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7 12:13
아..링크된 게시물을 보면서 '이런글 보면서 맘 상하실 분들도 많을텔데...'라고 생각했었는데..아쉽네요..제친구도 군산대 다니는데..에휴..제친구가 저런글 보면서 맘상할거 생각하니 참..
10/06/07 12:16
열등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해당 링크를 보니, 특정 대학의 문제이지 그걸 가지고 지방대 전체의 문제로까지 확대할 사안은 전혀 아닌 것 같군요. 그런 한심한 낮은 수준의 문제를 내는 특정 교수와 대학이 문제이지, 이와 무관계한 대학의 재학/졸업생들이 상처받고 화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0/06/07 12:16
저도 뒤늦게 가서 보고 댓글 달았더니 원본글이 그 사이 삭제됐네요.
밑도 끝도 없이 문제 2개 내놓고 학교 비하식으로 유머 만드려면 끝도 없이 만들고도 남겠죠.
10/06/07 12:17
링크글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스킵하고 지나갔는데 맘 상하신분들 많겠네요..
재미로 즐기자는 사이트에서 저런유머는 머... 정치유머랑 학벌유머가 젤 재미 없네요...
10/06/07 12:21
본문하고는 좀 다른 말이지만..
지잡대 나온 사람으로서 별 무리 없게 살고는 있습니다만..사람들이 편입에 목숨 거는 이유가 확실히 있더군요. 제 주변에 지잡대에서 이름있는 대학으로 편입한 동생들이 좀 있는데..그 애들이 그러더군요. "난 전과 다름 없이 정말 똑같은데..과외 건수도 잘 들어오고..그리고 여자 만나기도 수월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대우해주는 게 확실히 다르다."라고요. 우리나라가 유독 학벌 많이 따지긴 하죠. 한 번 잘 따놓은 학벌..평생 울궈먹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지잡대에 다니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라도 졸업 후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실 분들이라면 이렇게 권하고 싶습니다. 편입하실 수 있다면 당장 편입하세요.
10/06/07 12:29
예전에 비슷한 글을 올렸다가 저도 지웠던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때는 대학 이름을 표시는 안 해놨었는데.. 그래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그리고 문제가 있다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몇몇 분들에게 쪽지를 드리고 지웠었죠. 허... 참....
10/06/07 12:31
저도 군산사람입니다. 군산대 다니는 친구들 많고, 저는 원광대학교 입니다.
느즈막히 졸업하게 됐어요. 그맘 이해 할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10/06/07 12:31
링크 글이 삭제되었네요. 링크 글을 보지 못해서 무슨 영문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곳에 남겨주신 다른 분들의 코멘트를 보니 전 링크 글을 보지 못했던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속 쓰릴 뻔 했네요.
10/06/07 12:31
지금 보려니 링크가 짤렸던데, 다른분들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 그 게시물이네요.
꽤나 전에도 한번 올라왔었고, 좋게 좋게 덧글 달았다가 어떤 흥분하신 분의 쪽지도 받아봤습니다. 그리고 훨씬 전에 자게에 올라왔었던 도발적 글도 생각나네요. 자삭한 걸로 기억하지만.. 이번엔 덧글들이 또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이 그런대로 많은 노력을 들여 걸러내지 않고도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곳이지 않겠습니까? 자숙은 말도 안되고 그저 푹 식히고 오세요~
10/06/07 12:36
맘 상하신 것은 이해하겠으나......
지잡대 나와서 '죄송하다', '인간같지도 않다', '열폭, 자숙한다' 등의 표현을 던져놓고 탈퇴해버리신 것은 좀 무책임한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밥 먹고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좀 생각없이 댓글을 달았던 것 같네요. 그저,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넘겨버리시기를 바랄게요.
10/06/07 12:36
유머게시판의 아이콘 중 한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오로지 게시물업로드만 하고 댓글 등의 소통은 하질 않는 분이네요.
그래도 댓글은 꼭 확인하는지 이번 건도 그렇고, 쿨타임 안지난 중복게시물에 대해 꼬집으면 소리소문없이 삭제...
10/06/07 12:38
그냥 글 써놓고 탈퇴하셨네요.
이렇게 되면 김치찌개님하고 여자예비역님하고 다른 점이 뭡니까.. --;; 그냥 떡밥 던지고 바이바이...
10/06/07 12:39
바로 그 대학에 친구들 꽤나 많은데요,,
누구는 피나게 노력해서 들어가고, 누구는 학업에 흥미없이 고등학교 다니다가 집 가깝단 이유로 선택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학 들어가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제가 부끄러울만큼 열심히 사는 친구들도 있고,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기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이 어떠한 의도로 올라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학은 수많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곳인만큼 그 '다양성'을 타인들로 하여금 '단편적인 평가'로 재단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죠.
