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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3 18:02:18
Name unluckyboy
Subject [일반] 2012년 12월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될것입니다.
일단은 오유펌이지만 오유글에도 펌이라고 되어 있고 글로 보아 아고라 출처 일듯 합니다.

이명박이 그렇게 삽질을 하는데 이 지지도는 머지? 허남식은 왜 자꾸 하는거야? 라는 물음에 답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새벽에 좀 많이 들었던 이야기 같아서요.

김두관 도지사 당선을 두고 경남의 변화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글을 보니 정말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을 읽어보고 검색해보니 경남 남해출신이시군요. 무소속이 아닌 다른 당으로 나오셨다면 지금 정도 표차에서 당선이 가능했을까? 라는 물음에는 회의적입니다.
경상도, 한나라당 지지자에 대한 그리 좋지 못한 평가도 나옵니다.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은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글이 좀 길지만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전 지금까지의 월드컵 진출기같은 느낌으로 스크롤이 좀 빨리 내려가지더군요.
민주당의 진짜 위지는 보수가 결집하는 지금부터라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번 선거에 활동이 뜸했던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겠지요.
글쓴이 말대로 선거관련 득표 결과 기록은 일반인이 얻을 수 있는 수준은 한정되어 있더군요. 나이, 성별 분석은 안됩니다. 머 당연한거겠죠.

한나라당에서 선거 분석 하시는 분들 잠깐 보게 될 일이 있었는데 지역성향외에는 다른 변수를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거 같더군요.
거기는 토박이가 많은데 대체적으로 그런 성향이고 이쪽은 유입이 되었는데 민주당 성향이 강하다라는 식으로요.

변화는 일어날 꺼라 기대합니다.
인천 그리고 강원, 그리고 경남의 예상을 깨고 선전한 곳들에서 희망을 발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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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될것입니다.

득표율은 대략 45%내외 약 1100만표 정도 득표할 것입니다.
수도권(인천제외)에서 500만표 조금 못미치고 그리고 경상도내에서 500만표정도 득표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외 지역에서 100만표정도 더 득표해서 1100만표로 대선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박근혜가 병이나 사고로 쓰러지거나 죽지 않는한 2012년 대선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탄생할 것입니다.

이렇게 당연하게 예언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되돌아보면 됩니다.
과거 총선과 대선의 투표성향을 분석해보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것이라는걸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한국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제? 보수 혹은 진보의 대립? 군대? 돈? 전과?

한국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역]입니다.
한국정치를 경제 보수/진보 이런걸로 백날 분석해봐야 50%도 제대로 분석이 안됩니다.
그럼 지역으로 분석해보면.. 약 90%이상 분석이 가능합니다.

1997년 대선부터 분석을 해봅시다.
이때 한나라당후보(당이 하도 이름을 많이 바꿔서 그냥 한나라당으로 통일)인 이회창씨는 전국적으로 38% 약 1천만표 조금 못미치는 득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후보(역시 당이 하도 이름을 많이 바꿔서 그냥 민주당으로 통일)인 김대중씨는 전국적으로 40% 1천만표 조금 넘치는 득표를 했습니다.

1997년 12월 대선을 한달 앞두고 한국은 imf에 들어섰습니다.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된 것을 이 imf로 인해서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분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틀린 것입니다. 정권교체가 된것은 imf때문이 아니라 한나라당을 언제나 지지하던 경상도가 분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인제씨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출마해서 약 15%이상 득표했습니다. 15%면 약 400만표 정도 됩니다.
원래 이표의 절반이상은 이회창씨에게로 갈 표들이었습니다.

근데 그것을 이인제씨가 중간에 가로채서 김대중씨가 어부지리로 당선된 것입니다.
1997년 대선은 imf에 들어가고 한달만에 치뤄졌습니다. 근데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 후보인 이회창씨가 38%나!! 득표했습니다.

이 표들이 다 어디서 온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대부분 경상도에서 온 것들입니다. 절반이상 약 70%가 경상도에서 그리고 수도권에 사는 경상도 출신들이 함께 던진겁니다.

참 웃긴 나라이지요? 나라를 말아먹었다고 하는 imf당시에도 경상도에서는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흐흐

2000년 총선을 살펴봅시다.

이때는 imf를 극복한지 얼마 안되던 시기였고 대통령은 김대중씨
한나라당은 이회창총재가 이끌고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나라당은 39%(7백30만) 득표했습니다.
그럼 민주당은? 35.9%(6백70만) 득표했습니다.

imf를 몰고와주신 고마운 한나라당이 더 많이 득표했습니다. 쩝.

의석수로 따지면 전체의석 273석중에서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133석(과반은 137석입니다. 4석 모자랍니다)을 차지했습니다.
어이쿠 imf를 몰고온 정당이 많이도 차지했군요. imf가 별로 힘들지 않았나봅니다. 흐흐

2002년 대선 살펴봅시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48.9% 1천200만표 득표해서 당선되었습니다.
그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46.6% 1천100만표 득표해서 떨어졌습니다.
한나라당 후보에게 46%나 표를 던졌습니다. 1위와의 표차는 1997년처럼 2%밖에 차이가 안났습니다.

1997년에 비해서 득표율이 높아진것은 이인제씨같은 중간에서 표를 가로채는 고마우신(크)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왜 노무현 후보가 저렇게 많이 득표할 수 있었을까요?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근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노무현이 "경상도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경상도 출신이기 때문에 경상도에서 특히 경남과 부산에서 30%가까이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2%의 작은 격차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김대중씨는 imf당시에도 경상도 평균 지지율 15%를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상도내 평균 지지율도 마찬가지입니다.

