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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7 11:49
저 제목은..
http://news.donga.com/Economy/3/01/20100601/28756376/1 원본 CF 기사 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d_humor&mode=view&no=65179 패러디 CF 이런 CF 멘트를 따라한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받아들였는데
10/06/17 11:58
그런데 저 기사를 읽어보면 차범근 해설에게 북한을 응원하지 말라고 한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정치와 스포츠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10/06/17 12:04
빨갱이좌파친북들.. 북한으로 가서 살어------------> 아마도 DAUM에 이글이 실렸으면 이런댓글이 달리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0/06/17 12:06
꼴통 신문사들이 차범근 해설위원한테 왜 이렇게 죽자고 달려드는거죠?
일본전 끝나고도 편파 해설 했다고 물고 늘어지더니, 북한전 끝나고도 또 저러네요. 쓰레기 같은 버릇을 언제쯤 고칠런지. 차범근 해설위원이 수꼴 신문사들의 인터뷰 요청에 거절이라도 한건지...
10/06/17 12:07
전 제목을 보니 북한을 응원하고 싶지만 현 정부 분위기상 응원을 못하겠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어
(패러디한 CF도 산수유의 좋은점을 말하고 싶지만 성적인 것이라 차마 말 못하겠다는 뜻이죠) 현정부를 까는 제목 같은데요. 사람마다 인식의 차이가 있나 봅니다-
10/06/17 12:10
모모리님// Kuchi님//
차범근씨의 애정의 대상은 '북한 선수들'인데 저 제목은 '북한' 그 자체가 좋다는 의미로 오해할 구석이 있으니까요. '북한 선수들 정말 좋은데' 라고 이야기한 것과 '북한 정말 좋은데'라고 이야기한 것. 해석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훨씬 자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사 제목이죠. 그런 면에서 저 기사 제목을 언론의 색깔 장사라고 보고 비판하는 것입니다.
10/06/17 12:37
북한을 까부셔야 하는 주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가 보군요. 그분들이 원하는건 전쟁이거나 혹은 북한 내부붕괴겠죠. 둘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으로서는 크게 좋을건 없겠네요
10/06/17 13:27
조금은 뻘플이지만, 이런기사를 볼때마다 '빨갱이'가 나쁜 단어인가라는 반문을 합니다.
빨갱이가 나쁜건가요.. 아니면 반사회적인 존재인가요.. ??(진심 궁금해서 그럽니다.) 무슨 뜻일까요? 그냥 북한동조자들을 부르는 소리인가요.. 아니면 진심 맑스의 사상을 지칭하는 건가요.. 그것도 아님 그냥 공격대상에 일단 붙여놓는 이름표인가요. 일단 제 견해와 반대적인 논조를 가진 언론이 항상 빨갱이드립을 치는것 보니.. 저도 일단은 빨갱이인가 봅니다. (좋아하는 팀도 기아, 리버풀 크크~ 얼씨구나..)
10/06/17 15:13
뉴스의 '제목' 이 강렬하고 자극적이어야 누리꾼들이 '클릭' 을 한다지만...
너무 도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뉴스들이 무수히 쏟아질 때 이런 류의 제목을 가진 기사들은 대부분이 연예계 가십거리 기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장르(?)를 가리지 않더군요. 정말 마구잡이로 자극적인 제목을 단 기사들 투성이더군요. 전혀 뉴스 내용과 관련없는 제목을 달기도 하고 사실과는 다른 제목들은 애교수준일 때도 많죠. 요즘은 차라리 제목보다는 관심있는 분야의 기사만 찾아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유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0/06/17 17:31
손석춘 씨가 쓴 '신문 읽기의 혁명'에 이런 글귀가 쓰여져 있더군요.
"유럽의 평화를 위해서... 한 다스의 신문편집자를 죽여야 한다." -비스마르크-
10/06/17 17:47
정치색과 상관없이 차범근 감독은 스포츠신문이 지목한 공공의 적입니다. 왜그랬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쨌든 무슨 사건때문에 스포츠 신문들이 차범근 감독을 매장시키려고 달려들었던 적이 있었지요. 그 논조가 이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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