10/06/07 12:43
음... 저는 자학개그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어서 그런지 -_-;;;; 무슨유머인지 정확히는 못봤는데 지방대까는 개그였나보네요;;;
유머란게 그래서 어려운거 같아요.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차이가 확확 나버리니까요 -_-;;;
10/06/07 12:44
조금은 불편한 유머이긴했으나 뭐 웹생활하면서 이거저거 다 따지고 들면 너무 피곤해져서요..
말랑말랑하게 사는게 편하더라구요. 기분 풀어지시면 복귀하시길..
10/06/07 12:47
여역님이 맘이 많이 상하셨나보네요..
저도 지잡대 나왔지만 먹고 살만큼 벌고 자식 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명문대 나왔다고 인생 성공하는거 아니고 꼭 행복한건 아니지요.. 유머 내용은 모르겠지만 그런거 보면 훗~ 하고 그냥 지나가는게 좋으셨을텐데 아쉽네요..
10/06/07 12:58
저는 지방 전문대라 알바할 때 무시 깨나 받았었는데... 뭐 정확히 말하면 택배물류 야간 일용직에서 몇 달 구른거지만요. 공부에 그다지 흥미도 없었고 하고 싶은 건 소설가라 고등학교 때 예체능 반에 들어가는 등 방황 깨나 했었습니다.
문예상 적당히 받아서 특기생 입학한답시고 했었는데 문예 대회는 떨어지고 상 받은 건 고작 교내상 한 개 뿐. 공부는 완전 뒷전으로 둔 덕분에 내신은 엉망이고 대학은 가야겠기에 걍 아무 전문대나 골라서 수시 붙어 갔는데요. 수시 합격하고 알바로 일하면서 특정 몇몇 인물들에게 전문대밖에 못갔느냐 무시 엄청 받았지요. 그런데 저 무시하던 인간들 죄다 고졸에, 유난히 심했던 인간은 고등학생 때 사고치고 퇴학당해서 나이 스물 여섯에 일곱 살 짜리 애 아빠였더랬죠. -_-;;; 겨우 스물 한 살이지만 살아보니 연고대 다니는 친구들은 우월의식도 별로 없고 겸손한 친구들인데 가방끈 짧은 인간들이 되려 비슷한 수준인 주제에 우열 가리기를 참 좋아하더군요.
10/06/07 12:59
전 솔직히 말해서 이런 글 나오면
더 오기가 생기고 불타오르는 사람입니다. 왜냐구요? 저도 지방대 출신이거든요.-_-; 뭐.. 링크 글 보신 분들도 계실꺼고 또는 못보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결국 이런 차이는 1학년때부터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하느냐에 차이인거 같습니다. 소위 SKY대학생들은 번역본이 아닌 원본교재로부터 문제풀이를 시작하니 영어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는거고(사실 문제 자체는 난이도가 그 군산대문제랑 그리 차이가 나진 않더군요;;) 그에 반해 지방대학생들은 번역본으로 공부 시작하고.. 게다가 다들 1학년들은 대부분 술과 기타 등등 여러 유혹거리에 의해 노는 생활로 인해 그런 고등학교에서 나올법한 기본 미적분학 내용으로 문제 내도 학생들이 지레 겁을 먹고 포기를 하고 그 결과 좋은 학점을 받을 수가 없는거죠. 또 한가지 사족을 붙이자면 SKY대학생들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어떤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우선 피하는게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해 파고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지방대학생분들도 물론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만.. 제가 여태까지 학교를 근 8년동안 다니면서 지켜본 결과 지방대학생분들은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우선 피하고 보는 그런 성향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말한것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바래요) 사실... 저도 없지 않아 그런 부분들도 꽤 있었구요. 지금이야 많이 좋아졌지만;; 우선 어려운 부분에 닥치면 우선 피하고 보자 라는 주의였습니다. 뭐 아무튼 요즘 학점으로 취업이 갈리진 않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나중에 가면 결국 큰 갭으로 나타나서 취업전선에서 항상 지방대생이 SKY대학생들한테 밀리게 되는 하나의 이유가 되는거죠. 서두에 먼저 말씀드렸지만 저도 지방대학생으로서 이런 문제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되묻습니다. "왜왜? 난 그녀석들이랑 뭐가 달라? 나름 열심히 학과 공부했고, 열심히 일했는데 왜 난 차이나는걸까?" 학부생을 거치면서 대학원에 들어와서 제가 나름 내린 결론은.. "그래 그사람들이 그렇게 노력했다면 난 그 사람들보다 더 노력해야겠다"입니다. 그 수 밖에 없더군요. 그걸 해내기 위해선 더더욱 피나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겠구요. 