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0/06 15:07:49
Name 부끄러운줄알
Subject [일반] 결혼? 포기하면 편해요~
평균 결혼비용 : 2000년 8천287만원→2009년 1억7천245만원
"집값상승 여파로 인해 두배가량 상승"
"신혼집 마련비용 1억2천714만원 가운데 87%인 1억1천64만원을 남자가 부담했다.
2000년 91.7%보다는 낮아졌지만 주택 마련 비용의 대부분을 남자가 부담하는 풍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1/19/0200000000AKR20100119154900004.HTML?did=1179m

또한 지난해 ㈜듀오가 신혼부부 315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결혼비용은 1억3371만원에 달했다.
신랑측 평균비용은 주택 마련 자금을 포함한 9943만원이었고 신부측은 3428만원이었다.
신랑측이 신부측에 비해 3배가량 더 부담하는 셈.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 등 5개 도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418쌍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평균 9088만원으로 집계됐다.

휴..돈들 많이 모아두셨나요?
물론 저 기사는 어디까지나 평균이기에 우리같은 서민들이야 똑같이 따라할순 없는거지만
무튼 저 '평균'이라는 두 글자가 가슴을 후벼 파는군요.



더군다나 요즘 여성분들이 갖는 생각중엔 결혼시 주택마련 자금뿐만이 아닌
'명품 샤넬 가방'하나정도는 남편들이 당연히 해줘야하는 분위기인가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597275

극히 일부의 생각일거라고 자위해보지만 그래도 본문이나 여러 댓글들에서의 느낌이 참으로 구리구리하네요.

보너스로 요즘 샤넬가방 얼마정도 하는지 구경들이나 해보시라고 링크 달아드릴께요^^
http://search.11st.co.kr/SearchPrdAction.tmall?naturalKwd=&method=getTotalSearchSeller&targetTab=P&isGnb=Y&prdType=&category=&cmd=&pageSize=50&skWord=&startSearchYN=Y&tagetTabNm=11%B9%F8%B0%A1&kwd=%BB%FE%B3%DA%B0%A1%B9%E6&adUrl=


결론은..열쒸미 일해서 돈 많이 법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지연
10/10/06 15:08
수정 아이콘
이래서 결혼할 마음이 없습니다..
Ms. Anscombe
10/10/06 15:10
수정 아이콘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포기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그대가있던계절
10/10/06 15:12
수정 아이콘
정말 저 비용이 평균이 맞는 건가요?

일반적인 대한민국 여성분들이 저걸 평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결혼을 원하는 평균적인 남성분들 쉽지 않겠는데요..



++ 제가 지방출신이라... 서울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평균비용정도 되겠네요.
Hibernate
10/10/06 15: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결혼할때 남자부담이 심해요..-_-;
결혼뒤에 부부간에 할일 등은 평등하게 해야하는게 맞는데
결혼비용도 평등했으면 좋겠습니다.. -_-;
10/10/06 15:09
수정 아이콘
이래서 (먼저 자신이 개념 탑재 후) 개념있는 분을 만나는게 정답이죠.
10/10/06 15:16
수정 아이콘
집부터 샤넬까지 요구하는 여자가 모지리 인가요?ㅜ.ㅜ
평등은 커녕 집부터 샤넬까지 해주고서라도 결혼해야 하는 남자가 모지리 인가요? ㅜ.ㅜ.
10/10/06 15:1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의 사회적 풍토를 생각하면 결혼비용을 남자측에서 많이내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랑의 개인비용과 신부의 개인비용은 결혼 이후 공통의 재산이 될 가능성이 높고,
추가비용은 남자측이 결혼전에 더 많은 돈을 모으기 편하다는 것과(나이 + 남아있는 성차별)
결혼비용은 전적으로 두 사람의 비용이라기보다 부모가 더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 이후 따로 살더라도 아무래도 '장가'에 드는 모습보다 '시집'에 가는 경우가 더 많을 테니 그 비용이라 할 수도 있겠구요.
결혼 비용이 많이드는 부분이, 신랑측에서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부분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 비용 이후엔 출산과 육아, 자녀교육이 기다리고 있구요...
밀로비
10/10/06 15:27
수정 아이콘
이번 주말에 결혼하는 입장에서 서울에서 생활하려면 둘 다 직장이 있어도 부모님께 손 안벌리면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서울 전세값을 생각하면 저정도 금액이 그렇게까지 터무니 없다고 할 수도 없고요
그리고 뭐랄까.. 서로 바라는 것 보다 남들은 다 이렇게 한다는데 라는 생각으로 알아서 하게 되는 게 되게 많게 되더군요.
저희 집만해도 처가에서 제 양복해주시니 가방이라도 하나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해서 해주게 되고 그런식이죠.
어쨌든 결혼은.. 두번할 짓은 못됩니다.
Zakk WyldE
10/10/06 15:27
수정 아이콘
요즘 결혼할때 샤넬 핸드백 같은건 기본인가봐요.. 주변에서도 죄다 샤넬백 욕하면서도 사주더군요..

