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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1 00:24:41
Name sungsik
Subject [일반] 내가 애플(혹은 애플빠)를 싫어하는 이유.
블로그 글이라 반말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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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 제품을 쓴다고 자신이 굉장히 innovative한 사람이라 착각한다.
마치 10년전에 011 번호 쓰면 자신이 016, 017, 019 쓰는 사람보다 낫다,
라고 생각하며 011만 고집하는 사람들과 너무 흡사하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높히는 거지 자신이 들고 있는 물건이 높혀주는 게 아니다.
또 아이폰이 미국에서 가잘 잘 나가는 폰이라 착각하는데,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아니라 블랙베리다.


2. 애플의 폐쇄성. 간혹 애플빠들은 애플이 뭐가 폐쇄적이냐고 하는데...
MS가 폐쇄적이라고 대항해 나온 게 리눅스인데,
그 윈도우보다도 훨씬 폐쇄적인 게 애플이다.
정작 미국에서 아이폰이 대학생들의 장난감처럼 인식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3. 제품의 좋고 나쁨에 개념이 없다.
아이폰? 은 잘만든 거 맞다. 그런데 아이팟과 아이패드는?
아이팟은 미국내에서조차 소비자 평가에서도 국내 코원이나 아이리버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
또 아이패드 역시 크기 조절의 실패등 실패작으로 꼽지만 미친듯 팔리고 있다.
애플빠에게 제품의 성능따윈 상관이 없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제품에 찍인 사과마크 뿐이다.


4. 마치 애플이 새로운 시장을 선두지휘한 것처럼 말한다.
애플이 시장을 선두지휘한 것이 아니라 애플빠들이 몰려 제품이 팔리다보니
시장이 커진 것처럼 보이는 거다.
타블렛 PC 시장이 무슨 애플에 의해 만들어진 것처럼 말하는데,
아이패드와 똑같은 제품이 사과마크 없이 다른 기업에서 출시되었으면
이정도로 이슈화 되었을까? 난 아니라고 장담한다.
새로운 시장이란 건 그 전의 기존작들과 상관없이 독자적은 제품으로 성공을 해야지.
아이패드가진 사람중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팟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
이걸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라 볼 수 있는 건가?
그걸 새로운 시장의 형성이라 인식해 따라가는 삼성도 멍청하긴 하지만...


5. 애플빠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이딴 표현이 어디있나.
논리적으로 어떠 어떠한 것이 뛰어나다가 아니라
딱히 뭐가 좋다라고 말할 순 없는데 제품을 써보면 확실히 좋다..란다.
여기에 완벽히 부합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취향차이'
자신의 취향에 맞으면 앞서 나가는 제품이고
자신의 취향에 안 맞으면 뒤쳐지는 제품인 건가?
애플빠 이외에 취향차이를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부류를 난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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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라비
10/09/11 00:22
수정 아이콘
공격적이라서 지워질 글인거 같긴한데 공감되는 부분이 제법 있네요. 심슨 생각도 나구요
장님버드나무
10/09/11 00:22
수정 아이콘
대학생들의 장난감... 공감가네요

그래서 갖고놀려고 아이폰 주문했습니다 크크
진리는망내
10/09/11 00:23
수정 아이콘
공격많이 들어올거 같은데

저는 꽤 공감많이 가네요.

전 뭐 2년 전에 나온 슬림팬더 쓰고 있는지라 딴 세상 얘기.. 흐흐 -_-
올빼미
10/09/11 00: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스마트폰은 장난감이죠. 한때 진지하게 스마트폰사용을 고려했지만, 장난감이상도 이하도 되지않는다는걸 알고 접었죠.
prettygreen
10/09/11 00:30
수정 아이콘
블로그글이라고 반말체를 양해해줘야될 이유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피지알에 올리기전에 블로그에 올리고 블로그글이니 양해좀이라고 써놓으면 못할 말 없는건가요.
글 내용 자체도 폭풍을 몰고 올 내용이란거 아시면서 어투까지 저런 식이면 작정하고 키보드배틀 유도하고 계신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10/09/11 00:27
수정 아이콘
아이폰과 다른 폰의 고객만족도가 넘사벽임을 생각해 보면,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라는 태도와 "그거 전부다 뇌없는 아이폰빠들임"이라는 태도 중 어느 것이 비이성적인지는 금방 결론이 나지 않을까요?
스칼렛
10/09/11 00:33
수정 아이콘
정말 멍청한 글이네요. 아이팟-아이패드가 얼마나 많이 팔렸는데 그거 산 사람들이 전부 애플빠 혹은 뭐가 좋은지도 모르는 바보?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관해선 좋은 글을 본 것 같은데 위치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사실 애플의 사소한 부분까지 사용자를 배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같은 건 뭐 햇빛 아래서도 짱 잘 보이는 아몰레드 액정이나 엄청 빠른 CPU처럼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점이죠. 그냥 '써봤는데 왠지 편해' 같은 표현이 많을 수밖에 없고, 몇 사람이 아니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냥 취향 차이는 아닌 것 같죠?

저도 맥 OS를 쓰는데 사실 누가 그거 왜 좋냐고 물어보면 그냥 쓰기 편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네요. .
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면 타 OS보다 배우기 쉽다고 하는 정도고. 하지만 그게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닌데요.
다들 편하다고 하고, 나도 편한데 뭘 어쩌란 말입니까:(
10/09/11 00:33
수정 아이콘
썪은 이란 단어 쓰셔야되나요? 이것 참 애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수준 떨어져서...
10/09/11 00:32
수정 아이콘
애플이 뭐길래 ... 왜 이리들 싸우시나요
unluckyboy
10/09/11 00:28
수정 아이콘
아이폰 출시전과 출시후의 변화를 본다면 애플에 한표 줄 수 밖에 없을 꺼 같습니다.
sk가 했던 것과 하는 것과 삼성이 하는 것 생각해본다면 아이폰 이렇게 욕하는 건 무리가 있죠.
애플만 가지고 논한다면 이렇게 욕할수도 있지만 한국시장에서 비교한다면 이건 아니죠.
10/09/11 00:35
수정 아이콘
아이팟이 미국에서 코원, 아이리버에 상대도 안된다는건 무슨 소린가요?
미국에선 mp3라는 단어도 거의 안씁니다, 그냥 아이팟이죠 ㅡ,.ㅡ;
비행기에서 아이팟을 꺼달라는 방송까지 들어봤습니다.
임요환의 DVD
10/09/11 00:37
수정 아이콘
괜찮은 근거가 있을 것 같아서 클릭했는데 괜히 읽었네요.. 퇴장합니다.
hindutimes
10/09/11 00:37
수정 아이콘
글설리를 달아줘야할 수준의 글
10/09/11 00:37
수정 아이콘
딴건 그렇다 쳐도 5번은 정말 크크크하지요.
마이너리티
10/09/11 00:39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도 1번과 5번이 가장 큰 문제요. 둘이 비슷한 맥락이기도 하구요.
근거없이 자신의 개인적인 선호에 의한 무조건 좋음!이면서 그 것을 근거로 무한한 자신감을 갖는 모습이 모순적이라고 할까요?