이미 어느정도 갭이 벌어졌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 갭이 얼마나 큰지는 20대 초반엔 잘 몰랐지만 나중에 갈수록 그게 커지는구나.. 라는 걸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구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열심히 해서 그 갭을 줄여보자 그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도 열심히 영어공부와 또한 원본을 보면서 씨름하고 있고 잘 이해가 안되는 영어논문페이퍼 보면서 머리를 쥐어뜯어내고 있답니다. PGR여러분들 중 어떤 분들은 소위 명문대 출신도 계실꺼고 아니면 저처럼 지방대학생들도 있을텐데요. 제가 말하는 요점은 명문대와 지방대를 나눠서 너넨 이러이러한 차이가 있어서 안돼! 라고 규정짓는게 아니라 명문대 출신분들은 그만큼 고등학교때 열심히 노력해서 들어가서, 또한 그곳에서 열심히 하기 때문에 나중에 취업전선에서 스펙이던 뭐던 간에 사회 전반적으로 명문대 출신들은 쓸만해! 라는 통념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좋은 직장에 잘 들어가는 확률이 높구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대출신들은 성공하고 싶고, 취업 잘되고 싶으면 그만큼 더더욱 피나는 노력을 해야 사회 통념을 넘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상 어느 한 지방대 자연대 대학원생의 자그마한 몸부림을 치며 울부짖은 푸념이였습니다.
10/06/07 12:59
한국은 맨날~~~ 학교 브랜드 가지고 뭐라하는군요. 캐나다는 윱씨, 알버타, 에셉유, 토론토, 맥길, 멕마스터, 워털루, 퀸스, 요크 등등.. 약간의 실력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브랜드가지고 뭐라하는적은 없는데 한국은 인터넷에서 학벌로 인한 차별을 너무 많이 보는거 같애서 안타깝네요...
10/06/07 13:05
헐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여역님께서 탈퇴는 하셨지만 왠지 이 글에 달리는 댓글을 한번은 보실 것 같아서 저도 한줄 답니다. 지잡대 출신이라는 유머에는 '흥 그딴 거 필요없고 어디 한번 너랑 나랑 급장 떼고 비교해보자?' 라고 대응이라도 돼지, 저처럼 키 작은 남자는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합니다 우하하하;; 대인배 포스를 보이셔서 돌아오시지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디워 영화 나왔을 때 키워짓 좀 하다가 탈퇴하네 마네 한 적이 있었어요.. 뭐 지금 돌아와서 잘 놀고 있습니다)
10/06/07 13:07
지방대 다닙니다.
열폭은 무슨.. 어딜갔던 자기가 잘했으면 아무 상관없다고 봅니다. 연대다니는 제 친구 보면 확실히 제가 꿀리긴 한데 제가 그만큼 따라잡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10/06/07 13:09
그계시물 도대체 왜 진작에 삭제 안할까(다른것도 있지만)
예의 입맛가는대로 인가 했는데 결국 좋지않은 일만 남기고 문제 일어나니 삭제 이군요
10/06/07 13:21
서울로 학교 가는 사람 몇 프로나 되겠습니까...대부분은 지방대일 수 밖에 없죠...
우리나라에서 차별이 좀 심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출신학교가 중요합니까...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잘 살면 되는거죠.
10/06/07 13:28
제 친구들(대학친구빼고)중에 저만 유일하게 서울에서 대학나왔는데요, 저빼고 다들 행복하게 삽니다.
정말 행복은 대학순이 아닙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나쁜점보다 좋은 점이 훨씬 많겠지만, 반대로 행복에 필요한 요소들을 훨씬 더 많이 잃기도 합니다.지나친 경쟁의식이라거나 동료에 대한 배타성, 자기 중심적인 것 등등....그리고 이른 나이에 얻은 우월감이나 성취감에 빠져서 진취성을 잃기도 하고.... 시골동창 한놈은 연고대 못갔다는 열등감때문에 미친듯이 공부해서 지금은 이른 나이에 굉장히 성공했습니다. 약간의 열등감은 오히려 성공의 조건이기도 합니다.따라서 대학따위는 비웃음거리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참 묘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사람을 비교하죠.키,집크기, 아버지 직업, 사는 동네, 나온 학교....그 중에서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학입시는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결정해버리는 제도라서 한국같은 상황에서는 대학을 없애버리는게 나을지도....(그냥 직업학교만 남기고, 대학은 지역별로 학부제로 운영하고, 더 공부할 사람만 대학원을 가던지 말던지)
10/06/07 13:31
지잡대 ??
