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8 08:38
워낙에 설레발 기사가 많아서.....
만약에 저게 사실이라면 김혁민이 갈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안영명은 북일고 출신이기도 하고 스터프를 상실해서 트레이드 카드로 쓰기 힘들어 보여서
10/06/08 08:39
몇 번의 언론의 설레발로 무산되었기에 양쪽 공식 발표가 있을 때 까지는 좀 놔뒀으면 하네요.. (달덩이님 말고 기자들이요..)
아무쪼록 선수나 구단이나 win-win되는 결과를 맺기를..
10/06/08 08:47
도데체 한대화감독은 왜 장성호 선수을 영입하기 위해서 저리 발벗고 뛰는지.
한화팬들은 장성호 선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대화감독 보러 올해 우승을 하라고 했나요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라고 했나요 리빌딩 잘해서 어느정도 전력 갖추면 모아놓은 총알 fa 투자해서 한방에 우승전력 만들 생각해야지 유망주 출혈 하면서 노장영입하면 뭐하나요 고동진. 연경흠 제대하면 외야 어쩔거며 1루는 이미 김태완이 자리잡았고 3루는 송광민 안키울건가요 답답하네요
10/06/08 09:10
나왔네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는 8일 오전 내야수 장성호를 포함해 투수 이동현(31) 외야수 김경언(28)과 투수 안영명(26) 박성호(24) 외야수 김다원(25)을 각각 주고 받는 3대3 트레이드를 전격단행했다. 지난 1월 불거진 장성호의 트레이드 문제는 5개월만에 한화행으로 결정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10/06/08 09: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2111468
한화팬들에게 애도를 보냅니다. 안영명 포함이네요. 한화 프론트 정신줄 놓은듯.
10/06/08 09:12
저도 얼마 전까진 OpenProcessToken님 말씀과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한화 이기는 거 보고..
또 장성호 선수의 커리어를 쭉 훑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장성호 선수가 나이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노장이라고 하기엔 아직 뛸 년수가 많이 남아있는 선수고 한화 중심타선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김태완-최진행-송광민 라인은 아직까지 성적은 괜찮지만, 완전한 풀타임 선수는 김태완 선수뿐이고 송광민 선수는.. 작년 삽질 생각하면 아직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들 사이에 장성호 선수가 들어가면 8개구단 어느 중심타선에 꿀릴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한화보고 4강들어라 우승 들어라곤 안합니다. 단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이기는 야구를 보고싶을 뿐입니다. 류현진 선수 혼자 고분분투하고 김태완 선수 고분분투 하는 거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라고 썼는데.. 안영명이라니.. -_- 이건 좀 아닌데..
10/06/08 09:17
최근 안영명선수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요..?? 그리고 김다원선수는 이번에 등록했던 선수 아닌가요? 나름 기대치가 있었던 선수 같았는데....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10/06/08 09:20
완전 제 3자인 제 입장에서 봐도 안영명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자보단 투수 하나가 급한게 한화 아닌가요? 현재 한화 투수진에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잘 던져주는 선수가 안영명선수인걸로 알고 있는데...
10/06/08 09:21
아 진짜 화나서 한화팬 못해먹겠네.
영명이 주고 장성호??? 한대화 이사람 해태시절 옛정에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나요
10/06/08 09:22
안영명...후..아쉽네요
아무리 요즘 조금 정줄 놓고 있다 하더라도 최소 10시즌 이상은 뛰어줄 투수였는데.. 장성호선수가 싫다는게 아니라 안영명선수가 너무 아쉽습니다.
10/06/08 09:23
장성호선수 몸은 잘 만들고 있었을까요? 2군에서는 태업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겨울부터 시작해서 마음고생 심하게 하면서
몸 만들 겨를이 있었을지.. 이제 여름인데 말이죠.
10/06/08 09:27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데.
기아쪽에선 장성호가 아깝다고 그러고 있네요. 양쪽 프런트에서 짱구 열심히 굴려서 딜한거니 지켜보면서 누가 이득이었는지 판단해보죠 :)
10/06/08 09:29
안영명과 장성호만 비교해서 한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기아 팬이기 때문에 약간의 팬심이 들어 가겠지만,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안영명 장성호 외의 트레이드 카드를 살펴봐주세요. 이동현, 김경언과 김다원 박성호의 카드는, 확실히 이동현, 김경언 카드에 많이 무게가 실리는 편입니다. 이동현, 김경언 정도이면 즉시 백업 및 전력감이 됩니다. 그러나, 김다원 박성호는 즉시 전력 감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죠. 앞으로의 발전할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 한다면 그 누구도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제 생각에는 이 정도의 트레이드는 한쪽에서 완전히 손해본 장사라고 현시점에서는 말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결과를 보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06/08 09:30
흠...
혹시 몰라서 검색해봤더니, 안영명 선수 내년에 군대 예정이라는데...맞나요? 그렇다면 기아가 그다지 좋을게 없네요. 군대 갔다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두 팀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장성호 선수, 그동안 너무도 수고하셨구요, 기아에서의 추억 잊지 않겠습니다. 잘가요, 스나이퍼...
10/06/08 09:30
기아도 맘이 편치는 않네요.... 이동현 너무 아깝다는.......
