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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07 22:38:36
Name 루미큐브
Subject [일반]  LENA
PARK

흔히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합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는 않다지요
큰 고추도 '더럽게' 맵기도 하고, 외형만 봐서 에이 이거 별로 안매워 먹어봐 하다가
대상인에게 물벼락 맞아보신 분들이라면 뭐 이해하시겠지만

보통 작은 고추라고 하면 작은 거인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었다지요
골리앗을 돌팔매질로 무너뜨린 역사 속의 다비드 처럼 우리에게도
세계적인 작은 고추가 많습니다. 가왕 내지는 가황 조용필 선배님이나
작은 거인으로 대표되었던 리틀 가왕 이승환 선배님 등등

한 때 인터넷 방송 DJ를 오래도록 해서인지 왠지 노래에 관한 테마가 깔렸으니
이틀 연속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써보기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각설하GOYO

"꿈에"

4집입니다. 이게 무려 2002년도 그것도 월드컵 기간 중에 발매된 앨범입니다.
과감했지만 무리수였죠 ,그 당시 세인들의 관심은 온통 오-필승-코리아 였으니까요
그래도 가을까지 꽤나 인기 수명이 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당시 기억 파편이 많이 남지 않아서 더 이상은 모르겠네요

박정현을 알게 된 것은 상당히 오래전입니다. 10년도 넘은 일이지요
그 당시 저는 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라디오를 통해 종종
그 더운 여름에 좋은 발라드 하나가 나오더군요

제목도 몰랐고, 가수가 누군지도 몰랐고, 그 당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컨텐츠는 오로지 라디오와 공중파였지만 공중파에선 볼 수 조차 없던 가수였습니다.
요새도 빈번하지만 좋은 음악들을 녹음하기 위해 카셋트 테이프에 스카치를 붙여서
녹음된거 지우고 다시 녹음하고 그렇게 들었습니다. 테이프 늘어진다는 기분을 지금
아이들은 알런지 모르겠지만 당시도 라디오 엔딩이나 파트 엔딩에 걸리면 후렴파트가 싹둑
CM에 잘려나가는 만행에 가까운 사태가 많았지요... 무던히도 PD들 욕 많이 했던 시기였습니다.

아무튼 이 곡이지요



98년 2월에 나와서 사장될 뻔한 앨범이었습니다. 그냥 1집가수 내지는 스쳐가는 좋은 곡을 부른 가수로
남을 뻔 했죠.. 정재욱씨나 트래비스나 나리씨 처럼 몇 장의 앨범을 냈지만 초작을 제외하곤 반응이 미지근했던
가수들의 컴필레이션도 굉장히 들을만 합니다. 별, 신예원씨 등등(....) 아무튼 그렇게 될 뻔 했죠

결국 팬들이 이 곡을 끌어 올렸습니다. 부던히도 리퀘스트를 신청하고 라디오에 나오고
악착같이 질기게 여름까지 나왔습니다. 그 해의 라디오 리퀘스트를 휩쓸면서 결국 이 앨범은
한 사람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맙니다.

P.S. I love you / 사랑보다 깊은 상처(임재범 씨와의 듀엣곡이지만 원랜 임재범씨 곡이었죠)

이 때부터 방송무대에서도 얼굴을 자주 보이셨죠? 초창기엔 나름 방송활동이 활발했었습니다.
연예프로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내셨다지요, 그리고 어느 케이블 VJ로도 한 몇년간 계셨었는데 기억이 영...
해외 최신 M/V를 소개하는 코너였던 것으로 압니다.