저도 지잡대고 선배는 사이버대 인데.. 제 후배로 있는 SKY출신 분들은 ... 잉여인간 인가요? 나보다 나이도 많은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학력이 뭐가 중요하다는 거지 긁적 .. 긁적 -이상 지잡대 나온 모기업 시스템 엔지니어의 열폭 댓글이었습니다.
10/06/07 13:35
그 게시물을 보면서 군산대 출신이 보면 정말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이 현실로..-_- 아 정말 씁쓸하네요. 대학이라는 게 뭔지 유게에서마저 사람의 발목을 잡는군요..
10/06/07 13:36
아침에 그 문제의 글을 보고 이 곳이 피지알이 맞나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벌어졌군요.
긴 눈팅 생활을 하면서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 피지알에 왜 이런류(문제의 글)의 글들이 많아졌는지,,,안타까울 뿐입니다. 댓글도 그렇구요. 뭔가 자신을 드러내려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숨은 내공 실력자들이 무수히 많은데도 말입니다. 아마도 여자예비역님도 오랜 피지알 생활을 하시면서 이런 느낌이 많이 들으셨나 봅니다. 안타깝네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봅니다. 힘 내세요
10/06/07 13:36
지잡대를 나오든 고졸이든 sky든 외국 명문대를 졸업하든지
어딜 졸업하던지 간에 행복은 개인의 마음가짐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겉보기식의 학벌을 가지고 서로 비교하고 상처주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교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적지 않은분들이 마음가짐만 제대로 하면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마음가짐 먹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남을 위한 배려가 먼저 최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10/06/07 13:36
생각해보면 참 그렇네요 누가 먼저 비하를 시작한건지
아니면 기성세대로 부터 이어져온 것을 여과없이 받아들인것인지..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는것인지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우러르는것인지 주체가 누구인지 에휴 개차반이 공부하나 잘해서 잘난듯 떠드는거도 싫고 공부못해 대학못간것을 다른 핑계대며 둘러대는것도 싫으니 저도 같은 실수를 했지만 민감한 유머 너무 여과 없이 퍼오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삽시다.
10/06/07 13:37
까칠하게 구는 거 정말 싫어하지만 요즘 거슬리게 하는 분들이 좀 있네요..
좋은 분들 탈퇴하시는거 정말 아쉽습니다.. 남아서 피지알을 지켜주세요.
10/06/07 13:41
뭐 성질이 불 같고 욱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동안 PgR 생활 잘해왔던 여역 님이 왜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셨는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 많네요.
내가 평소에 공부 많이 안 했으니까, 대학 들어와서도 그닥 한 건 없으니까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고 살아도 그걸 긁어대면 사람 심정상 기분 나빠집니다. 당당한 것과 상처받는 것, 자존심을 지키는 것과 자존심이 다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이왕이면 표 안 내고 웃으면 좋겠지만, 아픈데 아프다고 말도 못 하나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참 사람은 그렇지 못해요.
10/06/07 13:41
지잡대라는 단어부터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모든 사람에게 자기만의 가능성이 있는데 편협한 기준으로 줄세우는 것부터가 이상한 것이고; 그걸 가지고 유머소재로 삼고 상처주는 것도 참.. 지방대의 시험 수준이 진짜로 낮다고 쳐도 그건 교육환경과 의식의 문제이지 지방대 들어간 사람이 뭔죄라고.. 이상한 유머글은 지우면 그만이지만 떠나간 사람은 누가 어떻게 잡을까요.. 전 망하기 전까지는 이 악물고 안떠나겠지만 진짜 '사람'같은 분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욕 한바가지 퍼부어주고는 싶은데 여기서 막말은 못하겠고.. 사고수준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인간들은 언젠가 반드시 그대로 똑같이 당하게 될 겁니다. 죽어라 이악물고 노력해서 저런 싸구려 사고는 발도 못붙이는 세상 만듭시다-
10/06/07 13:49
흠... 뜬금없는 말이지만...
요즘 유게에는 텍스트 실화 쓰기가 좀 어렵기도 한 그런 느낌... 입니다. 새벽이면 봉자론이 한판 펼쳐지니...