장성호 선수 아까운거야 두말할 필요 없지만, 일단 선수인 이상 뛰는 게 최우선이니 .... 2:1로 한화가 더 이득 보는것 같기는 한데, 어쨌거나 두 팀 팬들은 서로 기분 별로일듯;;
10/06/08 09:30
그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각 팀 팬들 입장에서는 마냥 아쉽겠지만요.. 그나저나, 장성호 선수 이번 잠실전에 나오는 겁니꽈..-_-;;; 이분 LG전에서 잘하셨던 것 같은 기억이.......
10/06/08 09:33
기아팬으로선 아쉽겠지만, 기아가 트레이드 잘했네요.
누가봐도 뻔한 장성호 카드로 최대한 가져온 셈이고, 어찌되었던 2군요원들로 1군 불펜 + 유망주 2 를 얻어왔으니 말이죠. 장성호 선수가 즉전으로 올라와 한화 클린업을 치지 않는 이상 기아윈으로 보입니다. 물론 결과는 몇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10/06/08 09:35
나름 이동현도 기대치 있게 봤고, 지금 기아가 약한게 불펜도 문제지만 잉여타선이 문제 ㅠㅠ
더구나 영명선수도 좋긴하지만 군대크리--;;;
10/06/08 09:35
한화팬분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안영명 선수를 너무 높게 평가하네요;
아니 장성호 선수를 너무 낮게 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냥 홍성흔 선수 FA때 이원석 선수 가져가서 두 팀 다 대박난 케이스처럼 됐으면 좋겠군요... *전 기아팬도 아니고 한화팬도 아닌 지나가는 롯데팬입니다(...)
10/06/08 09:41
어차피 기아는 장성호선수를 쓸수없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안영명선수는 2년 굴리는거 포함 군대갔다와도 10년은 더쓸수있는 어린선수입니다. 작년투고타저에서 10승도했고요. 불펜성적도 06-07에 잘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장성호 선수 좋으면 잘 달래서 쓰던가..꼭 트레이드 할때마다 가치가 어떻고 레전드니 뭐니...프론트도 참.. 누가이득이고를떠나서 고생한 안영명선수 그리고 맘고생했던 장성호 선수가 서로 윈윈하길 바랄뿐...
10/06/08 09:43
당장 내년만 보면 경기에 뛸수있는 장성호와 군대가있는 안영명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안영명의 가치는 낮죠. 하지만 더 뒤에 몇년으로 가면 결국 은퇴하는 선수와 슬슬 폼이 올라오는 선수일겁니다.
한화는 즉시전력감보다는 미래를 위해 뛰어야 할 팀이라는게 중요하죠. 리빌딩을 왜합니까. 한화팬들이 지금 성적에도 고개 끄덕일 수 밖에 없는게 왜 그럴까요. 미래를 위해 참는겁니다. 그런데..
10/06/08 09:43
이동현, 김경언과 김다원 박성호의 카드를 보면 사실 기아가 아쉬운거고 장성호, 안영명선수카드를 보고 한화가 아쉬운 거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10/06/08 09:52
이번엔 정말 가나보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11473&date=20100608&page=1 인터뷰 보니까 타팀팬 입장에선 기대가 되네요.
10/06/08 09:54
석 달 전에 이런 트레이드 발표가 났다면...
타이거즈 레전드에게 이런 대우가 뭐냐고 욕했겠지만 지금 시점이라면 그냥 빨리 보내드리는 게 더 나을 듯 합니다. 작년 오프시즌부터 도대체 가정까지 있는 한 선수를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하는 겁니까? 에휴... 솔직히 이 뉴스도 트레이드 당사자들이 유니폼 입고 입단식 하기 전까지는 믿지 못하겠지만 어쨌든 이번 시즌 중에 이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해결이 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기아 프론트에게 "그러게 평소에 잘 좀 대해주지..."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0/06/08 09:55
투수값이 금값인 한국 야구판에서 승리조 불펜을 데려간다는 사실 만으로도 이번 트레이드는 살짝 기아쪽으로 기운다고 봅니다.
트레이드라는게 선수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팀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외야수만 많아도...)를 봐야 하는데 기아는 안영명 선수를 가지고 불펜이 두텁게 만들고, 곽정철 선수를 선발로 돌려 조범현 감독이 추구하는 선발야구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실력이야 아직 훌륭하다가 해도 1군에서는 쓸 생각이 없는 선수를 가지고 얻어낸 카드입니다. 한화는 장성호 선수를 데려오면서 클린업 트리오를 강화하면서 김태완 선수의 '백업'을 해줄 1루수를 얻었습니다. 우완불펜주전과 1루수 백업간의 트레이드 가치는 확실히 투수 쪽으로 기웁니다. 한화가 별명이나 꽃이 없다는 이유로 성적이 좀 안나와도 구단이나 팬이 이해해 줄만도 상황인데, 프론트에서는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김태완 선수가 군에 간다면 모를까, 장성호 선수와 출전 시간을 나누는데 꽤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태완 선수면 현재 최희섭 만큼이나 굳건하게 1루 붙박이니까요.
10/06/08 10:06
한화 입장에서 최악이 되는 시나리오는...선수생활 막바지인 이영우를 대신할 왼손 대타요원으로 35살 선수를 데려온 경우가 되겠네요...
장성호 선수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4년정도만..
10/06/08 10:06
장스나가 예전의 폼을 되찾는다면 딱히 한화가 밑지는 장사는 아닌 것 같아요.