제 친구가 이번달에 결혼을 하는데 제수씨가 참 좋은사람(?)이라.. 그냥 서로 각자 집에 손 안 벌리고 서로 모아 놓은것만 가지고 대출 껴서 소박하게 준비 하더라구요.

결혼정보 업체들이야 서로 조건 보고 만나는거라 평균 금액이 좀 과하다 싶네요.

그래도 전 결혼 할겁니다........만 여자친구도 없네요 ㅠ
10/10/06 15:22
수정 아이콘
인생 뭐 있나요. 빚갚는 재미에 사는거죠. 근데 저는 일단 딸 낳겠습니다.
10/10/06 15:30
수정 아이콘
헉. 앞으로도 얼마를 더 벌어야 하는 건지. 부모님을 오히려 챙겨야 할 입장에선 그냥 포기해야 겠군요.
10/10/06 15:27
수정 아이콘
이제 한두해만 지나면 30살되는데... 갑갑하네요 -_-; 왜 이글을 보고 나니 다음달에 결혼하는 형님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까요?어흑 -_-
10/10/06 15:33
수정 아이콘
부담은 내가 할테니, 갚는건 같이 갚자~
태바리
10/10/06 15:29
수정 아이콘
듀오에서 조사했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 평균일까 싶네요.
결혼정보업체 조건으로 보면 전 기준미달의 남자...
주위에 보면 저 평균보다 소박하게 시작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서주현
10/10/06 15:40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랑 결혼 할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습니다...그깟 샤넬가방쯤이야.
Han승연
10/10/06 15:44
수정 아이콘
우왕 결혼하는게 꿈인데.....ㅠㅠ
아나키
10/10/06 15:44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꼭 남자가 모두 부담하는 그런 결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다음달에 결혼인데 집은(정확히 말하면 집 살 돈) 아내 될 사람이 가져오고 저는 거기 비하면 많이 부족하게 가져갑니다...
수입도 아내 될 사람이 저에 비해서 음....1.5배정도 많은 것 같고...결정적으로 나이가 저보다 5살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상식적인 남녀관계가 뒤집혀있는 모양이죠. 어쩌다보니 이런 입장이 되긴 했는데(-_-;) 이러다보니 살아생전 이해 못했던
여성 입장에서의 남녀관계에서의 불공평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달까... 여튼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준비와 청소 빨래 등은 모두 제가 맡는거고 저녁에 아내가 미드보고 있으면 과일을 깎아주고 차를 타서 준다던지...
아내가 직장에서 빡친 일 있으면 그거 다 들어줘야되고... 여러모로 뒤집힌 남녀관계를 경험하고 있다보니 여자입장이라고 해서
다들 된장이라 능력있는 남자 고르려 난리치는게 아니구나... 기왕에 고생하는거면 돈많은 남자한테 시집가서 고생하는편이 낫겠구나
싶은 마음이 절로 들기도 하구요 -_-;;
여튼 '결혼할 때 양측에서 가져가는 돈+결혼 후 경제생활로 각각 벌어들이는 돈'이 결혼 후 남자와 여자 사이의
권력형성에 지대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결혼 후의 권력을 많이 포기하실 각오가 되어있는 분이라면...
'나 얼마 못벌고 모아놓은 돈도 없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면 너만큼 가지고있는 친구들이 시집가서 고생하는 일들. 가사일이라던지
시댁과의 갈등 그런 것들은 내가 원천적으로 막아주겠다. 가사일은 내가 다 하겠고 시댁과 갈등이 생기면 100% 네 편만 들겠다'
라고 말하실 각오가 되어있으신 분이라면 저같은 선택도 얼마든 가능하다고 봅니다...
퍼펙! 할 수 있다
10/10/06 15:47
수정 아이콘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사람분과 내년에 결혼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부담이 장난이 아닙니다...

근무지가 파주인데.. 살 곳은 일산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이거.. 전세가 억 이상이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부모님께 손 벌릴 처지도 아니고...

다행이 여자사람분님께서 마음이 좋으셔서 집 구할때 자신도 보태겠다고 하고..
1~2년 정도는 오피스텔에서 신혼집을 차리는 것에도 동의를 해 주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피스텔 전세값이 7천정도 하더군요..)
혼수나 가전제품이 별로 안 필요할듯 싶고..