봄날의 차가운 미소, 아직 옷깃을 여미고 있으라는 겨울의 당부 속에 탄생한 2집 "A Second Helping"
이 앨범의 디렉터인 하림씨와 윤종신씨의 감성은 그야말로 극을 달렸습니다.
특히 전역 후 내놓은 윤종신씨의 '후반' 은 명작 중의 명작이지요



타이틀은 '편지할께요' 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박정현을 상징하는 곡은 '몽중인'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표현대로라면 박정현이라는 가수의 '극의' 였지요, 한국어도 서툴렀던 사람이 부르는 곡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요
2집은 1집과는 다르게 상당히 앨범 외적으로도 공을 들인 작품이었습니다. 두툼한 재킷에 친절해 보이기까지 한 구성에...
그러나 분위기는 정말 그 당시의 분위기를 정통하는 곡들이었습니다. '이별', '남겨짐, '허무' 그리고 Ordinary로 마무리하는 모습까지

발라드는 역시 이래야죠

2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발매된 계절은 가을의 중추인 3집 'Naturally'
곡 다~~ 좋습니다. 그러나 유난히 눈에 띄는 곡이 하나 있습니다.
GOD가 이 땅을 지배하던 시절! 그에 굴하지 않고 내놓은 타이틀이었지요

"You mean everything to me"

Neil sedaka의 동명의 제목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목은 조금 아쉽더군요
이 곡은 TOP을 차지하진 못했습니다만 이듬해 봄날까지 정말로 길게 차트에 오래 남아서
사람들의 귀를 적셔주었다지요



실제로 라이브를 접해 본 사람들은 그 위압감에 눌리게 됩니다.
어제 보셨죠? 박정현의 '꿈에' 라이브를(그것도 컨디션이 별로였다고 하니) 현장에서
듣던 청중들의 넋이 나간 표정을요~~ 박정현의 라이브는 정말이지 다른 의미로 '명품' 입니다.
감동이 포퐁처럼 몰려왔다가 조용한 곡으로 어루만질 때 썰물처럼 빠져 나가지요
나름 레퍼토리도 다양합니다. 신나는 POP 부터 조용한 Fly to the moon(원곡이 필요 없을 정도로)까지
무대를 자신의 목소리로 쥐락펴락 하며 관객들의 염통을 몇 차례나 쥐어 짜는데 버틸수가 있나요?
그만한 강철심장도 아닌데 말이죠



말룬5의 If I never see your face again 을 박정현과 함께 부르신 분은 '김조한' 씨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곡도 참 좋더군요.. 은근 7집에 좋은 노래가 많아요, 그러길래 매년 앨범도 내시고 자주 좀 활동하시지
문화생활에서 버림받은 우리는 어쩌자고 이러시나효 누님~~  박정현의 '비밀(?)'





이왕 듣기 좋은 곡들 붙이는거 하나만 더 붙입니다.
이상할 것은 없지만 Fujita emi = 카모밀레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원래는 부부듀엣이었던 Le couple(94'~05')의 여성 보컬쪽이었죠
일본에서도 원앙커플이라 불릴 정도로 오래 이어질 것 같았던 부부의 연은
아쉽게도 2007년에 끝이 납니다. 이래서 사람의 인연이란 모르는 것이라능

아무튼 2005년에 PD 요시유키 사하시와 세이지 카메다, 토시유키 모리와
함께 프로젝트 밴드 "Emi with MKB"를 결성하여 "Rembrandt Sky"를 발매했었습니다.
이 Emi with MKB 라는 프로젝트 앨범의 타이틀이지요

"Somewhere"

이 앨범 자체가 정말로 괜춘헙니다. 알려지지 않아서 너무나 아쉬운 앨범 중 하나이긴 하지만요
강력 추천해 봅니다.

