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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0 22:05
국가고시응시로 군연기 하는건 참 많이 쓰이는 방법이죠
병무청에 군연기 상담할때도 국가자격증 응시하라고 알려주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불법이었나요??
10/09/10 22:10
공무원 시험 신청해서 군대 연기한 건 제 주위에도 몇 명 있습니다.
멀쩡한 이를 뽑아서 고의적으로 병역을 기피했다면 비난을 받아 마땅하고 처벌도 받아야겠지만, 단순히 군대를 7번 연기했다는 것은 까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10/09/10 22:12
;; 엠씨몽은 그럼 어떻게 되는건가요?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사는건가요? 공익이라도 하고 나오면 나중가면 또 연예계 복귀 할 수도 있을텐데 징역확정되면 연예계 완전 은퇴수순 밟겠네요.
10/09/10 22:08
연기 자체는 불법이라 할 만한 게 없습니다. 피지알에서 이 글을 본 것 같았는데 돌아보니까 유게에서 봤었군요.
병역 연기야 피지알21이 생긴 이유인 프로게이머부터도 많이 하고 연예인들은 거진 다하니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치아를 고의로 뽑았는 지 여부만 문제가 될 뿐입니다만, 정황상 그 쪽에 점점 기울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10/09/10 22:14
저도 급하게 동원예비군 훈련 연기한다고 기사 시험 써먹었습니다. 그래서 한창 더울 때 빠지고 11월에 가서
얼어죽을 뻔 했네요. 왜 이렇게 군복만 입으면 춥고 졸리고 배가 고픈지
10/09/10 22:10
국가고시 응시로 인한 연기자들은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까 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계속된 국가고시 응시에 해외여행으로 인한 연기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병역면제(치아를 일부러 뽑았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를 받게 되는 일련의 과정중의 하나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10/09/10 22:10
아아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질게보다는 댓글을 이용해 봅니다
자기몸 일부러 자해해서 군면제나 공익판정을 받은경우 어차피 현상태로는 재검을 받아도 똑같은 등급이 나올텐데 그럼 어떻게 되나요?? 아님 징벌적으로 등급을 올려버리나요???
10/09/10 22:17
언제부턴가 화두로 떠오른 공정성의 잣대라는 것
마땅히 들이대야 함은 맞는데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위화감이 듭니다. 남이 저지른 것들에 대한 여론몰이와 시시각각으로 나오는 카더라통신들의 말에 이래저래 휘둘리는 모습 또한 씁쓸합니다
10/09/10 22:22
SBS 고정출연프로그램이 없는 신정환이 SBS에 뉴스에서 나오고
MBC 고정프로그램이 없는 MC몽이 MBC 뉴스에 나오고 물론 다른데서 아예 안 나온건 아니지만 뭔가 눈에 보이는거같기도 하고 찝찝하네요...
10/09/10 22:24
일단 전 엠씨몽 별로 안좋아한다는거 밝히고요.
공무원 시험 등 국가고시 응시 이유로 군 연기하는 것은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운동선수들도 실제로는 강의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대학원까지 진학하여 군대를 연기시키는건 아주 일반적이고 일반인들도 국가시험 응시를 이용하여 군 입대를 연기하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이것으로 비난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신검을 받았음에도 1급이었다라고 하는 말은 사실 신검을 받아본 사람은 웃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신검이 무슨 병원에서 해주는 종합검진 같은게 아니잖아요? 외관 멀쩡하고 자기 하자있는 부분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으면 그냥 1급입니다. 20살때 1급이었다가 20대 중반 거치면서 4급 5급 되는 일은 부지기수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신검에서 '이상있는 사람 말해라' 라고 하는 것에서 말 안하고 있으면 1급뜨는거고 대학교 다니다가 몸 아프기 시작하면 4급되는겁니다. 아팠냐 안아팠냐가 등급의 기준이 아니고 아픈 것을 증명했냐 안했냐가 등급의 기준이므로 이 문제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것은 없습니다. 끝으로 군 연기를 계속 한 것이 면제를 위해 비리를 완성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비난받아야겠지만 정말 아픈데 진단이 늦어서 연기한 것이면 어쩔 수 없는겁니다. 만약 엠씨몽이 진짜 이가 그정도로 다 빠질 정도로 치아가 나빴으면 단순한 잇몸질환, 치아질환은 아닐 겁니다. 그런 상태로 연기할 수 있음에도 억지로 군대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진짜 아픈 사람은 면제 받아도 됩니다.
