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31 12:36
제목을 보고 놀래서 들어왔는데 낚였습니다. 파닥파닥
역시 언어의 힘이란 대단해요. 몇 글자 바꿀 뿐인데 전혀 다르게 인식이 되니까요.
10/07/31 12:40
5.18민주화운동이 어릴때는 얼마나 큰일인지 모르다가 크면서 알게되었죠... 얼마나 많은광주시민들이 고문&총격전으로 죽었으며...
그런일을 자행한 사람은 떳떳하게 청와대로 들어가고 후에도 법의심판을 잘빠져나와서 지금잘살고있는걸 보니 인생이란 무엇인가 한번더 생각이듭니다..
10/07/31 14:53
저도 이해가 안되는 것중에 하나가 당선자라는 말을 당선인 이라고 호칭하던 말입니다. 어찌나 부자연스럽던지......... 이거 이동관작품 맞죠?
병맛신발 육갑떠는 이동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다른 모든 일에 육갑을 떠는 동관대변인 !똥이나 싸라 왜 니들이 모시는 주군 리명박은 놈 자 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냐 동관아! 이제 2년반 남았군요 왜이리 더디게 시간이 가나요? 3년후 이맘때 덥고 짜증나는 여름에 매스컴의 헤드라인 예상을 뽑아볼까요?!! 1." 영일대군 이상득 의원 국정농단 및 공기업 과 민영회사 이권개입 혐의 검찰소환" 2. "선진연대 출신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비리혐의 구속" 3." 김윤옥 여사 일가 조직적 탈세 및 비리혐의 조사중" 4." 강만수 전 장관 미국 극비 출국 망명신청" 5."정운찬 전 총리 회고록에서 나만 바보같이 이용당했다라고 폭로 - 이명박 전 대통령 오해라고 이의 제기" 또 뭐가 될까요? 제 예상이 맞는 현상이 오지 않기를 .... 제발 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명박 정권이 성공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위에 예상과 같이 몰락 실패한다면 우리나라가 겪어야할 아픔이 너무 크겠죠!!!
10/07/31 15:34
덧붙여 보면 우리나라는 그 표현에 있어 너무 중의적인 표현만을 고집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지금 문제되고 있는 광주 민주화 항쟁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민영화'에도 많은 정치적 목적이 깔려있는 듯 보입니다. 객관화시켜 표현해야 될 어휘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만을 놓고.. 객관화.. 사전적 정의 따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특히 최근 제가 가장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어휘는 성폭행입니다. 왜? 그 범죄의 강도를 누그러뜨릴 어휘로 대체했을까요? 인격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그 어감을 줄여줄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요... 단지 그 범죄의 종류와 개별성을 논하기 위한 법전에서의 어휘는 그냥 두더라도.. 적어도 언론에서는 점잖은 척 하지말고 강간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낫다고 봅니다. 어째서 점잔을 떨면서 피해자가 당한 범죄의 강도를 낮게 표현하려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조금 과격한 생각일까요?
10/07/31 16:15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책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네요.
저도 피지알에서 추천 받아 읽게된 책이었는데 나름 읽을만 했습니다-
10/08/01 01:46
밑에 사태에 대해서 쓴 사람이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제말의 본뜻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광주 '사태'라는 말을 가명칭이다라고 쓴이유는 민주화운동이라고 명명하기전 씌여왔기에 그걸 모른다고 해서 사람에게 무식하다 짐을 지워줄 필요도 비난할필요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전에 부마민주화운동도 부마사태라고 씌여왔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그렇게 언어프레임이 잡힌 분들에게 당신은 무식하고 멍청한 사람이니 그렇게 써야 된다라고 훈계하듯이 덤벼들고 넌 독재의 앞잡이다라고 해야 될까요??? 그리고 사태라는걸 격하라는 의미에서 쓰는것도 멍청하다고 한 이유는 그래봤자 이미 공식적으로 명명된건데 그렇게 써봤자 격하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계적인 표현밖에 없고, 공식된 명칭도 바꿀수 없습니다. 좀 글의 의중좀 파악하고 답글좀 남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