집 때문에 결혼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10/10/06 15:54
수정 아이콘
논란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치, 종교, 군대문제만큼이나 남녀문제는 합의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보거든요.
둘이서 사바사바해서 잘 해결해야겠지요.
다만, 집값이 비싸니 일단 집값부터 깝시다~ 여러분~
Darwin4078
10/10/06 15:50
수정 아이콘
수도권만 벗어나면 집걱정은 많이 덜수 있을텐데.. 직장때문에 그러기가 어렵죠.

여러모로 힘들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10/10/06 16:06
수정 아이콘
난 집전세비도 내가 했고 결혼비용도(집값제외한) 내가 90% 해결했는데......

난 왜 집에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빨래 청소 설거지를 하고 있는거지.....
10/10/06 16:0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퍼펙! 할 수 있다 님//과 같은 의견 조율 통해서 신혼집이든 결혼 비용이든 결정하지 않나요? 본인 형편에 맞게 결혼하는거지 남자는 무조건 1억이상이요 여자는 겨우 1/3인 3000수준이다... 라고 하진 않잖아요.
요즘 집값이 직장인 벌이로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서 전세 대출로 시작하는건 예사잖아요. 그리고 그걸 여자도 알고 있기에 혼수든 뭐든 최소한으로 하고 집값에 보태는데 힘쓰고 있잖아요.

도대체 저 통계는 어디서 들고오는건지 참 궁금하네요.
그냥 평균 산정이라면 쉽죠. 아직까지야 집 구해오는 남자가 많을테고(보통은 나이가 지긋한 혹은 2000 초반 황금기에 돈 많이 버신 분들;) 만약 남자가 집을 구한다(산다) 하면 2~3억은 기본이요 많게는 6~7억까지 드는데 그에 비해 여자는 많아야 1~2억 수준이겠죠. 이걸 반반 비슷하게 해가는 신혼집과 함께 통계를 낸다면 원체 특출나게 많이 가져오는 남자에게 평균이 쏠리잖아요.

저런 평균놀이에 짜증이나 한탄같은건 날려버리고 그냥 내 주변 한번 돌아보면 대충 답 나오지 않을까요?
나와 비슷한 벌이의 사람이 어떤식으로 결혼하고 비용을 마련하는진 본인이 더 잘 알잖아요.
저런거에 기막혀할필요없다구요.

더불어, 저노무 샤넬 타령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샤넬 가방 한두개 있고 다른 명품백 좌라락 있는 여자, 철마다 명품 사는 여자... 주변에 얼마나 되나요?
명품백이라고 바라는 여자들, 그네들 수준 되니까 요구하는게 아닐까요? 맨날 시장표 가방 들고다니면서 명품에 관심도 없는 여자들이 나 결혼할테니 샤넬 클래식 하나 사달라 요구할까요?
에효.

그러니 저런거 신경쓰지 마세요.
더불어 인터넷에 올라오는 저런 사연들 너무나 특이한 사건들이니 올라오는거지 평범한 것들은 인터넷에 글 쓰지조차 않아요.
불멸의이순규
10/10/06 16:15
수정 아이콘
집값이 떨어진다 떨어진다 해도 예전보단 아직 훨씬 높나보네요....허허...
10/10/06 16:11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결혼을 남자 입장에서는 '사람을 들이는 것', 여자 입장에서는 '사람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뭐 가사일은 반반씩 부담한다고 해도 실제로 결혼하신 분들, 그게 공평하게 부담이 되던가요? 아기까지 나게 되면 그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그리고 요새 집 살 때 남자 측에서 대출 받긴 해도 결국 갚는 건 부부 공동이 갚아나가는 형식이 많고...
무엇보다 결혼하게 되면 여자는 시댁 사람이 되는 게 커요. 집안의 대소사 여자가 다 챙겨야 합니다. 하다 못해 명절에 시댁 먼저 가고, 친정은 시간이 남으면 가고 아니면 못 가고 그러잖아요.
저 위에도 말씀하셨지만 "결혼하면 시댁이 우선이지 그깟 일이 뭐가 중요하냐"고 말씀하신다고요.