10/09/10 22:21
공무원 시험을 핑계로 연기하다가 결국 갔으면.. 연기한게 별 문제가 안될거 같은데..
공무원 시험을 핑계로 연기하다가 면제.. 그리고 그 면제가 아주 수상하다.. 그래서 이전에 공무원 시험을 핑계로 연기한것까지 다 안좋게 보이는 것이겠죠. 어쩄든 연예계 바통터치는 쉴새없이 이어지는군요..
10/09/10 22:30
이번 일은 정말 MC몽에게 정말 큰 일이지요.
근데 연예계 은퇴까지 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많은 연예인들이 병역비리 걸리고 간 주제에 오히려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는듯 아주 자랑스럽게 티비에 나오더군요. MC몽도 걸려서 재수없게 군대갔다오고 뻔뻔하게 그냥 연예계 생활 그냥 할 것같네요.
10/09/10 22:30
뉴스 보니까 병역 연기 할려고 방통대 간거 가지고까지 머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프로게이머들이나 운동선수들은 병역 연기 목적으로 사이버 대학 간거랑 자격증으로 군대 연기랑 이미 연기도 많이 했는데... 연기 자체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나중에 연기하고 가면 되잖아요 근데 방송에서는 초점이 이상한데다가 맞추더군요
10/09/10 22:37
도대체 국가고시로나 대학으로 연기하는 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합법적인 방법이고 보편적인 방법인데 말이죠. 일반인은 되고 연예인은 안 된다? 그것 부터가 연예인은 특벼하다고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연예인이나 일반인이나 똑같은 잣대로 구분해야죠. 해서 문제는 고의로 면제받았냐가 문제지 나머진 하등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연기하다 연기하다 고의로 면제받았다고 해도 문제될건 면제받은 사실만 문제라고 봅니다. [m]
10/09/10 22:37
티비에 자주 나오는 인기 연예인들의 외모적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 깨끗하고 하얀 치아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치아관리를 확실히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관리받고 있던 치아가 한순간에 하나둘도 아닌 12개가 동시에 발치해야 할 정도로 악화된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네요. 연기를 한 방법은 별로 비난하고 싶지 않지만, 면제를 받기위해 생이빨을 발치했다는 상황적 증거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0/09/10 22:39
아니...
당연히 군 연기하는게 문제는 없겠지만 이걸 보면 MC몽이 일부러 이 뽑은 게 당연하기 때문에 비난하는거 아닌가요? -_-;;
10/09/10 22:41
쩝... 타블로 태진아와 같은 건을 그렇게 겪고도 물증없이 추측만으로 또 무한대로 까이고 있는 사람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그냥 이제는 이러한 것이 네티즌들의 추세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겠네요.
10/09/10 22:40
이 사건에 가장 큰 문제점은, MC몽이 병역기피를 위한 발치를 했는지 밝혀낼 방법이 없다는 거죠.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발치를 담당한 주치의가 실토를 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진료 기록이나 정황상의 증거가 나올 여지도 배제할 수는 없으나, 맘 먹고 했다면 그 조차도 조작이 가능하고요. 7년이라는 시간동안 뭘 해도 못 했겠습니까? 철저하게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은 없애버렸겠죠. 결국 이 사건은 이대로 묻힐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건입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공론화가 됐고, 정황상으로도 매우 의심스럽기 때문에 이미지가 깎이는 건 어쩔수 없겠죠. 대중들의 이미지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니 직/간접적인 피해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걸로 끝. 절대 죄값을 치루게 할 순 없을겁니다.