올해 영명이 성적도 좋지않고 게다가 군대도 가야하는데; 장스나야 꾸준함의 대명사이고 손꼽는 교타자였으니 타격에 강한 한화에서 부활해서 별명이와 꽃이 돌아올때까지 든든한 중심타선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유망한 투수들도 들어오고 중심타선에 무게감도 실렸으니 선전했으면! 그리고 영명이 너무 아쉽지만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그쪽에서 열심히해서 일군한자리 든든히 꿰찼으면 좋겠습니다!
10/06/08 10:07
한대화 감독의 계약기간과 기타 상황 등을 놓고 보자면 지금의 이 트레이드에 대해서 한화팬의 심기가 불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화에게 필요한 건 올해 4강 갈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 아니라 리빌딩에 어울리는 유망주들 아니었나요? 이렇게 된 이상 한대화 감독은 일정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트레이드는 할 필요가 없는 거겠죠. 게다가 제3자가 보기에 한화 타선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고요. 한화 역시 투수가 부족하지 않나요? 그런데 성골이라고 불리는, 그것도 타고투저인 2009년 시즌 10승이나 올린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첨언하자면 이건 장성호 선수를 폄하하는 것과는 다른 성질의 문제입니다. 애초에 한화팬들은 리빌딩을 생각했고, 올 시즌은 그 과정에 있는 해입니다. 안영명 선수의 군대 문제가 있긴 해도, 나이가 어리니 군대 2년 뺀다고 해도 앞으로 10년간은 더 뛰어줄 수 있는 선수니까요. 그에 비해 장성호 선수는 즉시전력이지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거든요. 어쨌거나 양 팀에게 윈윈이 되는 트레이드였으면 하네요.
10/06/08 10:10
어차피 터지지않는 2군선수는 포텐셜이 아무리 높아도 2군일 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 장성호선수-안영명선수가 주가 되는 트레이드네요.
장성호선수가 한화에서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라 이번 트레이드의 이익-손해가 갈릴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같이 자원이 작은 리그에선 무조건 투수의 가치가 높다고 보지만 장성호선수가 전성기때 실력만 발휘한다면야 서로 이득이 되는 트레이드가 되겠죠.
10/06/08 10:11
이득이다 손해다를 떠나서 이 트레이드는 한화의 성적이 예상외로 4강을 넘보게 되자 한대화 감독이 카드를 좀 급하게 맞춘 것 같네요.
장성호 <-> 김혁민 or 양승진 트레이드마저도 거부했던 한대화 감독이 이 트레이드를 성사시킬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10/06/08 10:11
나이만 볼까요?
한화에서는 3선수 합해서 75 주고 기아에게 3선수 합해서 94 받네요. 우왕 20년의 연륜을 이번 트레이드로 이득 봤네요. 쳇
10/06/08 10:17
장성호선수가 얼마냐 하느냐에 의해서 달려있을꺼같네요.
그래도 홈구장인 대전구장과 장성호선수의 클래스를 생각했을때 절대로 못해줄꺼란 생각은 들지 않는데 양팀다 아쉬운게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안영명선수도 기아가서 좀더 성장할꺼같고... 어쨌든 양팀다 윈윈 트레이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만 장성호 선수 LG전 다음부터 나와주세요....왜 우리랑할때 다..ㅠ
10/06/08 10:17
진짜 안영명선수 고생한거 본 입장에선 부글부글하네요. 한화팬들에게 사랑많이 받은선수고 불펜할때 잘해서 김인식감독에게 혹사도 무지당한선수고 작년에 꼴찌팀에서 11승도 하고 빛보나 했는데.
다만 장성호 선수에 대해서 기아팬들은 걱정마시길 어느정도 성적만내줘도 많이 좋아해주는 한화팬들입니다.
10/06/08 10:23
그나저나 LG팬으로서 기아에 몇안되는 간지나는 응원가중 하나였던 장성호 선수의 응원가를 들을수가 없네요...
창화신의 장스나선수 응원가도 매우 궁금하네요 크크크크크
10/06/08 10:24
오랜 기아팬으로서 안영명선수 오면 환영이지만서도..
그냥 프랜차이즈 스타가 어떤이유로 인해.. 타팀으로 트레이드 되는건 너무 싫으네요;; 아 진짜;; 얘네들 왜이러지;;
10/06/08 10:26
흠 정황상 힘없는 팬이 떠들어봐야 결정된거 같네요.
영명선수 KIA에 가더라도 응원합니다. 흙 그리고 제가 위에서 뭐라 뭐라 떠들었긴 하지만 장성호선수의 기대치는 엄청 높아요; 명성그대로의 해결사의 면모를 보고 싶습셉습. 요즘 한화타선 3번4번 아니면 기대치가 제로에 수렴하기 때문에;;
10/06/08 10:27
그나마 다행이네요. 좋아하는 한화로 가서...
내 타이거즈 후드티에 오바로크 박은 1 장성호.. 다시 입기는 힘들겠지만.. 이번에 기아랑 유니폼도 비슷하니 한화 유니폼 하나 사야겠네요. 장성호 한화 가서도 1번 달고 뛸까요?
10/06/08 10:34
한화가 미쳤음...
지금 장성호 영입할 때냐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퍼즐 맞추기 이런거라면 몰라.. 근데 아니잖아...