2004년 총선 살펴봅시다.
탄핵때문에 말 많았습니다. 뭐 그때 분위기는 다 아실테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열린우리당 총 152석
한나라당 총 121석 차지했습니다.
이것만보면 아무런 문제 없는것 같죠?
득표율을 봅시다.

정당지지율 득표에서 우리당은 38.3%
한나라당은 35.7% 득표했습니다.

2000년 총선과 비교해봐도 탄핵이라는 엄청난 정치적 사건이 있었어도

한나라당 지지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겨우 4% 차이납니다.


자 그럼 2007년 총선 살펴봅시다.

한나라당 2mb후보  48.7%의 득표율로 1천1백만표 득표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26.1%인 6백10만표 득표했습니다.
이회창씨는 15.1% 3백50만표를 득표했습니다.

결과를 잘 보시면 뭔가 특이한게 보이지 않는지요?
한나라당 지지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크게 차이가 없어요.

근데 민주당의 지지율은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이럼 또 "노무현이 정치를 못했고 민주당이 그래서 망했고 주저리 주저리" 하시는데요.. 그럼 김영삼은 정치를 잘해서 1997년에는 한나라당 뽑았나효? 흐흐
1997년처럼 이인제씨와 같은 누군가가 나와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갉아먹었다...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애석하게도 이회창씨의 득표는 민주당표보다는 오히려 한나라당 표를 갉아먹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과거를 살펴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지요..
지난 총선과 대선을 살펴보면 결론이 뭐냐...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그럼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이제 그걸 분석해봐야 합니다.

각 선거의 지역별 득표율을 알수 있다면 더 확실하겠지만 그건 좀 구하기가 힘든지라
그나마 구할수 있었던 2007년 대선의 지역별 득표율로 분석을 하겠습니다.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는 1천1백만표를 득표했습니다. 한국에서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약 1천 1백만표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 표를 도대체 어디에서 얻었는가? 그걸 분석해봐야 합니다.

2007년 대선에서 한국의 총 투표인구수는 3천7백만명

투표인구수를 지역적으로 분석해보면... (아래의 인구수는 모두 만20세 이상 투표인구수입니다)

서울에 800만명 경기도에 820만명 총 1620만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인천제외)

경상도의 경우
부산 280만명
대구 190만명
울산 80만명
경북 200만명
경남 240만명
약 9백9십만명.. 쉽게 그냥 1천만명이라고 하겠습니다.

전라도의경우
광주 100만명
전북 140만명
전남 150만명
총 390만명.. 그냥 쉽게 400만이라고 하겠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110만명

충청도의 경우
대전 100만명
충남 150만명
충북 110만명
총 360만명입니다.

그외지역은 인천 200만명 제주 41만명입니다.

인구분포를 보면 뭔가 보이지 않으시는지요??
우리는 보통 선거에서 전라도와 경상도를 함께 취급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절대 함께 취급될수 없습니다.

다른 지역 다 합쳐도 다시 말해서 전라도와 강원도 충청도 제주까지 전부 다 합쳐도 경상도의 인구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이게 지금까지 숨겨진 한국 선거의 가장 큰 비밀이고 이게 한국선거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시 말해서 경상도의 인구가 엄청나게 많다! 라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들을 다 합쳐도 상대가 안될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자 이럼
"수도권과 서울이 있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데요.. 수도권이 어디있는데효?? 수도권이 뭔가효?

수도권은 지역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수도권은 그 지역에서 오래 살던 사람들이 중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도권의 인구가 가장 많은것은 수도권과 서울의 기존 주민들이 죽어라 애들을 만들어서 늘여놓은게 아닙니다.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것입니다. 절반이상이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입니다.
그럼 과연 수도권내에 어느지역 출신 사람들이 가장 많을까요?

위에 적어놓은 인구수를 보세요. 상식적으로 따져봐도 경상도가 가장 많아야 정상일 것입니다.
물론 전라도도 많습니다. 왜냐면 전라도는 산업발전이 늦어져서 수도권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근데 그건 7-80년대의 얘기입니다.

지금 현재 경상도의 부산은 10년째 인구가 줄고있고 대구도 최근 2년간 인구가 줄었습니다.
그나마 산업이 발전된 경상도의 대도시들에서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왜냐? 경상도의 경기가 나쁘거든요.
부산 신문에서 10년째 맨날 떠드는 소리가 "부산이 산업발전 최악이야~~~ 징징징" 이 소리입니다.
경상도가 이전에 잘나가던 때에 비하면 경기가 많이 나빠져서 실제로 많은 인구수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그 사람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미국으로 가서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의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에 빠져 있답니다. 흐흐

인구수 분석에 이어 이제 득표율 분석을 하겠습니다.
(씨바~ 논문을 써라... 니가 휘트니에게 이정도의 열정을 쏟았으면 휘트니가 마약 안했어~~~ <=&=& 이게 뭥미? 나 정말 팬 맞어? 흐흐)

2007년 대선에서  2mb의 득표율을 살펴보면

총 1천1백만표중에서
서울 259만표
경기 258만표
인천 56만표입니다

인천은 빼죠. 인천은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는 개념이 좀 다르니..
서울과 경기에서만 520만표 득표했습니다.

총 유권자 1600만명중에서 520만표 득표입니다.

자 이제 가장 중요한 경상도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101만표
대구  87만표
경북 103만표
경남  83만표
울산  27만표
총 401만표입니다. 총 유권자 1천만에 401만표 득표입니다.

수도권과 경상도만 합쳐도 900만표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필요한 표수는 약 1천만표-11백만표입니다. 수도권과 경상도에서만 900만표가 나옵니다. 헐~~~
다른 지역은 거의 볼 필요도 없어요. 하지만 이해를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다른 지역 보겠습니다.
전라도는 제외하고 충청도와 강원도만 보겠습니다.