10/09/10 22:45
와.,.. 배신감마저 드는군요.. 이 더러운..
제가 MC몽의 음악을 참 좋아해서 말이지요.. 저도 군대현역 갔다왔고, 뭐 그런 입장이라서 MC몽의 병역비리가 아주 꼴같잖게 짜증납니다.
10/09/10 22:50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만 하더라도 병무청에 전화해서 군 연기하는 방법 물어봤을 때 대학 진학이나 공무원 시험을 활용(?)하는 방법을 답변 받았습니다(1999년). 어떤 목적으로 연기를 했는지 여부를 떠나서 저 방법들 자체는 불법 아니고, 딱히 비난/비판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7차례 연기하는 동안 이가 12개가 빠지는 것이 잘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사람 몸이라는 것이 한 방에 훅 가기도 하죠. 저 아는 사람도 2~3년 회사에서 숙식하며 혹사했더니 최고 혈압이나 간 수치가 20대 중반 남자에게서 나타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진단이 나와서 재검 결과 면제 받았습니다. 심증으로는 병역기피 의심이 들긴 하지만, 정황만으로 병역기피가 확실하다고 보긴 좀 그렇네요.
10/09/10 22:51
저는 이얘기를 07년에 말년휴가갔다와서 MC몽지인과관계있는후임한테 들었던얘기인데
올해 터진게 신기하네요. 터져도 금방터질꺼같더니 연예계얘기는 가십거리로만 듣고 했는데 들었던얘기들이 다터지는거보면 신기하기도하네요. 그래도 결과나올때까지 지켜봐야겠군요.
10/09/10 22:51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 입대 연기 하는 것은 일반인들도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이것 자체만 보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정황이 병역 기피의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정황 증거가 된다는 거죠. 1급 받은 후 7번의 연기, 그 후 면제 판정. 혐의 없음으로 풀려나더라도 이미지의 상당한 손실은 어쩔 수 없어 보이네요.
10/09/10 23:02
남들보다 군대 늦게 가는게 잘못은 아니지요.
면제 사유를 늦게 알았다는 것도 잘못이 아닙니다. 문제는 고의성이 있었는지에 관한 것인데 엉뚱한 곳을 쑤셔대는 기사로군요. 또 거기에 우르르 몰려다니는 네티즌들도 황당하고요.
10/09/10 23:02
공무원 시험이나 대학진학등을 통한 방법으로 군입대를 연기하는건 대한민국 법에서 가능한 일인데, 그 방법을 썼다고 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치아를 병역면제의 목적으로 빼었다면 욕을 먹어야겠지만요. 뉴스기사를 보니 그런내용은 아니더군요.
요즘 네티즌들은 보면 너무 한쪽으로 몰려서 욕하는것 같네요. 몇몇 온라인 게임들을 접해서 그런지 저에게 최고의 대안은 모든 결론이 난 후에 말하자가 되었습니다. 그걸 결정적으로 하게 해주신 왓비컴즈에게 감사를.. P.S - 저런 목적으로, 저런방법을 써가면서 병역연기 하는 분은 많을겁니다. 다만, 딴따라가 만만하고 가장 대중에게 뭇매맞기 좋은 옵션이니까 뉴스에도 나오는거겠죠. 이제 온라인 서비스의 타겟을 바꿀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0/09/10 23:03
군 입대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의의가 없습니다. 누구나 자기 사정에 따라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군 입대 연기를 하니까요.
치아 발치에 대해서도 일부로 그랬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요, 나이 들어서 잇몸이 무너지고 치과 치료 받는 사람들도 단 몇 년 만에 이 12개가 빠질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엠씨몽 몰고 다니는 차나 집 보면 12개 중 몇 개 치료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면 의혹이 가는 것도 사람 심정상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가 12개가 빠졌는데 정상적인 음식 섭취가 가능하지 않았을 텐데요. 그러면 소화기간에도 무리가 가고, 영양 섭취에도 문제가 됩니다. 그럼에도 치료하지 않았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도적이었다라는 의혹을 가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타격을 받았다는 사실에는 여지가 없을 듯하군요.