10/06/08 10:36
한대화 감독 관련 기사에서 그 심중을 조금 짚어볼 수 있겠네요. 선수의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히 2군에 박아놓는다거나 1군 경기에 나오는 것만으로는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자꾸 이겨보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최소한 참패를 일삼는 꼴찌팀은 면해야 내년시즌을 기약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 이번 트레이드가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거죠. 게다가 현재 한화의 핵심인 김태완, 최진행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긴 합니다만 지명 타순도 있고 어떤 선수든 부상이나 부진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한화 입장에서 크게 필요 없는 카드라는 표현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물론 장성호 선수가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때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기아 입장에서 이번 트레이드가 유리하긴 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투수-타자 트레이드니까요. 게다가 그 투수가 방어율은 좀 높긴 하지만 선발 11승을 거둔 젊은 투수라면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여러 분들께서 지적하신 대로 올시즌 활약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점, 내년이면 군대를 가야한다는 점이 가치를 떨구었네요. 두 선수가 어떤 시즌을 보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문제이니 일단은 그냥 응원하며 지켜봐야겠고, 두 선수 모두 각 팀에서 좋은 활약으로 시즌 말미에 이번 트레이드가 윈-윈으로 평가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10/06/08 10:47
기아팬이라서 그런지 안영명선수가 그렇게 유능한선수였나요.작년에 11승 올렸을때 기록을 보면 방어율과 피홈런, 탈삼진을 보면 11승 을 어떻게 올렸는지,, 아직젊고 앞으로 가능성때문에 그렇치 (그가능성도군대2년,)
장성호선수의 커리어를 보면 기아프런트 너무 홀대 하는거 같네요.지금도 기아에서 주전으로 충분히 가능한선수인데 레전드급선수 인데 한화가서 장성호선수 5년만 3할에 20홈런치고 은퇴하고요 안영면선수도 기아에서 통산100승 올리길바랍니다. 참고로 이동현선수는 나이가 좀있어도 아직도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동현선수도 한화에서 대박 나길 바랍니다. 나머지 선수들도 잘해서 , 윈윈트레이드 되길바랍니다...
10/06/08 10:51
한화에 중요한 순강 한방 해줄 좌타자가 부족한건 사실입니다.(솔직히 부족하다기 보단 없다고 봐야죠. 영우옹 출전 못하는 거 봐서 거의 은퇴수순인거 같구요.)
하지만 올해 4강싸움 열심히 할 거면 모르겠는데...리빌딩을 선언한 팀이 한화입니다. 근데 영명이 내준다니...프런트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요.
10/06/08 10:56
시즌초 꼴지를 달릴때도 리빌딩중이자나 하면서 위로했던 팬들을 우습게 만드는군요.
1루나 외야에 최진행과 김태완이 있는데 장성호를 데려오고 안영명을 주는건 이해할 수 없내요. 꼴찌팀 10승투수에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큰 안영명을 준다니 후...... 장성호선수의 실력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아쉬운것은 어쩔 수 없내요..
10/06/08 11:09
안영명이 선발에서 시원하게 털려서 그렇지 불펜 전환 후에는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피홈런이 여전히 많은게 문제지만..
10경기 16.33이닝, 9자책, 15피안타(5피홈런 - 청주 1 대전 4 ), 8볼넷, 18탈삼진, 평균자책 4.96, WHIP 1.41
10/06/08 11:12
야구는 투수놀음인걸 생각하면 최진행,김태완이 버티고있는데 굳이 트레이드가 필요했나...싶습니다.
즉전감....참 허울좋은 말이지만 금민철/이현승만 봐도.... 아 전 지나가는 sk팬이었습니다..저희는 맨날 데려오기만해서...
10/06/08 11:14
*******한화팬입니다********
한화팬 입장에서 이번 트래이드는 좀 냉정히 봐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장성호니 이동현이니 뭐니 해도 한화팬이 가장 아쉬워하는 점이 바로 안영명인데요... 올시즌의 안영명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있는 십패얀과 비교해도 절대 꿇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컨디션 차원의 문제냐? 그건 또 아니었거든요. 28이닝동안 피홈런 10개, OOPS 1.042 이 기록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자면 안영명이 뛴 28.2이닝동안 그를 상대한 타자들은 전.부. 홍성흔이었다는 거죠 -_-;; (홍성흔 0.342 0.430 0.612 1.042) 일단 기록상의 문제는 이러한데 정말 중요한건 과정입니다. 이친구 한화에서 몇 안되는 "제구력" 이라는게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그와동시에 한화에 몇 안되는 "투피치" 투수이기도 하죠. 직구 슬라이더... 직구의 구속은 선발로 전환하며 138까지 떨어졌고 3피치로 커브를 장착해봤으나 실패...슬라이더는 맞아나가기 시작합니다. 작년 11승을 기록하면서도 투피치 스타일과 슬라이더가 발목을 잡았었지요. 선발 혹은 승리조에서 뛰어야할 투수의 "결정구"가 통타된다는건 더이상 던질 공이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한화팬 입장에서 이번 트래이드로 안영명이 간다고 했을 때 연민의 차원에서 아쉬워한다면 이해를 할 수 있는거지만(참 안타깝죠..전임감독 하에서 고생도 많이 했고..) 장성호의 트래이드 상대로서 내떡이 커보여서 아쉬워한다면 말이 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물론...이글을 쓰면서도 한화팬인지라 내 떡이 더 커보이는건 어쩔 수 없긴하군요...)