아직까지 결혼 문화가 '신랑이 신부를 데려오는 것'으로 여겨지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집, 좋은 차, 명품을 사내라는 여자들도 그렇게 이해되는 건 아니지만...
사람은 주제를 알고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 정도 능력 되면 그 정도 능력되는 사람과 결혼하는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저 같은 여자는 가방을 모시고 살아야 할 것 같아서 명품 가방 싫은데... 그러고 보면 진짜 명품이라는 건 그걸 잘 쓸 줄 아는 사람이, 정말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줄 아는 사람이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결혼식 같은 건 돈 들고 피곤하기만 하지, 안 하면 안 하고 싶다, 그 돈으로 집 사는 데 보태고 블라블라하다가 아버지한테 된통 혼났습니다.-_-
아싸리삐약~*
10/10/06 16:18
수정 아이콘
전 부모님이 집이랑 차 사주셔서-_-;; 걱정안하고 결혼했는데;
물론 지방이라 비교가 힘들지만;;
그리고 집값이 왜 이렇게 비싼지 이해가 안되네요;;;
Geradeaus
10/10/06 16:21
수정 아이콘
개념있는 여성을 만나면 됩니다.
달걀껍질
10/10/06 16:27
수정 아이콘
케바케입니다.
1년전에 아내는 130만원하는 루이비똥 가방 받고 저는 제가 안받겠다고 해서 시계 안 받고 정장 안받고 캐쥬얼 몇 개 받고 소박하게(이게 소박한건진 잘모르겠습니다만 요즘 기준으로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10/10/06 16:25
수정 아이콘
저는 싸게 가고 싶은데, 여동생은 비싸게 보내고 싶습니다.
전 속물인가봐요, 흑흑
유이남편
10/10/06 16:34
수정 아이콘
결혼 그냥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되고...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너무 많은걸바라고 개념이 없는 사람이 많다고 말씀을 하시면 국제결혼을 알아보시면되지 않을까요?

물론 전 못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표본으로 나오는 여성분들이 싫거든요...해야된다면 국제결혼이 1선이겠죠.

그렇다고 우리나라 몇안되는 개념없는 분들을 신경쓸필욘 없다고 봅니다. 대다수는 노처녀로 눈만 높아서 결혼도 못할테니깐요...그러다 보면 나중엔 시장경제 논리에 의해서 정해 지겠죠뭐...너무 냉소적인가요?
나두미키
10/10/06 16:28
수정 아이콘
결혼 17일 앞둔 예비 신랑으로 댓글을 올렸다가 바로 지웠습니다...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세태 관련해서 하나만 쓰자면,
( 모든 여성분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희망하기 때문에
혹은 자신이 받지 못했기 때문에 더 관심있게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서울에서 시집 잘갔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조건에서 아래 3가지가 충족되어야 한다더군요

1. 집
30평대 이상 : 자가 best , 전세 good , 20평대 이하는 자가 good, 전세 이하 normal
2. 반지
프로포즈링 / 커플링(결혼 후 서로 차고 다니는 것) / 예물링 (여자 한명만 차는거)
- 이중 예물링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1캐럿 이상 best 7부 good 5부 normal
* 처음 알았습니다. 반지 종류가 많더군요 ... 프로포즈 반지도 정해져있더군요. 이름하여 yes/we(맞나요? 불어) 반지
3. bag
에르메스 이상 : best, 샤넬 백 : good, 기타백 : normal

머 그렇더군요..
higher templar
10/10/06 16:39
수정 아이콘
일단 연애도 못하는데 그런거 걱정 하심니꽈? (사무실인데 갑자기 안개가 끼네 )
부끄러운줄알
10/10/06 16:4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서울에서 나이를 먹어가고 2-5살 어린 여성분들을 만나서 대화를 해볼수록,,
아..정말 여자들은 '똑똑'해져가는구나!
현실과 사랑 둘 다를 충족시킬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겠죠 머..
연봉 6천정도에 이혼경력이 있다해서
'만남'자체도 8명에게 거부당한 제가 있습니다 뉴뉴
10/10/06 16:46
수정 아이콘
통계에 의심을 가진 분들에게 무려 공신력까지 갖춘 보건복지부가 내논 결혼등급표를
참고하세요.
여자,남자 부친들의 직업 및 소득까지 상세하게 해났어요.
10/10/06 16:46
수정 아이콘
듀오같은 결혼 정보회사에서 등급 매기는 건 정말 가관이지요 흐흐
레빈슨
10/10/06 16:55
수정 아이콘
이러다 나중에는 결혼률도 출산률처럼 낮아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0/10/06 17:03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 건 자기들끼리 돈 모아서 반반- 해서 결혼하는건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결혼적령기인만큼,
그 나이 대에 그 정도 돈을 모으는 게 힘드니 부모에게 손을 벌릴 수밖에 없고,
부모는 아들에게 재산의 대부분을 주니, 결국 이런 비율이 나오고 맙니다.
아마 부모에게 아들, 딸이 물려받는 유산도 계산해보면 결혼 비용 비율과 유사할테니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물려받을 재산이 없는 서민 남성들만 결혼할 때 뼈가 빠지죠.
똑같이 재산 물려받고 똑같이 돈 걷어서 결혼하면 참 편할텐데...
10/10/06 17:08
수정 아이콘
뭔가 가슴이 답답해지는 글이네요.

