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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3 15:40:18
Name Hypocrite.12414.
Subject [일반]  오늘 저녁 11시. 슈퍼스타 K 2 첫방송이 시작됩니다.


기록적인 시청률 8.47%를 찍으며 대미를 장식했던 슈퍼스타 K 를 기억하시나요?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인 그 프로그램의 후속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2가 오늘 저녁 11시에 방송을 시작합니다.

저번 참가자보다 거의 2배가 되는 135만명이 이번 오디션에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1위를 하는 참가자에게는 상금 2억과 QM5 자동차가 주어집니다.


저는 성격이 이상해서, 항상 협찬이 많이 붙었는지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인기와 비례할테니까요. 예전에 슈퍼스타K가 시작될무렵 텐아시아에서 본 인터뷰 중에, 슈퍼스타 K 시즌1을 준비하는데 든 비용이 대략 40억 정도였다고 한게 기억나네요. 아마 이번에는 그 두배정도 들었겠죠. 그 때문인지 코카콜라가 메인스폰서, 모토로라, Daum 등 서브스폰이 많이 붙었네요. 아메리칸 아이돌에도 스폰이 코카콜라였는데, 벤치마킹을 한듯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처럼 참가자들이 뜬금없이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를 먹는 일은 없겠지요 -_-


개인적으로는 슈퍼스타 K 를 통해 나온 가수들이 몇명 되지는 않지만, 시즌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아메리칸 아이돌도 시즌1때 켈리클락슨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나오긴 했지만, 뒤이어 나온 시즌에서도 끊임없이 혹은 더 뛰어난 참가자들이 나오기도 했지요.

우리나라 가요계는 현재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돌 천국이고, 많은 실력자들이 데뷔에 크나큰 벽을 느끼고 있는게 실정입니다. 얼마전에 방영된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도 제가 알지 못했던 가수분들이 나와서 깜짝놀랄만한 가창력을 보여준것도 이러한 생각을 갖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10대가 아니고, 대형기획사에 소속된 연습생도 아니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리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한줄기 빛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오늘 저녁에 야구도 안하고 스타도 안하는데 이거나 기다려야겠습니다. 청춘불패는 일단 접어두고(내일 KBS JOY에서 재방송 하겠지요 뭐... -_-;;) 슈퍼스타 K 시즌2를 봐야겠네요.


혹시나 이게 오늘시작하는걸 모르셨던 분이 계실까 해서 간단히 글을 적어봅니다. 예능이야기는 아니고요 ^^;

마지막으로 슈퍼스타K 시즌1의 우승자인 서인국씨의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사랑해U 의 무대영상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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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3 15:59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 K는 심사방법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통계값도 알수없는 문자투표비중이 가장높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조문근의 점수가 높아도 문자투표 하나로 역전한걸 봤을때의 느낌은 정말이지...
물론 대중성을 생각한다고는 하지만 그 심사점수책정 비율등의 개선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덧>슈퍼스타K는 일단 아메리칸아이돌에 비해 진실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짜고치는 고스돕이라는 느낌)이 강해 회의적이긴 합니다;
WizardMo진종
10/07/23 16:18
수정 아이콘
딱 전국예선까지만 재미있고 그다음은 재미없는 신기한 프로;;;
10/07/23 16:30
수정 아이콘
문자투표 비중을 대폭 줄인다면 나름 괜찮을것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조문근씨가 너무 아까운듯...
10/07/23 16:40
수정 아이콘
미쿡이야 땅덩어리도 크고, 사람도 많아서 흙 속의 진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재주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기획사와 계약이 가능할텐데 과연 시즌제로 진주를 찾아낼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예선은 재밌을게 확실해 보이니 기대합니다!
iwss1985
10/07/23 17:00
수정 아이콘
방송 자체는 저도 부정적이지만 그래도 숨겨진 진주를 찾는다는 의의 자체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제 친구가 3차 본선뚫고 이미 슈퍼위크까지 진출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 앨범도 나왔구요.
라온제나 라는 2인조 밴드인데, 조문근 씨랑도 친해서 그런지 음악스타일도 비슷할겁니다^^ 좋게 봐주세요~
elecviva
10/07/23 17:04
수정 아이콘
엠넷은 지나치게 상업적인 프로그램과 시청률은 다소 포기해도 뮤지션이나 청자을 위해 제대로 만든 프로그램의 극단을 모두 보여준다고 봅니다. 슈스는 전자에 속한다고 보고요.

