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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1 03:09
흠...이 글만 읽고도 무서운데 저는...ㅠㅠ 롯데가 스윕을 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농담입니다 ^^;;
잊으려 하기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맞서서 진실을 믿으심이 더 좋을듯~
10/08/01 03:20
인간의 뇌는 없는 병도 만들어 내고 난치병을 스스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뭔가에 계속 심취해 있다 보면 주변 사물이 죄다 그걸로 보이는 착각을 겪는 일도 부지기수 입니다. 깜깜한 밤에 홀로 어두운 길을 걷다 보면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비닐봉다리가 귀신으로 보이기도 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런 류의 영상을 접하는 걸 그만 두시고 일상생활로 돌아 가세요. 좀 지나면 괜찮아 질 겁니다.
10/08/01 06:14
사실 귀신이 정말 있다고 치고, 지들이 뭘 어쩔 수 있답니까? 기껏해야 죽기밖에 더하겠습니까. 저는 밤길을 걷다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 때에는 담배를 하나 꺼내 피고, '귀신보다는 이게 더 나한테 해롭지. 고로 귀신 따위야 뭐 피식~' 이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잘 먹히더군요 흐흐흐;;
요즘은 귀신보다도 지도교수님이 더 무섭기 때문에 새벽에 깜깜한 길을 걷던 말던 귀신이 나타나던 말던 그게 중요한 게 아닌... 털썩;;
10/08/01 07:50
뜬금없는 군대 이야기는 좀 그렇지만...
군복무를 한국전쟁때 가장 전투가 치열했던 gOP에서 했습니다.. 투광등 꺼진 폭우쏟아지는 밤에 혼자서 철책에 돌아다녀도 보고. 귀신나온다는 초소에서 5,6시간동안 작업도 해봤습니다. 분명 뭔가 음산하고 안좋은 기운이 있긴 있습니다만.. 제 자신을 믿으면 별거 아닙니다. 지가 그래봐야 저 죽이기야 하겠습니까? ^^;
10/08/01 19:09
'귀신아 너 나한테 해꼬지하면 나도 죽어서 귀신 되서 천년 만년 널 괴롭힐거야. 버틸 자신 있으면 덤벼봐'
라고 주문을 외우면 신기하게도 별로 무섭지 않습니다.
10/08/01 22:48
저같은 경우는 귀신은 혼만 있는 상태고 사람은 육체까지 가지고 있어서 정신만 차리면 절대 귀신이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 합니다.
비유하자면 살아있는 자는 로봇을 타고 있고 귀신은 맨몸이라고 할까요.. 오히려 귀신보다 무서운게 실질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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