10/06/07 13:51
지방대를 가던 명문대를 가던 어차피 밥벌어 먹는 삶은 다 똑같습니다. 4-50대 넘어서도 대학자랑하고 다닐것도 아니고 다 자기하고 싶은일만 하면 됩니다. 명문대 나와서 공부만 하다가 40대 대기업 연구소에서 짤려서 자영업 알아보는 사람도 많고, (치킨집) 오히려 20대때 지방대 나와서 건실히 일해서 40대때 사장님 소리 들어가며 떵떵거리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사람의 삶의 방식에 공부란 살아가는 데 한 방식일뿐 그것이 인생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10/06/07 14:00
지방대 나와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는건 사실인데
공부를 잘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스펙트럼 안에 들어간다고 얘기하신 고3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나네요
10/06/07 14:06
사회에 뛰어들때는 아무래도 간판이 우수한게 장점이 많습니다. 사람 둘 있으면 이쁘고 잘난 사람한테 눈 가는건 인지상정이니까요. 하지만, 인생 깁니다. 순서가 뒤바뀔지, 더 차이가 날지 아무도 몰라요.
10/06/07 14:07
링크가 지워졌지만 무슨 글이었는지는 알겠네요. 보면서 좀 걱정을 했던터라...
오래 활동하셨는데 안타깝네요...모쪼록 받으신 상처 빨리 아물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10/06/07 14:36
20대 학벌, 30대 직업, 40대 돈, 50대 자식, 60대 건강.
제가 생각하는 인생 서열에서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학벌 구려도 30대에 직업 빵빵하면 꿀릴거 없고 학벌 직업 구려도 40대에 돈 많으면 굿이겠죠 학벌이 인생에 프리미엄이 될지언정 전부가 되지는 않아요 인생 깁니다 누가 어떻게 될찌 아무도 몰라요
10/06/07 14:45
여자예비역 님.. 탈퇴를 하셨군요...
저는 그 게시물을 보지 못 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기 대학을 나오지 않은 (못 한) 저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잘 아실테지만 모두 내 마음 같지 않고 내 마음 같던 사람도 어느 순간에는 나와 등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작년에 굉장히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을 한 순간에 모조리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을 당했고 심한 모멸감과 엄청난 자괴감에 빠졌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처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 할 겁니다... 여자예비역 님..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이들의 말에 상처받지 마십시오.. 받으신 상처는 곧 훌훌 털고 일어나시리라 믿습니다.. 어디에서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10/06/07 14:54
캠퍼스의 낭만이 마냥 부러운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
이런 댓글 달기 망설였던 사람, 망설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기분은 언짢으셨겠지만 너무 상심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10/06/07 15:05
이래서 중,고등학생의 자녀를 두신분들께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들,딸이 공부를 못하나요? 그럼 무조건 해외로 이민가세요. 한국에서 우월의식에 빠진 자들의 시선을 피할 곳은 없습니다.
별 시덥지않은 인서울 들어간것 가지고, 깔보고 그러는것 참 바깥나라 사람들이 보면 우습습니다...
10/06/07 15:06
학력에 대한 프라이드가있으신 분들은
속으로만 그 프라이드 간직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보면 어린 학생들일수록 (대학교 1,2학년 시기) 스카이 서성한 등등 서열 따지던데 아무래도 고등학교때 늘 듣던 소리가 성적으로 대학 레벨 나누는 소리였기에 그랬을진 모르겠지만 자기가 좋은 대학다닌다고 자기 마저 이미 사회의 엘리트가 된 것 마냥 행동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보기 안좋습니다. 어떤이들은 그런 사람을 보고 근자감x다 라고들 하더라고요. 학벌로 남들 서열 나누다 보면 자기도 어쩔 수 없이 학벌에서 남보다 밑으로 갑니다. 학부 졸업하더라도 학벌로 따지면 석사, 박사 밑으로 갈수 밖에 없고 하버드 젤 좋은과 아니면 서열상 밑에 존재할 수 밖에 없죠.
10/06/07 15:19
제 미천한 기억으로는 여자예비역님이 이러한 문제로 상처받은게 처음이 아닐겁니다.