저도 안하무인격의 애플빠를 현실에서도 종종봐서 그런지
글쓰신 분 보다 어쩌면 더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공격적으로 쓰시긴 했네요.
근자감보단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구매하신 분도 많겠죠.
10/09/11 00:35
수정 아이콘
스마트 폰이 뭐라고, 대체 그게 뭐라고 이렇게 까지 서로 감정을 충돌시키며 상처를 입고 입히는지.....
아쉽네요.
10/09/11 00:35
수정 아이콘
그냥 선호도에 따라서 제품을 고르는걸 이런식으로 까는건 좀;; 그래도 1번은 공감합니다.
coolasice
10/09/11 00:36
수정 아이콘
5번은....
분명히 애플제품엔 디지털시대의 아날로그적감성의 향수를 자극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예전 아이팟들의 그 휠방식 조작부터 시작해서
LP시대의 앨범아트를 다시 살려온 커버플로우기능이나
아이패드에서 책을 읽을때 뒷장의 글씨가 희미하게 비쳐지는 점까지 세밀하게 표현해낸점등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단지 취존중이라고 우습게 넘길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나는 왠지 애플이 싫다...라고 말하는 글밖엔 안되는 수준이네요

그리고 여기서부턴 제 개인적인 소견이니 틀렸다 혹은 다르다고 하셔도 할말은 없는 부분입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지인들중 뭔가 개성이 독특하고 예술적감성이 남다른 사람들은 죄다 아이폰, 친애플파입니다.
딱 보면 티가 나죠...개성천국몰개성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치고 애플 싫어하는 사람못봤고 또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애플까=보수적이고 딱딱하고 개성도 없는 지루한 꼰대스타일이란 이미지도 심어지게 됩니다.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하지만...안그런 친구들도 많거든요....
그냥 애플자체가 이렇게 핫이슈 되는거 자체만 봐도 이미...답은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10/09/11 00:41
수정 아이콘
애플의 빠고 까고를 떠나서
엄청난 적진이 있는 이곳에 "그냥 내맘에 안들어"
님의 소신을 주장 하는모습 보기 좋네요
민첩이
10/09/11 00:36
수정 아이콘
그냥...
남들 애플 쓰니까
나도 써야징
구매후
"그냥 그런것 같지만 애플이라 굳굳굳"

이러는건 보기 싫지만,

다 개인의취향인걸요 뭐
InSomNia
10/09/11 00:37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공감되네요
애플에 별감정없다가도 좀 과한사람들 보게되면 좀 그렇더군요
별감정없던 애플이란 회사에 오히려 반감이 생겨버린듯...
뭐 그런거라면 삼성이 먼저겠지만...
잘못했서현
10/09/11 00:42
수정 아이콘
괜히읽었네요 아
저도 글한번써볼까요
애플빠들을 싫어하는 사람 중에서 몇명은 싫어하는 이유

마찬가지도 아무것도 자세히 모르면서 욕한다.

체감이라는게 있는거에요
블랙베리가 인기가 더 많다니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국한해서 말씀드리죠) 에서는 아이폰이 대세에요...
신봉선
10/09/11 00:42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애플은 뭐든 좋다라는 경향이 있긴하죠
여러제품을 같은 수준에서 비교해야하는데 말이죠
너는강하다
10/09/11 00:37
수정 아이콘
몇몇 부분에는 공감이 가네요. 가족중에 애플빠가 있어서 참 고깝게 생각하는 터라...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맥북사서 온리 윈도우만 쓰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분들이 진정 사과마크만을 원하는 분들이겠죠?
10/09/11 00:42
수정 아이콘
일단 백오십플 이상 예상해봅니다.
노다메
10/09/11 00:4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아이폰 씁니다만 3gs

1번부터 5번까지 다 공감가네요.
별마을사람들
10/09/11 00:4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Kurenai25
10/09/11 00:39
수정 아이콘
그냥 애플이 성공했으니까 까고 싶어하는 전형적인 피해의식 있는 사람의 글 같은데.. 만약에 돈되고 스맛폰 사라면 저도 아이폰대신에 갤S를 사긴 하겠습니다만 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Cazellnu
10/09/11 00:45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렇다고 애플매니아들을 싫어하는 이유가 되기는 어렵지요.
이 무슨 전화기 하나가 신분을 결정해주는것이 아니니까 선민의식을 가질필요도 없고
눈꼴시다고 뭐라 할 이유도 없죠. (무슨 범법행위는 아니니까요)

제가 좀 무딘탓도 있을텐데 어쨌건 스마트폰이건 타블렛피씨건 애플이건 타 메이커이건
제삶을 한치도 변화시키지 못해서 그냥 그렇네요
등짝이가살아나야제.
10/09/11 00:39
수정 아이콘
애플좋아하는 사람들도 다 케바케죠~
빠가 다 본문같은 사람들은 아닙니다~
끈적함을느껴
10/09/11 00:40
수정 아이콘
딴건모르겠고 1번은 공감가네요. 그들만의 자긍심.
10/09/11 00:4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삼성은 회장의 도덕성 등으로 악의 축으로 몰아붙이면서
잡스의 더러운 행동에는 '잡스횽 잡스횽 역시 쿨함. 멋짐' 혹은 '그 놈은 나쁘지만 애플은 별개'
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을 볼 때는 정말 후덜덜.
날아랏 용새
10/09/11 00:45
수정 아이콘
충분히 자기 의견을 정리해서 다시 쓸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블로그에서 긁어왔다고 하면서
반말로 아예 욕을 하시네요..
앞으론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며 자기 하고 싶은, 자기 감정 내키는 대로 글쓰면 되겠군요..

스마트폰 논쟁에 끼어든적은 없지만 우연히 클릭한 글에 기분은 팍 상하네요.
정형돈
10/09/11 00:46
수정 아이콘
음 스마트폰 쓰지 않는 입장에서 보면,
그리고 피지알에서의 그간 반응들을 보면,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그깟 터치감좋고 게임좀 되고, 신기한거 많은 시계가 뭐좋다고 ㅠㅠ..
10/09/11 00:47
수정 아이콘
세상사 모든게 과유불급이라고...생각합니다. 애정이 차고 넘치는 걸 이해한다고 해도 남을 깍아 내릴 필요는 없죠...
그렇다고..해서..나는 이쪽도 저쪽도 아닌...나만이 중용이고..나만이 객관적인척 하는 것만큼 또 꼴불견인것도 없고...
참....어렵네요...그래서..저는 가장 꼴불견은 되고 싶지 않아...[응?]
이 글이 그리 불편하지 않네요....크크크크....
애플빠...나빠요~ 갤s도 좋아요~ 헤헤
흠...머...세상에 자기 가족..보다..우월한 다른 가족이 있을까요?
말이야...내가 객관적으로 말해서..우리 부모님 스팩이 니네 부모님 스팩보다는 이래서..저래서 좋아..그러니깐..니네 부모
는 우리부모와..넘사벽이야...라고 말한다면...기분좋을 사람이 몇 있을까요? 흠.. 그건 너무 무리수한 비유라구요?
네...그렇죠...하지만요...그 마음의 근간은 크게 다르지 않을꺼 같은데..아닌가요? ^^;
비교당하고...못난 취급받아서..기분좋을 사람 없잖아요...엉엉..ㅜ.ㅜ
10/09/11 00:48
수정 아이콘
그리 긴 글이 아니면 조금 수정하셔서 올리는 편이 보다 낫지 싶은데

상당히 공격적인 글이네요.