충청도
대전  24만표
충남  31만표
충북  29만표

강원도 37만표
다 합치면 121만표입니다

충청도 전체와 강원도까지 합쳐도

2mb 득표율은 부산시 하나에서 얻은 표수보다 쫌 더 많습니다.
(뭐 20만표가 쫌이라고 말하냐? 라고 따지시겠지만 지금 우리는 100만 1천만 단위를 논하고 있어요)

이제 쫌 감이 오시나요?
이럼 또 태클 들어오죠..
"그래봤자 경상도는 60%정도 아니냐? 저~기 전라도는 90%이상 민주당만 뽑는다" 라고 태클 들어옵니다.

자 그럼 이제 또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의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곡 on-e monent in time 라이브버젼을 들으면서(태클 들어오겠군.. 흐흐) 분석을 해보도록 하지요.

전라도 투표수가 400만이라는건 위에 적었고
2007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광주 52만표
전남 76만표
전북 77만표
총 206만표(약간의 올림이 있습니다) 득표했습니다.
90%이상 지지해도 겨우 200만표입니다. 경상도는 60%만 지지해도 400만표입니다.

2배차이납니다.

이제 뭔가 좀 감이 오시는지요? 전라도에서 아무리 95% 이상 지지해도

인구수가 작기 때문에 선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민주주의는 대가리수가 많은 쪽이 유리합니다. 그럼

한국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곳은? 바로 경상도입니다.


그리고 그 경상도에서 꾸준히 지지해주는 정당이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1997년 대선(김대중씨 당선)과 2007년 대선과의 차이점을 보면 재미있는게
1997년 imf당시에도 한나라당 후보인 이회창씨는 38%나 득표했습니다. 표수로만 따지면 980만표정도 약 1천만표입니다.

2007년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26% 표수로 따지면 6백10만표 득표했습니다.
이 차이가 1천만표와 6백10만표.. 이 차이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거라고 보십니까?

1997년 한나라당은 경제를 말아먹었습니다. 2007년에 민주당도 역시 경제를 말아먹었다고 평가(크)받았습니다.

근데 한나라당은 1천만표나 득표했고 민주당은 700만표도 못넘겼습니다.

경제를 말아먹은 한나라당에게 1천만표를 던지고 민주당에게 700만표를 던진 사람들은 왜 표를 던졌을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지역]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역주의의 투표는 그 지지를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이 imf를 가져왔어도 한나라당만 찍은것은 지역주의의 표입니다.


민주당도 마찬가지에요. 지역표는 함부로 지지를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민주당은 그렇게 경제를 말아먹지도 않았지만요. 그건 여기서 따지면 글이 넘 길어져효)
문제는 그 지역주의 성향의 표들이 엄청나게 격차가 나고 특히 한나라당에 많이 쏠려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

경상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살펴본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층이 거의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경상도내에서 한나라당에게 표를 던지는 인구수만 약 400만에서 500만입니다. 사실 2007년 대선에서는 적게 뽑은겁니다. 왜냐? 이명박이 bbk의혹때문에 경상도 내에서도 사기꾼으로 의심받았거든요.

(실제로 이런 이유로 이회창씨 찍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가 나오면 400만표 이상 던질겁니다. 왜냐면 이명박보다는 박근혜가 표를 던지기엔 좀 더 마음이 가볍겠지요.


(아마도 경상도의 인구감소와 투표율 하락때문에 400만표 턱걸이할수도 있군요. 그대신 수도권의 득표율이 높아지겠지요. 경상도에서 수도권으로 옮기는것 뿐이니)
근데 경상도에만 경상도 사람들이 사느냐? 아니지요.
수도권에도 많습니다. 수도권에만 약 20%이상 있을겁니다. 그 표수만해도 몇백만입니다.
그걸 다 합치면.. 경상도 출신으로

무조건 한나라당에 표를 던지는 수만 약 700만정도 됩니다.

네네네네네.. 순수 경상도 출신들의 표만 700만 정도로 전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표를 던지고 그리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개념없으신 다른 지역분들(역시 imf때에도 한나라당을 지지하신 용자님들이십니다)이 합쳐지면 1천만표이상 만들어집니다.

그럼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1천1백만표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전라도는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왜냐면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봤듯이 전라도내에서 200만 그리고 수도권내의 전라도 사람들 다 합치고 다른

지역 전부다 합쳐도 민주당 지지표 700만을 못만듭니다.
지난 대선에서 겨우 6백10만표 얻었습니다.

하지만 경상도는 경상도 사람들만으로도 700만을 가뿐히 만듭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한나라당이 아무리 정치를 못하고 아니 정치를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말아먹고 나라를 거덜내도 독도를 일본에 팔아먹어도.. 아니 한국을 일본에 팔아먹는다해도..

경상도에서 무조건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기에 한나라당은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상도에서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에 한나라당이 점점 망쳐지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자체가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지만 저렇게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기에 국민을  좉..도 아니게 보는 것입니다.

왜냐?  좉..도 아니게 봐도 자기네들이 버림받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흐흐 님들은  좉..도 아닌 인간들입니다. 한나라당에게는 말이지요..

민주당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에게 버림받을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버림받았지요.
하지만 한나라당은 절대 경상도가 자신들을 버리지 않는다는걸 잘 알기에 개판인 것이지요.

이럼 또
"경상도 때문이 아니라 조중동 때문이다. 경상도에서 조중동을 많이 봐서 그렇다" 라고 하시겠지요.
웃기지 말라 그러세효~~

경상도에서는 조중동따위 안봅니다.