10/09/10 22:58
어쨋거나 올리신님 말씀대로 안될 확률이 높다는거네요..
은퇴라니요;;; 그냥 '엠씨몽 너 그렇게 군대가 가기 싫었냐' 라는 비난과 함께 이미지가 깍이는거죠;; 그나저나 이를 고의로 뽑았냐 안뽑았냐가 중요한거같은데.. 만약에 고의로 이를 뽑았다는게 밝혀지고 엠씨몽이 정말 죽일놈이 되고,, 1박2일 하차등 하게된다면.. 엠씨몽이 가만히 있진 않을것 같아요.. 고의로 자해해서 군대 뺀사람들에 대한 법적인 책임같은거라도 있나요? 그리고.. 정말 징글징글하게 많은 숫자의 병역대상 남자 연예인들.. 알게모르게 병역 기피하려고 난리를 칠것 같은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타이거 우즈도 그렇고.. 엠씨몽도 그렇고 쫌 억울하다고생각합니다. 전 엠씨몽의 팬도 일박의 팬도 아닙니다. 병역대상자인 한 남자 연예인에게 무슨 원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엠씨몽한테만 그러는건 억울하죠;;; 군대 안가려고 기를 쓰는 사람들 다 똑같이 사생활 캐고 이를 몇개를 뽑았고 십자인대를 어떻게 끊었는지 뭐 기타등등 다 조사해야겠군요;;; 에휴;;; 연예인도 연예인이지만 정말로 알고싶은건 국회의원들 아드님들은 도대체 얼마나 군대를 안빠지고 잘 다녀오시는지 그것부터 알고싶네요 ㅡㅡ
10/09/10 23:07
MBC뉴스에 나왔다길래 치과의사가 양심선언쯤 했다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새로운건 아무것도 없네요;;
연예인 뿐 아니라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심지어 모종의 일을 하고 있는 제 조카도-_- 비숫한 방법으로 연기 계속 합니다. 20대에 할일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들 쓰는 방법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뭐 미룬다고 병역이 없어지는거 아니니까요. 미루고 미루다가 뭔가 불법적이고 야비한 수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게 밝혀지면 그때가서 욕하면 그만인거고, 저 뉴스에서 그 불법적인 증거를 밝혀 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위에서 MBC/SBS 얘기하다가 반박당하는 댓글이 보이는데 솔직히...KBS 1박2일의 몰락을 바랄 MBC에서 새로운 증거가 없음에도 괜히 정황증거들 모아서 조금은 무리하게 공격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될 수밖에 없네요.
10/09/10 23:10
일단 하나하나는 큰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예비군 훈련때에 몸이 아파서 쉬려고 하는데, 병무청에서 입원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일에 가서 군의관의 동의하에 귀가하라더군요. 그러면서 몸이 힘드시면 국가고시에 응시해서 미루시라고 추천까지 했습니다. 치아의 경우에도 저는 20살 신검을 받을 당시에 이가 없는 상태가 2개, 충치가 2개 있었는데요. 어짜피 3급을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신장결석도 양쪽 모두에 갖고 있어서 3급인데, 이건 병원에가서 기록을 증명해야하는 것이라서요. 눈도 많이 안좋은데, 시력검사때 혼자 튀는게 싫어서 그냥 맨 위에 외워서 양쪽 0.1 받았습니다. 간단하게 1급나왔구요. 정황상 군기피를 목적으로 미루다 발치를 통해 면제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국가고시 응시나 신검때 어땠는데 이후에 어떻다는 등의 지적은 비슷한 상황에서 면제를 받은 다른 사람들까지 지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건 피해야죠. 중요한 것은 군기피를 위해 발치를 했느냐, 그리고 발치를 위한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연기를 했느냐입니다. 후자의 경우 그냥 군대를 미루다가(고의발치의도가 없다가) 입대가 부담이 되어서 면제를 받은 것이라면 비난의 대상일 수 없습니다.
