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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7 17:12
단물 빠질대로 빠진 프로그램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포맷 자체가 중장년층에게는 상당히 잘 먹힌다는게
이 프로그램이 오래가는 이유인듯 합니다. 그리고 글 본문에 나열된 것중에 마지막 팔씨름왕 경우는.. 스타킹이 욕을 먹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는듯 합니다. 출연자에게 사전에 인성검사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10/07/07 17:14
예전에 단체로 최면 당하는거보고 기가 막히더군요.
2pm의 어떤 멤버가 절대 안 믿는다고 큰 소리 치다가 최면 당하는거 보고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10/07/08 02:29
근데 최면같은건 옛날 몇년전 무한도전에서도 했던거죠... 그때 정준하 박명수같은 사람도 다 걸리는거 보고 매우 신기했었죠
그리고 지명수배자가 출연한거는 작가들이 욕먹어야 할 일이지만, 출연한 사람이 구속된거는 스타킹과는 별로 상관이 없지 않나요...
10/07/08 02:45
1박2일, 무릎팍도사, 스타킹, 강심장
강호동씨가 메인 MC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죠. 올해 안으로 위의 프로그램들의 존페가 결정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연예대상을 받은 자 정상에서 멀어지니라.
10/07/08 02:49
시청률이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스브스 예능국에서 폐지할리가 없죠. 나는 안본다 해도 볼사람은 다 보니 시청률이 나오죠.
여고생 자살은 출현후 동급생들의 문제였고 강도행각이야 방송출연후고 지명수배자는 좀 문제가 되는데 이걸 사전에 방송에서 아는 방법이 있으면 몰라도 알아낼 방법도 없지 않나요. 표절도 우리나라 방송이 스브스만 아니라도 외국꺼 배낀게 한두개가 아니니 언급할 가치를... 가장 큰문제는 조작이었죠. 그때가 폐지 직전이었는데 예능국에서 버틴건지 결국 살아남아서 나름 시청률 버티고 있더군요. 그리고 취향이 다르다고 천박하니 수준이 어쩌니 하는건 좋아보이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신 주위 어른신분들중에서도 분명히 보면서 즐거워 하는 분이 있을텐데요. 단순히 저런내용만 있는것도 아니고 유진박씨 컴백이나 큰병으로 아픈분들이 나와서 성공하는 모습들도 보여주고 인간문화제라던가 국악하는소년들도 출연해서 전통문화 알리겠다고 하는 것도 많은데 말이죠. 제대로 보시기나 하고 말하는건지...
10/07/08 02:51
머리 비우면 재밌으려나요?
전 강호동 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0.5초만에 돌리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SBS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천박하다"는 말 밖에 안 떠오릅니다. 수준이 참... 당황스럽지요.
10/07/08 02:58
강호동 오바, 아이돌 단체 패널들 오바 리엑션, 오바 자막 x맨부터 강심장까지 한 5초쯤 보면 더 이상 못보겠어서 다른데 돌립니다.
10/07/08 03:26
열살도 되지 않은 아이들이 나와서 성인가요를 부르고 섹시춤을 추고 또 이걸 잘한다 잘한다 봐주는 어른들이 있으니 막장이 따로 없죠.
10/07/08 04:01
저도 강호동식 개그는 코드가 맞지 않지만, 강호동씨가 맡은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시청률이 괜찮게 나옵니다.
논란이 되더라도 프로그램 폐지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 전에 막장드라마들도 보면 심한 비판을 받아도 결국 시청률이 나오면 감수하고 가더군요.
10/07/08 04:04
강호동 스타일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는 하지만 시청율 나오는 거 보면 무언가 있기는 하겠죠, 규사마가 괜히 발굴했겠습니까?
1박2일, 무릎팍도사는 괜찮고 재미있어서 보는 편이고 강심장은 승기때문에 참고 보는데 최근들어서는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아이돌만의 잔치 이미지 버리고 예능인들도 적절히 섞어주고 러브라인 좀 줄이니까 그래도 낫더군요, 그래서인지 최근 강심장 시청율은 20%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시간대를 감안하면 굉장한 시청율이죠 특히 1박2일은 정말 국민예능프로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잘 나가는데 시청율이 크게 빠지지 않는 한 유지할 거라 봅니다. 거기다가 온가족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예능프로라는 이미지도 결코 나쁘지 않은데 KBS가 버릴 턱이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강호동 프로 중에 제일 안보는 것이 스타킹인데 희안하게도 저희 부모님은 챙겨보십니다. 재미있으셔 해요, 정말 강호동과 어르신들간의 무언가 알 수 없는 연대감이란게 있나 봐요
10/07/08 04:34
스타킹같은 예능은 어르신들도 좋아하지만,그보다는 어린친구들이 많이 봅니다.경험상 초등학생들이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스브스 예능 특유의(x맨,패떳,강심장,스타킹등등...)오그라드는 자막과 쌩오버,억지감동,대놓고 대본스멜 이런거 별로 상관 안 하는 연령대죠. 오히려 그런 걸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그래서 시청률이 나오는 거고요. 예능은 일단 1차적으로 시청률확보가 목적이기 때문에,수요가 존재하는 유형의 프로그램이 계속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잘생기고 예쁜 출연진들 섭외해놓고(요새는 아이돌 비중이 높죠)선남선녀놀음 하면서 오그라드는 자막 하나씩 쏴주는 형태라, 강호동,유재석급 mc가 아니면 도저히 난잡해서 진행이 안 되는 프로그램들... 그래서 이런 포멧의 예능은 mc역량이 따라주지 않으면 거의 망하기 쉽상.(패떳2가 확실히 증명했죠) 반면 mc역량이 좋으면 고정 시청자가 확실하게 확보되기 때문에 크게는 못 떠도 절대로 망하는 법은 없죠.
