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7/28 17:33:18
Name The HUSE
Subject [일반] 재보궐 선거 진행중입니다. -> 투표 종료 -> 개표 진행 중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_list.html?clusterid=181691&clusternewsid=20100728171113216&X=1&RIGHT_COMM=R1

재.보궐 선거 여서 그런지 게시판도 잠잠하네요.
투표가 거의 마감되어 가는데,
투표율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질 것 같다고 하네요.

투표율이 높은 것은 대체적으로 야당에게 유리하다고 하던데,
특히나 가장 관심이 가는 "은평을" 선거구의 결과가 궁금합니다.
투표 마감이 8시라고 하니,
혹시나 해당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꼬옥 소중한 1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
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재.보궐 선거보다 10% 가량 투표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합니다.
은평을도 40% 가까운 투표율이 나올 것 같다고 하던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투표 윤곽은 11시 정도에 나올 듯 합니다.

===========================================================
21시 결과로 보면,
한나라당 3곳, 민주당 4곳, 1곳 경합 (천안을) 입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은평을은 이재오 후보의 압승입니다.

선거 결과는 한나라당의 승리라고 보여집니다만,
대체적으로 국민의 심판(?) 후에는 여당에게도 어느정도 힘을 실어줬던 경우가 많아,
큰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민주당에게는 악재겠죠.

더 이상의 up-date는 힘들 듯 하고, 투표 종료는 댓글로 확인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두미키
10/07/28 17:34
수정 아이콘
투표 꼭 하시기를...
꼭 어느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하지만 자신의 정치 성향이 어떻든 가능한 많은 분이
투표에 참석하셨음 합니다..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10/07/28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광주 남구가 더 관심이 갑니다.
은평을이야 빅매치라고 하기엔 민주당후보가 참 민망하네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오가 진다면 뭐 정치적 사망까진 아니더라도 치명상을 입긴 할 겁니다.
그럴 가능성이꽤 높은데도 출마했다는 점만 높이 삽니다.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져서 여당이 고전할 가능성이 꽤 높긴 한데 모르겠네요.
저는 현 여당의 패배보다도 광주 남구에서 민주당의 패배가 더 기다려지네요.
민주당은 전라도에서부터 패배를 맛봐야만 정신 차릴 정당입니다.
WizardMo진종
10/07/28 20:14
수정 아이콘
장상전 총리 세금 or 상속 or 부동산 or 위장전입 이중에 걸린거 있었을겁니다.
자세하게는 기억이 않나는데 뭔가 있었습니다.
매너플토
10/07/28 20: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이재오 후보는 낙선 된 후, 보기 좋지 않게 만들어진 '은평을' 에
또 후보에 나온것 자체가 영 별로네요.

누가 자리를 만들어줬을가.. 누가 그랬을가..
뾰로롱...
땅콩박사
10/07/28 21:54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승리입니다. 재보선전에 1석만을 갖고 있었으나 지금은 최소3석확보에 1석도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왕의남자 이재오와 비서실장 윤진서 두 최측근의 압도적 당선에 가중치를 두면 압승이라고 봐도 무관할 듯 합니다.
10/07/28 22:05
수정 아이콘
강원도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여기도 역전될 기세입니다.
민주당 정만호후보 고향 양구가 개표가 100% 된 반면 철원지역은 40%도 안되었거든요.

5:3 이쯤 되면 한나라당 압승 민주당 완패입니다.
10/07/28 22:12
수정 아이콘
그렇게 공천해놓고 이기길 바라는게 우스운거죠.
민주당이 배가 부른게 맞습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고 광주남구가 아쉽네요.
거긴 민주당이 꼭 패배를 했어야 하는데...
이번 결과는 오히려 반한나라당인 제 입장에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 제대로 차려야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보궐선거라고 봅니다.
다음엔 정신차려서 제대로 해야죠.
가즈키
10/07/28 22:15
수정 아이콘
4:4만 되도 한나라당의 승리인데.. 5:3이면.. 압승이라고 큰소리 치겠내요..

