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15 17:42
혹시 ok캐쉬백카드 없던가요? 그게 있다면
ok캐쉬백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카드번호 불러주면 그쪽에서 지갑주인한테 연락해볼 수도 있을텐데요. 제가 택시에다 가방을 두고 내렸었는데 그렇게 찾았거든요 (택시회사에서 국민카드에 연락,국민카드에서 저한테 연락해서 택시회사에 연락보라고 함)
10/09/15 18:05
제가 안양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살구색 치마는 잘 모르겠네요...
안양 CGV에서 탔다면 혹시 안양여고 아닐까요? 안양여고는 하복 치마가 와인색이었던걸로 기억 하는데요...
10/09/15 20:03
앗 저 안양사는데요...
cgv일번가 앞에서 1-2번에 살구색이면...안양예고가 맞을건데요... 하복이 그 색깔이던데... 위치상 근처학교를 본다면... 안양고 안양예고 안양여고 안양공고 범위를 조금 넓히면...근명여정보 성문고 양명여고 이정도네요...
10/09/15 20:27
살구색에서 베이지색으로 수정하면 좀 나으려나요.. 무늬는 없었던 것 같구요.
검색 조금 더 해보니 대원외고와 고양외고의 치마와 거의 유사한 것 같은데, 흠.. 어딜까요;
10/09/15 21:31
예전에 제가 지갑을 대구 시내 한일극장 앞에서 이봉주 선수를 구경하다가 무려 '소매치기'를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저와 제친구는 이봉주 선수의 인사에 박수를 치고 있었고, 그 사이에 제 지갑은 가방안에서 지퍼가 열린채 증발해버렸지요. 그 안에 운전면허증, 학생증, 현금카드, 증권카드(?), 교보카드, 달마대사 카드(?)가 있었는데 같이 사라진 셈이었죠. 그날 저는 바로 지구대에 신고를 하고 근처 국민은행에 가서 얼른 도난신고를 하였고, 더치하기로 했던 저녁은 친구가 사주는 걸로 그날일은 끝났습니다. 그러다가 2일후, 사건이 금요일에 발생했으니 일요일이었네요. 그때 제 휴대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겁니다. 원래 모르는 번호를 안받는 주의였지만 대구 번호가 확실히 뜨므로 전화를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교보문고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타이커스님 휴대폰이시죠?" "네, 그런데요." "아 고객님 혹시 얼마전에 지갑 잃어버리셨죠?" "예, 예." "그 지갑을 저희 지점 근처에서 OO가게 사장님께서 화장실에서 고객님 지갑을 발견하셨는데, 거기에 교보카드가 있었다고 신원 확인을 맡기셨어요..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직원은 저에게 사장님 폰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당장에 연락해서 사장님에게 몇번이나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다음날 계절학기 강의 끝나는대로 시내로 돌격했습니다. 그리고 OO가게를 찾아 사장님께 가서 지갑 잃어버렸다고 하니 얼른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학생, 소매치기 당한거 같드라구요. 그안에 현금은 다 빼놓고 화장실 대변기에 버려놓고 갔으니까, 우리 알바생이 학생하고 같은 학교인데 학교 분실물 게시판에 올렸는데 연락이 안왔다고 그러더라구요." 어쨌든 전 사장님과 얼굴 모르는 알바생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그 가게에서 상당부분 지출하고(?) 몇번이나 감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로는 지갑을 항상 3개를 준비해서 최소한 간편하게 들고다니는 중입니다. 이때 느낀점은 세상은 아름답고, 언제나 유명인을 볼때 항상 주위를 경계하라였습니다.
10/09/15 21:38
음 찾기 거의 불가능 하실꺼라고 생각 되네요.
안양1번가에 여중고생이면 평촌, 과천, 산본, 안양 친구들의 집결지라 너무 많습니다. 교복들도 많이 바껴서 저는 이제 잘 모르겠네요. 예전 안양예고가 베이지 색이긴 했던거 같은데요. 음 여튼 베이지색이면 군포정보산업고 아니면 산본공업고등학교 였나가 베이지색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캬오... 여튼 범위가 좀 많긴 하군요. 껄껄
10/09/16 00:47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은 이 정도의 도움에서 그칠게요.. 아.. 아무튼 나중에 시간 나면 꼭 발로 뛰어서라도 주인 찾아 주렵니다.
10/09/16 15:10
AN-21님의 도움으로 점점 압축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주인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네요..
자신이 지갑을 놓고 내린 버스가 경찰서에서 불과 50미터도 안 떨어져 있는데 가볼 생각조차 안 하는 박모 여학생!! 빨리 좀 가보시라구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