여러차례 비슷한 글과 리플이 있었죠. 일면식도 없는 사이고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PGR에서 다시 뵙길 바라겠습니다. 돌아오기 전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10/06/07 15:37
제가 그글을 봤을 때는 대학교 이름이 들어갔다는 것 빼고 딱히 심한 말은 없는 게시물이었는데요.. 참고로 "지잡대"라는 말은 본문과 댓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10/06/07 15:50
원본 글은 읽지 못했지만, 아마도 특정 대학을 지칭하며 비하하고 놀림감을 만들었나 보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것이구요. 그런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런것 또한 피해의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간의 차이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솔직히 SKY나 지방의 작은 대학에 대한 평가가 같을 수는 없죠. 주위사람들의 반응이나, 알바 구하기나, 나중에 취업하기에 이롭기나.. 뭐 모든 면에서 말입니다. 어느 대학이나 평가가 같다면, 누가 구태여 들어가기 쉽지 않고 학비 비싼 대학을 가려 하겠습니까? 그런 대학간의 차이를 인정한다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몇몇 사람이 우월 의식에 빠져 써내려가는 가치없는 글들을 그냥 무시해버리는 관대함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그래... 너가 나온 대학이 조금 낫다... 근데 그게 뭐? " 라고 말이죠. 물론.. 그런 글들 보면 짜증나긴 하죠.. 그런 사람도 상당수 있구요. 하지만, 그런 글들에 하나하나 반응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본인 스스로 지방대에 대한 컴플렉스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것은 아닐런지요?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고, 그 수 만큼 비열하고 속이 좁아 터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글들에 하나하나 반응하기보단 싹~ 무시해 버리고. 그냥 좀 더 내가 행복하고 내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게 좋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나이를 먹어갈 수록 학벌은 그닥 중요하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세상은 공평하진 않습니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차이는 차이대로 인정하되 개인은 내가 좀 더 행복한 방법을 고민하고, 사회는 그러한 차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0/06/07 16:11
그래도 본인이 지방대 출신이라고. 지방대 출신자들을 '열등' 하다느니 '절대 가지'말아야 할 곳으로
묘사할 권리는 없는것이죠. 본인이 그 분들을 대표하는 입장이 아니잖아요. 학력차별주의의 피해자로서 울분을 토하고 탈퇴하였지만. 동시에 남은 지방대 출신에게 엄청난 가해를 가하고 상처를 남기신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유감이네요.
10/06/07 16:14
답글을 쓰는 방법을 몰라. 여기에 적겠습니다.
다시시작하기님, gL님. 용어에 대해서는 실수를 인정하겠습니다. '열폭' 이란 단어는 댓글에서도 그리고 본문글에서도 나온 단어라 깊이 생각하지 않고 쓰게 되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Gidol님.. 네.. 사실은 이건 본문글과 관련이 있어서 댓글로 달긴 하지만, 사실 그와는 별도의 주제입니다. 우리 사회의 차별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였는데.. 좀 무리수가 있었네요.
10/06/07 16:38
에효. 별 같지도 않은 학벌가지고... 좋은대학 나와봤자 취업할때 빼고 쓸데도 없는거...
특히 PGR 명문대생 출신들 많은데 가끔 좋은 학벌 티내고 싶어하는 글이나 댓글 보이면 별로 안좋아보였었는데 이번글 계기로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10/06/07 16:52
창창한 나이의 중고생들에게 모두 똑같은 공부를 가르치고 성적에 따라 한줄로 쭉 줄세우기하는 것에 대해선 다들 반감을 가지면서도
한쪽에선 지잡대 명문대, 서연고 서성한 어쩌고 하는 소리가 입에 붙은 듯 자연스럽게 나오고, 왜 우리를 마음대로 한줄로 세우느냐고 반발하면서도 줄의 앞에 있는 사람은 은근히 뻐기고, 뒤에 있는 사람은 남모를 열등감이 있고, 그것이 또 유머랍시고 게시판의 화제가 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거기에 익숙해지지 맙시다. 의식적으로라도요.
10/06/07 16:57
PGR가입하고 4년반정도 되었는데, 설마 여자예비역님이 탈퇴하시는 일이 벌어질줄이야 ..
이거야말로 충격과 공포네요 많이 속상하셨나 봅니다 여역님 너무 맘상해하지 마시고 다시 돌아오세요 보고싶셒습셒 ㅡ0ㅡ;; 그나저나 대학은 커녕 상고 졸업한 나는 어쩌라궁 .. ㅠ.ㅠ
10/06/07 17:00
지방대를 나왔건 아니건, '지잡대'라는 단어는 안쓰면 좋겠습니다..
이건 거의 욕설이나 다름없네요.. 인터넷상에서 제일 한심한 리플이 '영호남 지역감정 조장하는 리플'하고 '대학 서열세우기 리플'인것 같습니다. pgr에서는 안봤으면 합니다.
