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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2 02:33:59
Name 이해리
Subject [일반] 정말 황당한 일이 생겼네요 ..
조금전에 네이트를 하다가 잠깐 싸이를 들어가봤는데
방명록에 누가 익명으로 '엄재경 해설 등x같은거 맞어..'
이렇게 글을 써놓은겁니다. 그래서 뭐지? 하다가 갑자기
어제 이영호 선수와 신상문 선수의 경기 이후 피쟐에 온겜 해설진들에 대한
비판글이 올라왔었는데 제가 댓글 단게 생각이 나더군요.
뭐였냐면, 그냥 저는 경기 보는 내내 거슬리는것 없이 경기 잘 봤는데
너무 민감한거같다는 식으로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방명록 글이 달릴 일이 그 일밖에 없는데 하는 생각에
혹시 피쟐 제 정보에 싸이주소가 적혀있나 하고 봤는데 아니더군요.
저는 싸이도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친구들 중에서 스타중계나 리그에 관심있는 애들도 없구요.
순간 소름돋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_-;

혹시나 제 방명록에 글 남기신 분, 이 글을 보신다면 그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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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10/08/22 02:35
수정 아이콘
혹시 본명이 이해리이신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어떤 할일없는 사람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10/08/22 02:37
수정 아이콘
아니면 회원정보에서 아이디로 싸이 뒤에 치거나.. 아니면 구글링했을수도 있겠군요..
저도 개인정보 들어있는 사이트랑 일반사이트 정보는 구분을 해야되겠네요...
케이스트
10/08/22 02:37
수정 아이콘
님 아이디로 싸이 뒷주소 치니까 바로 나오네요..^^ 근데 엄청 웃기네요. 굳이 거기까지 가서 방명록에 글 남기는 정성이..크크..
10/08/22 02:39
수정 아이콘
부지런한 병맛은 또 처음보네요;;
비소:D
10/08/22 02:41
수정 아이콘
정성돋는 병맛;
10/08/22 02:4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당당하면 익명으로 쓰질 말던가... ㅡㅡ;
진짜 부지런하고 정성돋는 병맛이 딱 어울리네요.
Who am I?
10/08/22 02:56
수정 아이콘
되게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은가봐요...쯧쯧...

신경쓰지 마세요. 자기 이름 밝힐 자신도 없는 거니 신경쓰는게 아까워요.
빼꼼후다닥
10/08/22 02:56
수정 아이콘
정성이니 부지런 같은 소리할 것도 없이 그냥 미친거죠.
여간해서
10/08/22 03:04
수정 아이콘
음...중3에서 고1 봅니다
베스킨라
10/08/22 03:52
수정 아이콘
세상에 참 별별 사람 많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저도 이해리양 팬인데 저번 필콘서트 말고 다른 좋은 영상 안올려주시나요?
그때 너무 즐감(?) 했었는데....^^;
10/08/22 08:51
수정 아이콘
좋은 쪽지 놔두고 뭐하러 귀찮게스리 그런 정성을...=_=;;;
강민경
10/08/22 10:07
수정 아이콘
그냥 왠지 댓글을 달고싶어 지네요
치토스
10/08/22 12:33
수정 아이콘
부지런한 병맛 크크.
진짜 재밌는 사람들 많네요
재밌는 정신병자라고 해야되나..크크
10/08/22 18:51
수정 아이콘
개인정보 창에서 ID 안나오도록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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