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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8 02:09
정말로 5~10년 전에는 교육을 받는게 그렇게 적었나요..?
지금 저는 초등학교 때는 별로 안 받았던 것 같은데, 중학교에서는 1달에 1번은 받은 것 같고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3개월에 1번은 받는 것 같아요... 현재 고등학생이고요. 교육도 어느정도 개방된 분위기에서 합니다. 콘돔사용법이라던지, 궁금한걸 물어보는 시간도 있고 확실히 불필요한 시간은 아닙니다.
10/07/07 17:35
동의합니다. 가능하면 3~4세, 적어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적절하고 실용성 있는 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성에 대한 지나친 금기나 숨김도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10/07/08 02:37
성폭력과 성교육과의 관련은 변태적 성향의 성폭력과 관계가 있고, 일반 충동적인 대부분의 성폭력은 인성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급증하는 성폭력은 성교육의 문제보다는 어려서부터 가정교육 학교교육이 참된 인간으로서의 본질을 찾는 것이 아닌 것에 기인합니다.
10/07/08 02:41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죠...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어쩌구저쩌구...
가장 효율성 있는 성교육 재료는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미혼모 문제나 이슈가 되었던 성폭력사건을 다루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10/07/07 17:45
일본 대비 한국의 성범죄율이 10배정도 된다는 것 근거있는 자료입니까?
우리나라 치안 수준 생각하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10/07/08 02:50
성교육이요? 우리나라에서 그런거 할 시간이 어디있겠어요?
국영수하기에도 바빠서 체육시간도 없애버리고 음악시간도 없애버리고 미술시간도 없애버리고... 음... 성교육 할 시간이 있기나 하겠어요? 내신에 도움도 안되는거 교육위원들이 거품을 물면서 반대할게 눈에 선하네요 인성교육? 돈한푼 안되는거 하기나 하겠어요? 국사교육도 없애버리고 싶어하는 이나라의 정부가 인성교육따위에 관심이나 가지겠습니까? 인간성파괴니 뭐니 해도 그네들에게 돈 한푼 안되네요 그럼 당연히 아웃 오브 안중이라는거 진리 아니겠어요? 카아아악~ 퉤!! (행여 오해를 살까봐 반어법이라 미리 밝힙니다)
10/07/08 03:07
최근에 부쩍늘어난게 통계가 있나요? 예전부터 이랬는데 다만 묻히거나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있지 않았나 해서요... 단순히 신고율이 높아진것뿐이라는 주장도 있더라구요.
10/07/08 03:47
성교육내용도 부적절하죠.
정자난자만나서 아이가생기는건 초등학생상대로 가능하지 저 고등학생때도 이 내용을 말하더군요. 남고였는데 아이들이 그냥 풉풉 거렸습니다. 그리고 저희학교에 구성애씨가오셔서 2시간정도 강연해주시고가셨는데 기존의 성교육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훨씬 개방적인 시간이였습니다. 수업자료도 일반 보건시간에하는것보다 많았죠. 전문 성교육선생님들을 양성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10/07/07 19:12
저도 초등학교 때 '그래,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아이가 생기는 건 알겠어. 근데 어떻게 만나는 거지? 텔레포트라도 하는 건가? 공기중에 부유하는 건 아닐 테고...' 하고 생각하다 못 참고 백과사전을 며칠 밤새 뒤적거리며 성행위가 무언지 처음 알았던 기억이 있군요 -_-;
10/07/08 04:54
2차 성징이 예전보다 빨라져서 초등학교 4학년 부터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쯤 출산 장면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아이를 낳는 것이 기쁨도 크지만 그만큼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해 줬음 좋겠습니다. 단지 성적쾌락을 추구하기 보다는 그 고통과 기쁨을 알게 해주는 방법으론 출산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낙태하는 장면 또한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10/07/07 23:34
제가 받았던 성교육을 떠올려보면, 낯선남자가 접근하면 따라가지마라, '싫어요' '안돼요' 라고 말해라 등등 성폭력 예방에 대한 비디오만 줄줄이 틀어줘서 괜히 여자애들한테 제가 죄책감이 들더군요.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부터 심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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