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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6 19:56
무한도전만이 할수 있는 리얼버라이어티를 선보이겠다고 하더니
정말 그에 걸맞는걸 보여주네요. 어떤 예능도 할 수 없습니다. 6년의 추억이 만들어낸 근래 최고의 예능이네요
10/10/16 19:56
어릴 때 친구랑은 어떻게 만났을까?
에서 조금 돋더군요. 그러게요, 어떻게 만났을까요....아무런 통신장비도 없던 시절 물론 동선이 좁다고는 하지만 말이죠.
10/10/16 20:07
좋긴 했는데 텔레파시 보내는 비슷한 장면을 너무 자주,많이 보여 준게
좀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아마 다음주 분량 까지 뽑아야 해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다음주는 좀 다르겠지만 이번주는 너무 느리다고 해야하나? 그랬어요.
10/10/16 20:00
배경곡 선곡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 그 노래만 나올때면 뭔가 뭉클해지는 느낌에 손발이 짜릿짜릿하더만요. 지난주 예고보고, 이거는 레전드급 수작이거나 이도저도아닌 망작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감히 레전드급이라는 호칭을 붙이기에는 글쓴분의 의견처럼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에 잠시 접어두더라도, 꽤 괜찮은 수작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레전드급...
10/10/16 20:04
매우 좋았음
근데 왠지 요즘들어서 무한도전과 작별을 해야할떄가 오는것같은 느낌이 많이 들고 있는데 이런 특집까지 하니깐 그냥 울컥울컥하는군. 무도가 끝나는날 정말 많이 울듯해요
10/10/16 20:05
아직 다음주를 못봐서 평을 하긴 그렇네요.
다만 편집이 조금 아쉽더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흩어지는 분량과 텔레파시 보내는 장면이 조금 과해서 지루하지 않았나 싶어요.
10/10/16 20:14
오늘 한 특집은 오로지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특집입니다.
'6년'이란 기간을 최정상에서 지켜온 예능이기에 '스스로를 뒤돌아보며 추억의 장소를 찾아 함께 만난다.' 라는 컨셉을 할 수 있죠 그에 맞추어서 오늘 화질도 최고네요. 확실히 추억이라는 컨셉과도 잘 맞는 촬영 카메라와 기법 촬영카메라가 5D Mark II라는 소문이 있는데, 근데 준하형이 들고 있던 카메라를 보면 DSLR이 아니었단 말이죠... 흐음... 조금 호흡을 빠르게 해서 몇시간 정도 더 지난 후의 내용에서 잘라줬으면 좋았을거 같긴 한데... (물론 오늘 같은 경우는 멤버가 다 쪼개저서 이동하는 걸 실시간처럼 편집하는거라 편집하시는 분도 고생이 장난이 아니긴 합니다.) 저는 워낙 골수팬이라 무한도전에서 뭘 방송하든 각잡고 웃을 준비 하고 봅니다만 다만 올드팬이 아니라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네요. 컨셉이 전체적으로 무한도전만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특집이라, 올드팬을 위한 특집이기도 하죠 서로 엇갈리는게 얼마나 아쉽던지... 도니형은 다음주에 또 우는군요 (이러다 다음주에 또 같이 우는거 아니야? ㅠㅠ)
10/10/16 20:14
어릴때 같이 놀던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그땐 어디서 만나잔 약속하나 없어도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만나져서 놀았는데 말이죠 암튼 오늘 방송 참 좋았습니다~
10/10/16 20:20
차승원씨 연탄에피소드를 너무 재밌게봐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챙겨본 팬인데, 오프닝포함 초반분량 제외하면 오늘은 정말 너무나 재미없었습니다-_-; 최악best3안에 드는 인도특집을 더 재밌게 볼거같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저한테는 꼭꼭 챙겨봐야되는게 무한도전인데... 다음주도 텔레파시2부지만 그래도 챙겨볼랍니다.
10/10/16 20:21
오늘 정말 무슨 영화보는듯한 화면이었죠. 재미는 이미 무한도전에 중독되어서 딱히 재밌다 재미없다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상 재미있네요 ㅠㅠ
10/10/16 20:24
방송 장비는 HD 캠이랑 5D MK2 혼용했더군요.