본격 서로 까는글이 될까봐 걱정되네요.
10/09/11 00:4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은 가지만 너무 공격적으로 쓰셨네요..
일단 저는 다른것보다 주위에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시는 일반분들이 아이폰말고 다른 스마트폰을 갖고 계신분들한테..
왜 아이폰 안사고 이거 샀나면서.. 아이폰 정말 좋다고 하던데..
이렇게 얘기하시는게 좀 그렇더군요.. 자신도 아이폰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인터넷에서 다들 아이폰,아이폰 하니까..
아이폰이 일반인에게 최고인것처럼되어서 아이폰 안쓰면 이상한 취급을 받는게 못마땅스러워요~
린카상
10/09/11 00: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아이폰보다 좋은 스마트폰 못봤고,아이맥, 맥os보다 유저직관적인 os,컴퓨터는 못봤습니다. 애플 싫어할려면 싫어하세요. 싫어하는 거 뭐라 안합니다. 애플 좋아하는 분들을 싫어하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내 제품이 최고라는게 눈꼴 실은가요? 그런 거 무시하시고, 님이 쓰는 제품 최고라고 자랑하고 다니세요. 남들 아무 말도 안합니다.
Flying-LeafV
10/09/11 00:48
수정 아이콘
전 예플빠가 아니지만
너무나 사과마크가 붙여진 제품을 갖고 싶네요.

이전까지는 국내폰 일색, 붕어빵 찍어내듯이 양산하는 국내 업체 속에서
맘에 들지 않아도 써줄 수 밖에 없었던 횡포 아닌 '횡포'가 있었죠.

혹시 아이폰 써보셨나요?
디자인 부터 작은 부분까지 유저를 생각한
그 완성도는 제가 굳이 설명안해도 되지 않나요?

다른 거 다 빼놓고
맨날 삑사리나던 국내폰의 터치감이
터치폰의 전부인 줄 알았던

애니콜이 최고의 디자인인 줄 알았던

그런 사람들에게는
'혁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애플빠인가요?
스폰지밥
10/09/11 00:45
수정 아이콘
씨코 유저들 중 일부는
아이폰4가 좋은 이유는 IT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긍심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아류인 갤럭시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고, 자기들끼리 댓글을 달면서 좋아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 글을을 한번 보고 느낀점이 실제 성능에서는 둘다 장,단점이 있고 차이가 크지 않는구나.. 아이폰4가 좋은 이유는 브랜드의 자긍심때문이구나..싶었습니다. 브랜드의 자긍심을 느끼지 않는 유저라면 갤럭시를 써도 상관없을 것 같네요. 아, 루리웹에서도 이와 같은 광경을 봤습니다. 실제 성능차이는 별로 나지 않고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폰4가 명품을 착용했을 때의 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고.. 솔직히 이정도가 차이라면 갤럭시가 아이폰4에 뒤지는 스마트폰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블루베리
10/09/11 00:45
수정 아이콘
마치 제 친구 한명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군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그리고 추천!
10/09/11 00:50
수정 아이콘
아 -0-;;;
저도 아이폰은 쓰고 말씀하신거는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특히 5번은 반성도 하는데..
그냥 블로그에만 놔두셨으면 좋겠네요...
파벨네드베드
10/09/11 00:50
수정 아이콘
공감과 함께 추천.
또랑또랑
10/09/11 00:51
수정 아이콘
애플빠입니다.
얼마전까지 011을 쓰던 사람이구요.
글을 읽으면서 나도 그러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말투가 참 불쾌하네요.
10/09/11 00: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애플제품 쓰면 죄다 애빠"라는 것을 삼성에서 만든 언플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애플 제품이 좋은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지,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쓰는건 아니죠.

그냥 글쓴분이 애플을 싫어하던가, 삼성을 좋아한다고 보여지는...
10/09/11 00:54
수정 아이콘
1번 때문에 5번 같은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하죠. 물건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과도한 '착각' 때문에..
10/09/11 00:54
수정 아이콘
이게 씨코여 피지알이여?
근데 저게 다 반작용이죠, 너도 나도 내가 아이폰의 대항마요, 아이팟의 대항마요 하고 나오면서 애플기기를 여기저기서 까내리다 보니 저렇게 된겁니다.
꿀호떡a
10/09/11 00:54
수정 아이콘
근데 도대체 '애플빠'는 뭔가요?
'애플(애플빠)는 이래'하고 말할 수 있을 만한 실체가 있는 집단이긴 한가요? -_-;; 그렇게 묶기엔 애플 제품의 사용자 수가 너무 많은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선호하는 다수의 애플 사용자들에 대한 분석이 고작 '애플빠들은 다 멍청이들이라서..'라면 한심해보이기는 피장파장이네요. 쩝.
푸름이
10/09/11 00:57
수정 아이콘
블로그 글이라도 본인 생각과 부합하기에 퍼오셨겠지요

그냥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이라고 얘기하는 편이 나을텐데 아니면 부연 설명이라도 있었다면 나았을 텐데요

아이폰, 아이패드, 블랙베리 모두 쓰고 있지만 아이폰과 블랙베리라...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저에게는 아이폰>>>>넘사벽>>>>블랙베리 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애플이 폐쇄 정책으로 욕을 먹고는 있지만 스마트폰만 보더라도 사용자를 위한 기본 사양이야 비슷하겠지만 UI나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 등은 삼성, 노키아 등의 그것들에 비해 많이 앞서있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어플까지 고려하면 정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0/09/11 00:5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애플빠들이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한다고 해도
이 글보다 심하진 않을 것 같군요.

적어도 pgr에서 애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글 중에
이 글 이상 무례하거나 불쾌한 글은 없었던거 같은데 왜 이 글이 pgr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0/09/11 00:52
수정 아이콘
폭풍댓글이 달릴것이 예상되지마.... 한번쯤 언급하고 진지하게 얘기할 시점이 왔다고는 보입니다.
똑같이 직설적인 화법으로 댓글을 달자만,,,다만 본문 글은 사실, 욕듣는 아이폰빠들의 행동에 비해 잘쳐줘봐야 동수준입니다.