강원도는 방금 한표로 한나라당이 역전했내요..
10/07/28 22:17
수정 아이콘
이재오는 무섭지만.. 드디어 민주당도 쇄신 바람 불겠군요
멀면 벙커링
10/07/28 22:18
수정 아이콘
광주지역에서 민노당 후보한테 44%나 내준거 하나만으로도 전라도 쪽 사람들이 '민주당이 이뻐서' 지지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아야 할텐데요.
민주당 얘네들은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리나요??
히딩크 감독처럼 '아직도 배가 고파'도 한나라당을 따라잡기 힘든데 벌써부터 '등따시고 배부른' 모습만 보여주니 말이죠.
무능하기는 엄청 무능하고...그렇다고 누구처럼 영악한것도 아니고...더군다나 머리 좋은 것도 아니니...나 원참;;;;
信主SUNNY
10/07/28 22:22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의 힘은 민주당에서 나오네요. 미치겠습니다 정말.
10/07/28 22:28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정세균 체제가 너무 오래 간 듯 싶구요. 쇄신을 제대로 해야지요.
어느 사설에서 본 건데 정세균 대표가 언제까지 운에 기대어 국민의 반감에 기대어 승리를 기대할 것인가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이제 그 운이 다했네요.
정세균 대표는 잘될때는 괜찮은 대표지만 현재처럼 난세에선 좀 부족해 보입니다.
타테이시
10/07/28 22:29
수정 아이콘
민주당 참패. 그냥 민주당이 못하는 겁니다.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은평 을 같은 전략선거구에 장상 같은 후보를 내세운게 잘못이고
계양 을 같은 송영길 시장이 다져놓은 곳에서도 참패
천안 을 같은 곳에서는 재벌 아들한테 참패
충주에서는 MB 비서관한테 참패.
그냥 참패에요. 5:3으로 참패할 것 같네요.
아 한나라당은 이재오 포함 2곳만 이겨도 승리라 했었는데 5:3으로 되다니...
민주당 이 멍청한 것들...
차사마
10/07/28 22:42
수정 아이콘
반 MB세력이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민주당은 알아서 자멸해 주네요.
한나라당 입장에선 한 두번은 정권을 내 주더라도, 영원히 민주당과 함께 가고 싶을 듯.
벤카슬러
10/07/28 23:24
수정 아이콘
뭐... 민주당이 이정도 시점에서 브레이크가 걸려야
"아... 지난 지방선거 우리가 잘해서 이긴 게 아니구나" 라는 경각심이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데...
현실은 한나라당 의석만 늘어버렸네요. 에휴...
민주당이 이 정도 충격으로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습니다.

ps) 최종원 '당선자'님의 당선 축하드립니다. 후후후... 그리고 오병윤 후보도 끝까지 잘 해주셔 고맙습니다.
가짜힙합
10/07/28 23:48
수정 아이콘
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이렇게까지 완패한적이 잇었나요? 안타깝네요;;

민주당이 이번 선거결과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겟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10/07/29 09: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번 결과를 환영합니다.
물론 이재오 짜지러지는 걸 보는 쾌감을 누렸으면 좋긴 했겠습니다만 장상이라는 필패의 카드를 꺼내들 때부터 그건 이미 불가능한 일이었고.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약하다는 얘기는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강하고 민주당이 약합니다.
일단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동원력이 있는 한나라당이 유리하고 골수지지자들이 많은 한나라당이 유리하고 주로 투표하는 계층이 나이많으신 분들이라 한나라당이 유리합니다. 여당이 약하다는 얘기는 누가 만들어냈는지. 여당이 약했던게 아니라 보궐선거에 약한 민주당이 10년동안 여당이었을 뿐이죠.

그런 점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대충 예상된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지난 지자체 선거는 바람이라는게 일어났었죠. 천안함으로 아무리 누르려고 해도 사람들 머리 속에는 빨리 선거날 되어라 하는 염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궐 선거는 그런 게 없었습니다. '지난 지자체때 나는 할만큼 했다'라는 책임의식이 해소되고 또 막상 뚜껑 열어보니까 내가 그리 열심히 안해도 되겠구나 하는 위기의식의 해이가 있었죠. 게다가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저번엔 방심해서 졌지만 이번 총선마저 지면 큰일난다는 위기의식이 있었고.

