4 12:49
롯데팬으로서는 환상의 2경기 였는데.. LG팬 입장을 생각하니.. 가슴이 짠하네요..
오늘 멋진 경기 했으면 좋겠네요.. [m]
12/06/24 12:50
한화 오늘 돌아온 류현진이 승리하면 이번주가 5승1패가 되는건데
왠지 류현진은 잘던지고 못이길거 같은 느낌이 풀풀 풍기는 오후네요. 상대가 니퍼트기도 하고.....
12/06/24 12:53
사실 말도안되는 실책으로 진것도 아니고 할만큼 했는데 LG가 운이 없었음. 롯데가 잘 치기도 했구요..
봉중근은 아쉽네요.. 그래도 왼손으로 안 친게 나름 개념이랄까 -_-;;
12/06/24 12:53
제가 보기엔 오늘이 딱 1위 레이스의 분수령이라고 봅니다.
롯데와 삼성이 상승무드를 타는 반면에 sk는 거의 유일하게 믿음직한 선발로 던져왔던 마리오를 잃은 셈이 되었습니다. sk 빠따들이야 성적이 보여주는대로 공갈포에 물빠따인지라 전혀 믿음직한 상황이 아니고, 정우람과 박희수라는 희대의 불펜진마저 부상으로 나가떨어졌습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지금 삼성과 롯데가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 두 팀도 마찬가지로 체력저하(특히 롯데는 중심인 강민호)를 피할 수 없기에 최적기를 잘 타야 한다는 말입니다.
12/06/24 13:00
오늘이 1위싸움의 분수령이라기엔 승차도 적고, 남은 게임도 많고. 삼성 최근 분위기보면 오늘 져도 다음주 분위기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올스타뷁 전까지는 그냥 계속 왔다갔다 할 거 같네요. 그냥 많은 페넌트경기중 하나일뿐이죠.
12/06/24 12:56
저 역시 이번 게임이 lg의 분수령이 될 거 같습니다.
귀신 같은 5할 본능으로 6월까지 버텨왔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심리적 마지노선이 5할이 무너질 경우,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안 그래도 이 맘때면 나오는 DTD란 말이 슬슬 나오고 있는 시점, 오늘 경기까지 패배 한다면, 특히 LG란 팀은 DTD란 말이 가슴 깊게 박혀, 심리적 부담감이 클 수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왜 봉타나가 그랬는지.. 참... 정말 그 기사를 보고 문득 떠오른 것은 윤석민이 다친뒤, 연패를 하던 10기아의 모습과 오버랩이 되는 걸 보면 휴....
12/06/24 12:58
금토는 그냥 롯데가 잘했습니다.. 엘지가 못한거는 초반에 점수낼 찬스에 많이 내지 못한것.. 이거밖에 없었죠..
이게 딱 두 팀의 힘의 차이였다고 봅니다..
12/06/24 13:01
아, 봉중근 선수.
왜 그랬을까요??? ACE 가 어찌 이렇게 경솔했을까요? 윤석민 선수의 10시즌 부상으로 기아 성적이 어땠는지... LG 정말 불안불안 합니다.
12/06/24 13:19
유원상의 호투엔 내 뒤엔 봉중근! 이라는 안정감이 한몫했다고 보는데... 유원상까니 나비효과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_-;;
그리고 봉중근도 이해는 갑니다만... 한편으론 류현진은 그야말로 몸에서 사리가 솔솔솔 나올 것 같네요. -_-;;;
12/06/24 13:25
류현진 팔이닝 이실점 구케이.
그러나 타선에서 이점뿐이 못해줌. 승리조건 못쌓고 구회에 귀신같은 역전타로 게임 종료. 한화 패배. 오후 신문에 "류현진 역투 그러나 승리는 못챙겨.". 예상해봅니다. 아오 이대로 되기만해봐
12/06/24 13:26
화가나는건 이해하지만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죠.
그런걸로 소화전을 칠 정도면 차우찬은 건물 하나 박살냈을 듯... 올시즌 초반부터 말아먹은 경기가 몇개인지...
12/06/24 13:29
어차피 게임수는 많으니까 져도 상관은 없지만 수비는 제발 잘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특히 오지환 수비보고 있으면 열불터집니다 오지환이 실책하면 꼭 점수 최소 1점은 조공 그래도 요즘엔 타격엔 잘해줘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최소한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사는선수가 그따위로 수비하는건 정말 속터지네요
12/06/24 13:29
한화팬 한명 더 등장했습니다.
한동안 쉬고 있던 야구를 다시 보기 시작 ( 아... 담주 시험인데.. ) 했는데, 이게 과연 칰레발일지...UTU 시전의 징조일지는 오늘과 화요일 경기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요... 우리가 두산을 스윕하나? 설마??
12/06/24 13:33
유원상은 지금처럼 쓰는게 가장 나을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이렇게 쓸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유원상이 싼똥을 봉중근이 치운 적은 거의 없죠.