음... 아이폰빠를 마치 근거없는 빠내지는 근거없는 허세 및 팬덤의 우월감으로 비하하시는데....
그 모습이 보기 싫다할지라도, 객관적으로 아이폰빠들의 그 만족감과 우월감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짜명품을 가지고 빠처럼 굴면, 욕먹을 짓이지만... 진짜 명품을 가지고 그러면... 상대적 비교우월감에 비교당하는 사람이
기분나빠할수 있다는점은 인정된다 쳐도,,, 그렇게 심하게 욕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팬덤은 언론플레이로 만들어진게 아닌 자기 제품의 완성도 및 미적, 현대전 디자인 등 에 의해 자발적으로 발생한겁니다. 욕할게 아니라 다른폰들도 스스로 그런걸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는겁니다.

HW나 SW제품 만들어 보거나, 아님 작은 물건 하나를 만들어도 장인정신이 들어간 명품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사용자 만족감을
이끌어내는게 사실입니다. 참고로 전 스마트폰들 구경만 했고... 써본거 하나도 없고, 구글의 개방성이 좋아서 몇주내 구매할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살 계획입니다만.. 아이폰은 폐쇄성을 제외하고는 매우 훌륭한 폰이라고 생각합니다. <- 요렇게 써놓으면 무슨 오해를 살지 모르지만...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OutOfControl
10/09/11 00:57
수정 아이콘
소비자는 기능과 스펙이 뛰어난 제품보다 ' 그것을 통해서 즐거울 수 있는 제품' 을 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대로 주목받고있는 부분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고객 창조형이라는 3.0웹, 앱의 세계로 사용자들을 끌어냈는데, 이런 점에서 글쓴이가 퍼온 글에서 예로 든 5번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다고 쓰고, 나를 즐겁게 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10/09/11 00:52
수정 아이콘
'빠'와 '까'의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디실베
10/09/11 00:58
수정 아이콘
말투가 공격적이기는하지만 제가 겪어본 대상에 따라 1번에 대해 격하게 공감합니다.
과제할 때 참여는 안 하고 피피티만 만든다고 한 사람이 있는데 하루 전도 아니고 1시간 전에 키노트로 얼렁뚱당
중요한 부분은 다 날려먹고 에휴 그래놓고 자부심 쩔더군요.
10/09/11 00:59
수정 아이콘
근데 애플빠가 하는 짓은 "내가 쓰는 기기가 최고다"라고 외치는 것 뿐이지 sungsik님 처럼 다른 누군가를 멍청이 취급하지는 않는데 말이죠.
누가 더 나쁜가요?
베리메롱
10/09/11 00:54
수정 아이콘
우선 애플제품의 광신도이긴 하지만 최대한 중립적인 시선을 가지고 반박을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1. 애플 제품을 쓴다고 자신이 굉장히 innovative한 사람이라 착각한다.
===> 이건 정말 말그대로 애플제품, 특히 아이폰이 하도 이슈화 되니까 '우왕 나도 이거 쓰면 간지남?' 라고 생각하며 뭣도 모르고 스마트폰이 자신에게 필요한지 파악도 안한 채 그냥 구입한 사람들이나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솔까말 한국은 다들 아시겠지만 냄비근성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하나 터지면 너도나도 개나소나 미친듯이 달려드는 습성이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스마트폰 사놓고 으쓱해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저 같이 아이폰의 국내출시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출시되자마자 산 사람들에겐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죠.

2. 애플의 폐쇄성. 간혹 애플빠들은 애플이 뭐가 폐쇄적이냐고 하는데...
===> 이건 저도 많이 공감갑니다. 애플사의 단점이라 볼수도 있고 경영전략이라 볼수도 있는데 그건 바로 미친듯한 쇄국정치죠. 애플제품을 사용해보면 정말 맥이외의 제품과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컴퓨터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윈도우에 적응되어 맥에 적응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거라 봅니다. 저같은 경우도 맥을 처음사용했을땐 윈도우가 그리워 부트캠프로 윈도우깔고 윈도우만 쓰기도 했는데, 요새는 윈도우는 액티브엑스를 사용해야 할 경우(결제같은)를 제외하곤 맥만 사용합니다.
폐쇠적이긴 하나 "아직까진" 애플의 갇힌세상에서 편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죠.
[*덧 : 애플의 폐쇠정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중의 하나가, 아이폰어플 개발을 할때 애플에서 제공하는 언어(Obj-C)와 그외 몇가지 애플이 지정해준 언어와 SDK만을 가지고 짤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있었던 iOS4.1패치와 함께 애플에서 한가지 놀라운 발표를 했는데, 외부 언어를 허용키로 하였습니다. 즉 FLASH로도 어플을 만들 수 있게 해준것이죠. 그만큼 어느정도 애플도 이제 개방되어간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

3. 제품의 좋고 나쁨에 개념이 없다.
===> 애쁠빠에겐 제품의 성능따윈 상관이 없다. 어느정도 공감하는 말입니다. 성능이 월등하게 뛰어나지 않는이상, 같은 장르의 제품을 고를때 애플제품이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저라면 애플제품을 고를 것입니다. 하지만 단지 '잡느님 하악 잡느님이 언제나 최고야'이기 때문에 고르는 것이라 아니라, 스펙이 떨어지더라도 애플만의 UI는 현재 어느 기업도 따라올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전식 터치스크린, 물론 아이폰 이전에도 다른 제품에서도 이미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이폰 이전까지의 터치폰들은 모두 감압식이었지요? 하지만 요새 나오는 폰들은 모두 정전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이 UI면에서는 언제나 앞서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애쁠빠에겐 제품의 성능따윈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성능을 포기하는 대신 사용하기 편리하고 다른 스펙 좋은 핸드폰을 보고도 안부럽기 때문입니다. 앱스토어에 대해선 말을 안해도 다들 아시겠구요.

4. 마치 애플이 새로운 시장을 선두지휘한 것처럼 말한다.
===> 타블렛PC, 애플이 처음 시도한것이 아니고 컨셉또한 이전에 있던겁니다. 피씨를 휴대하기 좋게 만들고싶어서 나온것이 노트북, 좀 더 가볍게, 필수적인 기능한 할 수 있게 나온것이 넷북입니다. 넷북이 어찌보면 타블렛PC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애플의 아이패드가 '최초'는 아니나 새로운 시장을 선두지휘한 것은 맞습니다. 아주 짧고 명확하고 확실한 증거가 있지요.
"삼성이 갤럭시탭을 만들었습니다"

5. 애플빠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란 제 생각엔 아마도 사용자에게 최대한 편리하게 만든 UI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생각해보세요. 아이폰이전의 스마트폰이 어땠는지 기억하시나요? 윈도우 모바일 6를 사용해보신분이라면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연구를 했을지 알 수 있을것입니다.



