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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7 23:00:57
Name 이르
Subject [일반] 이런일에도 무관심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거의... 처음으로 PGR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예전에 가입해서 활동은 없이 눈팅하며 살았는데 어느새 2010년이 됬고 저도 제대까지 했네요.


제 얘기는 여기서 자르고 오늘도 네이트오을 하던 중 판홈에서 보고서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 쓰니 태그하는법을.. ㅠㅠ)
http://pann.nate.com/b202361213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괴물도, 귀신도 아닌 사람.. 인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지금 다움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96763 에서 서명운동 중입니다.

제가 보탤 수 있는건 이것밖에 없는 것 같네요.
읽으면서 분노하고 경악하고... 사람으로써 우리나라가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사건을 당한 본인의 가족들과 본인이 빠른 치유와 함께 상대방에게 마땅한 대가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면서 많은 곳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PGR에 들어와보니 아직 관련 게시물이 없어서 두서없이 제가 올렸습니다.
활동량이 없지만 그렇다고 이런걸 보고 외면할 수는 없네요. 넷상에서, 주위의 분들께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23:00... 아직까지 판 메인에 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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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goodtogosir
10/08/07 23:06
수정 아이콘
사적으로 어떻게 도울 방법은 없고... 여성가족부나 민변, 이런데서 좀 도와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런거 안도와주고 뭐하고 있는겁니까.
10/08/07 23:08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다음아고라는 다음에서 막은건가요?
10/08/07 23:15
수정 아이콘
헉... 이런 사건이 있었다면 정말 이거 크게 나야할만한 사건 아닌가요?
소름돋네요, 진짜..
10/08/07 23:20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아고라에 서명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세상이네요.
법의 심판 아래 엄중한 벌의 집행이 이뤄져야 될텐데요.
테페리안
10/08/07 23:19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개자식이네요. 저런 놈은 대패로 슬라이스내서 죽여야 하는데요 ...............
실버벨
10/08/07 23:20
수정 아이콘
정말 글만 읽어도 너무 화가 나네요, 저런 쓰레기 같은 인간들 세상에서 없어져야하는데.
10/08/07 23:22
수정 아이콘
아..정말 검찰조카는 뭘해도 넘어가는건가요..
이러니..후..
제발 이런놈들은 죽여마땅합니다 제발요...
나랏님들 제발제발..
10/08/07 23:25
수정 아이콘
저도 서명이라는거 처음 해봤네요.
제발 이런일이 다시는 없으면 합니다.
멀면 벙커링
10/08/07 23:29
수정 아이콘
재판가면 안됩니다.
그냥 덱스터 불러야죠.
한승연은내꺼
10/08/07 23:31
수정 아이콘
세상이 점점 무서워지고있습니다.....................

개만도못한 쓰레기놈
성야무인Ver 0.00
10/08/07 23:3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치료비와 관련된 합의금은 범인한테 받는게 우선인데 이게 제대로 안되니까 문제인거 같습니다. 이럴경우 국가에서 치료비와 보상비를 지원하고 해당 비용을 피의자에게 국가에서 받아내는 법률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그것보다 더 걱정되는 건 마약으로 인한 심신미약으로 죄자체가 경감될 가능성도 있어서 죄값도 많이 치루지 않고 바깥에 나올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다치 미츠루
10/08/07 23:35
수정 아이콘
햐~ 읽는 제가 너무 속이 상하네요. 모쪼록 부모님 쾌차 하시길 빌고, 어린 친구도 마음의 상처가 어서 치유되길 바랍니다.
잘 해결이 되야 할텐데요.ㅜㅜ

속상해라.
10/08/07 23:43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중국좀 따라했으면 좋겠어요. 가장 심한 고문은 무기징역이다...저런놈도 인권이있다...새사람으로 살게해야된다...이런말들, 틀린건 아니지만 그냥 이 세상자체에서 없애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고통을 주는 화형으로요.
10/08/07 23:47
수정 아이콘
경찰 출동은 왜 늦었을까요. 글쓴이 말대로 빨리 왔으면 어머니 아버지라도 덜다치셨을지도...
SaintTail
10/08/07 23:4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개작두 없습니까? 이런놈은 개작두로 죽여야 하는데 -_-
10/08/08 00:06
수정 아이콘
...저에게 데스노트를 쥐어준다면 저런놈은 망설임 없이 죽일 것입니다.

왜 저런 벌레같은 쓰레기때문에 한 가정이 저렇게 처참하게 망가져야 합니까...
10/08/08 00:34
수정 아이콘
....이런 말하면 의심병 걸린 놈 취급당하겠지만 이 내용은 모두 100%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겁니까?
예전에는 이런 글을 보면 저 역시 분노했지만 이젠 이런 글들이 워낙 많이 올라오니 분노보단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의심부터 되더군요.

또 사실이라도 100% 결백한 진술인가,
아니면 상대측한테 거액의 합의금을 받거나 네티즌들의 모금을 노린 허구가 가득 담긴 글인가 하는 의심들....

여기서 막 욕하다가 피해자가 죄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우리는 엉뚱한 사람을 욕하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적은 것도 아니고요.
10/08/08 00:42
수정 아이콘
읽어보니까 좀 그런 부분도 많네요.
범인이 아는 사람이 검찰이라서 금방 풀린다고 말했다는 등....

물론 범인이 헛소리한 것일수도 있지만 보니까 이름까지 맞춰던 걸로 보아
이게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이 사실이 매스컴에 포착되면 검찰이 아니라 검찰 할애비라도 모가지 날아갑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
아리아
10/08/08 00:49
수정 아이콘
진실 여부를 떠나 읽어보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내려올팀은 내
10/08/08 02:0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진실성은 쉽게 믿기는 어렵네요.
정말로 이런 일이 있었을까요?
최연발
10/08/08 12:24
수정 아이콘
글을 보는데 제 손이 다 떨리네요. 2000명이 되야 되는데 지금 1700명 정도 서명했네요.
서명 좀 많이 해주세요..
이끌림
10/08/09 11:06
수정 아이콘
아.. 무섭습니다.
이런 XX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다는 것도
일방적인 피해를 입고도 어느 누구에게서도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도

무엇보다... 내 가족의 일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요.

합당한 처벌은 당연한 것일진데 그것도 확실치 않은 상황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저 가족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은 어찌 해야 하나요?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건가요?
제발..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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