10/07/08 04:36
그냥 스타킹은 기인열전 보는 기분으로 어르신들이 보시는거죠. 굳이 따지고 들면 내용없는 예능프로지만, 예능프로에서 가장 중요한건 흥미유발과 재미이니까요. 그런면만 보면 스타킹은 주 타겟층에게 제대로 먹히는 1등 프로그램인겁니다.
본문에 언급된 것 중 대부분은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과 직접적 관계가 없네요. 굳이 따지고 들면 표절과 조작인데요. 그 부분은 저 역시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스타킹 제작진이라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없던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자살한거야 슈퍼주니어 팬클럽의 사이버테러가 원인인게 유명하고, 출연자중 지명수배자가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을거고요, 요즘 예능 치고 예비연예인들 안나오는 프로그램은 손에 꼽을 정도니 이것 역시 스타킹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결국 강호동이라는 메인MC의 호불호가 프로그램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연결된다는게 장점이다 단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에게 스타킹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지 나쁜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10/07/08 04:41
어떻게 생각하면 무한도전과 대비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나치게 매니악한 두 프로그램이지만, 주 타겟은 확연히 다른. 그래서 다른 연령층이 상대 프로그램을 보면 왜 저런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하는지 모르는. 하지만 타겟층은 재미있다고 하는. 그래서 폐지만을 논할수도, A+ 프로그램이라고만 주장할수도 없는 두 프로그램이죠. 개인적으로 예능에서 정상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최대치의 시청률을 두 프로그램이 끌어내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시청률은 15~20%라고 생각합니다.
1박 2일은 제 상식에서 벗어난 예능프로그램 이고요, 전성기때 상상플러스 역시 마찬가지죠. 이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주 타겟층이 딱히 정해져있지 않다는 겁니다. 두루두루 사랑받았다는거죠. 역으로 생각해서 주 타겟층만 공략해서 성공하면 맥시멈 시청률이 스타킹과 무한도전과 같은 15~20%가 나온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07/07 23:01
좀 어이없던게...
당구전문가사건 관련해서 지명수배자가 TV에 나와도 곧바로 잡히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더군요. 그만큼 지명수배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건지... 최근의 팔씨름달인은 스타킹의 문제라기 보단 방송 2년후 삐뚤어진 길을 간 달인의 이야기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어느 연예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그 연예인이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이 책임을 지는 건 좀 이상하듯이... 정황상 손씨름달인만큼은 출연과 사건의 텀이 길기때문에 프로그램의 책임으로 연관짓는 건 어려울 거같습니다. 아무튼 자주 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스타킹 프로그램취지자체는 상당히 좋다봅니다. 거의 대부분 연예인이 지배하는 예능계에서 일반인이 장기자랑을 할만한 곳이 그 프로외엔 거의 없으니까요. 아마 반대의 시각으로 기사를 찾아보면 스타킹이 아니면 건지기 어려운 좋은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한쪽만 보고 판단하기엔 이 프로그램의 상징성이 의외로 크죠. 이 프로그램과 비슷한 프로가 없어서 더더욱 그런건지 모르지만... 타프로에선 보기 어려운 좋은 사연들과 아름다운 미담을 가진 사례들도 많았기에 마땅한 대체프로그램없이 폐지하는 건 좀 어려울 거 같네요. (적어도 폐지를 다룰 정도로 되자면 방송취지자체에 문제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라스, 무도, 상플 다 잡음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폐지가 아닌 징계를 받았듯 스타킹 역시 징계를 논하면 논했지 폐지까지 언급하는 좀 과한 면이 없지 않네요. 그 정도로 나쁜 프로는 아니라 보거든요. 싫은 것과 나쁜 것은 좀 달라요. 구분지어야할 부분이 아닌 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싫어하는 층만큼 좋아하는 층도 확고하게 존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0/07/08 08:13
이런 류가 중년층에 잘 먹힌다지만..
뭐 손당구나 팔씨름 사건은 어쩔수 없이 그렇게됬다할지라도, 제발 연예인 지망생들을 일반인처럼 내보내는 거나, 평범에서 조금 벗어난 장기를 너무 오바해서 받아들이지만 말았으면하네요. 강호동씨가 잘해줘서 간간히 재방을 보지만, 출연자 보는 재미보다 강호동+패널 보는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죠..
10/07/08 19:23
쩝 뭐 호불호가 달리겠지만 갠적으로는 굉장히 싫어하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강심장도 싫어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 딱 스타킹, 강심장 이런거...강심장은 연예인들 단체로 불러다놓고 맨날 눈물에 폭로만 해대는거같아서 별로고, 스타킹은..뭐 그냥 재미도 없고 별롭 니다. 하지만 위엣분들 말씀대로 수요가 있으니 유지가 되겠죠. 어르신들이 손 뼉 치면서 잘한다 잘한다 하고 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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