지난번처럼 이슈 위주의 방송이 될 게 뻔해서 제대로 감상하진 않겠지만, 부디 지난번과는 달리 제대로 된 프로그램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0/07/23 17:11
수정 아이콘
좀 안타까운게... 뭐 아메리칸 아이돌과 비교해서 그런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나오는 후보가 그게 그거입니다. 개성파 후보는 오래 가지 못하더군요. 하긴 아메리칸 아이돌도 시즌4부터 '우승용' 스타일이 정해져버린 문제점이 보이긴 합니다만... 아메리칸 아이돌이 확 뜬 가장 큰 이유는 시즌1 우승자가 드라마도 실력도 컨셉도 모두 탁월했기 때문인데 서인국씨는 그렇지도 못하고... 그리고 본선 후보들 경합 자체가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무대 준비도 부족하고, 음향사고는 뭐 이리 자주 터지는지-_-;; 아메리칸 아이돌 벤치마킹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불한당
10/07/23 17:17
수정 아이콘
슈스케에겐 미안하지만 청춘불패 때문에 이제 안 볼래요...
임이최마율~
10/07/23 18:07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K 1에서
마지막 3명인가에서..서인국이 뽑히고 길학미와 또다른 남자분이 누구였드라..아 조문근?

분명히 길학미와 조문근 더 음악성이 더 뛰어난것같은데..서인국을 대놓고 밀어주는거 보고 실망했었습니다.

큰 문제가 있는 문자투표 시스템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데....참 그렇더라구요

물론개인적인 느낌이었겠지만....서인국이 다른 2명보다 음악성이 뛰어나다고 보이지는 않았거든요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이들보다는 비쥬얼 되는 상품가치 큰 상품을 찾는다는 느낌입니다..
빵꾸똥꾸해리
10/07/23 18:26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마이너가 될거 같아요
제 절친한 친구의 와이프가 이 프로그램 메인작가라(친구넘 결혼식에 서인국,조문근이 와서 축가 부르더군요)
여러번 친구넘 따라서 직접 가보기도 하고 했는데 저 친구들이 메이저로 가기에는 어려울 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실제로도 제작진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하더군요.
프로그램이야 케이블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서 시즌2가 만들어지고 그랬지만 막상 우승자같은 친구들은 공중파에 거의 못나오죠.
우승해서 상금받고 앨범 한 두장 내보고 안되면 끝나게 되는 시스템이 아니어야 하는데 그거 이상 해줄리도 없고요.
예선보면 재능도 없어 보이는 나이 어린 친구들이 너도 나도 연예인하겠다고 설레발 치는 모습을 보이던데 제발 그게 한때의 치기어린 행동으로 머물러줬으면 좋겠네요.
파일롯토
10/07/23 22:16
수정 아이콘
오늘 우연히 슈퍼스타K 마지막편을 처음으로봤네요(제대로본건 오늘이첨)

서인국씨에게는죄송하지만 우승할자격이 없었다고보여지네요
조문근씨는 뭐하시는지 참궁금하네요. 헤이헤이헤이부르는거보고 완전반했네요
방랑청년
10/07/23 22:25
수정 아이콘
제 말년 군생활을 지겹지 않게 해준 슈퍼스타k.. 그때는 부대원들 모두 조문근을 연호했는데.. 결국은 서인국씨가 우승하더라는.. 관련된 짤방도 있었던걸로 기억을.. 남/녀 구분해서..
암튼 서인국씨도 앨범 들을만하고 노래도 잘해서 지금은 좋아하게 됬는데요.. 조문근씨는 왜 안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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