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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1 01:19
그 전장은 얼마나 참혹했을까요....
또 돌아갈 수 없다는걸 알고 싸우는 심정은 어땠을지.. 무겁네요. 여튼 글 너무 잘읽고 있습니다^^ [m]
12/06/01 02:33
영화는 두 편다 봤는데 아버지의 깃발보다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가 조금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원작인 <아버지의 깃발>은 번역한 이동훈군이 아는 후배라서 출간 전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6명의 국기게양자들 중 세명은 이오지마에서 전사하고, 인디언 혈통이 흐르던 한명은 알콜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다른 한명도 영웅대접을 받다가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온 것에 적응하지 못하다가 쓸쓸하게 최후를 맞았죠. 딱 한명 원작을 쓴 브래들리의 아버지만 고향에서 가업인 장의사일을 하면서 살았는데 살아생전에 단 한번도 이오지마나 국기게양에 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딱 한번 가벼운 범법행위로 재판을 받을 때 이 사실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판사가 직접 풀어줬다고 하네요.
12/06/01 12:05
전쟁이 아픈 상처가 남아있는 장소가 우리나라 DMZ뿐만이 아닌 다른 곳에도 남아있다는 사실이 가슴이 아프게 하는군요...
그 장소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억울한 영혼이 있는 장소라는게 더욱 안타깝습니다... 뻘글이지만 이투플로 지도가 재생되길래 눌러보니 sbs뉴스 처음 나올때 나오는 지구본 같은거의 지도로 되있고 색도 똑같이 되있는걸로 보아서는... 순식간이지만 뉴스 처음 시작때 보여줄 지도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제가 너무 민감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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