물론 봉중근 아웃덕에, 유원상이 8회에 나와서 9회까지 막는 경우는 종종 있을거라 보는데 그건 선수 컨디션따라 다르게 쓰겠죠. 마무리는 이동현이 구속이 140대 후반까지 찍혔으니, 이동현이나 좌완 류택현정도가 가장 나을 것 같네요. 뭐 승리조는 우규민 없이도 사이드암 투수가 2명이니까 둘중 좋은 선수를 쓴다면 생각보다 괜찮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투조가 2연속으로 승리를 날려버렸지만, 1경기는 그냥 마무리의 블론이고 2경기는 승리상황에서 추격조가 잡힌거구요. 투수쪽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키치, 리즈, 김광삼, 우규민에 한자리 로테돌리면 선발도 괜찮다고 보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가을야구는 포기했으면 합니다. 5~6위정도 목표로 리빌딩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박용택, 이진영, 봉중근 부상인데, 박용택을 계속 쓰는 것도 무리수 인 것 같구요 (뭐 이진영 돌아올때까지는 조금 무리 시키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진영은 일본가서 수술도 받았는데 거의 시즌아웃 분위기네요 FA가 1년 늦춰지는 장점도... 으흐흐흐흐흐 죄송요-_-;) 윤요섭을 1루수 수비 시켜서 레귤러로 최동수를 대타로 돌리고, 외야도 그냥 이대형 데려와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엘지가 어린 선수들 엄청 기회주면서 미래를 바라보는데, 동수옹, 라뱅형 잘해주는 건 알겠지만 현재 엘지가 가는 길과 너무 다릅니다. (둘다 3할이 넘으니까 힘들긴 하겠죠) 그래도, 이대형 올해 써보고 안터지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그냥 반시즌 더 기회주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 7위 전력) - (조인성, 이택근, 송신영, 1선발, 4~5선발급아웃) - (주축 선수들 부상)이죠. 6위만해도 잘하는겁니다. 작년 후반기에 까먹은거 생각하면; 리빌딩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괜히 설레서 무리하다가 둘다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12/06/24 14:11
롯데도 오늘은 김성배 이명우 최대성 불펜 1-3순위 선수들이 연투 때문에 나오지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제 최대성 4연투 올렸다 역전당한거나 쫓아가는 상황에서 이명우 올린 것 때문에 팬들도 뒤숭숭한 상황인데 여기서 저 3인방 또 올리면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이죠.
이용훈-강영식-허준혁-김수완 수준에서 운용될 것이고, 이용훈은 성적에 비해 투구한계수가 적다는 점에서 볼 때 엘지에게 더 경기가 기운다고 봅니다. 변수라면 역시 에러일까요. 요즘 한참 리그가 재밌는 판국인데, 차츰 힘 떨어지는 팀들이 관리 잘해서 이 접전을 후반기까지 제대로 이어가줬으면 싶네요.
12/06/24 14:52
작년에도 사실 높은순위가 기대되지는 않았죠. 검증되지않은 용병2에 갑툭튀한 선발하나때문에 리그 씹었던거고... 올해도 기대하지않았던
봉중근+유원상이라는 존재에 작년과 비슷한 리그의 막장성때문에.... 작년과 올해 둘다 수준차로 인한 dtd는 아닙니다. 2008 2009는...정말 어쩔수없는 힘의 차이였지만 ^^......올해의 김기태감독은 숲기태라는 별명처럼 길게보고있습니다. 이게 어떤차이를 불러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누가 아나요..혹시 4강갈지...그럼 잠실에 동상하나...
12/06/24 15:02
팀타율,팀방어율 나름대로 리그 중위권으로 선방하고 있습니다.
SK의 두배가 넘는 실책.. 이런 수비집중력만 보완한다면 여름에도 순위싸움에서 딱히 쳐지진 않을거라 봅니다. 마구마구 신정락이 올라왔는데 오늘은 등판 기대되네요..
12/06/24 15:09
오늘은 이기겠지요.
불안요소라면 불펜에서 가장 믿을만한 우유봉에서 우봉이 빠졌어요. 류택현이 부상전 모습이 안나오고 김선규는 작년 모습이 안나오고 김기표는 최근 부진후 2군을 갔죠. 임찬규는 아직 메롱하고 가장 믿을 만한게 롸켓인데 유원상과 최근 매경기 나오고 있죠. 어렵습니다. 이럴때 신정락이 해줘야 대고 한희가 부활 해야 되는데 앞으로 열쇠는 이 두선수인거 같아요.
12/06/24 16:04
우리에겐 신정락이 있습니다. 걱정할 필요 없어요. 봉 건강하게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신정락 셋업 유원상 마무리면 봉 없이도 꾸려갈수 있습니다. [m]
12/06/24 16:41
어휴.. 아무래도 당분간 엘지 경기 안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 술자리나가서 술먹다가 폰으로 문자중계 트니까 '9회초 5:3' 이길래 오늘은 이겼구나 하고 잠시후 다시 트니 5:6 -_- 어젠 9회에 홈런맞는 것 까지 보고 그래도 설마 이기겠지 하면서 딴짓 좀 하다보니 또 역전패.. 어떻게 이틀동안 9회 2이닝 4실점을 할수가 있나요. 봉중근 선수한테는 개인적으로 실망이 너무 큽니다. 블론은 언젠가 할 수밖에 없었던건데 봉중근정도 되는 투수가 감정 컨트롤을 그따위로 밖에 못하다니요. 어제 봉 마무리가 있었으면 이틀연속으로 역전당하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12/06/24 16:54
아참 그래도 전까지 3연투한 유원상 이동현을 어제 끝날때까지 올리지 않은 김기태 감독, 차명석 투수코치는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작년 같으면 며칠 몇구를 던졌든 분명 올렸겠죠 -_- 아니면 주키치or다른선발자원을 끌어다쓰거나) 팀이 그렇게 역전당하는걸 보면서 참는것도 힘들었을텐데 감독 자신이 한 말과 플랜을 성실하게 잘 지켜주는 것 같아요.
12/06/24 18:30
아... 아... 아...
이게 먼가요.. 올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LG 열심히 응원중인데 5회까지 퍼펙트를 당하고 있네요... 무적LG 홧팅....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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