방송국에서는 Full HD 편집도 수월할테니 정말 부럽더군요. 텔레파시 특집을 보면서 느낀 건 확실하게 무도는 다른 예능들과 '차별화'를 이뤘다는 점입니다. 오늘처럼 심도 얕게 다 날려버리는 컷을 계속 메인으로 내보낸 것은 어쨌거나 '서로 뿔뿔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굳이 팬포커스를 유지할 필요가 없으며 서로가 서로를 찾는 과정에서 감동적인 요소가 있을 거라는 예측까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SD 화질인데도 이런 식의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쌩돈, 쌩 노가다가 들어가는 일을 단지 영상미를 이유로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제자리에서 밥그릇 지키려는 방송이 아닌 언제나 새로울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하네요.
10/10/16 20:25
오늘 정말 좋았습니다. 6년 무도의 추억, 휴대폰 없는 인간관계를 생각나게 해주었네요. 그리고 영화같은 화면, 센스있는 선곡 도 너무 좋았네요.
10/10/16 20:30
가을에 잘 맞는 특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도전 첫회 소싸움하던 시기에 사귀기 시작해서 몇년동안 함께했던 옛연인이 생각나더군요. 카메라 색감이 너무 좋아서였는지는 몰라도 예쁜모습 담아내던 사진들도 하나씩 떠오르고 배경음악에 버스뒷자리에서 같이 이어폰한쪽씩 나눠끼고 듣던 음악들도 귓가에 울리고 여행다녔던 기억들, 사소한 우연에도 우린잘통해 하면서 웃던 기억들, 밤새 전화하던 기억들... 몇년동안 지냈던 좋은 추억들이 하나씩 하나씩 지나가서 즐겁기도하고 우울하기도 했습니다. 무도본다고 토요일약속은 기피해서 구박받고는 했는데 오늘 혼자서 편하게 무도 보다가 구박하던 옛사람이 떠오르네요 ㅠㅠ
10/10/16 20:22
오늘 무한도전은 빅재미는 없었지만, 잔잔한 재미는 있었네요.
화면 때깔이 어찌나 좋은지, 걔다가 좋은 선곡에 눈과 귀가 호강했네요. 그리고 후반에 곡 중에 하나는 Maximilian Hecker - I'll Be A Virgin, I'll Be A Mountain 인거 같네요. 막귀인지라 쓰고 있는 지금도 헷갈리네요. 맞나 싶은...
10/10/16 20:24
오늘 나왔던 노래 대충 정리하자면...
The Killers - Mr. Brightside, Maximilian Hecker-I`ll Be A Virgin, I`ll Be A Mountain , 원더걸스 - I Tried, 델리스파이스 - 차우차우, Fiona Apple-Across The Universe 요정도 되겠네요..도움이 되셨길..
10/10/16 20:35
오늘 정말 무한도전 팀의 기획력과 연출에 다시한번 혀를 내두릅니다.
깨알같은 초반 오프닝 실제 미션을 위한 페이크 미션 (캬, 제작진은 진짜 고단숩니다.) 여기서 바로 평소쓰던 카메라대신 HD캠 + 오두막 활용 그리고 실제 미션 개봉박두! 미친 싱크로의 BGM 적절한 자막과 편집... 그 속에서 추억 + 재미를 뽑아내는 멤버들 항상 느끼지만 멤버, 제작진 모두가 국내 최고인 예능이란 말이죠... 옛날에 Gangs Of Newyork 특집때도 그랬지만 오로지 영상미만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런 카메라 쓰는데도 HD 방송 안하는게 '방송 지원 좀 더 해줘! HD 방송좀 해보자' 라는 무언의 항의일지도? 크크
10/10/16 20:29
개인적으로는 여운이 남고 아련한 뭔가가 있는걸 싫어해서 슬프거나 감동이 있는 영화는 절대 안보는데
내일모레 입대하는것도 있고, 특집주제도 약간 감동적인 그런게 있는데 영상이랑 음악이 너무 예뻐서 마음이 복잡하고 쓸쓸했네요. 가기전에 한바탕 미치도록 웃고가야 후련한데.
