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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01:02
늦게 간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짬 먹으면 오히려 나이먹은 것으로 더 재밌게 보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등병 때 "내 마음에 안들어! 이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힘들자나!"라고 생각하시면 더 힘들게 보낼 수 있구요. 그냥 하라는 것 하고 하지말라는 것 안하면 금방 지나갑니다. 저도 맨 처음엔 여자친구 문제로 이등병때 고되게 보냈는데 거의 일병 떄 부터 여기저기 작업 자원해서 하고 하다보니 이쁨 받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꼭 자대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께요. 항상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되새기면서 지내시구요. 이상 목요일날 첫 예비군 훈련 갔다온 전역 1년도 안지난 인간이..
10/05/17 01:03
몸 건강히 무사히 제대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간답니다~ 벌써 저는... 예비군 4년차...
10/05/17 01:15
짬밥먹을만 하구요. 밥도 따듯하게 잘나옵니다. 우유도 매일 아침마다 마실수 있구요. 맛있는 햄버거와 건빵도 먹을수있고..
10시되면 딱딱 재워줘요. 6시되기 5분전엔 눈이 저절루 떠지구요. 실탄도 함 쏴보시고, 가스도 한번 마셔보면 아~ 바로 이맛에 다들 눈물,콧물을 쏙빼는구나 싶죠. 유격체조도 배워보시고 군가도 신나게 불러보는겁니다. 재미있는 곳입니다 ^^ 아무쪼록 건강히 다치지말고 100일휴가 나오셨다는 자게글을 보는 그날이 왔으면 하네요. GL
10/05/17 01:31
장문의 댓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두 번이나 썼다가 지웠습니다.
제가 입대하기 전의 상황과 나름 비슷해서 썼던 것인데, 그것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냥.. 건강하세요. 그리고 나를 위해서 살지 마시고 남을 위해서 사세요. 자신의 손이 더러워지는 걸 두려워 마시고, 내 손이 더러워짐으로써 남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행복한 군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남들이 인정해 주는 걸 느끼실 수 있을텐데 그건 정말로 행복한 일입니다. + 군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나 하나 이겨내며 멋진 군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자꾸 글이 길어져서 안되겠네요. 군대라면 왜 이리 할 말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꼭!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10/05/17 02:15
이제 군대가시는데 2000년부터 PGR을 하셨다니 정말 어린나이부터 하셨네요.
어쨌든 군에서는 마지막 전역때까지 몸건강한게 최고입니다. 괜히 무리하시지도 말고 넘 무리한걸 요구하면 적당히 빠져서 몸상하지 않으시는게 최고죠.
10/05/17 02:53
저도 다음달에 공군으로 입대합니다. 님하고 저하고 나이가 비슷하신 동년배네요, 곧 저도 이 글 올릴지 모릅니다. 전역하시는 날까지 건강하고 꼭 나오면 같이 얘기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10/05/17 07:45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예비군도 끝나가는 마당이라 요즘은 군대 분위기가 어떤지는 몰라도 늦게 가는 편이니 이 말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 '자존심은 연병장에 버려두고 생활하면 모든 게 참을만 합니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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