쓰다보니 제가 다시 읽어보아도 애플신봉자가 쓴 글인 티가 팍팍 나는군요 -_-;;
한가지 확실한 건 제가(우리가) 뭣도 모르고 애플에 열광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에서 나오질 않는 이건희"
"이미 다들 많이 보았을 스티브잡스의 평소모습 직찍들"
얘기 끝난 거 아닌가요?
조승상
10/09/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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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이폰4 살래요.
10/09/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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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까의 착각' 정도로 제목을 바꾼다면 흔히 있는 착각류 개그로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글이네요.
10/09/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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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내에서 만큼은 아이폰이 '빠' 논란에 휩싸여 이만큼 까일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아이폰으로 한정해서) 아니었으면 스마트폰에 와이파이 마크 볼 일은 절대 없었을테니...
Cazellnu
10/09/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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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매니아건 기타 메이커 매니아건
요즘은 보면 그회사 직원이라고 해도 믿을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알바들의 전쟁에 네티즌이 휘말린걸지도...
10/09/1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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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sungsik님께서 새겨들어야 할 말이 있습니다.
이 글은 결론적으로 애플팬이건 아이폰유저건 아이폰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건 애플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건 뭐건 그냥 다 싸잡아 까고 있습니다.

수정없이 옮겨온 블로그의 반말체 글이라 그런가요.
헌데 댓글 중 상당수가 공격적이고 수정이 불가할 정도의 양도 아니니 완화를 부탁하는데
그냥 싹 다 무시하시네요.

쉽게 말해 누구던지 애플에 코딱지만한 호감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나랑 칼들고 서로 한번 지칠 때 까지 쑤시고 찔러보자 라는 글로 밖에 안 보입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따위의 말보다는 다수가 보는 곳이니 표현이나 글 전개방식의 완화 및 수정을 요구하는 겁니다.

부정하실래야 수많은 사람이 지적한 내용이니 조심 부탁드립니다.
여기 pgr수천명 중 입에서 뱉고 싶은 대로 뱉어서 sungsik님보다 더한 독설에 불특정 다수의 기분을 잡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이런 글이 안올라오는 걸까요?
경솔하십니다.
아님말고요
10/09/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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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플 기대해봅니다.
InSomNia
10/09/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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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수많은 애플에 대한 칭찬과 좋은점을 보고 들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하는데
그에 반해서...시간이 흐를수록 아이폰을 사고싶은 마음은 점점 없어지는걸까요.(솔직히 말해서 좀 짜증이...)

이렇게 쓰면 또 누구는 애플까라고 그러고 삼성빠라고 하는데
전 삼성도 좋아하지 않는데말이죠...

제가 느끼기엔 삼성이나 애플이나........
10/09/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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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빠들도 애플빠들이지만,

애플까들도 짜증나요.

"애플? 그건 뭣모르는 애들이나 쓰는거지.."라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 꽤 있더군요.

물론 글에서도 그런 향기가 느껴지네요.
호랭총각
10/09/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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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밤에 비도오고 할것도 없고 심심한데 고상하게 키배나 한번 해볼까?"
지나가다...
10/09/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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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글을 쓰려다 짜증나서 관뒀습니다.

요즘 어째 아이폰 좋다고 하면 다 애플빠가 되는 분위기군요. 쓰고 있는 애플 제품이라고는 달랑 아이폰 하나인데 말입니다. 내가 쓰는 폰 좋다는 글 쓰기도 참 조심스럽습니다.
호랑이
10/09/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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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헤비한 애플빠는 아니고 불만도 많은 유저로서 제가 보기엔 님이 싫어하는 애플빠나 님이나 비슷한 성향이라 쿵짝이 맞아 싸우는거 같아보이는데요.
Flying-LeafV
10/09/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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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한 건
갤럭시S가
훨씬 이전에 나온 아이폰3g보다
터치감이 안좋은 건 도대체 왜인가요?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부터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무뇌의 애플빠'로 표현할 수가 있는지...
10/09/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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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을 디스하고 애플빠를 까면 내가 매우 이성적이고 논리적인줄 안다.

2. 폐쇄성의 문제를 얘기하지만 정작 프로그래밍 할 사람은 그 중 1%도 안된다

3. 아이팟, 아이패드를 성능으로 까지만 딱히 대항마도 없다

4. 애플이 선두지휘한 것은 아니라고 까지만 그 애플을 따라서 만든 기기는 또 좋아한다.

정도면 비슷하려나요
삽마스터
10/09/1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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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아이폰 3GS와 맥북 프로를 쓰고 있지만 애플 팬보이들이 그렇게 열광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갤럭시S도 며칠 써 봤지만 아이폰 3GS보다 좋은점이 꽤 있더군요. 돈만 있으면 갈타아고 싶을 생각이 들정도로요.
Cazellnu
10/09/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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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아올라있는데 분위기를 식히려
개인적인 전자기기 넋두리를 좀 적어봅니다.

그나저나
다들 스마트폰이다 무슨 아이패드, 아니면 넷북 아니 좀더 거슬러 올라가서 피엠피 아니 좀더 가서 엠피쓰리플레이어 조금더 올라가면
피디에이....
제 삶을 손톱만큼도 바꾸지못하고 영향을 주지못한데 참 보편적으로 유행을 하거나 무언가 혁명적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것을 보면
참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네요.

저도 남자라 전자기기 게임기기 이런거 좋아하고 관심많고 또한 젊은나이라 대세를 따라볼려고 유행타볼려고 노력많이 합니다.
엠피쓰리 4~5년전쯤사서 (좋은걸로 샀습니다. 일부러 휴대성도 좋게 작고 비싼... 돈벌어 이런데 쓰죠.. .사실 쓸모 없지만)
1주일듣고 이때까지 방치... 한 6년전 핸드헬드피씨라고 "모디아"구입... (피디에이보다는 높고 넷북보다는 낮은 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루쓰고 방치...... 노트북구입 4년전..(보너스 나온날이라고 좋다고 그냥지름...)먼지만... 들고다닌다? 말도 안됩니다.

이제 이러니까 대세따라가기도 지치고 삶에 영향도 없고 허튼데만 돈쓰는것 같아서 유행따라가기... 그만 뒀습니다.