근데 이런 문제가 결혼에만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은 무슨 놈의 필요한 조건이 그렇게 많은지
세상의 가로 세로 축에다 눈금자를 대놓고
모든 사람들을 거기 세워놓고 재는 느낌입니다.

직장을 구하는 사람도 이런 조건, 저런 조건 만족되어야 간다고 하고
직원을 구하는 회사도 이런 조건, 저런 조건 만족되어야 뽑는다 하고
온통 조건과 스펙으로 사람들을 재단하고 맞추고 거기에 미달되면 힘들어하고 경원시하고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 혼자 이런 세상에서 빠져 나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나라도 이런 세태에서 비껴 나오는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일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닥치는 대로 좀 살자구요 ㅡㅡ;
장발갈리아
10/10/06 17:13
수정 아이콘
여자 평균은 현실적으로 이해가 되는 수준입니까?
3428만원이라고 적은거 말이죠..
여자 평균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어서 궁금하네요
10/10/06 17:19
수정 아이콘
의외로 피지알에서 결혼 이야기가 흥하는군요.
똑같은 이야기도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서 만선이 될수 있는듯 합니다 ^^
10/10/06 17:26
수정 아이콘
아직 28살밖에 안됬습니다만 작년에 결혼을 할려다 실패했어서 관심가는 주제네요.
한번 이러고 나니 결혼같은거 정말 싫더군요.
요즘 들어서 결혼이란 자식이라곤 저 하나 밖에 없는 부모님을 위해서 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될 지경이니까요..
오동도
10/10/06 17:2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여자친구랑 결혼하기까지 장애가 너무나 많은데..
그 장애를 다 이겨내도 결혼자금에서 gg네요..
저도 포기한지 오래되서 편합니다~
그런데 "난 결혼은 너무 힘들것 같아서 안하기로 했어" 라고 말했다가는 당장 차일게 뻔해서..
저는 이번에도 아슬아슬한 시한부 연애만 하고 있네요...
10/10/06 17:33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결혼하려고 이야기 중인데. 돈 모아놓은거 하나도 없네요.
여친도 학생이라 앞으로도 몇년간 수입이 없구요.