Rembrandt Sky

앨범 발행 : 2005. 11. 2
1. Somewhere
작사 Terry Cox / 작곡 : 下成佐登子
2. Love Lets Go
작사 : Randy Goodrum / 작곡 : 佐橋佳幸
3. Every Single Day
작사 : Amrk Goldenberg / 작곡 : 森 俊之
4. To Daydream With You
작사 : Chris Farren / 작곡 : 佐橋佳幸
5. Unbelievable
작사 : Samuel Waermo / 작곡 : 亀田誠治
6. Lucky Day
작사 : Mark Goldenberg / 작곡 : 森 俊之
7. More Than Ever Before
작사 : Marica Aderwall / 작곡 : 森 俊之
8. Window Shopping
작사 : Alan O'Day / 작곡 : 亀田誠治
9. Tokyo Lover
작사 : Esther Suganuma / 작곡 : 佐橋佳幸
10. 200X
작사 : Esther Suganuma / 작곡 : 森 俊之
11. My Summer Love
작사 : Alan O'Day / 작곡 : 佐橋佳幸
12. Ten Million Tears
작사 : Randy Goodrum / 작곡 : 亀田誠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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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11/03/07 22:42
수정 아이콘
혼자 집가는데 아무도 없는 길에서 박정현 비밀 듣다가 몇백미터를 울면서 걸어간적 있습니다.
통곡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듣다가 눈물이 줄줄 나던데요... 박정현씨 더 자주 활동했으면 ㅠㅠ
그루터기
11/03/07 22:44
수정 아이콘
나는 가수다 저는 재밌게 봤지만 시청률은 얼마 안 나왔다는데 인터넷에서의 파급효과는 확실하네요. 흐흐..
스타나라
11/03/07 22:48
수정 아이콘
나는가수다가 8.9%였나요?

이전 코너들 생각해보면..이건 뭐 시작부터 대박을 친 샘이니까요^^

뜨형이 처음에 주목받던시기에 시청률이 이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찌되었든..

박정현 하면 역시 몽중인..

꿈에, 편지할께요 등등 박정현을 대표하는 수많은 곡중에서 가장 박정현 답달까요?

조용필! 하면 기도하는~! 이라든지^^

김현정! 하면 다~ 돌려놔~ 라든지^^ 뭐 이런느낌 말입니다 후후~
11/03/07 22:50
수정 아이콘
박정현은 2집이 진리... 제가 중딩 때 돈 주고 산 씨디이기 때문에;;
11/03/07 22:50
수정 아이콘
저는 전야제라는 곡이 제일 좋더라구요. 고등학교때 생각도 많이 나고... 요즘은 바람에 지는 꽃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11/03/07 22:51
수정 아이콘
전 '생활의 발견' 되게 좋아합니다.
아직도 들을 때 마다, 뭔가 가슴이 짠 한게...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이번에 나는 가수다 보고 간만에 박정현 씨 앨범 전부 다 꺼내서 ape 빼다가 mp3p에 넣었네요.
써니티파니
11/03/07 22:52
수정 아이콘
나는 가수다 라이브로 봤습니다만 확실히 그날 컨디션은 별로였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기본이 워낙 강하신 분이라 참 대단합니다.
The Greatest Hits
11/03/07 22:55
수정 아이콘
박정현씨 곡은 미장원에서...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거없어
11/03/07 22:56
수정 아이콘
you mean~의 경우 실제로 팝송 노래 제목이 있길레 만들었다고 스케치북에서 종신님이 말씀하셨어요.
정제된분노
11/03/07 23:03
수정 아이콘
1집 정말 최고라고 생각해요.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나의 하루 입니다.

그 간들간들한 맛이란..ㅠㅠ
터져라스캐럽
11/03/07 23:06
수정 아이콘
서영은씨의 라이브를 본적이있는데
정말 예쁘고 청아한 소리와 작은키에 귀여우신얼굴로 손모아 노래를 부르시는데
몸짓조차도 노래에 필요한 만큼만 하는 그 모습에 넋이나가서 팬이 된적이 있었죠.
박정현씨도 직접 라이브를 본다면 그런 느낌이 들것 같아요.
딴소리지만 얼굴도 너무 이쁘세요
11/03/07 23:22
수정 아이콘
저는 박정현씨의 빠돌이입니다. 헤헤. 이런 현상 바람직 합니다. 저 음악여행 라라라때 모습은 외모마저도 아이돌에 세워둬도 될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저만 그렇습니까? 그리고 저는 다 좋습니다만 Better Now 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까만 일기장도 좋구...미아두 좋구...으헤헤헤...으헤헤헤헤헤헤...
스타카토
11/03/07 23:25
수정 아이콘
나름 리나의 덕후로 살아온지가 정말 오랜세월이 지나왔네요.
어제의 방송으로 곳곳에 숨어있던 리나덕후들이 세상으로 나오는것이 너무나도 반갑고 또 고맙기도 합니다.