10/06/08 11:40
아... 다른 팀 유님폼을 입은 장스나를 봐야 한다니 ㅠㅠ
어쨌든, 맘고생 그만 하시고 열심히 운동 하셨으면 합니다. 계속 응원할테니 ㅠㅠ 그나저나 유니폼 이름을 어찌해야되나 ;;;;
10/06/08 11:40
이미 끝난 일이니 한대화 감독과 장스나 선수 응원해주렵니다
여기서 제가 주저리해봐야 혼자만의 메아리일테니... 그리고 영명 선수 너무 수고했어요 현종군처럼 기아에서 포텐 폭발하시길 바랍니다
10/06/08 11:43
이제 이렇게 된이상....
한대화감독은 성적에 대한 불평불만이 나올수밖에없는 수를 둔거같습니다 지금 트레이드는 아무리 봐도 당장의 성적에 급급한 트레이드거든요... 한화팬으로써 지금 속이 말이 아니지만... 일단 두고봐야겠네요... 한대화감독의 결정이팀에 보탬이 되는결정이었기를....
10/06/08 11:52
지극히 기아팬입장에서 본다면~다른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장성호-안영명선수가 주된 트레이드인데요.
올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중에서 가장 저조한 타율을 보이는 선수중 한명인 나지완선수보다는 컨택능력이 있는 3번에 어울리는 장성호선수가 기아에서 활약해준다면 더할나위가 없다는 생각이구요~ 뭐..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어쩔수없는(?)트레이드라구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장성호선수가 더 아까워보이네요. 안영명선수에 대해선 잘몰라서..^^;; 뭐..서재응선수가 올해정도만 꾸준히(이게 젤루 어려워보입니다만..)해준다는 가정하에~ 윤석민, 양현종, 서재응, 이범석(언제돌아오나요..), 한기주(ㅠ.ㅠ) 뭐..기아가 선발자원이 모자르거나 나쁜 팀은 아니니까.. 안영명선수가 기아에 와서 나름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아준다면야 넘 감사할 일이지만.. 아직은 장성호선수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두 선수다 팀에 잘 어울려서 윈-윈하는 트레이드가 되면 젤루 좋겠지만요...^^
10/06/08 11:55
개인적으로 롯데팬이며 골수까지 야구팬입니다만 이번 트레이드는 한대화감독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리빌딩을 천명한 이상 길게 보고 판을 짠다면 팀내 주축으로 젊은 타선을 한단계 끌어올려줄 선수가 필요한 시점이죠. 한대화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시피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고참"이 아닌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했구요. 김태완, 최진행 두 거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긴 하지만 타팀 클린업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또 김태완선수의 경우 올해 광저우에서 금메달 못따면 조만간 군대가야 되구요. 최근엔 부상때문에 결장도 있었죠. 리빌딩이란게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만 준다고 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경험많은 베테랑과 재능있는 신인들이 맞물려 들어가야 되는건데 무조건 한물간 선수라고 매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스나가 보통 선수가 아니라 클래스가 남다른 선수인데.. 내야 외야 지명 어디에도 둘곳이 없다라고 생각말고 전포지션에 걸쳐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주길 바라는게 아마도 한대화감독의 의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분이 말씀한것 처럼 안영명 선수 그동안 선발-불펜 오가며 고생한건 사실이고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되지만 선발로선 이미 불합격이라고 봐야 되고 불펜 승리조로 올리기에도 그닥 믿음을 주지 않았죠. 그리고 김혁민이랑 양승진 두 선수에게 실망한 팬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실제 현장스태프들에게는 안영명선수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선수 모두 선발로서 내구성도 좋고 혁민이의 경우 구질이 다양하고 양승진은 왼손이죠. 더군다나 대놓고 칠테면 치라는 식의 배짱투가 돋보이는 터라 2-3년 더 굴리면 에이스급은 아니어도 3-5선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10/06/08 11:55
한대화 감독의 자신의 처지를 고려한 트레이드죠.
안영명은 젊은 나이에 10승을 경험한 자원입니다. 하지만 한대화 감독에게 있어서 자신의 임기기간에 내년에 바로 군대를 가는 쓸 수 없는 자원이죠. 한화는 한대화 감독에게 리빌딩을 부탁하고 데려온 케이스였는데 무려 10승경험이 있는 선발 계투로 모두 가능한 유망주 하나와 팀에서 최근 공을 들이던 유망주 둘을 왕년의 수위타자와 바꾼 격입니다. 김경언이나 이동현은 이미 나이가 찰대로 찬 기아에서 포텐셜 폭발을 포기한 선수들이죠. 여기서 양팀이 윈윈을 하려면 일단 장성호의 성적이 중요합니다. 장성호의 장타력은 돌아오기 힘든터라 일단 3할언저리를 쳐줄수 있는 컨택트를 보여줌으로써 한화의 미래자원을 포기한 댓가를 얻어야 하는데 만약 장성호가 컨택트에서 마저도 어설픈 기록을 찍는다면 한화로써는 과거 롯데의 암흑기를 재현할 수 있는 큰 실패한 도박이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보여지는 트레이드로는 기아의 우위로 생각됩니다. 어짜피 장성호는 기아에서 뛸 맘이 없는 선수인데다 이동현, 김경언은 기아에서 사실상 포기한 선수들이기에 장성호라는 네임밸류만으로 내년에 군대를 가지만 젊은 10승 투수와 최근 1군 경험을 쌓고있는 유망주 둘을 얻은건 기아의 수확이라 느껴집니다
10/06/08 11:59
최소 1년은 기다려봐야 득실을 따질수 있는 트레이드네요.