어쨌든 이번 결과는 좋은 약이 되었다고 봅니다.
국민들에겐 나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번 각인 시켰고, 한나라당은 위기의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고, 박근혜 없이 한나라당이 승리함으로써 박근혜의 입지는 갈수록 애매해지고 있고, 민주당은 뻘짓하면 항상 망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고, 민주당은 스스로의 힘으로 국면을 전환시킬 능력이 없다는 것이 다시 한번 검증되었고...

어차피 다음 선거는 가장 중요한 선거인만큼 현재의 역량과 세력구도를 정확히 드러낸 것이 현실을 바꿔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것이 다음에 이기는데 더 도움이 되겠죠.
까짓 의석수 몇자리 넘겨주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걸 얻었으면 괜찮은 거죠.
독수리의습격
10/07/29 17:56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장상은 "단일화가 늦어서....."라는 헛소리 늘어놓는 거 보니까 얘네들은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만 드네요.
단일화를 한 달전에 했으면 뭐가 달라졌을까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817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28(수) 리뷰 & 7/29(목) 프리뷰 [64] 멀면 벙커링4103 10/07/28 4103 0
23814 [일반] 희비의 쌍곡선..(부제 4차 치료를 해야하냐?) [3] 아영아빠4152 10/07/28 4152 0
23813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596] EZrock8885 10/07/28 8885 0
23812 [일반] 재보궐 선거 진행중입니다. -> 투표 종료 -> 개표 진행 중 [37] The HUSE5276 10/07/28 5276 0
23811 [일반] 아이유, 아프리카BJ BJ.e택시님 택시에 탑승하다(원본 고화질 편집본) [10] Chris6340 10/07/28 6340 0
23810 [일반] 콜라 좋아하세요? [61] swflying8450 10/07/28 8450 0
23809 [일반] 첫사랑 [9] 베베3395 10/07/28 3395 0
23808 [일반] [만화] 크게 휘두르며 - 히구치 아사 [20] 모모리5026 10/07/28 5026 0
23807 [일반] LG트윈스 SK와이번스 4:3 트레이드 [210] 메딕의사랑7672 10/07/28 7672 0
23805 [일반] 카라의 "미스터" 일본판 뮤직비디오와 Homm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9] 세우실5608 10/07/28 5608 0
23804 [일반] 기분 좋은 하루가 된 7월 27일의 이야기. [8] nickyo4234 10/07/28 4234 0
23802 [일반] 스타크래프트2 한정판(Collector's Ed.) 수령했습니다 [15] 모짤트6592 10/07/28 6592 0
23801 [일반] [예능이야기] 스물한번째. 아류였으나 아류에 그치지 않았던 프로그램. 무한걸스 시즌1. [30] Hypocrite.12414.8167 10/07/28 8167 3
23800 [일반] [EPL]리버풀의 선수 영입, 이적 가능성 [23] 아우구스투스5073 10/07/28 5073 0
23799 [일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란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짤로 만들어 봤네요.. [17] 개념찾기4493 10/07/28 4493 0
23798 [일반] 일본에 진출하는 걸그룹 방송 모음 (카라,포미닛,소녀시대) [2] Alan_Baxter6381 10/07/28 6381 0
23797 [일반] [만화] 7SEEDS - 타무라 유미 [12] 모모리5029 10/07/28 5029 0
23796 [일반] [잡글] "인연" 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18] 코리아범3485 10/07/28 3485 0
23795 [일반] 인터넷 자막 고수를 찾아라? [15] 트리비아니4760 10/07/27 4760 0
23794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27(화) 리뷰 & 7/28(수) 프리뷰 [37] 멀면 벙커링3355 10/07/27 3355 0
23793 [일반] "애플과 일하면 천국" [11] 허저비5978 10/07/27 5978 0
23792 [일반] 나에게도 이런 용기가! - 데이트! [40] 클레멘타인4930 10/07/27 4930 0
23786 [일반] 집에 오니 새로운 것이 [6] 모모리3900 10/07/27 39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