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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9 02:28
헐 이건 충격과 공포네요. 개인 자격으로 뭘 하는 것과는 차원을 달리하는데요? 사열에 참가해야했던 육사생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까라면 까는 게 군대지만 좀 심하게 멘붕했겠습니다.
12/06/09 02:32
지금도 전두환 권력이 굉장한것 같아요;;
옛날 방송에 나왔었는데 프로테니스선수 불러놓고 테니스치고 서울시건물 무상임대(3채)하고 각 건물에 경호원들 배치시켜 놓고 잘먹고 잘살던게 생각나네요 예전 압수당했던 재산들도 측근들이 다 재구입 했더군요 웃긴건 전두환차가 경매로 팔렸는데 측근이 사놓고 타고 다니는게 아니라 배란다에(!!!) 모셔놨습니다 크크크 한참 문제되고 시끄러웠는데 그 때 탄핵 터지면서 묻히더군요... 이렇게나 더러운데 건드릴수 없는 사람인거 보면 북한이나 남한이나 뭐 크게 차이가 나나 싶어요
12/06/09 02:37
아 웃기네요.
기사를 보면서 전두환을 비롯해 육군측도 웃기고, 죽어도 전두환만큼은 까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jtbc도 웃기네요. 재밌어요 정말.
12/06/09 02:59
전두환이 우리나라 수많은 군인들에겐 굉장한 모범사례겠죠.
여차하면, 쿠테타 일으켜서, 정권 잡고 반대하는 사람 있으면 총쏴죽이고, 고문하고, 잡아넣고 , 비리로 수천억씩 헤먹고.. 정권이 바뀌고, 그 잘못이 다 들킨다 하더라도... 평생을 떵떵거리며, 전직대통령으로 대우받으며 , 자손 대대로 잘먹고 잘살수 있다 라는걸 보여주는 사람이죠. 실패하면 사형이겠지만 성공한다면, 충분히 다들 쿠테타 한번 해보고 싶지 않겠습니까.
12/06/09 03:12
예전엔 디스이즈 차이나 이런말을 자주 썼는데 이제는 디스이즈 코리아 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무서운 세상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데 이제는 아무도 예전의 항쟁들처럼 피 흘려줄 사람이 없으니...
12/06/09 03:23
이번 유로를 맞아 폴란드에서 훈련하게 된 독일 대표팀 더불어 이탈리아대표팀이 아우슈비츠 기념관에 가서 참배했고 역사교육도 받았다는데
뭐 이나라나 옆나라는 이따위인지
12/06/09 03:25
"아냐, 사실이 아냐, 마-알도 안 돼!!"
"아으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건 정말 [충 격 과 공 포] 입니다. 비극이 현실로 되어버리니 더 이상 극劇이 아니네요. 악몽이 현실로...
12/06/09 04:47
내용과는 크게 관계 없지만... 올바른 표현은 "전두환(...ㅡ,.ㅡ;;)이 사열을 하다"가 되겠습니다. ^^;
사열(査閱) 명사 1 . 조사하거나 검열하기 위하여 하나씩 쭉 살펴봄. 2 . <군사> 부대의 훈련 정도, 사기 따위를 열병과 분열을 통하여 살피는 일. 이른바 십만 대군이 운집해서 총지휘관의 사열을 받았다. 3 . <군사> 부대의 훈련 정도나 장비 유지 상태를 검열하는 일. -네이버 사전 펌 그러니까 사열을 받다_라고 표현하려면 "의장대가 XXX의 사열을 받다."라고 표현해야 하는거죠. 평소에 어마어마하게 자주 틀리는 표현이라 (저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정보 공유차원에서 씁니다. ^^ 그나저나... 이 대머리 아저씨는 참 잘도 사네요. 우리 사회에 정의가 죽어있다는걸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봅니다.
12/06/09 06:50
29만원 밖에 없으시다 고 말씀하신 후에도 육사에 돈 뿌리는게 엄청 났다고 소문을 들었었는데 돈 뿌리는건 ing인가 보군요...... [m]
12/06/09 07:29
현대국가의 군대가 전문화됨에 따라 각국에 설치되었다. 나라에 따라 입학자격이나 수학 연한 등에 차이가 있으며, 미국의 '웨스트포인트', 프랑스의 '생시르' 등과 같이 그 소재지가 대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한국 육군사관학교는 군사영어학교(Military Language School)를 거쳐 1946년 5월 남조선국방경비대 사관학교로 발족(태릉에서 개교), 그 해 6월 조선경비사관학교로 개칭되었다가 1948년 9월에 육군사관학교로 개칭되었다.
