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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8 15:21:48
Name 아트라스
Subject [일반] 20세기 소년을 드라마화 한다면 어떨까요???
20세기 소년을 오늘로 세번째로 완결까지 읽었네요.
뒷부분이 아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제가 본 만화 중에 가장 재밌게 봤던 최고의 만화입니다.
일단 스토리가 정말 있을 법 하다는 생각이 들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말 사이비종교가 무섭다는 걸 알수 있죠.
우리나라에도 물론 가능성은 많진 않지만 기독교당 이런 것도 생기고 하는걸 봐서 정말 엄청나게 똑똑한데 사이코적인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실현 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 만화였습니다.

이 만화를 보면서 영화화 한다길래 이 스토리를 어떻게 영화에 담냐..... 싶었습니다. 드라마로 해야죠 드라마...!!
한국 배우들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추적자나 유령 같은 드라마들 보면 20세기소년도 충분히 멋지게
표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더군요.
주인공인 켄지는 하정우가 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켄지는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설정이고 약간 거지같은 캐릭터도 후반부에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는 하정우씨 되는 연기자가 해야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초대 친구?? 였던 후쿠베는 역시 추격자에 같이 나왔던 김윤석씨가 어떤가 싶습니다.
얀보 만보 뚱뚱한 쌍둥이 친구는 할 사람 정말 많은 것 같구요.
켄지의 조카 칸나는 왠지 팬심으로.... 수지가 어떨까 싶습니다.

등등 정말 스토리 너무 좋고 드라마화 하기도 제 생각엔 적절한 것 같은데....
해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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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오빠
12/06/08 15:24
수정 아이콘
하려면 미드로 해야죠
분량이 많아서 시즌제로 가야할것 같기도 하고요
한드로 만들면 미스터리드라마(?)를 빙자한 본격 사랑드라마가 될 까 두렵네요
사케행열차
12/06/08 15:27
수정 아이콘
20세기에 사랑하는 드라마가 될듯...
12/06/08 15:27
수정 아이콘
수지는 너무 커서 느낌이 다를듯...(안티 아닙니다)
12/06/08 15:28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처럼 약간 시나리오를 바꿔서 만들면 괜찮을거같긴해요. 후반마무리만잘됬으면 역대급 만화소리 들었을 시나리온데 결말이 참 아쉬웠죠
12/06/08 15:2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드라마를 하면, 사랑에 빠지겠죠...
텔레파시
12/06/08 15:29
수정 아이콘
칸나는 그 누구지..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지붕뚫고하이킥의 신애가 뭔가 매치가 잘되네요.
정지연
12/06/08 15:29
수정 아이콘
중반 이후 스케일이 상당히 커서 일드, 한드로는 제작비가 안나올테고 미드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듯하고... 결국 영화화외에는 실사화는 불가능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알킬칼켈콜
12/06/08 15:31
수정 아이콘
설정을 국내용으로 바꾸려면 만국박람회를 어떻게 해야하죠?...대전엑스포?
12/06/08 15:31
수정 아이콘
김윤식씨도 좋지만, 후쿠베는 좀 더 선이 가느다란 인상의 배우가 맡는게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한국식 미스테리 러브 드라마도 미국식 본격 미스테리 과학(?)물도 괜찮은데, 각자 다른 해석 방식을 들고 나왔으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합니다. 원작도 있고, 그걸 그대로 따라간 영화를 또 그대로 따라가는 스토리도 좀 뭐한 것 같아서..
아트라스
12/06/08 15:33
수정 아이콘
흠.......한국에선 역시 안되려나요? 투자할 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스토리가 워낙 스케일이 좀 크긴 하죠....흑
금영롱
12/06/08 15:34
수정 아이콘
저는 켄지역에 박해일씨가 어울릴것 같아요.
스타카토
12/06/08 15:35
수정 아이콘
한드로 만들면....갑자기....출생의 비밀이 딱.....
불치병이 딱.......
갑자기 얼굴에 점을 붙혔는데...아무도 못알아보고 딱.......
ㅠ.ㅠ
이직신
12/06/08 15:42
수정 아이콘
전 딱 후쿠베가 박해일씨랑 맡는거 같네요 켄지 하정우 괜찮네요
12/06/08 15:48
수정 아이콘
*주요인물들만