박정현과 관련된 추억이 너무나도 많고도 많은데..
그중에 가장먼저 생각나는것이 박정현이 관련된 모든앨범을 구했는데...
단하나! 바로 미국에서 발매했던 CCM앨범을 못구하고 어디서 구하나...하다가 정말 우연치않게 마지막 남은 CD를 구하고 감격에 감격을 했던
추억이 있어요...그리고 제 친구중에 한녀석에서 CD자랑과함께 테이프로 녹음도 해주고 그랬던 추억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ㅣ.

매년 박정현 콘서트를 가면 느끼는것이 있는데..바로 패왕색이라는것이 이런건가 싶어요..
가장 잘 느낀적이 한번 있었는데
약 4년정도 전에 이승환 공장장의 차카게살자 워커힐 콘서트에서 역시 박정현도 초대되었는데
박정현 바로 직전팀이 아마...기억에 가물한데...아마 인디밴드중에 가요톱텐이라는 팀으로 기억나요..
정말 신나고 신났던 팀인데 그 무대를 이어 박정현이 나와서 단지 "어떤말을 해야하는지~~~"라는 한소절만 불렀을뿐인데...
직전까지 점프를하며 신나게 놀았던 사람들이 외마디 탄성과 함께 정말 숨소리도 못낼정도로 굳어버리는 모습에 (아래글의 사진에도 잘나와 있네요)
웬지 모르게 뿌듯한 느낌이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패왕색의 패기가 아닌가 싶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박정현을 알길 바랬는데 지금 이렇게 알려지고 이슈가 되니 또 그것이 너무나도 큰 기쁨으로 다가오네요~~~

제 개인적인 박정현의 베스트는 과거 저의 상황을 그대로 노랫말로 옮긴듯한 느낌의 노래로...
이노래 들으며 남자이지만 참 펑펑울었던 그노래가 있었는데 바로 "생활의 발견"입니다....그땐 왜 그랬는지....흠...

정말 최고의 가수 박정현!!! 이렇게 다시 이슈가 되어서 너무나도 좋고 기분좋네요~~~
Noam Chomsky
11/03/07 23:35
수정 아이콘
아... 내가 다 기분이 좋네요. 흐흐~

리나가 천재작사가 윤종신과 천재 프로듀서 정석원이 함께 한 모든 곡들을 추천합니다.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듀엣곡 '우둔남녀'와 요즘 들어 자주 듣는 '미아(迷兒)' 추천합니다.
금영롱
11/03/07 23:43
수정 아이콘
박정현씨.. 정말 우리나라 가요계에선 유니크한 존재죠..
초창기때 p.s i love you 하이노트듣고 저런걸 우리나라가수도 하는구나.. 하면서 놀랬었습니다.
기억으론 4옥 파였던가 그랬던거같은데..찾아봐야겠네요.
생마린
11/03/07 23: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정현이 겨우 저정도 라이브로 주목받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짜증납니다 진심으로요