부모님에게 4천 빌리고(무이자/무기한), 전세자금대출 6천 빌려서.
서울에 전세집 구해서 살려고 합니다.
저 혼자 버는걸로 대출금 갚으면서 둘이 살려면 빠듯할거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할 수 있으니 난 조건이 좋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어떤가요? 이 정도면 괜찮은거죠?
PGR끊고싶다
10/10/06 17:29
수정 아이콘
으아....
보통 댓글이 이렇게많이달리면 다 읽는편이아닌데
이번엔 왠일인지 다 읽어졌네요;;
아직 학생이라 결혼이 크게 와닿지는않는데
기사대로 결혼비용을 3대1, 평균 1억3천을 지불해야한다면 꺼려지겠네요....
honnysun
10/10/06 17:32
수정 아이콘
집에 재산도 없고, 가진것도 없고, 아직 학생인 30대. 결혼은 어디쯤 있는 걸까요.
그래도 여친은 있네요..
10/10/06 17:3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글이나 댓글들 볼 때마다 나는 다른 세계에 사나 싶을 정도거든요.
이런 얘기 나오면 여자를 무슨 속물 보듯 하는 분들도 있던데, 제 주변에는 그런 여자들이 전혀 없다고는 못해도
거의 못 봤어요. 대부분 형편 맞춰서 가고 남자쪽에서 집값 모자라다 하면 같이 보태주고 그러던데요.
제가 일하는 직장이 여성 배우자감의 직업 선호도 1,2위들이 상주하는 곳인데(학교죠-_-;)
결혼할 때 명품가방 받아냈다거나 뭐 그런 얘기는 못 들어봤어요.
주변에서 남자 조건 안 좋다고 다들 말려도 본인이 고집부려 결혼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요.
제가 아는 작년에 결혼한 선생님은 남자쪽 어머니가 좀 과하게 요구하셔서 혼수만 해도 4~5천만원 정도
들여서 거하게 했는데 남자가 집값 좀 보태 달래서 집값 절반도 보탰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댓글 단 분들만 봐도 남자가 일방적으로 돈 더 많이 썼다는 분 별로 없는데요.
서울과 지방의 차이인지, 여기가 남초사이트라서 그런지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저는 좀 당황스러워요.
10/10/06 17:39
수정 아이콘
엥.. 솔직히 저는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을 아주 신봉하는 편이고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데,
피지알 와서 리플 볼 때마다 참 놀라워요.
저도 그렇고 제 주위도 그렇고 명품백이랑은 아주 거리가 먼 사람들인데.. 남자가 이정도는~ 이런 생각 갖는 사람도 없구요.
제가 개념있는 여자도 아닌데 제 남친 뿐 아니라 모든 남자에게 결혼에 대해 아무것도 안 바래요.
내년이나 내후년 쯤 식 올릴 생각으로 열심히 돈 벌고 있는데, 남친이 오히려 남자가 집을 사야 한다고 집착하더라구요.
실제로 회사 노총각 차장님도 선 보러 갔다가 이런저런 여자들의 돈타령에 맘상해서 돌아오는거 보면 그런 여자들도 많긴 하겠죠.
근데 리플 중간에 '개념있는 여자 만나면 됩니다.'라는 말... 그게 정답이에요;;
뭐 사회적 문제가 어쩌고 하시는데, 솔직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무슨 조건맞는 짝 찾듯 사회적인 이야기로 번져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여자가 원하는 조건이 어쩌고~ 남자가 원하는 조건이 어쩌고~ 하는 거 전부 말 그대로 희망사항들일 뿐이죠.
이력서에 희망연봉 높게 쓰시듯이^^;; 솔직히 조건 따져서 결혼하신 분들 행복하게 사는 꼴 못봤습니다.
난 차도 있고 집도 살 수 있고 명품백도 사줄 수 있다, 그래도 결혼 못 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10/10/06 17: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는 댓글 안 달려고 했습니다만...
읽다보니 유부남과 유부녀(분이 여기에 댓글 달았는지는 모르겠네요. PGR에도 몇 분 계신걸로 아는데...)의 댓글에서 느껴지는 서글픔이
참 많습니다.
언어라는게 참 재미있죠. 결혼하다. 시집가다 혹은 장가가다 이 두가자의 어감은 천지차이니까요.
저는 의도적으로 시집간다는 단어와 장가간다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이 두 단어가 익숙한 결혼 적령기 분들이
대부분이라면 현재의 세태 역시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결혼후 가사분담에 대해 아직까진 여성분들이 더 많이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집안 대소사를 챙기는 것부터 선물 준비에 이르기까지
아내분들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죠.(사실 이 부분에 대해 억울한게 가사일을 잘하는 남자라던가 대소사를 훨씬 잘 챙길 수 있는 남성분
들도 꽤 되겠지만 못해서 못하는거지 일부러 안하는 남성분(저는 개인적으로 그래요. .T.T)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결혼이라는게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는게 기본이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가족과 가족의 만남인지라 어쩔수 없는
부분들이 있지요.
결혼을 포기하는게 편할지 아니면 괜찮은 이성과 결혼하는걸 포기하는게 편할지는 순전히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결혼이 꼭 필요한
일인가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듯 싶네요.
아 물론 제가 가진게 쥐뿔도 없어서 결혼할 때 아내가 더 많이 준비해서 지금 권력구조가 남 < 여 인 상태라서 하는 소리는 물론
아닙니다. T.T
10/10/06 17:52
수정 아이콘
예단비 줬으나, 동생 부인이 비싸서 가방을 안사고 돈쟁겨놓고있습니다.
저 82쿡에서 보듯이 일반인들이 결혼때 기회가 되서 일생의 한번 명품백을 장만하는거지요,, 결혼떄 아니면 언제받겠냐하고.
진짜 잘사시는분들보면 명품그다지 안가지고 있던데요
저희 직장에서도 결혼한분이 미국에서 샤넬사오고, 대학후배인 직장동기도 샤넬을 줄줄사있는데
저도 덩달아 관심을 가져보았으나, 가격에 식겁하고 관두었습니다. 샀다간 가방모실처지라서.
다 인식나름인거 같습니다^^
워낙 요새 샤넬이나 뤼비통이내 흔하다보니 별로 희소성도 못느낍니다.
전 남들이 같은 가방들면 기분나쁘던데
swflying
10/10/06 18:08
수정 아이콘
결혼자금이 오르던 내리던
통계보면 평균적으로 늘 남자가 여자의 3~4배 정도 하던데.
이건 너무 차이가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가 사회적으로 아직까지 취업하기도 여자보다 쉽고
평균 연봉이 여자보다 높다고 해도
3~4배 높은것도 아니고 말이죠.
인식이 변해야한다고 봅니다.

남들 따라가는 것부터 변해야한다고봅니다.
다들 최소 전세부터 시작하는데. 우리는 월세로 될까?
다들 나중에 애낳고 이럴거 생각해서 차도 중형차 이상 사던데. 소형차로 될까?
다들 어느 동네 사냐고 물어보고 그걸로 약간 서로 평가하고 그러던데
구석진 곳에 살아도될까?

