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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1 09:13:54
Name 피나
Subject [일반] 새누리당이 조용히 한건 했네요.
새누리, 사병월급 2배 인상등 포퓰리즘 총선공약 대거 철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2728897

철회 공약들을 보면
- 사병 월급 및 수당 2배 인상
- 만 0~5세 아이를 둔 전 계층에 양육수당 지원과 만 3~4세 아이를 둔 전 계층에 보육비 지원
- 장애인 교육 강화를 위한 특수교사 7000명 증원
- 아동 보호를 위한 CCTV 설치
- 어르신 자원봉사 복지 포인트 제도
-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원

일단 뉴스에 나온 항목들은 위 것들인데 대부분 서민층 및 사회약자들을 위한 공약입니다.
선거때는 정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공약들을 내세워서 표심잡기에 성공했네 뭐네 했는데
이렇게 싹 말을 바꿔버리니 할말이 없습니다.





이쯤되니 다음엔 또 뭘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



댓글 보고 덧붙입니다.
오보이고 그냥 내부적인 논의만 있었다 정도네요.

이 글을 보고 댓글 다신 분들을 위해 본문을 수정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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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12/06/01 09:15
수정 아이콘
역시 이래야 내 한나라당 답지(?)
감모여재
12/06/01 09:16
수정 아이콘
새누리, 사병월급 2배 인상등 포퓰리즘 총선공약 대거 철회.. 라...
복지관련 공약이면 대뜸 포퓰리즘 공약이 되는 건가요.
씁쓸하네요.
안티세라
12/06/01 09:16
수정 아이콘
... 뭐 할말이 없네요;
북북아저씨
12/06/01 09:18
수정 아이콘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GH도 복안이 있겠죠
마이너리티
12/06/01 09:18
수정 아이콘
시스템적인 개선은 전혀 없이.. 그냥 돈 지원 공약만 남발했군요.
당연히 돈 없어서 철회될 공약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타우크로스
12/06/01 09: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철회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걸 그대로 시행했다면 더 문제가 됐을거 같아요.
부엉이바위
12/06/01 09:28
수정 아이콘
뭐 대선때 미안 6개월 전에 잘못 생각했어..더 쎈걸로 할테니 한표만...

그 후로 6개월 후

뭐 그때 좀 그랬네..미안..이번에 또 취소..다음 지방선거때 봐...하겠죠.

역시 이래야 내 한나라당 답지(?) (2)
12/06/01 09:30
수정 아이콘
떡밥철회!
12/06/01 09:30
수정 아이콘
일주일 전에 뜬 뉴스네요.
여기에 대해 새누리당은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520313
샤르미에티미
12/06/01 09:31
수정 아이콘
실행하기가 어려운 공약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그럴 거면 하질 말았어야지....부자당의 당연한 수순인 것 같네요.
12/06/01 09:36
수정 아이콘
철회가 아니고 검토고 문제가 있어 보이는 공약을 재검토 하는건 당연한거죠.
서민층 및 사회약자들을 위한 공약만을 철회했다고 까는것도 문제가 있는게 처음부터 총선공약에 부자들을 위한 정책은 내질 않았습니다.
쇼미더머니
12/06/01 09:39
수정 아이콘
현실성이 없어서 철회했다면 현실성 없는 공약을 내세웠으니 당연히 까여야죠 -_-a
아직은 한나라당 공식입장이 아니라고하니 뭐라 할 단계는 아닌것 같지만요.
그리메
12/06/01 09:49
수정 아이콘
포플리즘은 따라했으나 생각해보니 지키지 못하겠다? 보수 지지자인 제가 봐도 어처구니 없군요. 4대강이라도 꿋꿋이 지키는 MB를 대단하다고 해줘야 하나 헐...
바람모리
12/06/01 09:52
수정 아이콘
뭐.. 처음부터 지킬리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그리고 '공약을 이행했다' 라는 것의 기준이 분명히 내가 생각하는 거랑은 다를것 같습니다.
12/06/01 10:05
수정 아이콘
사병월급 2배 인상같은건 세금도 많이 올라야 할텐데 처음부터 현실성 없는 공약이었던거 같구요.
공약 안지킨 것도 물론 까여야겠지만 진작에 현실성 없는 공약을 남발할때부터 까였어야 했던것 같습니다.이런게 포퓰리즘인데;
12/06/01 10:15
수정 아이콘
통수갑은 역시..
왼손잡이
12/06/01 10:16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복지= 포퓰리즘 이라는 공식을 정한것 같아서 정말 슬픕니다.
앞으로 지향해야하는게 복지국가로서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앞으로 자기맘에 안드는 복지공약은 포퓰리즘이라고
몰아세울게 뻔히 보여서 참.. 속이 쓰리네요
안드로메다
12/06/01 10: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반 새누리당 정서가 강한분이 많긴 하네요. 정당이 공식적으로 철회한거 가지고 한건 했다고 하신다면 모르겠지만
내부에서 의견 나오는정도 가지고 언론사에서 과대포장해서 쓴거 같은데 그런걸 가지고 크게 잘못한거 마냥 얘기하시는거 같네요.
12/06/01 10:47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1,2,3 저게될리가없자나요?
No pay No play
12/06/01 10:48
수정 아이콘
이제 말바꾸는거 가지고 화낼 시기는 지난거 아닐까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또 믿으면 그게 이상하죠 믿지 않으니 실망하지도 않습니다.
베인링
12/06/01 10:49
수정 아이콘
시행되면 좀 문제될만한것도 조금있네요
JavaBean
12/06/01 10:49
수정 아이콘
저기에 있는것중에 포퓰리즘이라고 할만한 것들이 정말로 있는지 의문스러워요...쩝..
기미수
12/06/01 10: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금 시행하기엔 어려운 공약들이지만 그럴거면 내세우질 말았어야지..
사령이
12/06/01 10:55
수정 아이콘
이래야 내 한나라당이지 (3)
코큰아이
12/06/01 11:00
수정 아이콘
이런게 박근혜 위원장의 원칙과 소신이죠. 암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쇄신이 잘 되었다고 떠드는 앵무새 언론들과 종편찌라시들, 고성국류 평론가를 위장한
정치자영업자들..
언론인이라고 자위 포장하는 권재홍 배현진류 앵무새 앵커들
아무튼 확정적이 아니라니 지켜보겠습니다.