10/06/07 17:32
그 대단하다는 스카이 나와서도 몇년동안 공뭔시험 준비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소위 '지잡대'는 커녕 대학이라곤 정문 근처에도 못가본 저같은 지잡공고 출신도 그 연고대생들을 부하직원으로 두고 직장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그 부하직원들을 비하하는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사실이 그렇다는정도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벌..어떤분이 위에 써주셨듯이 '좀 더 쉽게 출세하기 위한 스펙트럼이 넓어지는것'에는 동의하지만 그분들이 열심히 노력했고 그 노력한만큼 보상으로 좋은 대학 가는것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잡대 출신들을 비하하거나 아래로 보는듯한 시선은 거두어야 할 것입니다. 야구가 9회말 투아웃이여도 모르듯이 우리네 인생 또한 9회말 투아웃이 되기 전엔 아무도 모르는것 아닐까요?? 여역님~! 저같은 드보르잡 눈팅 케릭도 여역님이 다시 환한 얼굴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10/06/07 17:39
이번 기회에 피지알내에서 학벌자랑은 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자예비역님 기분 많이 상하신것 같은데 정리되는 대로 돌아오세요
10/06/07 17:51
그냥 순수한 호기심에 물어보는 건데요, 위에 누가 말한 것처럼 링크되었던 유게글 밑에 군산대 시험지와 같은 문제가 인서울을 포함해서
여기저기 대학에서 많이 나오는 건가요? 수리-가, 나가 선택을 떠나서 링크된 시험지에 나온 문제들은 선행학습한 중3도 풀 수 있는 문제던데요-_-; 아무튼 삼천포로 빠져보자면 이런 일들이 모두다 대학생이 쓸데없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대학생이 많고 또 무게감이 떨어지는 나라도 없을 듯 해요. 기술자들을 우대해주는 사회가 된다면, 공부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기술을 익혀서 잘 취업하고 살면 되는데 이건 뭐 대학이 취직시켜주는 하나의 자격증처럼 되어가니 원 트럭운전수해도 얼마든지 먹고살 수 있는 미국이나 보일러 기사가 1억 번다는 호주가 부럽네요. 기술자들을 무시하지 않는 사회가 말이죠.
10/06/07 17:56
쯧쯧, 잘못이 뭔지 말해줘도 모르는사람이 있네요.
그냥 모르는채로 평생 살면서 뒤에서 손가락질 당하던가, 아니면 늦게라도 깨우쳐서 개념人 중 하나로 살아가던가 하라지요. 그냥 그런사람들은 무시하고 사는게 좋겠습니다. 본인이 정한 생각 안에서만 사는 사람들인데요 뭐. 힘내요~!
10/06/07 17:58
유게에서 뭔 일이 있었나보군요...사실 PGR에 욕설이나 채팅용어만 없다뿐이지 내용적으로 비아냥 거리는 듯한 글및 댓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인터넷상 사람 모이는 곳이 다 그런 곳이긴 하지만...저도 지방대를 나왔지만 이런 대학서열 얘기는 안나왔으면 좋겠네요...안타깝습니다. 현 교육제도나 대학에 대한 비판은 허구헌날 나오면서 결국 자신도 그 굴레를 전혀 못벗어나는 현실이... 여자예비역님 기운 내셨으면 좋겠네요...
10/06/07 18:27
지방대를 나왔건 아니건, '지잡대'라는 단어는 안쓰면 좋겠습니다..
이건 거의 욕설이나 다름없네요.. (2) 또한 '명문대' 라는 말 역시 재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의 '명문대' 는 사회에서 압도적인 이미지를 형성하지만, 실제의 의미는 '명문' 이 아닌 '권문' 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권문대' 라고 부르는게 더 낫습니다. 그리고 여자예비역님! 마음 추스리시고 다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10/06/07 19:15
상처받은 분이 계신다면 마음 푸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기회로 학벌에 대한 인식을 좀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PGR에 소위 "잘난 사람들"이 많은 것도 있겠지만, 가끔 보면 아무런 비판의식 없이 대학이 어쩌니 저쩌니 지껄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뇌에 든 게 별로 없는 건 큰 잘못이 아닐지 모르지만, 그걸 신나서 광고하면 욕을 먹어야 하지요.
10/06/07 19:26
제가 그 글에 나온 학교를 다니는 것은 아닌데..저도 지방에 있는 대학을 다닙니다.
비록 지금은 서울밖에 있는 학교를 다니지만 서울에 있는 회사에 취직하고 서울에 집사서 행복하게 살 겁니다. 아 그럴러면 일단 컴퓨터를 꺼야겠네요. - 솔직히 서운하긴했습니다. 모든 지방대의 문제가 저정도는 아닌데.. 교수님의 성향에 따라 학생의 성향에 따라 문제수준은 차이가 나지요.. 그냥 안타깝네요.