이런 남들 시선 의식.
남들 따라가기때문에 괜한 스트레스 받고
쓸데없는 싸움을 낳는것 아닐까요.
좀 더 자기 중심적으로 기준을 잡아도 될 듯 한데 말이죠.
월세살면 어떻고 교외 살면 어떻고 차없으면 어떻고
명품백 없으면 어떻습니까.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 저렇게 살고 싶고 제 사고방식에
동의하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10/10/06 18:09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싶은사람들은 다음에 미즈넷이라고 가서
베스트 글들을 쭉 읽어보세요
자연스럽게 결혼하고싶은 마음을 없애줍니다.
아주 유용한 사이트에요
벤카슬러
10/10/06 18:1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한 번도 연애해 보지 못한
26살 모태솔로라서 이미 결혼에 대해 반쯤 포기한 것도 있지만...

솔직히 연애 비용과 신혼장만 비용보다
애 낳고 난 다음에 드는 보육비, 교육비가 더 무섭습니다 ㅠㅠ

위 기사를 보니 평균 결혼비용이 2억 좀 안되는데...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자식 1명당 교육비가 4~5억 넘게 깨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결혼비용이 그냥 커피라면, 자식 교육비는 TOP죠.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교육계에 혁명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절대 결혼하지 않을 겁니다. -_-;;;
그리고 설사 교육비를 댈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자식들에게 이런 지옥같은 대한민국 교육을 받도록 하고 싶지 않네요.
10/10/06 19:2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현실과 결혼에 대한 (구시대적인) 관념 사이에 큰 격차가 있나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자 산다고 쳐도 뼈빠지게 일해야 겨우 나 홀로 간당간당하게 사는 판에,
누가 더해주느니 덜해주느니 따질 시간이 어디 있을까요..
죽어라 열심히 살기도 모자란 세상인데 말이죠;

적어도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내가 희생을 덜하고 남이 가진 것을 더 많이 가져가려 해봤자 어떻게든 그만큼 되돌아오는 법입니다.
GoodSpeed
10/10/06 19:35
수정 아이콘
결혼비용이 그냥 커피라면, 자식 교육비는 TOP죠. (2)
어떠한 합리적인 생각과 경제적 개념이 뚜렷한 여자도
자식이라는 최종병기앞에서는 GG뿐이죠.
감성소년
10/10/06 20:37
수정 아이콘
땅 속에서도 웃고 있을 겁니다.. 코코 샤넬..
잊혀진계절
10/10/06 21:19
수정 아이콘
돈이고 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사는것 자체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결혼? 꼭 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죠. 정말 포기하면 편합니다. 평생 싱글로 사는거 얼마나 좋아요?

해보니까 알겠더군요.
동네노는아이
10/10/06 21:37
수정 아이콘
그깟 에르메스 가방!!! 그깟 샤넬빽 그깟 1캐럿 다이아(아 다이아는 그깟은 아니군요)
해줄 수 있는데...
왜 여자들은 절 싫어할까요!!!!


사실 저렇게 해주라고 하면 해주고 파텍이나 바쉐론 시계 사내라고 할 생각입니다
Rocky_maivia
10/10/06 22:45
수정 아이콘
제 마음 속 검색창에 허례허식을 치면 연관 검색어로 결혼이 나옵니다.
아침바람
10/10/06 22:52
수정 아이콘
음.. 결혼 11년차에..
결혼할때는 약 4천 빚내서 했고... 결혼 후 2년은 일 대충 하고 놀다가 퍼뜩 정신차리고(?) 이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빚은 다 갚고 이제 자산 불려가는 중인데 결혼할때 저나 와이프나 허례허식 싫어하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서
비용도 많이 안들었고..
지금은 저 하는 집안일 약 0.001/% 정도?
청소할때 일어서주기.. 밥 먹고 밥그릇 싱크대 운반하기..

왠지 위화감이 드는데요... 오늘부터 더 도와줘야되려나...
몽키.D.루피
10/10/06 23:44
수정 아이콘
226플... 난 무슨 싸움이라도 난 줄 알았네요.. 리플수가 젊은층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대변하네요.
10/10/07 00:11
수정 아이콘
이거 어디 더러워서 결혼해먹겠습니까?
이래서 일본도 싱글남녀들이 많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현상도 파고 들어보면 결국은 나름대로의 이유와 합리성을 가지고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남자가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여자를 샀다(결혼했다)면 결혼후 예를 들면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라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문화로인해 실제로 예전에는 소유물의 개념에 더 가까웠죠.
그런데 지금은?
값은 똑같은데 지금은 누가 누굴 소유한건지 분간이 잘 안가죠.
그 정도의 차이는 누구나 해석이 다릅니다.
하지만 여자의 가격에 비해 남자가 느끼는 상품의 만족도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요즘 남자들이 각성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죠.