지네들이 하면 복지고 남이 하면 좌파포퓰리스트라고 말하는 저 새누리당의 고약함은 어째 하나도 변한게 없는지......
휴식같은친구
12/06/01 11:00
수정 아이콘
뭐 저런 공약들때문에 당선된것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공약은 당연히 다시 검토해야겠지요.
노련한곰탱이
12/06/01 11:01
수정 아이콘
꼭 한다고 하는 것도 나중에보면 발뺌하는데 이렇게 일찌감치 하니 마니 하는 공약들이 될 리가 없겠죠.
정말 국민을 호구로 본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래야 내 한나라당이지 (4)
12/06/01 11:0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이겼을 땐 공약의 승리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거 참....
나누는 마음
12/06/01 11:09
수정 아이콘
역시! 한나라당답네요. 뭐.. 지지자들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거겠죠.
패스미
12/06/01 11:12
수정 아이콘
왜 이게 탑뉴스로 안뜨는거죠?????
12/06/01 11: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일단 간 한번 본 다음에 반응 괜찮으면 공식입장, 안좋다 싶으면 오보라고 때리자 한게 아닐까~ 마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12/06/01 11:19
수정 아이콘
포퓰리즘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포퓰리즘은 이런게 아니죠 원래(...)
레몬커피
12/06/01 11:20
수정 아이콘
꽤 예전 기사고 오보발표가 난지도 꽤 된 기사네요
세르니안
12/06/01 13:06
수정 아이콘
오보발표난지 오래되었는데 수정해주시는게 좋겠네요
타테시
12/06/01 14:00
수정 아이콘
오보라고 하지만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겠지요.
그래서 참 별로입니다. 저 집단은 말이죠.
12/06/01 15: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능력 안되는 공약은 하지를 말아야죠. 에휴.
당장 표가 급한 상황에선 안하기도 어렵겠죠.
강가딘
12/06/01 15:30
수정 아이콘
3번 같은 경우 특수교사 7000명 증원이라.....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게 제가 알기에 한 해 전국에 있는 특수교육과 졸업생이 2-300명 선인데 5년안에 7000명까지 늘리려면 결국 비전공 교대 졸업자/일반교사들 얼마간 교육시커서 특수교사 자격증 줘서 늘리겠다는건데
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특수교사로 배치된다?. 장애인으로 특수학교를 다녔고 위 정책에 부작용을 지켜본(90년대 초에도 비슷하게 시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공약이 나왔을때부터 지커저서는 안됐던 공약이였습니다. [m]
(Re)적울린네마리
12/06/02 00: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욕먹으면서..
5년동안 사병월급 3배 인상시키고...
학급당 인원 줄여 신규교육공무원채용늘리고...
노인장기요양법 만들고...
보육료지원법 만들던 때가 생각나네요.

공약 시행하면 좌파정책이라 욕먹고 못지키면 못지킨다고 욕 먹던 시절..
the hive
12/06/02 19:02
수정 아이콘
제목에 오보라 붙이는게 나을거같기도 합니다
홍승식
12/06/02 19:42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 경선이 잘못되었으니 국민들이 정당투표한게 무효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러면 공약을 거짓말로 했으니 국회의원 선거한것도 무효로 해야 하지 않나요?
표 받을땐 거짓말하고 국회 시작했으니 상관없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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