경상도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문은 [부산일보]입니다. 부산일보는 부산 경남 내의 중도적인 신문(한국일보 정도)입니다.

조중동을 많이 보는것은 수도권이지 실제로 경상도에서는 조중동 잘 안봅니다.

지국 찾기도 힘듭니다. 한번 지역별 조중동 구독률 살펴보세요. 경상도는 수도권보다 훨씬 낮을겁니다.

조중동때문에 경상도가 저렇게 된게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경상도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경상도의 생각(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을 그대로 조중동이 받아서 쓴다] 이게 오히려 더 맞는 말입니다.

왜냐? 조중동은 잘 알거든요.
한국의 정치를 결정하는건 당연히 선거입니다. 촛불시위가 아닙니다.
선거에서 가장 유리한 정당은? 한나라당입니다. 왜냐?

한나라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경상도가 가장 인구가 많고 그렇기에 정권창출에 가장 유리합니다.
그렇기에 경상도의 입맞에 맞는 기사를 써대는 것입니다.

조중동이 "좌빨~" "빨갱이" "전교조" "전라도" 어쩌고 씨부리는것들 그거 다 경상도에서 유래한겁니다. 경상도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그걸 그대로 써주시는 겁니다.
경상도에서는 조중동에 나오는 말보다 더 심한말도 서슴치않고 말합니다.다만 경상도인들끼리만 그러지요. (저도 애석하게도 그쪽 지역 사람이라서 그런 듣지 말아야 하는 소리를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조중동만 때려잡으면 한국정치가 제대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조중동의 배후는 경상도입니다. 한나라당이 아닙니다.
경상도가 자신의 투표성향과 정치성향을 바꾸지 않는한 조중동은 영원할 것입니다.
왜냐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쪽에 붙는게 가장 유리하거든요.

이런 상황이기에 조중동은 언제나 정치에 대한 혐오를 조장합니다.
정치는 더러운것이고 누구를 뽑으나 다 똑같다~ 라는 식의 기사를 냅니다.

왜냐? 지역적인 성향의 표들은 절대 그 지지를 바꾸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기사가 나오던간에 상관없이 특정당만 뽑습니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정치를 혐오할수록 경상도가 지지하는 한나라당에게 유리합니다.

조중동은 그걸 잘 알아요.
경상도의 지지성향을 잘 알기에

계속 정치를 혐오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야 경상도인들이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을 또 지지하는것을 정당화 할 수 있습

니다. 다 똑같으니까 imf를 몰고온 정당을 또 뽑아도 문제가 안되는겁니다.

물론 인구만 따지면 수도권의 인구가 가장 많지만 수도권은 균질한 집단이 아닙니다.
실제로 수도권에서의 투표성향을 분석해보면 한나라당 지지와 민주당 지지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김대중씨가 정치활동을 할때

2000년 전에는 민주당 지지가 좀 더 많았지만 2000년 이후에는 한나라당 지지가 좀 더 많습니다. 이건 2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김대중씨의 영향력때문입니다.  김대중씨가 활동할때 지지자들이 많았지요. 그렇기에 김대중씨가 대통령에서 물러나고

나서는 민주당 지지에 소극적인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수도권내의 경상도 인구의 증가입니다.

위에 언급한적 있지만 경상도의 경기가 90년대 이후부터 좋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 인구가 과연 어디로 갈까요?

미국으로 갔답니다. 룰루랄루~~~

이렇듯 수도권 자체가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거의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의 다른 지역들은 다 합쳐도 경상도의 인구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한나라당이 유리한 것입니다.

2012년 대선에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한나라당이 많은표를 차지할 것이고 그렇기에 박근혜씨가 제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입니다.
이유는 위에 길게 적었습니다.

이럼.. 또..
이명박이 경제를 살리지 못할 것이고 물가도 많이 오를것이고 서민들 살기 힘들어서 한나라당을 많이 떠날것이다. 쇠고기문제만 해도 그렇지 않느냐?

그리고 박근혜는 여자이고 보수적인 대구나 경상도에서 여자를 대통령으로 뽑을리없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낮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하나 다 반박해드릴수 있습니다만 글이 넘 길어집니다. 간단하게 반박하죠.
1997년 imf당시에도 한나라당 지지자들 특히 경상도는 이회창씨에게 38%이상 표를 줬고 사실 50%가까이 표를 줄수도 있었는데 이인제가 중간에 400만표를 깎아먹어서 겨우 38% 900만표 이상 득표했습니다.

다시 말하지요. 한국 정치는 무조건 지역! 입니다. 경제따위 중요하지않습니다. 여자냐? 아니냐? 중요하지 않습니다. 병역? 중요하지 않습니다. 비리? 중요하지않습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그딴거 안따집니다. 그딴거 따질려고 했으면 이미 1997년에 따졌겠죠.
아참 박근혜가 박정희 딸인것.. 역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도 당선될겁니다. 저 경상도 출신이거든요(본적은 경북 영천임) 누가 나가도 됩니다. 70원 몽준이가 나가도 역시 당선됩니다.
정동영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도 당선됩니다. 이명박이 또 선거에 나가도 역시 당선됩니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다시 대선에 나가도 역시 뽑아줍니다.

단 한사람 "김대중"씨만 아니면 됩니다. 그게 경상도의 정치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박근혜가 2012년 대통령이 될거라고 예측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많은 수가 경상도사람들인 그 사람들이 2012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아주면서 뭐라고 말할까요?
그네들이 뭐라고 변명하면서 박근혜를 대통령을 만들어줄까요?
그건 1997년을 살펴보면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1997년 imf전(imf는 11월에 시작)에도 경제상황은 나빴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씨와 한나라당 지지율은 10%대였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에서는 대선을 치루기 위해서 김영삼씨를 탈당시킵니다. 그리고 이회창씨 위주로 당을 개편하고 대선을 치룰려고 합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10%대였지만 막상 대선의 지지율은 40%가까이..

