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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5 22:36
좋은 글이시네요.
만년하위팀에서 잠깐 울컥했습니다. 08롯데의 충격은 모든 야구팬들이 똑같이 받았던것 같네요. 로이스터감독님의 연임을 저도 지지하지만 .. 거의 끝난것 같습니다. 롯데 프론트는 우승을 원합니다. 정규시즌동안 포스트시즌 보내는것이 가장 중요한건데.. 4강안에 들지 못들지 내년은 모르는데 단기전에 강한 감독을 뽑겠답니다. ... 할말을 잃었습니다... 역대승률2위 감독은 이제 .. 떠날것 같습니다.
10/10/05 22:27
'분명 롯데는 단단하지는 않지만 강력합니다' 롯데를 한마디로 표현하셨네요.
프론트 하는 꼬라지 봐서 로감독님은 끝인 것 같은데 ㅠ.ㅠ 이왕 바뀌는거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인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0/10/05 22:39
지금 코치진의 감독 승격은 결사 반대합니다.
조금 독하게 비꼬는 것 같지만 그들은 롯데 야구를 시들게 만드는 잡초와도 같은 사람들이니까요
10/10/05 22:39
저도 엘팬으로 로감독님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무기력하던, 손민한 선수와 이대호 선수에게만 의지하던 나약한 롯데가 이렇게 무지막지한 위용을 뽐내게 된 게 누구 덕분입니까? 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엘지의 전철을 밟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롯데는 더 두려움없고 더 강력한 팀이 되어야 하기때문이죠.
10/10/05 22:47
내년에도 꼭 봐야죠.
가을야구 보여주게 해주신 분이 누군데 가을야구에서 아쉽게 졌다고 퇴출시키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선수생명을 담보로 우승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선수생명은 누가 보상해줄건가요? 노상 번트대고 불펜들 노예화시키고 그런 모습을 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시원시원한 모습 계속 보고 싶습니다. 로이스터 감독님의 자이언츠를 보고 싶습니다.
10/10/05 22:55
뉴스처럼 2년계약중 1번이라도 4강안에들면 +1해서 3년계약이었고,
이번에 플옵진출하면 2년이상의 장기계약이 가능했는데.. 너무 멀리왔네요. 로이스터감독이 떠나는것은 확정적인 사실입니다.
10/10/05 23:10
저도 로이스터 감독의 재계약이 꼭 이루어지길 강력히 기원합니다.
우리나라의 국제대회 호성적과 함께 롯데의 신나고 시원시원한 야구는 야구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 장본인이니까요. 롯데 프런트가 단체로 식중독 걸리고 머리가 홱까닥 해서 로이스터 5년 재계약 + 전권 위임 이라는 기사가 나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0/10/05 23:14
어느 감독을 데려와도 김성근, 김경문, 선동렬 이 세감독과 비교하면 힘들 듯 합니다.
작년 기아같은 특수한 경우(용병대박, 선수포텐폭발, 트레이드 대박)를 제외하고는 07 이후 저 세팀을 무너뜨리기란.... 그나마 저 세팀제외하고는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를 잘 이끌어서 3년동안 가을야구 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엘지가 그렇게 돈 쓰고도 4강 못가는거 보면 로이스터 감독을 교체하는 건 성공확률이 낮은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10/10/05 23:36
타팀팬으로서 로이스터감독이 물러가면 편하겠네요. 한층 상대하기 수월해질테니까요. 나도 알고 너도 아는걸 왜 롯데프런트만 모를까요.쩝.
10/10/06 02:01
로이스터 감독 없는 롯데는 별로 안무섭겠네요
이기기 좋다는 점에서는 괜찮겠습니다만... 한국야구의 또다른 갈길을 제시해줄 수 있는 롯데자이언츠는 더 이상 없겠네요 그게 더 싫습니다 강한팀을 이겨야 좋은것이고 강한팀하고 붙어야 재미난 경기가 나옵니다 그걸 즐기는것이 야구팬 아니겠습니까!!!
10/10/06 02:23
냉정하게 보면 롯데의 자원이 올해 삼성, 작년 기아, 작년까지의 두산, 최근 몇 년간의 SK보다 낫다는 생각은 절대 들지 않습니다. 작년엔 그간 롯데 마운드를 혼자 떠매고 온 손민한 선수가, 올 시즌은 거기에 조정훈 선수까지 그다지 눈에 띄지 못했습니다. 없는 자원에, 1년에 에이스 한 명씩 떼고도 3연속 4강이 로이스터 감독이 내어놓은 성과입니다.
게다가 선수들에게 좋은, 선진적인 야구로 이루어낸 성과라서 더 의미가 있고요. 롯데가 우승하고 타 팀이 좀 배우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롯데 프론트가, 선수도 좋아하고 성적도 잘 내고 팬도 따르는, 그런 감독을 자르는 정신나간 짓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 팬이지만, 내년에도 롯데를 응원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10/06 08:04
저는 교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로감독은 우리 꼴칰으로 오셨으면 좋겠네요 (응?) 제 삼자가 보는 입장에선 롯데 팬분들은 로감독 이전에 비밀번호를 꼭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 비밀번호를 풀어준 것도 로감독임을 기억하셔야 할 것이고요.
10/10/06 08:43
롯데 프런트가 미치길 바랍니다.
그래서... 5년 계약과 함께 코치진과 연봉협상 등 모든 전권을 로이스터 감독님에게 맡기기를 바랍니다. 로감독님이 연장하더라도 코치진이 그대로이면 내년에는 4강이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어쨌거나 한국 야구에서 계속 보았으면 합니다. 타이거즈의 검은 호랑이 감독이 되시는 모습도 참 보고 싶습니다만.. 거인의 수장이 가장 어울릴 것 같네요
10/10/06 08:53
개인적으로는 로감독이 +3년정도 연장계약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년은 말그대로 리스크가 너무 크기때문에 프런트에서
성급히 계약 체결할것 같지는 않구요. 이번 준플옵에서의 투수기용부분에선 저도 좀 의아해하고 이상하게 생각한 부분들이 많습니다만 준플옵에서 삽질했다고 욕할수 있는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최소한 제가 야구를 본 04,05,06,07년은 일주일에 한번 이기면 정말 잘한 날이었으니까요. 롯데구단 3년연속 가을야구, 역대 롯데감독중 유일한 5할 이상의 승률 만 봐도 로이스터감독이 왜 남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가 보여주는 재밌고 공격적인 야구를 조금더 봤으면 좋겠습니다.
10/10/06 10:15
같은 LG팬이시군요...
저는 1순위로는 로이스터 감독의 퇴임을 원합니다!! 그리고 LG감독으로 오시길 원합니다......하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일이기에.....아쉽지만 접습니다.... 그럼 2순위로는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 감독으로...타팀팬이 봐도 즐거운 이 야구를 계속 이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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