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7 01:49
으헝... 가고싶었는데 이래저래 상태가 안되서 못갔습니다.
차라리 전 작년이 더 나아보이던데요.. 하루였지만 종합운동장 주경기장(교통도 좋고 잔디도 좋고),게다가 티켓피는 꼴랑 2만원.. 문샤이너스 정말 쩔죠. 보컬인 차승우씨와 드럼에 손경호씨가 고고70이란 영화에 주연이기도 했구요.(주연급조연?) 그리고 차승우씨는 노브레인 초기맴버였습니다..
10/06/07 02:01
허허 저희 학교 전설시절(평준화 이전 서인천고 전국 6위시절;;) 졸업생인 조유진 선배님(?!)이 계신 체리필터군요.. 예전 교지 편집부에서 활동하셔서 낭만고양이 활동시절 동아리 모임에도 나오셔서 제친구가 본걸 듣고 전 진짜 너무 부러웠었죠 ㅠㅠ.. 사실 체리필터도 괜찮은 팀인데 매니아들에겐 '오리날다'와 같은 대중성이 과하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원곡을 더 좋아하지만 박두진 시인의 '해'를 가사로 각색하여 발표한 밴드 마그마의 '해야'를 리메이크 한 버젼을 참 좋게 들었습니다.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10/06/07 03:10
악! 데파페페도 왔었군요!!
스타트같은 곡은 엄두도 못내고 웨딩 벨이나 풍향계정도를 연습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앨범들을 매일 돌려 듣고 있기도 하구요 언제 다시 콘서트 안하시려나
10/06/07 15:42
오 그때 계션던 분이시군요 저도 있었습니다 금요일^^; 양일권을 받아놓고도 토요일날 일이 생겨서 못갔지요.
좀 늦게 가서 일찍 갔지만요 ㅠㅠ 노브레인은 역시 잘 논다 한마디면 될꺼 같습니다. 정말 신나더군요 옆에 여친도 같이 덩실덩실 ~ rock ! 이라는 말 한마디면 다 표현되는 노브레인 입니다. 데파페페 무대는 끝까지는 못보고 나왔는데...음...글쎄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였는데 음향 문제가 좀 거슬렸습니다. 어쿠스틱 사운드는 좀 잔잔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냅다 크게 튼거 같은; 뭐 듣는사람 개인차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할렵니다^^; 오히려 집에 갈려고 조금씩 멀어지니까 듣기 좋은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참 체리필터 보컬 유진씨는 항상 멘트할때 목소리가 저런것 같습니다^^; 작년 타임투락때도 멘트할때 목소리만 들으면 정말 힘들어보이셨구요 크크 노래는 또 잘하시는게 신기할정도 ~
10/06/07 20:34
내가 아는 밴드가 얼마나 있겠어- 라며 클릭을 했건만...(락에 무지한 여자인지라;;;;)
글에 언급된 8팀의 밴드 모두 익숙한 이름들이네요. 아. 신기해요. 특히 완전 좋아라하는 depapepe라니!!! 지난 내한 공연을 못 가서 무척 아쉬웠는데. 엉어어엉 네메시스란 팀은 제 친구가 대학시절 내내 쫓아다니던 팀이라 하세빈, 정의석, 최성우 등 모든 멤버들의 이름마저 외우고 있을 지경인데 여기서 보니 더 반가웠어요. 한동안 보이지 않아서 활동을 하지 않는건가- 싶었는데 여전히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네요. ^^ 사실 락이란 장르에 대해 관심이 없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는 밴드들이 출연한다는건 어느정도의 대중성 또한 갖고 있는 팀들 위주로 구성되는 락페스티벌인 것 같아 급관심이 가네요. 올해는 이미 늦은 것 같고..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알아봐야 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