이회창씨가 병역비리가 터지기 전에는 최고 60%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선 직전에 imf가 터졌지요.
그러자 사람들은 한나라당을 공격합니다.
"너네들이 여당이었고 이 상황에 책임이 있는거 아니냐!" 라고 말이지요.

근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뭐라고 변명했는지 아시는지요?
아마도 기억 못하시거나 변명하는걸 거의 못들으셨을겁니다. 왜냐면 경상도인이 아니면 듣기 힘든 얘기이거든요.

그네들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자신들이 어처구니가 없었겠지만 이렇게 변명했습니다.
"imf가 온건 김영삼이 잘못해서도 있지만 김대중이 맨날 김영삼 하는짓에 사사건건 딴지를 걸어서 기아차도 제대로 처리 못하게 했고 김영삼이 실패하면 김대중에게 유리할것 같으니 나라가 망하건말건 김대중이 사사건건 방해해서 그렇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이없으시지요? 글 쓰는 저도 어이없지만 저런 얘기 경상도 내에서는 많이 했습니다.
저새끼들은(욕먹어도 싸요) 맨날 남 탓만 하는게 일입니다.
참고로 이때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은 국회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날치기도 가능했고 날치기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어떻게 야당이 사사건건 딴지를 걸 수 있었다는 것인지.. 쩝..

자 그럼 2012년 박근혜를 뽑는 사람들은 뭐라고 변명할까요?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려고 했는데 맨날 사상이 이상한 좌파와 노빠들이 촛불시위하고 대운하도 못하게 막고 이명박이 경제를 살리고 싶어도 좌파 빨갱이 촛불좀비들 그리고 전라도 애들이 맨날 데모하고 경찰 두들겨 패고

법도 안지키고 공권력에 개기고 길거리 막아서 장사 안되게 하고 부동산 폭락하고 이명박 망하라고 노래를 불러서 그렇다."  라고 변명하면서 당당하게 박근혜를 뽑을겁니다.

님들은 지금 인터넷상에서 좌파/빨갱이 어쩌고 씨부리는 인간들을 알바라고 말씀하시지만요. 그네들 알바 아닙니다.

그네들의 60%이상은 경상도 출신입니다. 경상도 출신의 한나라당만 뽑는 사람들입니다.
그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제가 위에서 적어드렸습니다.

경상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지금 현재 과반을 훨씬 넘는 다수당임에도 나중에 2012년 대선때 역시나 자신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남탓만 할겁니다. 좌파 빨갱이 전라도 어쩌고 씨부리면서

여전히 자기네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고는..
사촌이 받은 푼돈 30억뿐 아니라, 이명박이 직접 수백억 아니 1천억 이상 돈을 받아 먹어도 경상도에서는 역시나 또 한나라당을 뽑을 것입니다.

그게 경상도의 정치 수준입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몇천억씩 삥땅을 쳤지만 여전히 전두환과 노태우의 후예들을 뽑아주고 있지요)
그리고 또 이렇게 변명할겁니다.

"김대중은 전두환으로부터 30억이나 받지 않았느냐?"  <==  30억 받은건 죽일놈이고 각각 수천억 챙긴 전두환과 노태우는 잘못이 없어서 맨날 지지하지요.
"저기 전라도를 봐라~ 또 90%이상 뽑아줬지 않느냐? 무슨 공산주의 빨갱이들이냐? 90% 지지를 하게.. 경상도는 아무런 잘못 없다!!"
그정도로 경상도 사람들은 무식하고 그래서 무섭습니다.

2012년 8월 9일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의 49번째 생일날 또다시 이 글을 올리도록 하지요. 이 글은 2012년을 위해서 미리 적어놓는 것입니다.
어쩜 이렇게 돈도 안되는 정치예언은 잘 맞추는지.. 차라리

주식이나 부동산을 잘 맞추면 이미 떼부자가 되어있을 것인디..  안타깝습니다. 흐흐
아 근데 2012년 8월이면 아직 대선전인데 어떻게 맞췄는지 아닌지 아냐구요? 그거야 쉽져.. 이미 여론조사로는 박근혜가 다른 후보들보다 지지율이 훨씬 더 앞서나가 있을테니까요 ^^

사족


꼭 이런글쓰면
"그래서 대안이 뭐냐? 대안도 내놓지 못할거면서 백날 떠들어봐야 뭐하느냐?" 라고 정곡을 콕콕콕 찌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당
그래서 한마디만 하지요.

경상도 패권주의에서 두번째로 피해 많이본 김대중씨 5년간 대통령 했습니다.
그리고 경상도 패권주의에서 가장 피해 많이본 노무현씨 역시 5년간 대통령 했습니다.
노무현씨 화려하죠.

