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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3 10:52
말이 통하지 않는데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의 행동때문에 기독교계 자체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분들도 많아지신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긴 뭐 알고 있으면 그러지도 않을것 같네요...
10/07/23 10:55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면 저질 중의 저질이 됩니다. 사회 비판을 할지언정, 타 종교에 대한 이해&배려조차 없어서는 어떻게 종교로서 대접 받길 원하는지...
사실 종교란 것 자체가 두 가지 이상 존재하면 공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죠. 그러나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이 이해와 배려 또는 관용이 필요한건데, 저건 아닌 것 같습니다. P.S : 저도 개신교로 바꿔주셨으면 하네요. 사실상 기독교 그러는데... 천주교와 개신교는 딴 종교라고 봐야곘죠?
10/07/23 11:00
자신의 종교와 신념만 옳다고 여기는 개신교들 때문에 정말 짜증나는 일이 한 두개가 아니에요.
다른 종교 심지어 같은 뿌리라는 천주교는 그런 게 없는데 왜 개신교는 그 모양 일까요?
10/07/23 11:04
개신교가 좀 짜증나게 하네요. 대통령이 조금 종교편향적 모습 보인다고 막 나가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 개신교가 좀 문제가 많죠. 원래 개신교 탄생배경이 천주교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겠다고 나온 것인데 우리나라 개신교는 개화와 동시에 들어온 종교라서 그런 배경이 좀 적죠. 오히려 천주교가 피 흘려가면서 계속 신앙을 지킨 것이라서 우리나라에서의 천주교가 좀 더 나은게 사실이죠.
10/07/23 11:16
지금의 종교분쟁 문제는 장로 대통령을 위시한 위정자들과 귀족화된 개신교인들이 행하는 반 기독교적 언행이 낳은 결과라 봅니다. 서울 봉헌사건을 비롯해 이명박 장로는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종교와 관련하여 갖은 실언과 망령된 행동을 했고 그 주변의 위정자들이나 대형교회 목사들의 망언 역시 그에 못지 않지요. 왜 기독교가 '개'라는 앞글자로 불리는 굴욕을 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반성도 뭣도 없는 그들의 행태는 기독교 전체는 물론이고 나아가 그들이 믿는다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까지도 두루 모독하는 행동이라 봅니다. 오죽하면 장로 대통령이 나올 때마다 나라가 잘못된다는 악담이 떠돌까요.
성경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말과 아주 딱 맞는 족속들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10/07/23 11:26
개신교라기보다는 목사님단체네요...
면세혜택을 톡톡히 보면서 종교과세에 제일 극렬하게 반대했던 분들이 국민혈세를?? 암튼 종교와 정치가 엮이는 순간 혼란이 가중되는 것만은 확실해보입니다.
10/07/23 11:30
자체 정화가 안 되면 외부에서 칼날이 들어갑니다.
더 큰 난리가 나기 전에, 해당 교회 신도님들께서 정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10/07/23 11:31
우리나라 제1의 종교는 불교인데
종교관련 사건,사고는 다 개신교에서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머리수로 따지면 불교에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해야되는데 개신교는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개신교에 반감가지고있는사람들이 엄청 많은거 모르나봅니다.
10/07/23 11:45
개신교vs불교 의 살얼음판이라기 보단
그냥 개신교의 오지랍인거 같습니다. 타인의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인 종교따위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0/07/23 11:54
항상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일부의 세력, 일부의 무리라고 하는데 이쯤되면 그 일부가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하시고 훌륭한 분들도 많지만 불교측의 말대로 공식적인 단체가 누가봐도 잘못된 행동을 하는데 어찌 전체가 욕을 먹지 않겠습니까.
10/07/23 12:06
옛날 도덕교과서에 우리나라는 다양한 종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간 갈등이 없는 나라라고 자화자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10/07/23 12:21
아직도 우리나라는 종교 싸움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꼭 어디처럼 총 들고 대포 쏘고 해야 싸움인가.. 으휴~
10/07/23 12:23
도대체 왜...
주변에 교회다니는 분들은 대부분 착하고 좋으신 분들인데 저 분들이 모인 집단(과 그 대표들)은 미쳐서 날뛰는 걸까요?
10/07/23 13:10
제가 대구 사니깐 '팔공산 불교테마공원'에 대해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대구시의 종교에 관련된 예산중에서 80%이상이 불교계로 지원대고 나머지를 기독교(개신교와 천주교)와 다른 기타 종교로 지원되고 있는 와중에 특별히 대구시 예산 무려 1천200억을 들여서 불교테마공원을 만든다고 해서 개신교에서 반발하고 나선겁니다. 장로님이 대통령이라서 개신교가 이득본다는 분들은 잘못아시는겁니다. 최소한 대구경북에서는요. 얼마나 대구시가 얼마나 불교지향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는지 단편적인 예를 들면 석가탄신일 전으로해서 연등행사를 대구 시내 곳곳에서 합니다. 그 연등행사에 들어가는 전기세 모두 대구시에서 부담하죠. 근데 12월이 되면 켜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트리 세운 교회에서 전액 전기세부담합니다. 수박겉핣듯한 이런 기사들로 모든 사정을 다 아는듯이 말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10/07/23 14:07
우리나라 자체가 불교문화권 아니면 유교문화권이라 그런 유적지를 기반으로 해서 많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행정적인 업무일뿐 종교차별과는 관계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종교에 대해 정부 보조금은 신도의 수에 비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에 기독교 신자가 불교도랑 비슷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그리고 절의 위치가 대부분 경치좋은 산에 있다보니 그 산에서 행해지는 등산, 관광, 숙박, 식사가 불교와 결합될 수 밖에 없죠. 대구시에 테마공원 이용객의 종교가 뭔지, 외지인인지 지역 사람인지, 단순 등산객인지, 관광객인지가 중요할까요? 테마공원을 조성하면 사람들이 찾아오느냐가 중요하죠. 지역 개발 사업의 일환인데 종교 차별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봅니다. 경주 같은 경우에는 불교 바닥에 불교로 뒤덮힌 도시인데 기독교랑 5:5로 예산 편성을 해야 할까요? 천주교도 있고 이슬람교에 힌두교..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종교들도 있을텐데... 신도수에 따라 액수를 조절하는게 당연하죠. 대구시건은 애초에 종교적 차별이 아니라 지역 문화상품 개발일 뿐이죠. 그 문화상품이 불교와 결합되어 있다는것 뿐이고
10/07/23 14:11
그리고 대구 사는 입장에서 팔공산 갓바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단순히 불교계의 사찰로만 인식하는게 아니라 관광지로 인식할뿐입니다. 갓바위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여러개 있으며 그중에 등산코스로 개발한 곳도 있고, 올라가기 쉽게 만들어 놓은 코스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시에서부터, 시민들부터가 단순한 불교의 사찰지가 아니라 크게는 관광지로도 인식하고 관리하고 방문한다는것이죠. 갓바위를 거쳐갔던 그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과연 불교를 믿는분들일까요? 시에서 관광지 개발을 위해 팔공산 불교 테마공원을 만든다는게 왜 반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그안에 불교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입니까?