그렇다면 남자들의 각성에 따라
고평가된 여자는 도태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여자가 살아남겠죠.
이것이 골드미스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라이크
10/10/07 00:24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 때마다 진짜 여자 잘만나야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_-
무지개곰
10/10/07 00:46
수정 아이콘
그냥 인생 살아가면서 스쳐가다가 서로 발걸음이 멈추면 결혼 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켈로그김
10/10/07 01:32
수정 아이콘
저는 1500으로 결혼준비 끝났습니다.
정말 로또맞을 확률로 좋은 집을 싸게 구해서 말이지요.. 비록 월세긴 하지만;;
뒹굴뒹굴
10/10/07 10:42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몇분이 쓰신 얘기지만..

결혼시 남성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 문제 입니다.
결혼후 여성의 가사적 부담이 크다. -> 문제 입니다.

그런데 결혼시 남성의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는 얘기를 결혼후 여성은 가사나 시집위주로 사니까 괜찮다라고 해버리시면
결혼후 여성의 가사적 부담이나 시집 위주의 삶은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계약에 동의 한게 되어버리지 않나요.

결혼후 가사부담이나 시집 위주로 돌아가는 일정에 불만이 많으신 여성이라면 당연히 결혼시 남성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에 대해서도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계셔야 한다고 봅니다.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요.

나는 결혼전에 쓸거 다쓰고 결혼 비용도 적게 내고 가사분담은 반반하고 결혼 비용 대준 시집에는 가기 싫고..
이런 날로 먹는 인생이 될리 없잖습니까?

뭐든지 give & take 입니다.
결혼 비용 및 생활비 모두 반반 부담해서 당당하게 가사분담 받으시고 시댁위주의 삶에서 벗어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물론 좀더 받고 좀더 양보 하시기로 하신분들은 그게 문제라고 하시면 안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572 [일반] 조금은 뻔한 얘기지만, 외면과 내면에 관하여. [14] Cannavaro3666 10/10/06 3666 0
25569 [일반] 배우 김지수 음주 뺑소니로 불구속 입건 [36] 수지7689 10/10/06 7689 0
25568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0/7(목) 1차전 프리뷰 [10] 멀면 벙커링3299 10/10/06 3299 0
25567 [일반] 미국 여행 야구장만 사진(스크롤 압박) [15] 순욱4836 10/10/06 4836 0
25566 [일반] 방가방가 보신분들? (스포일러 있을 수도 있음) [8] wish burn4360 10/10/06 4360 0
25565 [일반] 요즘 군대이야기 [45] 뜨거운눈물7098 10/10/06 7098 0
25564 [일반] [야구] 두산 이용찬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25] 타나토노트6201 10/10/06 6201 0
25562 [일반] 결혼? 포기하면 편해요~ [246] 부끄러운줄알14072 10/10/06 14072 0
25559 [일반] 브아걸 가인의 두번째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세우실4258 10/10/06 4258 0
25558 [일반] 지구 온난화? 인간의 잘못인가? [34] MelOng6029 10/10/06 6029 0
25557 [일반] 문명5 플레이 후기 [30] 총알이모자라9160 10/10/06 9160 0
25556 [일반] [아이돌] 소녀시대 GEE 일본 PV(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35] 타나토노트6851 10/10/06 6851 2
25554 [일반] 청혼하기 좋은 노래 list 5 [48] 삭제됨11034 10/10/06 11034 0
25553 [일반] 새벽 2시에 AFC 챔스 4강 1차전 알샤밥-성남 경기가 있습니다. (SBS 스포츠 중계) [16] LowTemplar3298 10/10/06 3298 0
25552 [일반] [K리그] 2010 K리그 해트트릭 주인공. [2] 강원☆3262 10/10/05 3262 0
2555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0/(화) 5차전 리뷰 [6] 멀면 벙커링3903 10/10/05 3903 0
25550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엔트리 [27] EZrock3679 10/10/05 3679 0
25549 [일반] [야구] 수고 많으셨습니다. [2] 눈시BB3643 10/10/05 3643 0
25548 [일반] 준플레이오프를 보고 느낀점.....(롯데 위주로) [9] 자갈치3728 10/10/05 3728 0
25547 [일반] 로감독님 내년에도 뵙고 싶습니다. [24] TheBeSt4363 10/10/05 4363 0
25545 [일반]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 축하드립니다. [64] 10롯데우승5121 10/10/05 5121 0
25543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불판(4) 6회말 3 : 9 [309] EZrock7781 10/10/05 7781 0
25542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불판(3) 4회초 1 : 7 [322] EZrock7813 10/10/05 78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