10/09/10 23:25
도대체 무슨 병에 걸리면 겉으로 보이는 이빨은 멀쩡하고 안보이는 이빨만 딱 병역 면제될 갯수만큼 싹 빠진답니까?
타블로 사태를 거치면서 뭐든지 끝까지 지켜봐야한다는 생각을 하시는건 좋은데 이건 그냥 말이 안되는겁니다.
10/09/10 23:22
다 봐주더라도 도대체 왜 임플란트를 안해넣엇을까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딱 나오는 답 아닌가요?
임플란트를 해넣으면 오히려 악화되는 병이란건 듣도보지도 못햇네요
10/09/10 23:23
음, 당연히 이것저것 따져보면 남들도 하는건데 왜 연예인이라고 못하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사회적평등을 이유로
도덕성과 위법의 그 애매모호함 때문에 반박을 할 수가 없습니다만.. 저는 정말 저 인간이 너무 너무 싫어지네요.
10/09/10 23:28
이번 MBC의 보도로 지난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에서 병역기피에 무게를 좀 실어줄 수 있는 '정황증거' 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황증거가 나왔다고 해서 MC몽의 병역기피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죠. 정황증거는 정황증거일뿐... 어떤 효력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 이빨이 12개가 없다는 것에서 시작된 병역기피 의혹이 열심히 활동하던 시기에 실제로 많은 사람이 입영연기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입영을 연기해왔고 마지막 입영연기를 신청하고 1주일 후 12개의 치아가 없어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병역기피 의혹을 더욱더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병역대상자들이 입영을 연기하기 위해 사용하는 국가고시응시, 대학(원)진학, 국외여행 등등... 하지만 결국 입영대상자들 대부분이 입영을 하죠. MC몽은 7번의 입영연기 끝에 병역이 면제가 됐다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입영연기를 위해 사용하는 편법을 똑같이 사용한 것은 MC몽을 비난하기 애매하지만 - 102보충대가 나왔다 이유로 제 동생도 국가고시 응시를 이유로 입영을 연기 신청해서 미뤘으나 다음 날라온 소집장소도 102보충대가 나와서 영장을 내팽겨쳤던... 안타까운 기억이 - MC몽이 입영을 연기한 후 입영을 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7번째 연기신청 후 1주일 후 치아문제로 인해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것에 그동안 행해진 7번의 입영연기가 고의적인 병역기피로 인한 입영연기로 받아들여지기 쉽상입니다. 설사 그런 생각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10/09/10 23:40
단순히 연기가 문제가 아니라, 계속된 연기 끝에 면제가 되었기 때문에 문제죠.
링크해놓은 기사를 봐도, 2007년 행적이 석연치 않다. 해외여행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한 후 바로 일주일 뒤에 치아문제로 재검을 요청해서 면제처분받았다고 나오네요. 물론 엠씨몽씨가 100% 병역기피라고는 확실하지 못하겠지만, 아닐 확률이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상황임에는 분명하죠. 엠씨몽씨 군대가기 물론 가기 싫었겠죠. 비단 엠씨몽씨뿐 아니라 저도 군대가기 굉장히 싫어했지만 국가의 부름에 어쩔 수 없이 다녀왔고요. 그리고 연예인 활동도 해야하니까 연기도 해야 했을테고요. 그러나 중후반 행적을 보면, 그렇게 7번 연기하다보니 급작스럽게 마지막년도에 이가 동시에(?) 와르르 무너졌다고 하니 의심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 동안 좋지 않았던 이를 면제기준에 맞추어 하나하나씩 빼다가 마지막에 다 증명해보였는 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좋지 않던 것을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하다가 마지막에 다 빼어버렸는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연예활동하는 수입의 일부분만이라도 이를 적절하게 꾸준히 치료했다면 어금니 대참사는 없었겠죠. p.s. 즉 핵심은 2007년 해외여행으로 입영연기 후에 일주일뒤에 재검요청으로 면제가 되었다는 사실이고, 즉 단순히 병역연기가 아니라 면제를 위한 과정으로 여겨질 수 있었다는 점이겠죠. 추가하자면, 왜 우리들은 대학교 1~2학년때 가고 늦어도 대학끝나면 가는데 왜 연예인들은 연기하면서 30살까지 버티다가 군대가나요? 라는 유아틱한의 질문에 대한 과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기사유를 문제삼는 게 아니라 계속 병역연기를 하다가 마침내 면제가 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의심가질만한 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실을 단순히 뭐 그냥 연기는 다하는건데 뭐 잘못되었냐고 마치 엠씨몽씨가 이 사건의혹에 있어서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본질을 흐리는 댓글은 이해가 잘 가질 않습니다.