10/06/07 19:40
여자예비역님...평소 기억하고 있던 몇 안되는 아이디인데...탈퇴하셨다니 아쉽네요...
"지잡대"에서 빛나는 보석이셨을 거 같은데...적당한 때에 다시 PGR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06/07 20:49
나를슬프게하는사람들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중고등학교때 좀 열심히 안해서 지방대를 갔는데.. 이제 열심히 해야지 뭐 같은 생각을 하시는게 좋지 기분이 나빠서 잘 활동하던 커뮤니티를 떄려치고 이런건 좀 욱 하는 감정때문인거같네요 유게에 조인성 사진이 올라와서 아 저 우월한 기럭지 하는 댓글 밑으로 아 키작은 사람은 인간같지도 않아서 어디 살겠나요 아 빡쳐서 피지알 그만 두렵니다 하는거같은데요 별로 민감하게 반응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키작은건 키작은거고 군산대 시험문제가 쉬운건 쉬운거지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유머게시판에서 왜 아 나 지잡대나와서 열폭 아 나 키작아서 열폭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잖아요
10/06/07 21:07
우리나라에 대학이 너무 많은게 근본적인 문제 아닐까요? 대학교 들어가서 다시 중, 고등학교 수학책을 펴보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이런 식으로 대학이 운영된다면 대학을 가는 의미는 뭘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10/06/07 21:36
그놈의 서울중심... 뭐 좋은 게 있다고... '지방대'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라서 '지잡대'라고도 서슴없이 부르는 사람들보면 혐오감이 느껴집니다. 예전 정모에서 여역님 뵙고 참 인상좋게 받았는데, 힘내시고 다시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10/06/07 22:18
서울서울..지겹지만 뭐 어쩔수 있나요. 서울이 우리나라중심이니......
정말 '지잡대'라는 말은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방대도 내실있고 괜찮은곳 많습니다. 왜 남을 깍아내리려고 하나요. 남의 학교를 말이죠-_-; 여자예비역님 탈영하시면 어쩝니까....PGR에서 빛나셨던 분 중 한분이신데요. 잘 추스려서 다시 뵙길 바랍니다^^..
10/06/07 23:56
아~ 힘들다!!! 도대체 리플이 몇개인지 이제야 다 읽었네요...
여자예비역님~ 기운내세요~ 제가 잘 쓰는 말 중에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는데 나쁜일 있으면 좋은일도 있고 뭐 세상 사는게 다 그렇죠... 부디 노여움 푸시고 어느정도 심적으로 안정 되시면 다시 돌아오시길 부탁드립니다. 힘내시고요... 그리고 언제나 퐈이팅 입니다!!! 페이지 넘어간 글에 제 댓글을 볼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지만 저도 몇자 적어 봅니다. 뜬금 없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유게 게시물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 잠깐 제 생각을 적어 보자면... 전 사실 자게에 글 쓰는것 보다 유게에 글 쓰는게 더 어렵더군요. 유머라는게 종류도 많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제각각 이어서 어떤 사람에게는 유머가 될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상처로 다가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가입하고 유게에 글 올릴때 이걸 잘 구분하지 못해서 삭게행 열차도 타 봤고 또 논란성 글인줄 모르고 올렸다가 자삭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유게는 참 어려운 곳인것 같습니다. 김치찌게님이나 비마나스님 그리고 그외에 유게에 글 올려 주시는 분들이 그래서 더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때론 사람이 실수도 하는지라 김치찌게님 게시물에 이런 논란이 있게 되어서 유감이지만 김치찌게님 또한 논란을 미리 예상하고 올리시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보다 더 신중하게 주제 선택을 했어야 했는데 남들과 같이 웃고 즐기자는 마음에 한순간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제 댓글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유게에 글 올리시는 분들에 대해 간혹 실수를 한다고 해서 너무 뭐라고는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완곡한 표현의 댓글이나 쪽지로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해 주시면 글 올리는 사람도 상처를 안 받고 보는 사람도 즐거울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유게에 글 자주 올리는데 되도록 선별해서 올리긴 하지만 상처도 많이 받고 그러거든요. 아무튼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살아가는 동물이니까 그점을 꼭 인지하시고 댓글 달아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The world is beautiful because of its Unperfectness.
10/06/08 00:04
감정이 격해서 화가 나다보면 탈퇴할 수도 있습니다..
여역님~ 기운내시고~ 다시 돌아오실 거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여역님은 참 복도 많은 분이신듯..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돌아오기를 원하는 거 보면..나도 눈물이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