진짜 '나는 가수다'에서의 몇배는 더 잘부르는데 진짜 아오 하소연하고 싶은정도임
11/03/07 23:58
수정 아이콘
로미오X줄리엣 타이틀 곡이였던 you raise me up 도 넌지시 추천하고 갑니다.~
Minkypapa
11/03/08 01:43
수정 아이콘
1998년에 <나의 하루>, <오랜만에>로 첫만남을 가진것 같네요.
당시 공대 대학원생이었는데, 하루종일 공대 연구실 컴퓨터 스피커에서 흘러나와서 방을 덮었던 세 가수가 박정현, SES, 핑클이었습니다.
그중 지분율 원탑이 박정현(그당시 실험실 왕고의 취향)이었는데,
지도교수님께서 "무슨 가수 노래가 이렇게 하루종일 귀에서 앵앵거리냐"고 해서 대세였던 핑클로 잠시 갈아탔었습니다.
그 후에 당시 여자친구가 박정현을 노래하는걸 듣더니 "얘는 지가 무슨 머라이어 캐리인줄 알어" 드립을 쳤지요. 저는 침묵했었네요.
그후로도 오랫동안 마누라 몰래 박정현 팬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정말이지 멋진 가수입니다.
9th_Avenue
11/03/08 04: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앨범은 2집이었습니다.
편지할께요, 몽중인의 인기말고도..

가장 즐겨듣던 곡은 바람에 지는 꽃, ordinary였는데 듣다보면 참 가슴이 싱숭생숭해지는게 참 맘에 들었더랬죠.
전 바로 위의 두곡을 가장 강추합니다. 크크
불멸의이순규
11/03/08 05:21
수정 아이콘
아아...LENA 날 가져요...
노래도 노래지만 36살의 중년(?!)의 여성이라고 하기엔 정말 믿을수 없을정도로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제눈에 콩깍지가 씌인건지...........어헝어헝...
레나 정말 좋아요
InSomNia
11/03/08 07:15
수정 아이콘
'달아요'라는 곡도 추천합니다.
제목그대로 아주 달달한 곡이죠.
박정현씨는 제가 라이브를 본 가수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을만합니다
(나름 콘서트를 많이 다니는 편인지라 여러가수를 봤습니다.)
그녀의 음악은 언제 듣더라도 늘 전율과 함께 찾아오거든요.
11/03/08 08:21
수정 아이콘
저는 박정현님이 참여한 뮬란 OST음반을 추천드리고싶네요 저 음반이 시디2장인데 한장은 평범한OST 한장은 박정현님이 참여한 노래로 구성된 보너스시디인데 정말 배보다 배꼽인 음반입니다 원곡 싱어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인데 박정현님이 훨씬 잘부른것 같았어요 [m]
11/03/08 12:54
수정 아이콘
하... 주책인 거 같아 그냥 보고만 있을려고 했는데 아래글의 나는 가수다 영상 다시 보니 한마디 안하기가 힘드네요.
노래 끝난 뒤 객석의 한 사람의 표정이 그냥 '우와....'네요.

깨물어주고 싶은 예쁜 목소리와 모든 걸 다 태워버릴 것 같은 에너지를 동시에 가졌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예쁜 얼굴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사랑스럽고...
우리 말이 서툰게 단점이지만 전 박정현 특유의 발음도 너무 좋아 죽겠더라고요 ^^;;;
아... 이러면 안되는데...
박정현 노래는 모든게 좋은데 요즘은 비가와 미아가 끌리더라고요.
돌아가면서 이거 좀 오래 들었다 싶으면 저게 듣고 싶고 저거 좀 들었다 싶으면 또 그게 듣고 싶고. 하하
맥플러리
11/03/08 17:33
수정 아이콘
박정현 전앨범 소장중입니다. 일본반까지요.
4집이 가장 호평을 받고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데뷔앨범인 1집과 군대시절 들었던 3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1집은 역시 나의 하루, 3집은 까만일기장, 늘푸른...
가사가 기가막히죠.. 너무 아름다운 곡입니다.
마젤란
11/03/08 18:57
수정 아이콘
2002년이면 월~컵이랑 김태원+ 이승철 =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가 나왔던 시절이었군요..
봉다리
11/03/08 20:16
수정 아이콘
1집 PS. I love you 는 저의 베스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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