10/09/10 23:47
군연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군에 가지않는데 이용된거 같다는
정황적 증거 때문에 군연기를 문제시 삼는것은 당연하다고 보는 입장닙니다. 만약 mc몽이 군대에 정상적으로 갔다면 당연히 문제가없다고 생각하죠
10/09/10 23:50
댓글에 묻어서 살짝 질문하나 드립니다.
저도 치아질환때문에 꽤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람이고 지금 치아상태도 그리 좋지 못합니다. 15년전, 5년전, 그리고 작년에 하나씩 총 어금니 3개 발치했고요. 지금도 어금니 하나는 씌워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대체로 치아관리를 좀 소홀히 했고요. 양치질은 꼬박꼬박 하는편이지만 병을 키우는 편이라고 할까요? 참을 수 없을만큼 아플때까지 치과를 거의 안갔습니다. 이런 제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드리는 질문인데 상식적으로 치아12개가 빠지는게 가능한가요? 아니면 치아가 그렇게 우수수빠져버리는 무슨 병이 있는건가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MC몽씨라면 연예인이자 랩을하는 가수이기에 발음때문에라도 일반인보다 치아에 더 신경을 썻을 것 같거든요.
10/09/11 00:23
매머드님// 일단 고의로 자해해서 군대 뺀 사람에 대한 법적인 책임이 있냐고 물으신 데에 있어서 무척 많이 놀랐습니다.
신호에 맞게 지나가는 자동차에 갑자기 뛰어들어 자해하는 사람들도 법적인 책임이 있냐고 묻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엠씨몽씨에게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그럽니다. 즉 이런 류의 의혹을 똑같이 고위직공무원에게 일어나면 여론 질타를 받은 후 사퇴하거나 법의 심판을 받겠죠. 엠씨몽이란 연예인에게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연예인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면 다 그럽니다. 간단하게는 신호위반 혹은 좀 크게는 음주운전 걸리면 꼭 하는 말들있죠? 저기 다른 차들도 많고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 왜 나한테만 이러냐고요. 그 다른 차, 다른 사람들도 걸리면 똑같이 그럽니다. 문제는 고위직이라서 혹은 기타 돈으로 무마시키는 사람도 있지 않느냐고 하실 수도 있을텐데 그런 사실도 물론 밝혀지면 고위직 유지하기도 힘들고 및 비난에서도 당연히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정치인이니나 까지 왜 연예인 뭐 어떻게 하냐고요? 그냥 개인 군대 다녀오나 안오나가 뭐가 문제냐고요. 그냥 일반인 관점으로 봤을 때도, 공정함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2년간의 시간동안 대학생활을 못 즐기거나, 돈을 못 벌고, 단순히 국가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 시간에 다른 사람은 대학생활 즐기거나 돈을 번다면 공평하지 못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단순히 몸이 심하게 안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런 과정을 유도하는 정황이 포착되었다면 뭐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특히나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연예인이 꽤 괜찮은 능력을 보여주거나 뭔가를 잘하면, 대중들은 그를 신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연예인이 법을 위반하거나 도덕적으로 뭔가 문제를 한다면, 대중들은 그를 굉장히 심하게 비난합니다. 