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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8월달 세계랭킹 확인)
지난달 7월 1일 발표된 ITTF 세계랭킹에서는 그동안 세계 TOP 10의 자리를 꾸준히 유지해온 주세혁(Joo Se Hyuk,세계10위) 선수의 세계 TOP10 탈락과 ITTF의 주니어 성적 랭킹 점수 축소로 인한 우리나라 유망주들의 랭킹 하락이 유난히 두드러졌던 한달이었는데요, 이번에 8월 6일 금요일 발표된 ITTF 8월 세계랭킹에서는 지난 7월 초에 있었던 '2010 일본(Japan) 오픈' 남자 개인 단식 경기에서 4강까지 진출하며 3위를 차지한 삼성생명 소속의 주세혁 선수와 남자 개인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Mizutani Jun,세계8위) 선수와 멋진 경기를 펼쳤던 대우증권 소속의 정영식(Jung Young Sik,세계76위) 선수가 지난달의 하락을 회복하며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달에는 '2010 일본 오픈'을 비롯하여 '2010 이집트(Egypt) 오픈'과 '2010 모로코(Morocco) 오픈'까지 세번의 프로 투어가 개최가 되었는데요, 전체적으로는 세 대회 모두 중국 선수들을 포함한 세계의 탑랭커들의 대거 불참 속에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던 중하위급 선수들의 세계랭킹 변화가 제법 크게 느껴지는 한달이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세계 100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들의 세계랭킹은 전체적인 상승의 분위기 속에 '2010 일본 오픈' 남자 개인 단식에서 8강까지 진출 하는 성적을 보여준 대우증권 소속의 정영식 선수의 순위 상승이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인데요, 5명씩 묶어 놓고 봤을 때 기존 선수들 다섯에 차세대 선수들 여섯이 묘한 대치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곧 있을 '2010 코리아(Korea) 오픈'과 '2010 하모니 중국 오픈'의 성적 여하에 따라서는 기존 에이스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에이스들의 50위권 도약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무엇보다 대부분의 탑 랭커들이 출전을 하는 '2010 하모니 중국 오픈'의 경기 결과가 특히 중요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기존 선수들의 선전도 선전이지만 어린 유망주들 중에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멋진 경기 내용을 펼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