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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8 18:38:03
Name KooL
Subject [일반] SKT와 KT가 m-VoIP 허용 요금제 조정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SKT·KT m-VoIP 허용 요금제 조정 초읽기?

http://media.daum.net/issue/321/newsview?newsid=20120608160109055&issueId=321

[단독]이통사 m-VoIP 허용 '7만원 요금제' 추진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608132722&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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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KT는 m-VoIP 허용 요금제로 7만원요금제를 추진하고, LGT는 그냥 허용하는 것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제가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쓰이는 요금제인 5만원대 요금제를 m-VoIP를 허용하는 대신 7만원대로 올리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m-VoIP를 허용하는 7만원대 요금제를 새로 만들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이미 m-VoIP서비스는 있던 걸로 알고 있고 잠잠하더니 카카오톡에서 보이스톡서비스를 시작하려하자 논란이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심사사 조금 뒤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톡으로 인한 통화나 문자메세지의 사용량이 줄어드니까 안그래도 눈엣가시였는데 이번 보이스톡서비스때 옳다구나 하고 물어뜯는건지..

저는 m-VoIP 있어봐야 그냥 전화하고 말지 하는 스타일입니다만  뭔가 좀 통신사들의 대응이 맘에 안드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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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2/06/08 18:42
수정 아이콘
3G가 무제한이니 m-VoIP도 무제한이라고 보면..
7만원 이상 요금제에서는 m-VoIP를 무제한 허용하고..
그 이하 요금제에서 m-VoIP를 사용하려면 돈 따로 내라.. 이거군요.
12/06/08 18:43
수정 아이콘
그냥 LG로 옮기는게 답인듯...
마바라
12/06/08 18:45
수정 아이콘
근데 LG 3G망에서 m-VoIP가 가능하긴 하나요? LG의 3G 속도는 헬지 아니었습니까?
어차피 3G에서 못 쓸걸 아니까.. 자신있게 LG가 허용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_=
하루빨리
12/06/08 23:51
수정 아이콘
일단 LGT는 3G망이 없습니다. CDMA의 속도 계량망을 쓰죠. 2.5G랄까요.

말씀하시는 바에는 동의합니다. 어짜피 LTE는 음성도 패킷단위로 데이터가 움직이기 때문에 VoLTE가 서비스되면, 통화 서비스가 시간단위과금이 아닌, 데이터 과금으로 될 가능성이 무지 높고, 또 다른 데이터 통신과 가격차이가 조금이거나 아예 없을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의 LTE서비스의 통화 서비스는 3G망이나 2G를 빌려쓰고 있는 형식이죠.) 고로 LTE에 회사의 모든것을 올인하고, 올 하반기 VoLTE 서비스를 할려는 LGT 입장에서는, 굳이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서비스같은 mVoIP 서비스를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KT와 SKT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일단 이미 깔려져 있는 3G망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VoLTE 서비스도 늦출려는 움직임이 있고, 또한 자사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한 mVoIP서비스를 따로 운영해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두 회사에서 타사의 mVoIP서비스는 눈엣가시죠.

LGT가 보이스톡 전면 허용을 서둘러 발표해서, KT와 SKT에 압박을 넣는 마케팅은 아주 대단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12/06/08 18:50
수정 아이콘
LG LTE로 옮겨야겠네요. [m]
바카스
12/06/08 18:53
수정 아이콘
기존의 마플이나 스키이프도 있지만 이번 보톡에서 통신사가 저러는건 카카오톡의 유저수 때문에 그런거죠. 국내외 합쳐 4700만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카톡에서 mVoIP를 하겠다고해서 기존의 몇 조를 들인 라인에 무임승차하는 형태라 이렇게 이를 아득바득 가는것입니다.

이제 통신사도 주수익 구조도 음성통화에서 데이터통화로 변하는 시대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톡사건을 시작으로 통신사의 수익구조 모델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겠지요.
꿈속에서꿈꾸는꿈
12/06/08 18:54
수정 아이콘
이문제도 이문제지만, 더큰문제가 있죠. 지금 SK를 시작해서 통신사들이 약정위약금3를 만들려고 하고있습니다.

스마트폰요금제 쓰실때 스페셜할인같은거 받잖아요? 지금까지는 없었는데 중간에 해지시, 앞으로 통신사에서 그 할인받는 금액에 대해 위약금을 물겠다는 겁니다.

