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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0 21:20
제목만 보고도 이 나라일거라 생각했습니다.
2년 전 여행하면서 들렀던 60여개가 넘는 나라중에서 자연환경만으로 보자면 가장 인상적인 나라였습니다. 빙하와 화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고, 수십미터 높이의 간헐천이 터지며, 툭하면 화산재로 1미터 앞도 보기 힘들었던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경험이었죠.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제가 갔을 때가 초여름 정도여서 오로라를 보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다시 여행하고 싶은 나라를 꼽으라면 언제나 3손가락 안에 드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오랫만에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신 김치찌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12/06/20 22:04
화산으로 인해 좋은 점은 따듯한 온천수로 인해 친자연적이면서 저렴한 난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덕분에 유럽에서 가장 먼저 바나나 온실 재배를 하기도 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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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나라.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