1992년 총선 낙선(부산 동구) 1995년 부산시장 선거 탈락 1996년 총선 낙선(서울 종로. 참고로 이때 당선자가 쥐새끼임) 2000년 총선 낙선(부산 강서을)
10년간 경상도 지역주의에 조낸 피해본 두 사람이 한국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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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18:05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올라왔던 글인데요.
그때도 갑론을박했던 주제입니다.
저는 안된다에 한표 겁니다.
그 표가 누구한테 갈지는 다음 대선 후보를 봐야겠네요.
10/06/03 18:0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역성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걸 이번 투표에서 증명했죠.
아무리 경상도 > 타지역인구라고 쳐도 결국 노른자위는 수도권입니다.
서울 경기 민심을 누가 어느쪽이 잡느냐 그리고 젊은 층 관심을 누가 어떻게 끌어오느냐가 대세를 판가름짓겠지요.
항즐이
10/06/03 18:06
수정 아이콘
안될거라 봅니다. 경남도지사 선거와 부산시장 선거를 보시죠. 민심은 항상 움직이고 있습니다.
벤카슬러
10/06/03 18:07
수정 아이콘
나온지 꽤 된 글이라서 그다지 믿음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정치라는 게 단순한 정치공학만으로 풀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10/06/03 18:07
수정 아이콘
음음음 피지알이 점차 정치 사이트가 되가는군요.
적울린 네마리
10/06/03 18:10
수정 아이콘
현실은 한나라당후보로 나오기도 힘들듯...
소인배
10/06/03 18:10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타당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과 부산을 보면서 희망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4대강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곳이 낙동강이구요.
10/06/03 18:13
수정 아이콘
역성지에 한표요. 과거지역별로 표가 갈린다면 이제는 세대에 따라서 표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서울 경기도 그렇지만 부산 경남도 마찬가지고 어찌보면 더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20대표가 참여수가 적지만 이번 결과로 인해 바뀔수도 있다고 여겨진다면 다음 선거에는 부산도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여당이 지금처럼 해주고 야당이 잘해준다는 가정하에서요.
unluckyboy
10/06/03 18:13
수정 아이콘
어제 선거방송 보면서 밤샜더니 아직 흥분이 덜 가셨나 봅니다.
안되야 하고 안될꺼라 봅니다. 박근혜보고 처음 나온 우리가 필리핀이냐? 라는 말 안나와야죠.
이글대로면 우리에게 희망은 아예 없고 이번의 인천, 강원, 경남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하지만 그래도 많은 표들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mf때 중학생, 고등학생이셨던 분들도 있을수 있으니까요.
사실좀괜찮은
10/06/03 18:15
수정 아이콘
이 글 볼때마다 생각나는 게... 본문에서 이인제를 언급하면서도, 제 2의 이인제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은 접어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Who am I?
10/06/03 18: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선거 전까지면 저도 결국은..이러며 동의했을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에서..전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이런 희망도 결국 실패할꺼라고 말하는게 역시나 국개론입니다만.

...12년 선거는 국개론 vs 가카요정설의 싸움이 아닐까 합니다.(진지)
10/06/03 18:16
수정 아이콘
보면서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부산, 경남을 보면서 희망을 품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
간간히 보이는 호남의 90% 이상 득표율을 언급하고 싶으면 그 당시의 대구/경북의 득표율도 함께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호남의 비민주당 후보 득표율과 대구/경북의 비한나라당 후보 득표율을 보니 대구/경북이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네요.
앞으로 저런 X드립은 안봤으면 합니다.
Yellow@.@
10/06/03 18:19
수정 아이콘
박근혜에 대항할만한 인물 한명만 확 나타나 줬으면 좋겠습니다.. 또다시 정동영은 정말로 아닙니다...
이수철
10/06/03 18:21
수정 아이콘
경북은 몰라도 경남은 별생각 없이 한나라당만 찍는 그런 곳 더이상 아닙니다.
10/06/03 18:23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보면 참 분석 쉽게 하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10/06/03 18:24
수정 아이콘
굳이 신경 쓸 필요없는 글 같습니다.
이 글의 결론은 아이러니하게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패"입니다.


그 구도라는 것은 최근 3번의 대선에서 2번이 깨진 구도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6/03 18:28
수정 아이콘
야구 몰라요.
게임 몰라요.
정치 몰라요.
어제 선거도 예측 못했는데..
10/06/03 18:30
수정 아이콘
현실은 한나라당후보로 나오기도 힘들듯... (2)

근혜 공주님은 언제나 경선 2인자가 될 듯 해요..

위 통계는 충청도의 파워를 무시하신것 같아요..

충청도는 이름 그대로 충성심이 강해서 기본적으로는 항상 보수 여당을 지지하곤 합니다만, 지금까지 충청도의 민심을 끌어온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김종필의 몰아주기(김통)와 행정수도(노통)가 충청 민심을 흔들어 결과적으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죠..

수도권에 호남표가 많아서 그리고 토박이 수도권 사람들도 이슈에 민감해서..영 호남 대선주자의 지역별 인구수만을 따지면 호남 주자가 다소 못미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볼 것입니다. 따라서 충청표가 움직여야 대권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10/06/03 18:34
수정 아이콘
이 글 몇번 올라왔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는 유형의 글입니다.

주장도 맘에 들지 않고
날카로운 분석도 아니고
편협한 시각에다
자신만 다 안다는 듯한 태도.

현실은 머리 속으로 굴리고 있는 구구단보다 훨씬 더 역동적입니다.
데보라
10/06/03 18: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른바 지역구도가 모든 정치이슈를 압도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것 같아 희망적입니다.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토론하는 적극적인 젊은 인터넷 세대가 결국 희망 아니겠습니까?
10/06/03 18:43
수정 아이콘
경상도와 전라도의 몰표는 늘 있어왔던 일
결국 승부를 갈랐던 건 언제나 '수도권'이었습니다.
지역을 떠난 사람들에게 지역운운하는 건 정말 쓸데없는 짓이구요.
언제나 단 한가지 절대적인 가치만 존재합니다.
'집값'
illmatic
10/06/03 18:44
수정 아이콘
과연 어제 투표결과를 보고 쓴건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읽어 내려왔더니 역시 그 이전에 쓴거로군요.
어제투표결과에서 분명히 변화를 보았습니다. 제가 투표한 강원도가 그 볼 수 있는 변화중 하나였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 변화하려는 마음이 지켜지고 더 퍼진다면 충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니가생각하는
10/06/03 18:47
수정 아이콘
한국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역]입니다.
한국정치를 경제 보수/진보 이런걸로 백날 분석해봐야 50%도 제대로 분석이 안됩니다.
그럼 지역으로 분석해보면.. 약 90%이상 분석이 가능합니다.

