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7/08 05:38:55
Name 베인링
Subject [일반]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한번 타 보았습니다.
서울 시티 투어 버스는 서울을 처음 찾는 외국인 관광객, 지방에서 서울로 관광 온 분 등을 위한
서울 관광용 셔틀 버스..입니다. 일단 이 버스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 사대문안 궁궐과
서울 타워, 남산골 한옥마을, 인사동 등 서울의 명소, 그리고 남대문, 동대문, 명동 등 유명 쇼핑타운 등을 거치기 때문에
서울을 처음 찾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교통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서울에 살기때문에 그간 특별하게 타보고싶다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번 큰맘먹고 어떤지 한번 타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 시티 투어 버스는 일반 버스와 2층 버스, 2종류의 버스가 있는데 각 버스마다 다른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층 버스가 다니는데는 높이 제한이 있기 때문이겠죠..그래도 타는건데 기왕이면
2층버스가 더 나을거 같아서 저는 2층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서울 시티 투어 버스가 출발하는 광화문 동화면세점(광화문 6번 출구 앞)에서
동행과 만나 먼저 향한 곳은 근처에 위치한 서울 시티 투어 버스 매표소.
예약도 가능했지만 단체가 아니라면 굳이 예약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매표소 직원이 얘기해주더군요.
이 곳에서 표를 끊은 후 서울 시티 투어 버스 팜플렛을 들고 버스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2층 버스는 10시부터 매시간 정각에 이 곳에서 출발한다고 하네요.
코스를 한바퀴 순환하는데 평일에는 1시반, 공휴일에는 1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합니다


출발 10분전, 2층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당연히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버스 앞 쪽과 중간에 위치해 있죠.
2층 모습은 뭐 1층이랑 큰 차이는 없었지만 나름 높아서 좋더군요.
사람이 없어서 좀 조용했습니다.


좌석마다 각 관광지에 대한 소개와 정보를 제공하는 다국어 음성안내시스템과 헤드폰이 제공됩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시험삼아 착용해봤는데 외국인들에겐
상당히 유용한 시스템이더군요.



청계천을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광화문 광장을 지나..

처음의 위치에 도착.

의외로 제법 괜찮았습니다. 서울을 잘 아는 사람에게도 뭔가 색다른 기분을 안겨줄 듯한 느낌? 이랄까요.
매일 똑같은 버스, 지하철 또는 도보로 지나치는 것과는 다르게 서울을 관광한다는 기분을 둘게 해줍니다.
우리가 사는 곳을 관광하는 일은 어찌보면 색다른 경험이라고나 할까요.
부산에도 2층버스가 있다는데 언제 부산에 내려가보면 한번 꼭 타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아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면서 찍은 인터벌 영상입니다.
한번 보시면 재미있을듯 하네요.

(촬영: 삼성캠코더 HMX-S16 / 사용 기능 : 인터벌 촬영 기능 / 편집 : 파워디렉터 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07 20:51
수정 아이콘
영상 플레이 버튼 누르기 전에 "이 BGM이면 딱이겠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그" BGM이군요...^^
10/07/07 21:01
수정 아이콘
2층 버스 맨앞에 자리 잘 잡으셨네요.
거치대까지 놓구 촬영 잘하셨네요. 편집도 좋구요. 인터벌 촬영의 맛을 잘 살리신듯. ^^
한국판 결혼못하는 남자를 보구나서 저도 서울 시티투어 버스 한번 타보고 싶어서 검색은 해봤는데
작정하고 가질 못하고 있네요. 혼자서 서울투어 한번 해보고 싶은데 그때에 꼭 2층버스 타야겠습니다.
Mynation
10/07/07 21:38
수정 아이콘
부산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에게 필수코스입니다.
몇 주 전에 미리 홈페이지 통해서 예약하지 않으면 주말에는 닥치고 부산역 시즈모드로 빈자리 기다려야하는데
자리 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2층버스와 1층버스가 대략 1:2로 번갈아 운행하는데, 2층버스 맨 앞자리에 앉으면 탁 트인 전경에 무선인터넷이 되는 노트북을 즐기는 여유까지 만끽할 수 있죠..
10/07/08 17:38
수정 아이콘
흠흠? 혹시 기기 사용기용으로 찍은 영상이신가요?
특정 제품 이름이 많이 나오는 것이
마치 울 마눌님이 이벤트로 여러 싸이트에 홍보용으로 올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생기길바래
10/07/08 22:11
수정 아이콘
중간에 내렸다가 다음버스 타는건 불가능한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381 [일반] 열정과 인연 pgr21 후로리그를 소개합니다. [18] 일병3341 10/07/09 3341 2
23379 [일반] 오늘자 뉴스후 보시고 계신가요? [29] 삭제됨5482 10/07/08 5482 0
23376 [일반]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보고 찾아본 이몽학의 난 (2) [2] 홍맨4840 10/07/08 4840 0
23375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8(목) 리뷰 & 7/9(금) 프리뷰 [44] 멀면 벙커링3278 10/07/08 3278 0
23374 [일반]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보고 찾아본 이몽학의 난 (1) [2] 홍맨6154 10/07/08 6154 0
23373 [일반] 추억의 선계전 봉신연의 더빙판. [9] 물의 정령 운디5792 10/07/08 5792 0
23372 [일반] [애니] 7월신작 간단하게 1화 리뷰 [13] 학교빡세5248 10/07/08 5248 0
23371 [일반] 인셉션의 해외 별점과 평가 [23] RATM6339 10/07/08 6339 0
23370 [일반] 가온차트 7월 첫째주 (10.06.27~10.07.03) 순위~! [6] CrazY_BoY3482 10/07/08 3482 0
23369 [일반] 영화 '이끼'를 조목조목 까대는 듀나의 리뷰 (링크) [25] 툴카스7364 10/07/08 7364 0
23368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172] EZrock2649 10/07/08 2649 0
23366 [일반] 입으로만 리빌딩을 하는 한화 감독. 한대화 [29] BaDMooN4650 10/07/08 4650 0
23365 [일반] Pgr의 중독성 [32] 마음을 잃다3589 10/07/08 3589 0
23364 [일반] 나르샤와 ZE:A의 신곡, 손담비의 M/V, SS501의 M/V와 리메이크곡이 공개되었습니다. [20] 세우실3213 10/07/08 3213 0
23363 [일반] 드디어 개념있는 인터넷 뱅킹을 시작하는군요. [13] 소인배4470 10/07/08 4470 0
2336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7(수) 리뷰 & 7/8(목) 프리뷰 [10] 멀면 벙커링3008 10/07/07 3008 0
23360 [일반] 추억의 애니메이션 오프닝(2) [7] 큭큭나당3509 10/07/08 3509 0
23359 [일반] [예능이야기] 스무번째. 한국의 래리킹쇼를 꿈꾼다.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5] Hypocrite.12414.5393 10/07/08 5393 0
23358 [일반]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한번 타 보았습니다. [7] 베인링6605 10/07/08 6605 0
23357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204] EZrock2788 10/07/08 2788 0
23355 [일반] 지명수배자 출연, 출연자 범죄 행위... 논란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 [35] Alan_Baxter7847 10/07/07 7847 0
23354 [일반] 최근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제대로 된 성교육과 성개방이 필요 [24] 타테이시3431 10/07/08 3431 0
23353 [일반] 내가 아는 공무원이란?? [74] 부끄러운줄알5475 10/07/08 54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