그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를 믿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그를 좋아하는 수많은 팬 혹은 대중들에게 어쩔 수 없이 모범적인 존재가 되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연예인을 신처럼 따르고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그가 하는 행동과 말은 모두 진리거든요. 그래서 결국엔 말도 안되는 쉴드(?)를 치게 됩니다. 성인남자들 성매매 좀 많이 하던데, 뭐 그 연예인도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뭐 급하거나 혹은 가까운 거리면 뭐 음주운전할 수 있는거 아닌가? 안 싸워본 사람이 어딨어. 시비붙다보면 뭐 폭행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도박 안해본 사람이 어딨어. 걸다보면 수억 날릴 수도 있는거 아닌가? 뭐 병역기피하든 말든 뭔상관이야 니들 일이나 잘해 꼭 할일없는 얘들이 잘 나가는 애들 보니 열폭하는거 아닌가? 군대가 뭐 벼슬인가? 정말 위험하신 생각입니다. 제가 예로 든 생각을 매머드님께서 하고 계시는 말이 아니고요. 누구에게만 왜 이러냐는 발상. 잘못하는 얘들 많은데 왜 재수없게 나만 걸렸지. 이런 류의 발상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즉 잘못된 것은 누구에게나 다 잘못된 것입니다.
10/09/11 00:25
국가고시 응시 이런걸로 뭐 연기한건 별 문제 안됩니다. 장우혁도 예전에 행시 응시한적도 있었는데요 뭐...
이게 문제가 아니고 7번이나 연기한뒤에 치아가 그렇게 빠져서 면제 받은 이유가 궁금하다는겁니다.. 아무리 머리 굴려도 치아가 그렇게 많이 빠진건 납득이 안되네요.
10/09/11 00:30
공무원시험이야 예비군 연장사유로도 사람들 많이 쓰니 뭐...
다만 문제는 치아를 '왜' 뺐냐는거겠죠. 근데 위에 분들 말씀대로 확실한 물증을 잡을 수 있을지...
10/09/11 00:59
군대 신체검사야 뭐 받으신 분들은 다들 성의없이 대충대충 하는거 알지 않나요?
MC몽 검색해보니까 79년 생이던데 그러면 정말 한참 신검 널널할 때 받았겠네요. 신체검사가 조금 제대로 되기 시작한게 아마 83~84년생들이 신체검사 받을 때 쯤일 겁니다. 제가 그 바로 전 해에 받았고 그 이후에 이회창씨 아들 병역 문제가 터졌거든요. 그 이후에 신검이 형식만이 아니라 좀 제대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기준도 좀더 엄격해지고.
10/09/11 01:10
휴학했다가 2학기때 학교에서 예비군 받을려고 7급 응시한 저는 병역법 저촉 대상인가요?
별것도 없는데 괜한 난리네요. 궁금한건 의도적인 발치냐 아니냐 그뿐입니다. MBC메인 뉴스가 연예잡지도 아니고 별걸다 끄집어 내내요.
10/09/11 01:11
이번에 연장규정이 좀 많이 바뀌어서 이제 더 이상 저런 끝장크리는 힘들겁니다.
어쨌든 7번 연기한 것 자체는 논란의 소지는 있어도 법을 어긴건 아니니까 뭐 그렇다고 치는데.. 그동안 좋은 수를 생각해서 이를 하나씩 하나씩 벗겨먹는 빙그레 엑설.. 이게 아니고 아무튼 설계작업을 하고 완공을 했다면 정말 맞아죽을 짓 한겁니다.
10/09/11 02:39
하나 덧붙이고 싶은건 저 연기사유를 밝혀낸건, MBC가 아닌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입니다. 병무청 자료 요청이었죠.