게을러서그런가... 막살아서 그런가 참 웃기죠.
그나마 전자기기 유행타는거 사서 지금까지 잘쓰는건 있네요 네비게이션!
10/09/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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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 쯤에서 절취선을 달아야 할 거 같은 느낌이...
정상적으로 순수하게 자신이 쓰는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애플빠로 부르고
다른 기업의 제품을 쓰는 사람을 멍청이로 깎아내리는 사람을 악질애플빠로 칭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냥 애플 제품 좋아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 이유는 없죠-_-;
물론 위의 글은 악질애플빠를 향해 쓰여진 글일거고요.
오큘라이식수
10/09/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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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피지알 수준을 의심하게 되네요. 제가 아이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애플빠로 몰아가시려나요. 저는 애초에 왜 기껏 핸드폰 메이커 하나 가지고 싸우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관계자가 아닌 이상에야 말이죠. 물론 애플이라는 기업 자체가 내재한 문제점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슨 "애플빠"니 하면서 싸잡아서 별로 논리적이지도 않을 글을 쓰는지 그 이유조차 모르겠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논쟁에 관심도 없고 그냥 단말기로 쉽게 인터넷과 트위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게 생각하고 넘어가지 않나요? 저는 그러는데...
원장선생님
10/09/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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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악질'애플빠는 정말 답이 없네요.
데보라
10/09/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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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대단하다고 늘 느끼는 것은 그들의 제품이 훌륭해서라기 보다는
그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결국, 시장자체를 바꾸었다는 점이겠죠!

국내 시장에 그덕에 통신사에 의한 지배구조가 뿌리채 흔들린 것이 사실이니까요!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광에는 그들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들이 한몫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덕택에 저같은 소비자도 좋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본문내용이 표현이 과격한 면이 있지만, 공감하는 바는 꽤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릴리러쉬
10/09/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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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껀 전화랑 문자만 됩니다.
hidarite
10/09/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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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 공감 100%요.

저도 아이폰 3GS유저지만, 처음 사면서 "이제 PMP는 안갖고 다녀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음악,동영상 감상에는 아이폰이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나름대로 디바이스에 자신있다고 자부합니다만, 너무 어렵구요.
무엇보다도, 불/편/합/니/다.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파일을 옮길수 있다는 저런 폐쇄적인 -_-
그렇다고 제가 필요한 파일을 아이튠즈에 다 제공해주는 것도 아니구요.

"그건 기술적인 진보도 아니고, 그냥 삼성에서 코덱을 산것 뿐이다" 라는 애플애호가분들의 반발이 있을수 있습니다만,
전 기술의 진보이건 뭐건은 관심없고, 유저가 얼마나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는, 아이폰은 저에게, 음악/동영상 분야에서는 최악이네요.
파벨네드베드
10/09/1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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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이글에서 지칭하는 애플빠= 애플기기쓰는사람 인건 아니지 않나요

뭐 제 주변에도 아이폰 쓰는사람도 무지 많고 그런데 대부분은 그냥 상관없이 씁니다.
다만 몇몇이 애플 무한찬양모드라 그게 가끔 짜증날때도 있지요.
왜 내가 좋아서 쓰는 제품들이 그들한테 의해서 구식제품으로 평가받아야되고 내 선택이 바보같은 선택이 되버리는지

뭐 전 이글에 추천을 하긴 했는데 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많은것 같기도 하네요
10/09/1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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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19907글 보면 가관인 리플들 많아요. 몇 개 끌어오려다가 글쓴이가 뭐라고 할까봐 그냥 냅뒀네요.

공짜폰쓰고 스마트폰에 관심이 별로 없는 제가 보기엔 삼성빠보다는 애플빠가 먼저 싸움을 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아니, 애초에 삼성빠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극성애플빠들 때문에 애플까들이 생긴것 같은 느낌입니다.

몇 년전에 스갤에서 얘기되었던 빠까공식이 이런 곳에도 적용이 되네요.

어쨌거나 터치에는 큰 메리트를 못 느끼는 저는 스마트폰을 써야된다면 저희 아버지가 쓰는 블랙베리가 많이 끌리네요.

결론은 그깟 핸드폰가지고 싸우지마세요. 피쳐폰이라도 여친님의 사랑스런 전화가 온다면 당신이 승리자~
PGR끊고싶다
10/09/1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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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공감가지만....
'애플빠'는 괜찮지만 '삼성까'는 싫더군요.
어떤사람이 무엇을 좋아한다는데 그것 자체는 문제가 전혀없죠.
현실에서도 '오오..애플애플'이러는분들 많지만 이러는분들 대다수가 '삼성 쯧쯧....'이러는 반응을보이니....
솔직히 갤s나 아이폰4 나름 장단점이 있잖아요. 어떤쪽으로 쓰냐에 따라 달린문제죠.
정말 스마트폰 사기전에 조금이라도 알아보신분들은 갤s나 아이폰 둘 다 좋은폰인걸 인식하고계실텐데
도대체 하나를 계속 깎아내리는지 모르겠네요.
포..폭풍!!
10/09/1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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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평가에서 더 좋은데도 안팔리는건 마케팅이건 머건 문제가 있는거죠. 그런 점으로 애플과 애플을 사는 사람을 까려고 하기보단
오히려 그런면을 반성해야합니다.

근데 사실 갤럭시 s보다 스펙은 비슷할지 몰라도 아이폰 좋긴 좋더군요.

학교 매장에서 갤럭시s 사려고 물어보니깐 오히려 매장직원이 많이 팔리긴한데 잔고장이 좀 많은거 같다고 다른 제품싸게 사라고

권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결국 계속 쓰고 있는 나의 쿠키...
10/09/1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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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은 애플빠에대한 정의부터 내리고 글을 쓰던지말던지 하시죠.단순히 애플제품을 좋아해서 구입하는 저도 그럼 애플빠가 되는건가요? 어이쿠..한국에서는 애플 좋아하면 안되나보군요...
아리아
10/09/1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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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빠는 애플기기쓰는사람을 지칭하는게 아니죠
애플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하거나 애플이 하는건 다 쉴드쳐주는 그런게 애플빠라고 하죠
아 이건 애플빠라고 하면 안되죠 정확히는 '악질'애플빠라고 해야죠
이 글은 '악질'애플빠를 겨냥한 것 같은데 말이죠.....
정형돈
10/09/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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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갤s나 아이폰4나 일단 사서쓰는 건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그냥 제가 까고 싶은게 있다면 이자르폰..
어머니가 넙죽 얻어오셨다가 저한테 많이 혼나셨습니다..
터치감이 그렇게 시망인 폰은..
PGR끊고싶다
10/09/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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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나저나 이글 추천수 장난아닌데요?
추게갈 기세네요.
이응이응
10/09/1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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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을 쓰고 있고...
핸드폰은 아레나를 쓰고 있습니다.

아레나의 터치감이 아이팟에 비하여 심하게 후지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아이팟 자체가 기타 엠피쓰리에 비해서 유별나게 뛰어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다만 아이팟을 샀던 이유는 그 당시엔 희소성이 있는 Wi-Fi때문이였고
동영상을 많이 보지 않는 저한테는 PMP를 대신할 수 있는 예쁜 mp3였기 때문이죠.

사실 원래 ZuneHD의 정발을 기대했지만 그건 저하늘로...

