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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7 15:21
심야의 FM, 방가방가는 예고편으로봤을때 진짜 망한영화라고 느꼇는데 생각보다 평이좋더군요..특히 방가방가는 꽤 인기있던데;
무적자를 본 1인 으로써 저도 악평글을 쓸까하다가 접었는데 무적자는 영화관에서 울면서까지 감동적이고 액션도 재밌었다라는사람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손발 다오그라들고 편집도 형편없는듯하고 카메라가 심하게 떨리는장면도 많고 무엇보다 감독의 자질이 의심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실제로 소수분들 제외하고 대부분 욕하면서 나오드라구요) 배우들의 열연 특히 송승헌의 연기는 인상깊었지만.. 정말 크레멘타이만큼이나 최악의 영화로 손꼽히네요
10/10/17 15:21
송해성 감독을 좋아하는터라, 무적자 개봉하는 날에 바로 보러 갔습니다만
영화의 퀄리티를 떠나서 마치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 마냥 제 뒤에서 빵빵 웃어주시는 두 여성 분 때문에 몰입이 더욱 더 힘들었습니다 제 나이 또래의 남자에게 영웅본색은 로망 이상의 것인데, 여성분들에게는 참으로 우스운 것이었나 싶더군요. 뭐 영화 자체는 파이란의 그 분이 맞나 싶을 정도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최근에 검우강호를 보러 갔습니다만 이번에는 아주머니께서 극장 한 가운데 앉으셔서 상영 중에 대놓고 통화를 하시더군요. 너무 불쾌해서 한 소리 하려다가 이미 선수 치신 분이 계셔서 가만히 있었습니다만 죄송하다는 한 마디 하시더니 끝까지 통화하시더군요. 영화관에서 그저 조용히 영화 감상을 바라는게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네요. 영화는 무협을 좋아하는터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생각보단 정우성씨가 나오는 씬이 적긴 하지만 워낙 빛이 나시는 분이시라 존재감은 작지 않았습니다.
10/10/17 15:42
신다은씨 팬이라,, 심야의에프엠은 꼭 보고싶네요.
최근엔 레터스투줄리엣을 봤는데, 정말 괜찮더군요. 지금껏 이십몇년 살며 봐온 거의 최고의 멜로라고 할 정도로요..
10/10/17 15:53
<심야의 FM> 을 꼭 볼 예정이었습니다.
유지태씨를 너무 좋아해서요. 사실 엉성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괜찮다니 희망이 보이네요. 아무도 같이 안가줘서 혼자 봐야하나 생각했었거든요 ㅠㅠ
10/10/17 15:51
그랑프리는 솔직히 평을 보고 생각한건 '이준기씨가 끝까지 안한게 다행'이었는데 정말 인듯 하군요. 으하하하;;;
요새 정말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극장 안가고 있는데...;;; 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심야의 fm은 스릴러가 설정이 난감하면 어쩌자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제법 짜릿하다니 고민되네요. 볼까 싶은건 적인걸 하나뿐입니다 전. 그런데.... 인도영화에 푹 빠져 있어서 극장 갈 시간이 있을런지. 흐흐흐.
10/10/17 15:53
어제 방가방가를 보고왔습니다.
정말 괜찮은 영화더군요. 너무나도 즐겁게 보고왔습니다. 특히 제가 아카펠라를 하고있어서 중간에 나오는 아카펠라가 나오는거 보고.. 엔딩크레딧에 어느팀이 불렀을까..해서 봤는데...나오지는 않더군요... 마지막에 오글거리는것이 꽤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생각이 꽤 재미있게 담겨있고 나름 한국사회의 현실을 나쁘지 않은 형식으로 보여줘서 굉장히 신선하게 봤습니다.. 좋은 평을 듣고 기대하며 봤지만 기대에 별로 어긋남이 없었네요~~
10/10/17 15:58
아정말 댓글이늘어갈수록 방가랑 심야 둘중 멀바야될지 더더욱 고민이되네요
하지만 결국은 둘다 재미있겠다는거? 뭘바도 후회는안할것같은데..예고편이 저질이라 선뜻 결정이안내려지네요
10/10/17 16:51
심야의 fm은 잘만든 영화도 아니고, 가슴을 뛰게하거나 하는 여운이 남는것도 아닌 평이한 영화였습니다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힘은 있더군요. 영화보는 동안 지루하거나 다른 잡생각이 나게끔 하지 않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감독의 역량이 아닌가 싶네요.차기 작품이 기대되네요.
10/10/17 22:32
무적자를 무려 추석 때 부모님 모시고 가서 봤는데,
진짜 속으로 욕을 얼마나 했던지......................... 후..
10/10/18 00:14
시라노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던.. 가슴 한구석이 울리면서 따뜻해지던 그런 영화였지요.
'후자'드립은 미친 듯이 웃겼고요.
10/10/18 11:42
어제 방가방가를 1시에 봤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큰 재미보다는 뭐랄까 소소한 재미라고 할까요? 그런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 것은 이상하게 우리나라 코미디 영화는 초반 코미디+후반 감동모드강화를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것의 경우도 정도는 약하지만 그런 구조를 따르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의 결말이 약간 애매하기는 한데, 차라리 주인공이 여자와 애를 데리고 집에 감 남자 주인공 어머니 : <남자주인공에게>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욕) 남자 주인공 어머니 몽둥이로 남자 주인공을 패대기질(?)...남자 주인공 기절...여자 주인공 겁 먹음 남자 주인공 어머니 : <여자주인공에게 다정한 모습으로> 오느라 고생많았다. 짐은 저기 놓고<아이를 보며>에고 귀여워 남자아이 : <베트남어로>나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로 했으면 너무 평범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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