건군 초기에는 주로 외국군에 복무한 경험이 있는 청년을 입교시켜 단기교육을 실시하였고, 1949년 정규과정으로 개편되었으나 6·25전쟁으로 인하여 일시 휴교하였다가 1951년 10월 경상남도 진해에서 재개교하고 이듬해 1월 수학기간 4년의 정규육사과정 생도 11기의 입교식을 가졌다. 육군본부에 직속되어 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17∼21세의 대한민국 미혼 남녀 중에서 선발된 생도에게 만 4년의 교육을 실시하고 육군소위로 임관시킴과 동시에 이학사(理學士)·문학사·공학사의 학위를 수여한다. 연병장·교실·연구실·도서관·박물관·체육관·내무반 등 세계적인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훈은 지(智)·인(仁)·용(勇)이며, 이의 실천을 위해 생도들은 ① 주체성·군인정신의 함양, ② 대학수준의 일반교육과 군사교육의 심화, ③ 기초 전술·전기의 습득, ④ 강인한 체력의 유지, ⑤ 탁월한 지휘·통솔력의 배양 등의 교육에 진력하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저작권 안내 [출처] 육군사관학교 [陸軍士官學校, military academy ] | 네이버 백과사전 =================================================================================== 육군장교양성이 아니라 내란수괴양성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면 계속 초청해도 되겠네요. 상식적으론 육군사관학교에서는 자신들이 목숨걸고 지켜야 하는 국민들에게 총질을 한 전/노를 비롯한 역적놈들을 육사의 수치로 생각해야 할텐데...제가 아는 상식이랑 육군사관학교 고위직에 있는 분들이 아는 상식이랑 많이 다른가 봅니다.
12/06/09 07:44
와 이건 진짜 충격과 공포네요...
뭐.. 사실 육군 복무할때 생각하면 대한민국 군대 수준이라면 근데 그럴만도 하지 라는 생각도 -0-;;;
12/06/09 09:10
전두환이는 사고 자체가 다릅니다. 이 사람 만나고 깜짝 놀랐는데 그 얘길하기엔 필력이 딸려서 참고 있습니다 이 새..개..입니다 [m]
12/06/09 09:18
군대라는 조직 자체의 사고방식이 다르나 봅니다..많은 사람 죽이고 나서 권력만 잡으면 위대한 선배 존경해야할 선배가 되는군요..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육사 출신 장교들에게 우리 장병들의 목숨을 맡겨야한다니..참 두렵습니다.
12/06/09 09:33
100년후 전두환과 이완용 둘중에 어떤놈이 더 나쁜놈이라고 역사서에 나올까요?
20세기 한국 최악의 인물을 뽑으라면 이 두 명, 금수만도 못한 자 아닐까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저 전두환을 그냥 자연사하게 내비두면 나중에 우리 세대 사람들은 후대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06/09 09:43
100년 후 쯤 가면 이완용은 빠지고 민비 vs 전두환을 두고 명승부-_- 가 벌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20세기 인물은 아니지만.
12/06/09 09:40
이건 정말 미친짓.
부른 인간이나 방조한 인간들 다 죄인이죠.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금 정권을 잡고 이런 일을 방조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알겠군요. 반란군 수괴가 그 나라 사관학교에 가서 사열을 받는다...무슨 남미 정글 괴뢰국인줄 알겠네요.
12/06/09 12:26
예전에 전두환 사저경호건 얘기 나오면서 공민권과 형집행정지만 이뤄진 거라는 얘기가 사실이라면 국립묘지 안장은 안되겠지만,
실제 전면적으로 사면복권 된 거라면 당연히 국립묘지 들어가겠죠. 설마 DJ가 그렇게 생각없이 일을 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12/06/09 11:59
나라가 거꾸로 간다는 말을 안 쓸수가 없네요.
저 작자가 진보정권에서도 잘먹고 잘살았다지만, 최소한 저렇게 육사행사에 나와서 경례나 헤대는 위세라는 이름의 꼬락서니를 보여주지는 못했을걸요. 더 어이없는 세상이란건, 이젠 이런걸 별 이슈도 안된다는겁니다. 정상이었다면 도대체 저 작자를 누가 초청했나, 책임자는 누구인가부터 따져야겠지만 김재철 사장도 그냥 놔두는 국가기관에 뭘 더 바라겠습니까... 하긴, 5공 쿠테타출신 작자가 국립묘지에 가는 세상인데요.
12/06/09 16:49
이건 뭐지? 사열이라니... 진짜 차지게 욕하고 싶어지는 소식이네요...
그리고, 저 딴 색희가 낸 돈은 많아도 29만원일텐데 육사측에선 거부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2/06/09 19:55
요즘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잘 하는 짓이네요.
육군반란학교의 길을 가려는지... 장교지망생들이 사열하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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