10/10/16 20:47
오늘 화질 정말 소위말하던 쩔더라구요.
정말 멋있었습니다. 무한도전 자체의 내용도 재밌게 봤구요. 혹시 오늘 나온 BGM중 다 아시는분 있나요 좋은거 참 많더라구요. 차우차우는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10/10/16 22:31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gid=330824&cid=307151&iid=7761275&oid=109&aid=0002146083&ptype=011
이 와중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기사... '영상만 예뻐' , '배경음악은 좋았지만' , '소재난이 심각한 것 같다' 아 어머니 저도 기자나 할 걸 그랬어요. 포인트는 기사가 올라온 시간. 5분도 채 안되어서 시청자들의 반응 파악 완료!!
10/10/16 23:31
명수옹... ㅠㅠ 처음엔 그냥 재미로 그러는 줄 알았는데 계속되다 보니 정말 하락세인가 싶더군요;;
오늘 1인자와 콤빞콤빞 까지는 좋았는데 혼자 다니는 동안엔 거의 길이나 정준하 만큼 분량이 적었어요... 거기다 의미있는 곳 찾아가는 것도 '다른 멤버들이 어디로 갈까?' 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의미깊었던곳'만 집중하셔서 정말 애매한 곳으로 가버리셨고;; (물론 그런 모습이 일관된 명수옹 캐릭터라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만 크크) 이런 개인 플레이에서 빛을 봤던 멤버는 유재석, 노홍철, 하하, 명수옹 인데 물어뜯는 내용이 아니다보니 명수옹의 입지가 너무나도 좁아보여서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아 물론 전체적으로는 깔깔깔 웃고, 괜히 감동먹고, 적당히 눈물 차오르고 그렇게 봤습니다;;
10/10/16 23:45
음 아마 그래서 명수옹이 애착을 갖던 2시의 데이트까지 그만 두시는 것 같습니다.
간염 이후론 체력이 떨어져 보이시던데 프로를 여러 개 하다보니 확실히 집중력이 떨어져 보이시고. 그 와중에 가장 중요한 무한도전에서 하락세를 보이니 라디오 프로를 그만두고 체력 보강 & 무한도전 집중을 하시려는 것 같아요. 2시의 데이트에서 명수옹 목소리를 못 듣는 것은 슬픕니다만 그래도 이해해야지요.
10/10/17 00:00
제 생각과는 다르게 의외의 호평 릴레이네요;;;
참신한(?) 아이템에 비해서는 오히려 별로 인거 같더군요. 위에서 언급하신것처럼 텔라파시 보내는 장면이랑 차량이동하는 부분이 많아 지루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웃음기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초반 토크에서 웃고, 중간중간에 센스있는 자막으로 몇번 웃은거 외에는 별로 재밌게 보진 못했습니다 ㅠㅠ
10/10/17 00:02
전체적으로 오늘 무한도전은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재미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좀 축약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0/10/17 00:58
달력특집 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웃음면에선 좀 아쉽더군요. 솔직히 화면빨이야 미지수나 닥터챔프등 여기저기서 많이 보는지라
이젠 좀 감흥이 덜 하구... 깨알같은 재미는 항상 있는거라 기본 이상의 웃음을 채워주지 못하는게 못내 아쉽더라구요. 역시 따로 제각각 떨어지면 재미면에선 별로인거 같습니다. 최소한 팀이라도 이뤄서 움직이는게 좋은거 같아요. 죄와길의 큰웃음 이후 레슬링으로 감동 줬으니 다시 웃음으로 대박 쳐주길 기대해 봅니다.
10/10/17 01:47
개인적으론 신선하게 봤습니다.
OST가 있는 버라이어티는 처음인 듯 싶더군요. 빅재미는 덜했지만,화면빨이며 적절한 선곡등등 정말 상큼했습니다.
10/10/17 02:15
무엇보다 유재석씨 여의도에서 분당까지 가놓고서는 또 정반대인 고양까지 가는 거 보고는 아 저사람 정말 방송분량 생각 많이 하면서 녹화하는구나 싶었네요.
