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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2 02:25
저 또한 비슷한 이유로 잠 안오는 밤인데 참 마음이 그렇네요. 지금 태풍이 와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조금 더 옛 생각, 감상에 젖게 되네요..
10/09/02 03:20
아......안타깝네요...ㅠㅠ
원래 처음엔 별 감흥없는듯한 느낌이더라고요.....하지만 제 경험상 한달쯤 지나면 미칩니다-_-;;; 부디 마음 잘 추스리셔서 저처럼 시간이 갈수록 속이 썩어들어가는일은 없으시기를...
10/09/02 04:36
내막은 잘모르지만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그것에 관한게 맞는듯하네요 허허;;; 슬슬 피하고 눈치만 주는 어물쩡한 해어짐은 참 싫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안해서...라고 하는데 후에 기분생각하면 깔끔하게 말하고 끝내는게... 옆구리 꾹꾹 치르면서 슬슬 밀어내는거 보단 한순간 띵 하긴해도 한방 맞고 치우는게 털어내는데도 수월한것 같어요 그저 파이팅 이말 밖엔 드릴 말이 없네요 아자아자!!!
10/09/02 09:13
예전에 제가 했던 경험이랑 비슷하네요...
해외에 갔다오는 마음떠난듯한 여친에게 공항에 나가겠다고 하니, 나오지 말라고 그렇게 말리던.. 그냥 전 공항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데려다주고 관계는 끝났습니다. 끝내면서 몇가지 말다툼을 하면서 궁금한걸 물어봣지만, 역시나 제가 예상했던 대답들이 나오더군요 여자분은 그냥 아무일 없는듯이 헤어지려고 마음먹은 것 같네요. 헤어짐의 과정에서 나오는 말다툼과 인상쓰기 등이 싫어서 그 과정을 생략하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참 어물쩡하고 이기적이기 그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락먼저 하실 필요 없으실것 같아요. 너는나의빛님이 예상했던 답변들이 그대로 나올겁니다........ 그동안의 행동으로서 여자분은 자신의 의사를 어느정도 보여주기는 했으니깐요. 힘내시구요, 이세상에 좋은 여자 참 많습니다~
10/09/02 09:41
사실 떠나기 5일전에 이별을 통보해도 할말이 없을 시점이 있었는데...(제 잘못)
그때 용서하고 넘어가서 오히려 더 좋아해주다가(주는척인지..) 가서 맘이 바뀌는지 이해는 좀 안되긴 하네요... 안그랬으면 떠나 있는 기간 동안 마음정리만 했을텐데... 부모님 크리가 역시 컸는지... 이게 희망고문인가도 싶구요. 여자의 마음은..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요.. 뭐 사람마음이 복잡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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