저를 애플의 세계로 인도해준 애플빠의 친구를 보면
리퍼만큼 좋은 a/s도 없다. 뭐 이런식의 말도 안되는 잡소리를 하지만...
적어도 애플이 꽤 뛰어난 선구자의 역활을 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갤럭시S를 쓰는분들껄 잔잔히 만져보고 건드려보니
갤스가 크게 뒤지는것 같지는 않고요.
휴대폰 기기의 리젠율(?)이 빠른 삼성의 특성상
1~2년 안에 아이폰 뛰어넘는 제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A랑 갤럭시S를 보면 이건 뭐 같은 네임코드 붙이고 나올수나 있는건지...

내년 10월에 핸드폰 약정 풀리는데
애플도 발전하고 삼성도 발전해서 내년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즐거울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합니다.
10/09/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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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광역 디스한 다음에 네들이 알아서 구분하고 읽어라?
적어도 mb도 오해라고 변명은 합니다. 이건 뭐 mb 저리가라네요.
10/09/1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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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년전에 아이팟 한 번 사보고 음질 웩 하고 생각했던 적 외에
애플이라고는 종종 생각나서 먹는 사과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리스트에서 글쓴이를 보고, 아랫글에 날선 애플빠를 까는 리플을 다셨길래 뭔가 확실한 생각이 있으신 것 같아서 클릭했습니다.
흠... 뭐 이런저런 비교분석글이겠네..? 하고 보니..
빠인지 까인지 뭐 용어의 정의고 뭐고간에 그냥 까려고 까는거밖에 안되네요.

그리고 이런 글은 아무리 블로그에서 퍼오셨더라도 조금만 수정하면 경어로 금방 바꿀 수 있지 않나요?
뇌없는 애플빠들이여 들어라, 하며 마치 일부러 반말로 놔두셔서 디스하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런 글에는 저 역시..

"
난 6년전에 아이팟 한 번 사보고 음질 웩 하고 생각했던 적 외에
애플이라고는 종종 생각나서 먹는 사과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리스트에서 글쓴이를 보고, 아랫글에 날선 애플빠를 까는 리플을 달았길래 뭔가 확실한 생각이 있는 것 같아서 클릭했다.
흠... 뭐 이런저런 비교분석글이겠네..? 하고 보니..
빠인지 까인지 뭐 용어의 정의고 뭐고간에 그냥 까려고 까는거밖에 안되는구먼
"

이라고 리플 다는 게 허용되었으면 합니다.
Fiat Pax
10/09/11 01:29
수정 아이콘
'1 way 의 , 생각 많이 하지 않고, 숙련되지 않아도 엣지있어질 수 있는 유저'
가 애플의 모토인 듯 합니다. 아이패드, 아이팟도 그렇고 아이폰이나 마이티마우스도 마찬가지의 모습이죠. 많은 버튼과 다양한 조작법 보다는
단순하면서도 모든걸 할 수 있는걸 추구합니다.

"고민 하지 마. 우리가 알아서 시크한 도시남자-여자로 만들어줄게" 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업무를 대하는 잡스의 성격에서도 나오지만, 폐쇄성은 당연히 그에 따라오는거구요.

그래서 저는 애플이 많이 땡기진 않네요ㅡㅡ;
10/09/11 01:32
수정 아이콘
좀 뒤늦은 리플인 감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악질 애플빠들의 특징입니다.
1. 선민의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 멍청이들을 계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죠.
그 중에는 노캔이 뭔지도 모르는 분도 계셨습니다. 다른 기기의 특징도 모르고 그냥 무조건 전도. 우리의 신을 경배하라!
2. 상식적인 수준에서, 타 기기의 장점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DMB? 그게 뭐, 어차피 안 쓰는 거 아냐? 무인코딩이 왜 장점이지? 인코딩하면 그만이잖아?
3. 2와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폴더+태그 정리 방식이 훨씬 더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폴더와 태그 두 가지 방식의 정렬과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신도님들은 무조건 태그방식이 우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폴더 개념 있는 게 더 좋지 않냐고 얘기를 꺼내니까 저보고 태그정리 할 줄 모르는 멍청한 녀석..이라고 하시더군요-_-+ 에잇.
Geradeaus
10/09/11 01:39
수정 아이콘
뜨겁네요. 스마트폰에 아직 관심없는 1人으로서 논쟁에 끼기 위해서라도 이거 하나 사야 되나 싶네요. 크
김롯데
10/09/11 01:45
수정 아이콘
악질 애플빠들 덕분에 애플이 싫어진 오팔이 유저입니다. 핸드폰 쪼가리 하나 쓰면서 뭘 그렇게 선민의식에 젖어있는지 쩝. 정말 이해불능이네요. 본문 글이 잘리질 않기를 기원합니다.
Black & White
10/09/11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정도는 공감 하는 글이네요.
오늘 아이폰4 출시되고 분위기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데쓰그립, 카메라 멍, 기스, 찍힘, 진동버튼 불량..
예약가입자가 많아서 저런 문제들이 빨리 터진 것도 있겠지만.. 역대 어느 기기보다도 월등한 기기불량을 보이더군요.
그런데.. 분위기는.. '다른 기기들도 그래요..' '원래 그 정도는 다 있는 거예요.'. '그래도 그냥 쓰렵니다.' 헐...
다른 기기 초기 버그 발생할 때 나오는 온갖 욕들이 난무하는 것과 비교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ppc시절부터 오랫동안 윈모를 사용했는데.. 아이폰 처음 만져보고 신세계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열광할만큼 좋습니다. 편합니다. 빠릅니다. 안정적입니다.
처음에 신기해서 감탄하면서 아이폰 하루 만져보고 그 다음엔 갑갑하더군요.
홈화면.. 교복을 연상케 합니다. 정해진 틀에서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탈옥하고 꾸미고 하는게 학생들 교복 튜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iOS크래킹을 탈옥이라고 하는 말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이후 어플들 막 설치해봅니다. 신기합니다. 이런 것도 되는구나 싶습니다.
근데 신기한 어플들.. 몇번 해보면 질려서 안하게 되구요.. 보여주기용...
게임.. 재밌는거 많습니다. 근데 폰 오랫동안 만지고 있기 쉽지않아 간단한 게임들을 선호하니 하는게 몇개 안됩니다.
결국 자주 사용하게 되는 어플들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어플들이 되더군요.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좀 더 편하긴 합니다만.. 그 심플한 ui에 맞춰지다보면 도리어 불편해지는 기능들도 생기더군요.
그런데 '제가 아이폰 나랑 별로 안맞아~' 라고 하면.. 안써봐서 그렇답니다. 써보면 다르답니다.
내가 안맞다는데 왜 내가 기기에 맞춰서 살아야되는건지 이해가 잘 안됐습니다.
아이폰 저랑 잘 안 맞아도 정말 좋은기기이고 가끔은 나도 길들여져볼까 싶을만큼 괜찮은 기기인것 인정하는데..
저런 말 들으면 아이폰이 싫어집니다. 연예인들 빠들 싫어서 그 연예인이 싫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10/09/11 01:44
수정 아이콘
애플은 이슈를 몰고 다니네요.
폐쇄성의 이유에는 동의하지만 나머지 것에는 쉬이 그렇게 할 수가 없군요. 그래서 전 모토쿼티 씁니다.
Aeternus
10/09/11 01:45
수정 아이콘
역시 댓글이 많군요.. 그냥 뻘플이지만 다른거 다 떠나서 개인적으로 구동에 아이튠즈가 꼭 필요하다는 것 때문에
(적응되면 편하다고들 하지만...;; 주변에서 쓰는거 보니 무척 불편해 보이더군요..) 늘 고민하다 애플 제품은 사본적이 없네요...
10/09/11 01:50
수정 아이콘
보통의 아이폰 유저는 '터치 좋고 어플많고 편하고 예쁘고'
라고 말하는것에 비해서 애빠들은 '터치가 다른것과 넘사벽이고, 갤스 어플은 1-2시간이면 다쓸 정돈데 애플은 짱 많고 애니콜의 후진 디자인도 아니고 여튼 다른 폰들이 범접할수 없는 뭔가가 있어!!!'
이 패턴이죠.
갤스가지고 싶다고 한번 말했다가 애빠인 인간한테 비웃음 산 터라 많이 공감이 가네요.
땅과자유
10/09/11 01:52
수정 아이콘
기기 자체로 봐서는 대항마 맞겠죠.
아이패드도 기기 자체로만 봐서는 그냥 그런 테블렛 PC고 그것 보다 싼 제품도 비싸면서 하드웨어가 더 좋은 것도 많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하드웨어를 따라잡는 속도보다 소프트웨어를 따라잡는 속도 때문에 애플은 아마 많으 시간을 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위치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국내 업체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업체들 없을겁니다.
녹차트윈스
10/09/11 01:55
수정 아이콘
폐쇄성이란게 도대체 뭔가요?
다들 개발자 분들이신가요?
솔직히 개발자 입장 아니라면 폐쇄성을 따져갈만큼 불편한게 없지 않나요??
어차피 안드로이드도 다 공개되지 않는건 마찬가진데요...
동영상인코딩은 거의 모든 외산폰이 비슷한 상황인걸로 알고있는데요..