유원상은 이미 포텐셜 터지기 시작했고 김혁민/양승진/안영명 가운데 안영명이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다는 건데(한화 코칭스태프 입장에서) 이건 한 2~3년은 지나봐야 옳은 판단인지 판가름나겠죠.
10/06/08 12:00
1. 장성호 선수는 기아에서 못씁니다.
2. 기아의 불펜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역전패 최다. 3. 안영명선수는 불펜진으로 적은이닝이라면 분명히 쓸만합니다. 그이상은 구위가 떨어지면서 맞아나가고. 4. 김다원선수는 위 링크에서처럼 기아가 꾸준히 원한 대상입니다. 5. 한화는 올해 성적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사실없습니다. 6. 장성호 선수를 원하는곳은 한화뿐이지만 사실와도 안와도 차이는 크게 없죠. 기아프론트 입장에선 이득이 많죠. 쓰지도 못하는 곤란한 선수 보내고 무너진 불펜진을 도와줄 선수 데려온데다가 원했던 김다원선수 데려오고 다만 장성호 선수의 미래를 생각하면 참 다행..
10/06/08 12:08
기왕 트레이드 된거니... 마음은 시끄러워도...
장성호선수 한화에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으시기를 빕니다. 선수들 모두에게 성공적인 트레이드로 기록 되었으면 좋겠네요.
10/06/08 12:15
방금 기사를 봤는데 멍... 하네요.
실력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한 팀의 유망주가 둘이상 떠나간다는게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말이죠ㅜㅜ 그니까 김혁민 이놈아 잘좀 던져라, 차라리 니가 갔으면.. 하는게 내 심정이다. 변명좀 작작대고 김다원은 예전부터 주목하고 있었는데 결국 트레이드 되는군요, 기아에서 꼭 포텐 폭발하길 바랍니다.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만큼 장성호선수의 활약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오렌지 유니폼의 장스나를 볼줄이야, 야구 오래 볼일입니다 허허
10/06/08 12:22
한화 팬입니다.
후우....안영명선수. 한화에서 고생 정말 많이 한 선수입니다. 기아가서 꼭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어쩔 수 없네요. 장성호 좋은 선수긴 하지만 리빌딩을 하고있는 팀 입장에서 나이 많은 선수를 데려와야 했을까 라는 생각도 자꾸 들고......(장성호 선수가 나이가 많지만 솔직히 멘탈적으로 팀의 구심점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0/06/08 12:27
간다면 아마 영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였네요. 그냥 군대가니까 안녕이라고 생각하고-_-; 새로온 선수들이 잘하길 바랄뿐...
장스나가 와서 클래스를 보여준다면 그 값어치는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10/06/08 12:42
기아 팬입니다.
팀의 중심타선을 이끌어갈 선수를 데려오는건 언제나 쉽지 않고, 안영명선수 정도로 데려간건 전 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기아 입장에서는 장성호선수를 못쓰고 있었고, 중계자원이 모자랐기때문에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 장성호선수가 정상컨디션으로 잘뛰고 있었다면 성공한 트레이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었을것 같네요.
10/06/08 12:51
우선 안영명선수 한화에서 정말 고생만 하다가 10승 한 번 찍어보고 다른 팀 가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자기관리 또한 쩌는 선수라 집-운동-집-운동(일요일은 교회)만 다니는 선수니까요. 감독만 잘 만났더라도 대성할 수 있는 선수였는데 아쉽습니다. 기아에서 잘 하길..... 잘 모르시는 기아팬분들을 위해 설명을 좀 드리면, 우선 안영명이 앞으로 선발로서 기대되는 선수냐.....하면 사실 선발로서는 앞으로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안영명의 투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0승 찍은 작년에도 공의 구위는 완전 깃털수준이었습니다. 김인식의 말도 안 되는 혹사때문에 스터프를 상실했고(최근 예로 들면 임태훈이 안영명 테크를 타고 있네요) 지금은 일단 걸렸다 하면 홈런입니다. 사실 한화팬들에게 그렇게 욕먹는 김혁민보다 나은 점이 없습니다. 김혁민은 공의 구위 자체는 기아의 이범석처럼 좋은 편이거든요. 제구가 완전 제멋대로라 그렇지. 게다가 안영명은 구종이 직구-슬라이더뿐입니다. 직구의 구속이 많이 빠른 것도 아닙니다(최고 구속이 140대 중반) 구위는 부족한데 피칭 스타일 자체는 정면승부가 많습니다. 그래서 긴박한 상황에서 내기에는 살떨리는 감이 있습니다. 또한 84년생이라 군대문제까지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당장의 득실은 기아가 미세하기 이득이라고는 봅니다만 큰 이득은 아닐겁니다. 커뮤니티는 한화의 대손해라고 난리입니다만 크게 손해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10/06/08 12:52
장성호 선수 클린업 맡을수 있는 3 번 교타자 입니다 같은 타자라도 1,2번의 테이블 세터와 3,4,5 번을 칠수 있는 클린업 트리오는 다른 하위타선과는 값어치가 다릅니다
더구나 장성호는 최근 몇년간 손목 부상으로 부진해서 그렇지 아직도 충분히 3할에 10 홈런 정도 기대할 수 있는 타자 입니다 이동현도 가끔 땜빵 선발에 볼펜에서도 뛸수 있는 투수구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안영명이라니 한대화 감독님이 이번에 새로 지명하게될 유창식을 너무 믿는거 아닌가 싶네요
10/06/08 12:56
그리고 김다원선수의 경우 발은 빠릅니다. 그러나 수비에 문제가 있어서 그 동안 1군에 못 올라왔습니다.