여기 읽고 스크롤 내렸습니다.
슬픈눈물
10/06/03 18:49
수정 아이콘
세상이 예측대로 되었다면 故노무현 전 대통령은 절대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겁니다. 다들 '한나라당이 이기겠지' 생각했다면
이번 지방선거도 참패했을겁니다. 조금씩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는건 분명합니다. 섣부른 단정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6/03 18:56
수정 아이콘
그 지역변수 다 고려해서도 두번이나 이겼습니다.
본문글은 아무 내용이 없는 공허한 외침이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허공에 대고 뿌려대는 메아리 외엔 아무 것도아니죠.
Naught_ⓚ
10/06/03 19:03
수정 아이콘
이글 대로라면 패배주의만 양산될뿐...-_-;;
chowizard
10/06/03 19:07
수정 아이콘
이거 돌아다닌 지가 언젠데 또 올라왔네...;;
MoreThanAir
10/06/03 19:09
수정 아이콘
저도 역성지에 한 표입니다.

박근혜가 다음 대선에서 한나라당 경선을 뚫고 올라올지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 사람이라서 당선 되었다...?

그럼 그 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부산 지역에 나와 그렇게 떨어졌던건 어떻게 설명할껀가요?

저는 부산, 경남 유권자들이 어느 정도는 합리적인 투표성향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나이스후니
10/06/03 19:11
수정 아이콘
지역이 고려되기 힘든게 지방에서 서울,경기로 올라오는 경우
대부분 직장, 학업등을 위한 영구적인 이동이 될 가능성이 크죠.
내 가족이 이미 고향을 떠나왔는데 그쪽에 표를 줄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사는 곳이 중요하니까요.
승천잡룡
10/06/03 19:12
수정 아이콘
저 글도 참 꾸준히 인터넷을 돌고 도는듯 하군요
결과론에 입각해 그저 특정지역에 대한 감정만 조장될수있는 전형적인 분란글이죠
그리고 자게가 이정도면 정치계시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군요
쉴새없이 올라오는 정치성향글들
차라리 정치계시판을 만들어야 할듯 합니다.
기준에 대한 일관성이 없다보니 그때그때마다 계시판 관리담당 운영진의
자의적판단으로 가던게 어느샌가 선거철이라지만 완전 정치판글로 꽉찬듯하네요
선거나 이슈가 있는기간동안은 마치 월드컵이나 올림픽같은 계시판을 신설해서
운영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信主SUNNY
10/06/03 19:12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은 주류가 없습니다. 현재 친이계열이 주류역할을 하지만, 특이하게 한나라당은 친이와 친박의 세력은 비슷합니다.

다음선거에서 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의 후보로 나온다면, 친이계열은 선진당후보로 나올 이회창의원을 지지할 가능성도 상당합니다. 친이계열쪽에서 대선후보가 나온다면, 친박계열은 당을 깰 가능성조차 상당하구요. 야권에서 겁내야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뭉치는 부분정도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야권에서 후보가 단일화 될 수 있느냐는 겁니다. 민주당이 같은해에 있는 총선과 연장선상에 놓고봐서 총선은 양보해 대선을 노리는 형태를 취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민주당의 총선양보가 없다면, 아마 대선에서 후보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노무현전대통령처럼 경선을 통해 비주류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말이죠.

아마 다음대선도, 이번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야권 단일화에 열쇠가 주어져있다 생각합니다.
10/06/03 19:15
수정 아이콘
문투가 도발적이기는 하지만 맞는말이 상당히 많습니다
50대 분들이 경상도 출신분들이 실제로 전라도 비하 발언하는거 자주 들을수 있거든요
중간중간 익숙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섬뜩한데요

물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본문을 베이스로 깔고 선거를 보는 편이 정확한 시선일듯 싶습니다
부정하고 싶지만 당선자 분포도 보면 매년 신라 백제니 원...
이번 경남은 가야 라고 하는거 보고 참 크크

그리고 덧붙여서 수도권에서 담보끼고 집산 분들은 한나라당 많이들 찍을겁니다
부자들을 위해 부동산 거품을 키울테니
강남3구와 목동이 이번에 몰표를 준거만 봐도 알수 있죠
그 많은 주민들이 다 갑부인게 아니죠 대부분 빚으로 집사서 집갓 상승분으로 이잣돈 내는 분들이니
뉴타운들 다 완성되면 거기 입주하느라 빚지는 사람들 때문에 강북에서도 한나라당 몰표나올지도 모릅니다
StayAway
10/06/03 19:27
수정 아이콘
전혀 트렌드가 반영되지 못한 유통기한 지난글이네요
굳이 이번선거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절대 지지층은 전라도 = 경상도 가 아니라
전라도 = 대구,경북 으로 바뀐다고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도 부산 경남의 한나라당의 득표율은 서서히 감소하고있으며
단지 그 변화양상이 더디게 이루어 져서 당장 눈에 띄지 않을뿐이지요

서서히 드러나는것이 이번 도지사와 김해시장
그리고 지난 총선의 사하구 와 사천시 같은게 되겠지요
게다가 이번 부산시장선거의 김정길 44프로 득표는 굉장히 의미있는 결과라고 보여지며
추후 친노 진영의 인사가 대선에 나온다면 부산 경남 30프로는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경남의회에서 마저 민노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할정도로
부산 경남의 한나라당 지분의 절대치는 꾸준히 하락세에 있습니다
진리는망내
10/06/03 19:35
수정 아이콘
전 PK가 변하는거 보면서 TK가 변하려면
TK출신인 유시민이 노무현 전대통령처럼되면 될거 같습니다.