10/07/23 14:14
팔공산에 지금처럼 길이 시원하게 뚫린 것은 종교보다는 정치가 작용한 것이 크다고 하죠.
박씨 성을 가진 정치인이라고 들었는데... 뭐 100% 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입김이 작용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10/07/23 14:26
날라리로 절에 다니긴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 유산을 관광상품화 하다보면 대부분 걸리는게 불교/유교쪽 유산들 아닌가요. 이건 종교차별이라고 보기는 좀..;; 통도사역도, 저렇게 역명을 지어다라는건 관광객 유치 때문인 것 같구요. 이런 사안에 대해서 일부 단체라고 생각되지만.. 개신교 단체의 태도는 조금 아쉽네요.
10/07/23 14:54
불교를 까실려면 만년 떡밥있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문제입니다. 절에서 입산 하는사람들한데 강제로 받아가죠. 산구경가는데 입장료(사찰)를 왜 강제로 받아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분명히 불법인데도 말이죠. 관광객유치도 좋지만 그런식으로 세금을 쓰고 절에서 강제로 입장료같은걸 만들까 겁부터 나네요. 종교개혁은 개신교든 불교든 필요하다고 봅니다.
10/07/23 15:46
솔직히 우리나라가의 기본이 되는게 유학사상과 불교죠. 아무리 개신교-천주교 등이 많이 세력을 넓혔다고 해도 기본 사상이 다르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제사를 지내는 집이 많은 편이고 또 개신교를 믿어도 앞에서 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친척중에 있습니다) 천주교의 경우도 특수성을 인정해서 제사의 경우는 허용하고 있고요. 그 외에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문화유적이 유학-불교 라인이고 아무래도 개발이 되느라고 많이 파괴된 유학쪽보다는 산속에 있어서 경치도 좋고 또 잘 보관되고... 특히나 일제시대에도 일본도 불교 국가이다보니까 사찰에 대해서는 '그나마' 뿌리 뽑는다는 개념이 없었던 것도 있고요.(정확히 아는건 아니지만 일제시대에 근본을 뿌리 뽑는다고 우리나라의 전통을 많이 부수려고 했다고 하죠.) 개발이 좋은 지역이 아니다보니 경제 개발때도 많이 살아남았죠. 그러한면에서 보자면 불교 문화유적의 경우는 종교적인 면보다는 과거의 우리나라의 역사와 관련되었다고 볼 수 있죠. 삼국시대부터 믿어왔고 우리나라의 국교였기도 한 종교인데 솔직히 이걸 배제하면 과거를 부정하는거죠. 즉 불교계에 대한 지원은 종교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것이라고 볼 수있죠. 저 역시도 종교는 안 믿지만 불교 사찰의 경우는 종교라기보다는 과거 조상들의 생활상이라던가 혹은 과거의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으로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마치 유럽의 많은 국가들에서 오래된 성당이나 교회가 관광지화 되는것과 같은 것이죠. 유럽에서 성당이 관광지화 되어서 지원해준다고 개신교측에서 반발하거나 이슬람 쪽에서 탄원서를 내지 않듯이 말이죠. 지금 개신교 몇몇 단체가 한 행동은 역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행위라고 봅니다.
10/07/23 16:20
Jastice님// 사찰구역이라는게 설마 국립공원입구에서 산올라가는 길을 말씀하신다면 말이 안된다는건 아시죠?
국립공원은 대한민국땅이거든요. 불교인이시면 기쁜마음으로 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문화재관람료를 받았으면 어떤용도로 썼는지가 나와야 되는데 불교계에서 거부하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10/07/23 16:33
[진]님//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뭔지는 알겠지만 지금 이 본문과는 좀 핀트가 안맞는 주장을 하고 계신건 아닌가 싶네요.
개신교도 나쁘지만 불교도 그만큼 나쁜다..라는 주장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국립공원 입장시 사찰에서 받는 입장료와 관련해서는 그게 옳은건지 아닌지 따로 글을 하나 작성하셔도 좋을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무교이지만 부모님이 불교를 믿는 입장에서 국립공원의 입장료..나름대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으니까요.
10/07/23 17:26
아.. 죄송합니다. 핀트가 어긋난건 알고 있었는데 Jastice님이랑 계속 얘기하다보니 쓰신분한테 실례가 됐네요.
이걸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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