아이패드와 똑같은 제품이 사과마크 없이 다른 기업에서 출시되었으면
이정도로 이슈화 되었을까? 난 아니라고 장담한다.
<<< 이건 모든 제품 애플뿐만아니라 모든 회사 모든 제품에 해당하는 이야기죠
사과마크 없다면 안산다 그건 그만큼 애플이 브랜드마케팅을 잘한다는 소리죠
왜 저희 부모님들 세대분들은 가전제품살때 그냥 삼성 대리점 가서 삼성제품 바로 사는거처럼요
10/09/11 01:59
수정 아이콘
사실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폐쇄성이라는 건 아무의미 없죠...리눅스나 윈도우즈나 저한테는 그냥 컴퓨터돌아가게 해주는 운영체제 라는거...폐쇄성으로 까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10/09/11 02:02
수정 아이콘
... 이메일 체크도 안되는 기계식 핸드폰! 을 아직도 쓰고 있는 저한테는 그냥 딴세상 얘기군요.

근데, 진짜 궁금한 것이, 스마트폰이란 것이 필요한가요? 컴퓨터는 당연히 필요하고, 내비게이션은 있으면 엄청 편하니까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고, 핸드폰에서 이메일 체크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해봤고, 근데 스마트폰이 왜 필요한지는 진짜로 잘 모르겠어요. 페이스북 해보니까 엄청 재미있긴 하던데, 그렇다고 페이스북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말이죠.
사악군
10/09/11 02:00
수정 아이콘
내 태권V가 네 마징가Z보다 세..! 사람들은 생각보다 별로 자라지 않는가 봅니다. 하긴 애와 어른의 차이는 장난감의 가격뿐이라던가요?
나도가끔은...
10/09/11 02:00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께서 싸잡아 몰아가신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서도...
애플'빠'들을 보며 느끼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불쾌함의 측면에서는 공감되는 글입니다.

그것이 몇몇분들이 쓰레기 글 취급하시는 이 게시물에 어울리지 않는 추천수로 나타나고 있는거죠?
사실 애플빠뿐 아니라 모든 빠에게서 공통적으로 느끼게 되는 점인데
과유불급이라...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게 되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또 다른면으로 생각해보면 요즘 흔히 말하는 소통의 문제 즉, 남에게 강요하는 자신의 생각은
그 의도와는 상관없에 상대에게는 악의적인 의사전달로 비춰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소통은 '일방적'이 되는순간 '폭력'이 되어버리고 마는데 말입니다.
아침바람
10/09/11 02:06
수정 아이콘
요즘은 글을 읽고 싶습니다. 글을...
장님버드나무
10/09/11 02:03
수정 아이콘
기독교라는 종교는 믿는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종교입니다. 어느 쪽에서는 명동거리 매일매일 출첵하면서 전도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한쪽에서는 소위 '개독'이라고 부르며 멸시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리고 그 중간에, 평범하게 신앙생활하는 사람, 또 평범하게 무교이거나, 타 종교를 믿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기독교가 워낙 큰 종교이다 보니, 가끔은 그 계열에서 눈살 찌푸려지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에어장이라거나, 에어장 등등등... 저도 그런것들을 보면서 혀를 찰때도 한두번이 아니고, 기독교라고 하기에는 머시기한 유사종교들을 볼때마다 주먹이 불끈 쥐어질 때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일부분의, 단편적인 사건을 가지고 어느 편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고 위험한 짓입니다. 양 극단만 핏발선 눈으로 훑어보며 으르렁 거리다 보면 서로 닮아가기 마련입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나요? 제 눈에는 예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사람이나, 십자가만 보면 거품을 물며 개독거리는 사람이나, 불쌍하게 보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니면, 어리둥절할 뿐이지요.

요새 애플 얘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한쪽에서는 잡스와 애플을 신의 영역으로 승천시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들을 뭘 모르는 인지부조화 환자 취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간에는 그냥 이뻐서 쓰는 사람, 늦게 나온다길래 딴거 산사람, 그냥 딴거 산사람, 딴게 더 이뻐서 산사람, 돈없어서 못사는 사람, 안사는 사람, 관심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그러한 다툼들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가끔 불쌍하게만 보이는 것이겠지요.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저는 그냥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실제 여고생이 참나
10/09/11 02:09
수정 아이콘
글과 댓글들 쭉 읽다가...
'아 나는 피쳐폰 유저지...'
열심히 싸우세요 저는 뒤로가기 ㅠㅠ
10/09/11 02:35
수정 아이콘
표현의 수위는 지나치지 않았을 수 있으나 내용상 원글이 논란을 부르고 있는 것 같네요.
코멘트 잠그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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