대주자용으로는 쏠쏠하게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선수는 좀 아깝긴 합니다. 수비만 보완하면 괜찮은 선수거든요. 박성호의 경우 일단 작년 투구내용만 보면 노예감을 찾던 김인식의 눈 밖에서도 벗어난 선수입니다. 공은 빠르지만 공만 빠릅니다. 배짱은 좀 부족합니다. 신인시절 양훈의 모습과 유사하네요.
10/06/08 13:05
재가 보는 눈이 낮은건가요, 한화에서 안영명선수는 투수중에서 몇번째 였을까여? 투수엔트리에 맨끝에 걸리는 선수로 생각했는데
한화팬분들에 아쉬움을 보니 다섯손가락에 들어 갈선수 갔네여 ,, 원하는건 두선수다 잘하기를 바라고요, 장성호선수를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실력만 가지고 어느팀에가서도 외야건지명타자건1루수건 한자리는 가져갈수 있는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손목부상이후에 실력발휘할 자리가 없었죠, 지금도 기아에서 당장 지명타자건 외야수건 한자리에있어야 하지만 사정은 아실거구요 ,, 두선수다 기아,한화에서 소금같은 존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혁민이줌 그만 혼내세요. 앞으로 잘할거에요.프로야구에 3명뿐이 안남아있는 고등학교 후배(야구부해체)거든요. 혁민이,범준이,성우야 열심해 해라..
10/06/08 14:59
정작 걱정했던건 베테랑으로써 팀을 이끌어야 하는 장스나선수의 마인드 문제를 한화팬분들이 싫어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무튼 양쪽 모두 win win이 되길..(하다못해 기아만이라도...)
10/06/08 16:35
롯데팬이긴한데
일단 다 떠나서 감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기도 못나오고 배회하던 장성호 선수나 좀 써주니까 정말 야구팬으로써 한화한테 고맙네요
10/06/08 17:34
한화팬의 입장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보자면..
안영명-선발로 쓰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겁니다.직구-슬라이더 두가지 구종밖에 없어요 볼넷내주는걸 엄청 싫어해서 정면승부하다가 작년에 10승과 함께 홈런공장장 소리도 들었습니다 -_-; 올시즌 류현진의 뒤를 이어 투펀치가 되길 바랬지만 작년보다 못한 폼입니다 확실히.. 그래도 기아 불펜진에는 단비가 될수 있을겁니다. 필승계투조로 쓰기에는 장타허용이 너무 많아서 불안하지만 추격조나 롱맨으로 쓰기에는 쏠쏠할겁니다. 선발자원이 넘치는 기아에서 선발로 데려갔을리는 없을테고.. 결국 손영민 곽정철 유동훈 승리조의 과부화를 막을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겠네요. 김다원-개인적으로는 안영명 보다 아쉬운 선수입니다. 2군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꽤나 쏠쏠했습니다. 검증은 안됐지만 나름 5툴 플레이어고 컨택능력과 주루능력이 좋다고 들었네요. 다만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되어 중용되지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화팬들 사이에는 꽤나 기대하고 있는 외야유망주 였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첫안타치고 공 챙기던 모습보고 이제 이글스의 외야는 너에게 맡긴다 라고 까지 생각했었는데 ㅠ_ㅠ 박성호-작년에 나름 노예로써의 모습을 아주 잠시 보인적이 있었습니다만..-_-;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던지는건 정말 시원시원한데..-_-;; 제구가 정말 별로입니다. 박성호는 개인적으로 보기에 방출 또는 대박 둘중 하나라고 봅니다. 하드웨어가 워낙에 좋고 직구 구위도 쓸만해서 투수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기아코칭스텝들에 의해 정말 굉장한 선수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능성은 낮습니다. 장스나-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올해 한화가 리빌딩의 시즌만 아니었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 했겠지만 솔직히 리빌딩을 선언한 팀에서 굳이 유망주를 내어주며 까지 데리고 올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좀 드네요. 전성기 장스나라면 모르지만.. 이미 경기를 상당히 오래 쉬어왔고.. 과연 과거의 무조건 3할을 치는 모습을 볼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것은 장스나의 합류로 한화타선에서도 어느정도 균형이라는게 생긴다는 점 정도 일까요? 3할만 쳐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ㅠ_ㅠ 포지션이 텔미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우익수로써의 장스나는 어떤가요? 기아팬분들? 나머지 두 선수들은 잘 모르겠네요; 어떤 역할을 해줄수 있을지 ..
10/06/08 17:58
기아팬입니다.