앞으로 폰을 분실하거나 고장나서 중간에 폰을 바꾸려고 하면, 최대 20여만원까지 위약금을 '추가'로 내야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물론 남은 할부금도 다 내야하고요. 그야말로 노예약정이 생기는 겁니다.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SK에서는 7월개통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KT랑 LG도 곧 따라할거라는 말이 있구요. 많은 분들이 이를 아시고 대비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광개토태왕
12/06/08 19:18
수정 아이콘
통신사들은 참 쓸데없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군요..... 참나.....
정지연
12/06/08 19: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LTE로 완전 전환되면 m-VoIP랑 일반 통화랑 구분도 못하는데 그 전까지 그냥 발악하는걸로 보이는군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40875&PAGE_CD=S0200
마침 이번 보이스톡과 관련해 우리나라 통신시장의 문제점에 대해 올라온 좋은 글이 있습니다..
아이폰 쇼크때처럼 대세를 못 따라가고 갈라파고스화 하려다 망하지 말고 제발 정신들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Dear Again
12/06/08 19:30
수정 아이콘
엘지 허용 해봤자 헬지의 3g로 하다가 열 받겠죠 ..
시오리
12/06/08 19:34
수정 아이콘
통신사 입장에선. 당연한 행동이죠
엘지는 딱히 손해볼게 없는 입장이니 쿨한척 하는거죠
소비자야 당연 싫어하는거고
저희집이 장사를 했던적이 있어서 그런지 소비자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되지는 않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객관적이다 이런건 아닙니다. [m]
거북거북
12/06/08 20:06
수정 아이콘
통신사 입장에선 m-VoIP 시작하면 더 이상 데이터 통신료밖에 수입이 없으니까요.
높은 가격의 요금제를 만드는건 당연한 수순인거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취사 선택하면 되겠죠.
55k+적당량 통화 or 70k
나름쟁이
12/06/08 20:19
수정 아이콘
U+가 연말에 VOLTE요금제를 어떻게 내놓을까 모르겠지만 10월에 약정끝나면 일단 U+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못된고양이
12/06/08 20:43
수정 아이콘
카톡같은 서비스도 이러다 망하면 글로벌 대세 어플에 먹히겠죠.
물리망을 쥐고있는 통신사가 만든 망중립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개발자들과 소비자들 버티기 참 힘들게 하는군요.
어차피 소비자가 통신 사용료 이미 냈는데 또 제약을 걸다니..
12/06/08 20:58
수정 아이콘
이번 폰 약정 끝나면 그냥 폰 자체를 없앨까 고민중입니다.
폰을 잘 안쓰긴 하지만 이런거 보면 너무 화나더라고요.
12/06/08 21:05
수정 아이콘
국민이 폰을 안쓰지않는이상 저 3사들이 망할일이있나요? 제4통신사가있는것도아니고요. 서로 돌아가며 악역역활하면서 돈은 계속벌겠죠.
12/06/08 21:0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10여년 전에는 인터넷 통신할때 접속 시간만큼 전화비 나오던 시절 생각나네요.
엘지 뿐만 아니라 4대 통신사업자가 나오고 점점 인프라가 구축이 되면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WiFi도 많은 이 시점에서 무제한 통화가 얼마나 필요할지가 의문이네요.

걱정이 되는건 보이스톡이 3사에서 다 개방되고 수천만 카카오톡 유저들이 보이스톡을 날리기 시작할때
이런 네트워크 부하를 감당할 능력이 카카오톡이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안그래도 적자라는데 어떻게 감당할지 기대가 됩니다.
summerlight
12/06/08 21: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통신사가 컨텐츠까지 다 틀어쥐고 있는 기존 구조가 비정상적이었고요. 그냥 해외처럼 중계 역할만 하고 데이터 요금만 받는게 정상인 것 같네요.
12/06/08 23:03
수정 아이콘
마이피플이 TV에서 광고할때도 가만있더니 왜 이제와서 난리치는지 참
5방향견제
12/06/09 01:06
수정 아이콘
이번 유플러스의 갑작스런 발표에 당황한거 같긴 하더군요. 근데 아직 마음에 드는 행태는 아니라는....
위 댓글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통칭 위약3라고 불리는 할인 금액 도로 토해내는 것도 그렇고
통신사가 너무 갑의 위치에 있는 거 같아서 마음에 안들어요. 수익도 거의 내수시장에서 다먹을텐데 -_-
레필리아
12/06/09 10:39
수정 아이콘
전 결국에는 인터넷 처럼 요금제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어차피 통화량이 많이 남아서 어떻게 되든 별로 신경은 안쓰는데 좀 괘씸하긴 하네요.
음성통화야 64kbps 로 초당 64k bit가 전송되는 점을 고려하면,
100분에 80Mbyte이고, 1000분에 800Mbyte가 나온다는 얘기가 되는데.....
(한달 30일 24시간 풀로 음성통화를 이용하면 대략 20Gbyte 정도)
음성통화 평균 이용량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글쎄요..

좀 다른 얘기지만 이번에 갤3사면 드랍박스 용량을 100Gbyte 준다던데, 국내에서는 SKT가 막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고..
여러모로 국내 통신사들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서랍을 열다
12/06/09 11:39
수정 아이콘
이러면 보이스톡을 탈퇴해야 되는건가요???
딱히 필요성은 못느꼈지만... 카톡하는 김에 깔았는데... 고민되네요
hidarite
12/06/10 08:20
수정 아이콘
국내 망사업자의 주장에서 어불성설 몇가지...

#인터넷업체들은 아무런 돈도 안내고 무임승차한다
-> PGR에 인터넷기업 근무하시는 분들 많으시니 아시겠지만, 망사용료는 서비스업체가 이미 내고 있습니다.
지금 가격은 모르겠지만, 7년전에는 1기가당 매월 1500만원수준이었죠. 그것도 월 10기가 이상 쓴다며 할인받은 금액입니다.
월10기가 이상 넘어가는 것, 대형포털 아니어도 휘릭 넘어갑니다. 1달에 1억5천만원이죠.

#외국에서는 데이터정액제요금이 없다
-> 다른나라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정액제요금입니다. 다만 일정용량 이상을 사용하면 속도를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보이스톡 같은 서비스 허용하면 통신사는 죽으라는거냐.
-> 우리나라의 KT정도에 해당하는 일본 이통사 AU의 경우, 스마트폰에 '스카이프' 어플이 이미 깔려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AU가 지금 죽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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