TK쪽 어른 분들은 지역 출신을 상당히 따지시니...

그래도 이번 투표에서 지역색은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다음 총선에도 잘하고 계속 이어 나가야겠죠.
10/06/03 19:45
수정 아이콘
앗 리플이안보이네 ⓑ
나, 유키호..
10/06/03 19:49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한 무협지보는 것 같네요.
임이최마율~
10/06/03 20:10
수정 아이콘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가 나오면 400만표 이상 던질겁니다. 왜냐면 이명박보다는
박근혜가 표를 던지기엔 좀 더 마음이 가볍겠지요. ]


여기서 스크롤 아래로 쭈욱...
박근혜후보는 여자라는 예전후보들과는 전혀 다른 특징이 있죠...
김군이라네
10/06/03 20:13
수정 아이콘
전라도가 경상도와 인구만 비슷했더라도....!!!!!!!

란 생각 많이 해봅니다;;
우아한페가수
10/06/03 20:30
수정 아이콘
PK에서는 분명히 변화가 있습니다. 70대이신 울어머니께서 부산에서 노인 인구가 절대적으로 높다는 서구에 있는 노인병원에 매일 물리치료 받으러 가실 때 병원 대기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근래들어서 이MB 욕하면서 나이든 사람은 노통때가 좋았다고 하는 소리를 많이 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때 한나라당 찍지말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더군요...
변화가 더딜지라도 틀림없이 변화가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다음 대선까지 이어가도록 고민을 해야겠죠...
무한낙천
10/06/03 20:49
수정 아이콘
부산, 경남지역의 이번 변화는..
그쪽의 산업발전으로 인해 경상도내에서도 다른 지역에서도
젊은 세대가 그쪽으로 많이 이주를 했기 때문 아닐까요..
탱구김왕장
10/06/03 21:24
수정 아이콘
서울사람입장에선... 경북의 60프로나 전라도 90프로나... 다 심각합니다
될대로되라
10/06/03 21:24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이라고는 못 하겠군요.
김영삼이 대통령 되는거 보면서 뼈저리게 느꼈고 IMF후 치러진 대선에서 다시 한번 "우리가 남이가"
식 지역정치의 폐해를 경험했습니다.
2002년 대선을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죠.
단군 이래 최악의 사건이라고 불렸던 IMF 이후 삽시간에 회복하던 신한국당의 맷집은
작대기를 세워놔도 표 던져준다는 경상도민심 아니면 설명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이번 지역선거에서 전통적인 한나라 텃밭 강원과 경남이 뒤집어 졌다는
일견 믿을 수 없는 사건에 기쁘기 한량없지만 과연 다음 총선에서도 이어질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철들고 이십년 이상 봐 왔던 지역갈등에 기댄 패거리정치의 끈질김은 쉽게 벗기 힘든 난치병이라고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김두관 경남지사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마스터요다
10/06/03 21:27
수정 아이콘
그건 니 생각이고!!!!!!!!!!!!!!
무한의 질럿
10/06/03 21:34
수정 아이콘
2012 대한민국 대격변.........
ataraxia
10/06/03 21:51
수정 아이콘
위 글에서 주장하고 있는 경상도 패권주의를 없애기 위해서는
방법은 단 한가지...
국토균형발전이 이루어져 수도권이나 영남에 인구가 몰리지 않게하고 고르게 분산이 되어야 합니다.
10/06/03 22:01
수정 아이콘
'니들이 아무리 그래봐야 모정당의 뿌리깊은 지지는 바뀌지 않는다.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낭설로

이제 막 정치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을 무기력한 패배주의로 몰아가 정치에의 참여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려는 의도가 있는 글 같아 보이는군요.

실제로 세상은 바뀌고 있지요.

97년에도 그랬고, 02년에도 그랬고, 04년에도 그랬고, 2010년에는 더더욱 큰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2년뒤에 그네황녀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습니다.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리할러
10/06/03 23:37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대통령 될걸 (몇년전에) 예상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요...? 저런 섣부른 예측은 우습기만 하네요...
동글이
10/06/04 00:15
수정 아이콘
정치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은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차라리 지난 3~4번 선거 결과 분석이라면 모를까, 단지 그 뿐이라고 보고요..
향후 어떻게 변할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10/06/04 00:5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좀 흥미로운게

만약 이번 선거에서 경상도 사람들이
'박근혜'를 뽑는선거였다면
과연 바뀌었을까 하는게 흥미롭네요.
밉쌍덩어리
10/06/04 08:09
수정 아이콘
부산 사는 이제 갓 30대가 된 저와 주변 또래들을 보면 이번에 부산시장으로 민주당 후보(벌써 이름 까먹었습니다.)를 찍은 건
여당 및 대통령의 최근 행보들을 싫어하는데, 여당 및 대통령이 한나라당이니 안 찍은 겁니다.
솔직히 저희도 허남식 현 시장이 민주당 후보보다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는 선거법 위반 경력이 있어서 고민의 여지를 주었습니다.)
그냥 정신 좀 차리라고 찍었다는 거지요. 우리도 한나라당에 등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알라는 의미로...
뭐, 대다수가 아닌 일부의 견해일 수 있지만 말이지요.
그런데 웃긴 건 한나라당이 아닌 무소속을 찍어도, 원래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거?
(1번과 무소속, 이렇게 양자택일이라 무소속을 찍어도 그 사람이 한나라당 출신... 구의원인가, 시의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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