이 트레이드는 한화쪽에 조금더 유리하게 한건 아닌가 싶은데요.. 한화를 보자면 일단 우익수를 볼수있는 김태완에 좌익수를 볼 수 있는 최진행을 둔 한화이지만 붙박이 1루수가 누구다 하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 자리를 준수한 수비력과 컨택능력이 있는 장성호로 맞추는 것은 한화가 원한 일이었죠. 한화 전체의 짜임새라던가 1군 1.5군의 숫자 밸런스를 생각해 봐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타선의 힘은 강하지만 정교함은 떨어지는 단점을 생각해봤을때 정교한 타자를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것은 상당한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최근 잘치고 있는 김태완, 최진행, 송광민 은 모두 우타자. 장타력을 갖춘 좌타자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죠. 기아쪽에서 받은 안영명은 06년도 필승 불펜으로 마무리 전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김인식 감독의 단점중 하나인 많은 출장경기 수 덕분에 07,08 해를 가면 갈 수록 그 구위가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천후로 뛸 수 있고 체력도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조로운 패턴의 투구 내용과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많아 피홈런 수가 많다는 단점도 있었죠. 기아입장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는 양승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깔끔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렇고. 일단 공 자체는 빠르지 않지만 가능성 있는 좌완 투수였으니까요. 하지만 한화 입장에서는 그런 선수는 보낼 수 없었고, 그러다 나온 최종 타협점이 안영명 선수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성호라는 선수의 이제까지의 행보를 봐오면 다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안영명 선수와 1대1로 교환은 그다지 기아에서 이득본 트레이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화 입장에서는 지키고자 하는 선수는 지키는 트레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아에서 한화로 간 다른 두 선수도 주목해봐야 하는데요. 선발진에 후보가 많은 걸로 유명한 기아에서는 도저히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수 없었지만 선발이 헐거운 편인 한화에 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도 모르는 선수중 하나인 이동현 선수도 주목해봐야 할 선수입니다. 심플한 투구폼. 묵직한 돌직구를 지녔지만 안정감이 부족하고 제구력이 떨어지는 선수였는데요. 압박감이 없는 상태에서 많은 기회를 준다면 좋은 성적을 충분히 거둘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언 선수도 선발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는 선수였는데요. 데뷔 초 잘 성장한다면 이진영이 될 것이다 라는 말을 듣던 선수였습니다. 김원섭, 이용규, 이종범에 나지완이나 채종범, 신종길, 최용규등 많은 외야 후보가 있는 기아에서는 많은 기회를 얻기가 힘들었습니다. 장타력이 있고 발도 빠른 스타일으로 많은 기회를 준다면 그 가능성이 드러날 지도 모르는 선수입니다. 한화에서 기아로 오는 두 선수도 주목해 보자면.. 박성호 선수는 작년에는 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제작년의 경우 불펜에서 잠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에 묵직한 직구, 스플린터를 조합해서 타자를 상대하는 선수인데요. 제구가 들쭉날쭉하다는 단점이 있어 좋은 날은 좋지만 좋지 않은 날은 사구를 남발하며 점수를 내주는 형태였습니다. 기아 투수코치진에서 잘 다듬는다면 좋은 투수로 거듭날 가능성은 있는 투수지요. 김다윈선수에 대해서는 거의 모릅니다만 까다롭기로 유명한 기아 프론트가 그렇게 원한 선수라면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내야수였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어쨌건 외야 후보는 아주 많은 기아입니다. 결국 한화는 즉시 전력감으로 3명을 데려갔고, 그중 2명은 엔트리에 들었으며 그중 한명은 오늘 당장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트리에 들지 못한 나머지 한 선수도 1군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성호 선수를 제외한 두 선수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적어도 3-4년 정도는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아는 즉시전력감 1명과 다듬어야 할 2명을 데려왔고, 그중 즉시전력감 한명은 오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려온 즉시전력감은 내년에 군대를 가야하고 나머지 두명은 언제 1군으로 올라올지 모르지만 올라온 다면 좋은 활약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기아가 원하는 선수를 모두 데려오지는 못했다는 점.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출혈했다는 점. 에서 손해를 봤고, 지금 당장 필요한 불펜자원을 충당했다는 점. 가능성 있는 어린 투수와 외야수를 데려왔다는 점에서 이득을 봤으며, 한화는 가능성 있는 어린 외야수와 제구를 잡지 못했지만 구위는 좋은 어린 투수를 내줬고, 최근 기량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꾸준히 경기를 출장하고 있는 전천후 투수를 내줬다는 점이 손해이고. 정교한 1루수 좌타자와 4-5 선발 후보를 하나 얻었고, 두텁지 않은 외야진을 두텁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득을 봤네요.. 주저리 주저리 길었지만.. 적어도 한화입장에서 손해를 본 트레이드라고 하긴 어려운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10/06/08 20:35
기아팬들 입장과 한화팬들 입장은 확연히 다르네요.
한화팬들 입장에서는 김경언이나 이동현은 와봤자 잉여전력이라고 평가하고 있거든요. (실제로 기아에서도 두선수의 포텐셜을 포기했기에 이번 트레이드에 넣었다고 생각하구요) 김경언이 재능이 있다고 들은것도 수년전 얘기고 이동현의 포텐셜이 높게 평가 받은것도 수년전 얘기죠. 두선수는 이미 나이가 상당히 찬 선수로 리빌딩에 주력중인 한화에게 백업이나 롱릴리프 이상으로 도움이 될 선수들은 아닙니다. 결국 유망주 셋 바쳐서 과거 클래스의 장성호를 얻어온거죠. 문제는 장성호 역시 나이가 찬 편이기에 한화의 리빌딩이 끝나갈때는 도움이 될만하지는 못합니다. 결국 한대화감독의 성적내기에 따른 트레이드 결과물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