10/10/17 03:09
레슬링 + 아이돌 특집 등 다양한 특집으로 힘든 상황에서
맴버들에게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거 같아 보였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굵직한 미션들이나 도전들도 있고, 뉴욕도 가고 알래스카도 가고 하면서 큰 스케일의 특집들이 시청자들에게 기억에 남았을 텐데 시청자와 달리 맴버들은 어떠한 특집을 기억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구요. 마치 작년 말에 했던 의좋은 형제 season2 느낌입니다. 맴버들의 형제애를 무한으로 느낄 수 있을 거 같네요. 다음주에요~
10/10/17 03:21
휴대폰도 삐삐도 없던 시절에도 참 잘만났는데.
기다리는 삐삐라도 오면 공중전화 찾아서 많이 뛰기도 한것 같군요. 무한도전은 가족처럼 그냥 재미를 떠나서 보는것 같아요.
10/10/17 03:39
어릴 때 친구랑은 어떻게 만났을까?
언제나 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은 던진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방송에 나오게 되니 정말 신기하고 반갑고.. 가슴이 따뜻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가슴이 휑 했습니다.... 크크 정말 예전에는 이런 컴퓨터,인터넷 같은거 없어도 정말 잘 놀았는데 말이죠... 비단 친구뿐만 아니라 오늘 놀이터 가면 저 친구가 내 놀이 상대 내일 놀이터 가면 저 친구가 내 놀이 상대 그 다음날 놀이터에 가면 저 친구가 내 놀이 상대.. 그만큼 놀이터라는 공간은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 참 마법같은 공간이였네요.
10/10/17 04:02
노홍철씨 말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아니 형님! 뭘 그렇게 걱정하세요! 여기 맛있는 음식도 많고! 저기 저렇게 건강한 소도 있는데~! 그냥 즐겁게 추억을 남긴다고 생각하면 되잖아요~!! 형님~~'
10/10/17 12:24
언뜻언뜻보인 화면구성이나 일부러 오두막을 이용한 촬영은 애초에 인터뷰를 중점에 두고 촬영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아웃포커싱은 피사체에만 중점을 두는 최고의 인터뷰촬영기법이 아닐까 싶네요) 기존의 로드버라이어티처럼 이리저리뛰어다니는게 중점이 아닌 각 개인 멤버들이 생각하는 무한도전이란 어떤것인가를 인터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다랄까요. 확실히 무한도전은 멤버가 뭉쳐야 시너지가 생기고 재미도 생기지만 개인의 솔직한 생각들을 담아내긴어려우니까요. 그리고 각멤버들은 무한도전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인터뷰나, 장소를 고민하면서 보여줬습니다. [m]
10/10/17 15:36
너무좋네요 이번 에피소드. 형돈씨는 밤까지 한명도 못만나다가 겨우겨우 만나고 우나보네요.
저도 무모한도전 1회부터 봐왔던 시청자로써 많이 울컥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눈물날뻔했다는 하하
10/10/18 10:28
방송 끝나고 '위기의 무한도전'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왜 위기라는건지.. 전 참 괜찮게 봤는데요. 역시 무한도전만이 할수 있는 아이템이란 생각을 했는데요.. 다음주 기대됩니다.~~
10/10/18 13:36
무한도전만 6년째 보다보니 어느새 다른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만 보는데
무한도전은 뭔가 인간극장? 일일드라마? 습관이라고 해야 하나;;하하 재미가 있든 없든 저 개인적으로는 아무 상관도 없고 평가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아무튼 220회는 너무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음악과 화면 칭찬하시는데 말이 필요없고~ 저는 멤버들이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장면이 참 좋더라구요. 오래오래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정말..ㅠ_ㅠ
10/10/18 16:48
이번 무한도전은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크크
화질이랑 색감이 이쁘길래 와이프랑 보면서 "오늘 때깔 좋은데?"이랬던;;; 그나저나 요즘 명수형님은 너무 힘이 없는듯한 모습이라 안타깝네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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