켄지역 - 신하균
오쵸역 - 유오성
친구역 - 유지태(최고)
칸나역 - 심은경(칸나역을 할만한 10대후반 배우가 없어서 그나마..)
유키지역 - 전도연
만죠메역 - 이재용(최고)
신령님역 - 임현식
포프의대모험
12/06/08 15:53
수정 아이콘
3권즈음까지는 이거 뭐야? 하다가 숨도 못쉬고 더! 더!(7권까지 빌려온 누나를 닦달해서 당일에 반납하고 새로 빌려옴 ㅡㅡ;)를 외쳤는데
마무리가.. 아..... 음...
창천항로 mk2같았어요
사신아리
12/06/08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몇번을 완독했습니다! 팬심으로 영화도 무지하게 재밌게 봤구요.
제 인생 베스트5안에 들어가는 만화로 남았습니다!
Absinthe
12/06/08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
하지만 한국에서 드라마로 하면 사랑에 빠지겠죠 (2)
거간 충달
12/06/08 16:20
수정 아이콘
결말은 어떻게든 수정을 해야 할겁니다.
뭐 올드보이처럼 좋은 선례가 있으니 좋은 작가분들이 수정해주실것 같은데....
12/06/08 16:22
수정 아이콘
우라사와 나오키던가...맞죠?
이십세기소년(발음주의) 보고 딴것들도 찾아서 봤는데 재밌더군요.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대표작이 세글자였는데...
의사 나오는 스릴러물
12/06/08 16:25
수정 아이콘
앗! 감사요.
Abrasax_ :D
12/06/08 16:37
수정 아이콘
결말 때문에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사실 내용도 잘 모르겠어요... [m]
화잇밀크러버
12/06/08 17:14
수정 아이콘
칸나는 은정도 괜찮을것 같네요 [m]
알킬칼켈콜
12/06/08 17:22
수정 아이콘
그리메
12/06/08 17:41
수정 아이콘
20부작으로 몬스터를 밀어봅니다. 남북 소재로 해서 하면 대박일텐데....
윤아♡
12/06/08 19:04
수정 아이콘
츄리닝입고 기타치는 켄지는 류승범이 딱인데!
후쿠베는 박해일씨가 약간평범해 보이고 섬세한선이 어울릴거같아요
칸나는 액션신을 잘 소화해낸 경력이있고 도도함이 어울리는 신민아도 괜찮아보이구요 헤헤
12/06/08 19:34
수정 아이콘
악역 사이비 종교주 캐릭터 이름 뭐였었죠?? 걔는 참 캐스팅하는게 애매한게 항상 뭐 뒤집어쓰고 나와서...크크크크크크;;;

칸나는 발랄하고 활동적인 캐릭터니까 강소라도 좀 어울릴 듯
12/06/08 19:50
수정 아이콘
사실 20세기소년 초반에 강력한 포스에 비에 너무 내용이 질질 늘어져서 마지막에는 용두사미에 친구가 누군지도 관심이 없어져 버리는...
20세기 소년보다는 몬스터를 드라마 했으면 좋겠네요.
아트라스
12/06/08 20:08
수정 아이콘
결말은 저도 인정합니다.. 앞쪽의 압도적인 포스의 스토리에 비해 아쉽긴 하지만 적절한 작가가 투입해서 오히려 만화보다

더 깔끔한 결말을 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2/06/08 20:13
수정 아이콘
이미지 캐스팅대로라면 우리나라에서 제작하고 미국에서 돈 대야 할 판이네요. 크크. 원래 만화 실사화라는 게 팬들이
어떻게 바라든 현실적으로 섭외되게 되어 있지요. 미국이라면 배우 인재풀이 매우 넓어서 어느 정도 가능한 면이 있는데
한국은 어렵긴 어렵죠. 한일 합작이라면 가능할 것 같네요.
내사랑사랑아
12/06/09 00:47
수정 아이콘
켄지 - 윤도현 or 설경구
칸나 - 보아
오쵸 - 최민수
유키지 - 김혜수
친구 - 이명박
오징어와 말미잘
12/06/09 15:49
수정 아이콘
드라마 보다는 애니로 만들어졌으면 정말 좋았을텐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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