MC몽과 관련없는 MBC가 MC몽을 죽일려고 크게 보도했을 수도 있지만, 여하튼 김학송 의원에서 나온 자료자체가 저거였습니다. 거기에 YTN 뉴스 자막에도 나오더군요. 이게 보도 가치가 없는 뉴스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1급 현역 판정을 받고(전 이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10년 가까이 이리저리 연기하면서 이빨을 뽑고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면서 임플란트도 안하고 결국 면제를 받았다??? 병역 연기 자체를 문제삼은 듯한 본문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나중에 반전이 일어날지라도 지금 MC몽이 까이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보는데요.
10/09/11 03:18
< 경찰관계자는 "MC몽은 충치 때문에 치아 12개를 뽑았다고 주장하지만 그중 4개는 치아 기능점수를 떨어뜨리기 위해 생니를 고의로 뽑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 MC몽은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입영 연기 등은 소속사에서 한 것이라 잘 모르겠고 평소 충치 때문에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MC몽을 추가 소환할 계획은 없다"며 "조만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Game Over !
10/09/11 03:36
정말... 궁금한게
충치로 발치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악화가 되야하는 겁니까? 제 주위에 충치로 고생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또 얼핏 봐도 대부분 때우는 것으로 치료를 끝내던데 이빨을 뽑는 치료라니...
10/09/11 03:59
충치로 발치해봤습니다.
...치아가 뿌리까지 완전히 상해서 치아덩어리가 뚝 떨어졌습니다. 그정도 되면 뽑습니다. 보통 충치가 생길때 썩는다고 하는데...진짜 덩어리 밑부분 뿌리에서 이상한 악취가-_-;;;; 지금은 충치 다 치료하고 교정, 양악수술 이후에는 관리 잘하고 있습니다만...그땐 저도 참;;;;
10/09/11 09:07
이런 사건 터질때마다 눈에 불켜고 달려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굳이 엠씨몽이 아니더라도 저것보다 더심한 경우도 있고 국회의원 대다수도 그렇고 자기 아들도 병역비리로 면제 받게 하는 경우가 수두룩한데 왜 엠씨몽만 죽을 죄 지은것처럼 이렇게 까임을 받아야 되는건가요? 엠씨몽이 사람을 죽였나요? 저건 분명히 잘못한거 맞습니다. 왜 유독 엠씨몽만 그런건지 또 유승준 사건떄도 그렇고 연예인이 저러면 특히 심한듯 엠씨몽 뭔가 흑막의 희생자인듯 어딘가에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엠씨몽 사건을 터트리면 언론도 그사건으로 정신없어서 마음편히 시행할수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10/09/11 09:36
시험과 진학준비를 하던 중에 영장이 날아왔습니다. 조금 입영 연기를 해야할 상황이라 병무청에 전화를 해서 문의했더니 가장 가까운 공무원시험 일자를 일러주며 신청하고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저도 2번 입대를 미뤘습니다. 저도 추잡한건가요? 그리고, 연예인과 운동선수중에 공무원시험 한번 신청 안해본사람 없을텐데요? 프로게이머들도 꽤 있을지 모르겠군요. 그럼 이사람들도 다 추잡한겁니까?
10/09/11 10:02
다른건 그렇다치고 설사 병역비리가 사실이라 할지라도 MC몽 복귀하고 잘 살겁니다.
연예계에 병역비리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들도 잘 살고 있습니다. 또 프로야구는 어떻습니까? 병역비리에 연루된 야구선수들 지금 영웅취급 받으며 선수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이런사람들 팬들이 앞장서서 쉴드 쳐주구요. 국회의원, 정치인들은 논외로 칩시다... 우리사회는 아주 관대합니다. 그것이 범죄라 할지라도 괜찮답니다. MC몽이 위 사람들과 특별히 다들게 있나요.
10/09/11 11:15
그냥 치과의사 한분 나오셔서 전문가의 의견좀 올려주심이.......
문제는 치아 12개가 뽑힐만한가와 임플란트르 할 수 없는 상황이 있는가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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