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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2 00:14
심해공포증이란게, 없을 수 있는 사람도있나요?
밤에 산길만 혼자걸어도 으스스한 법인데 하물며 몇천미터 아래의 심해에 있다면 공포심이있는 정상적 사람이라면 무서운건 당연한것이겠죠.(공포심을 못느끼는 사이코패스제외) 그리고 사진 중 몇몇은 좀 인위적으로 공포심유발을 위해 만든것같네요. 시체및 괴물물고기 유령등.. 심해공포증 테스트자체가 그냥 재미삼아 사람들이 만든 것같네요.
10/05/02 00:28
인터넷에서 유명한 사진들이 많네요.
근데 전 이런 것 볼 때마다 빨리 심해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듣기로는 심해는 그 어마어마한 압력, 그에따른 하드웨어들의 비용같은 이유들 때문에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하던데... 심해 생명체 사진같은거 볼 때마다 정말 궁금하죠.. 하악.. 과학자님들 하루빨리 바닷속 연구를.
10/05/02 00:36
...바키시리즈의 외전인 스카페이스를 보고 "우왕 앞으로 하나야마 카오루 같은 멋있는 캐릭터로 살아야지" 로 다짐했다가
게시물의 4번째 사진까지 보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우스 휠을 마구 돌려 끝까지 내린후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저를 발견한후 인간은 정말 한심한 존재라는걸 깨닫고 갑니다....한마 유지로가 부러운 밤입니다
10/05/02 00:42
합성 아닙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5m(촉수길이 아닙니다. 몸통!!)까지 자라는 해파리이지요. 크고 아름다운 녀석입니다.
이녀석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 큰 몸에 독성까지 있고 성깔도 더러워서 그물에 걸리면 거기있는 물고기들 다 죽인다고 스스로 분해되는 놈입니다. 당연히 그물도 망가지지요. 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 파이프를 막는 주범이 바로 이 해파리이죠.
10/05/02 00:44
그리고 저 괴물들이 현실이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맨 위 공룡같은 녀석의 2/3정도만한 녀석이 떼지어 다니는 곳이 현세의 바다입니다. 바로 범고래이지요.
10/05/02 00:53
아 대부분 사진이 무섭네요. 덜덜.
하루 빨리 심해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지면 좋겠는데 아마 제가 죽기 전에는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인간은 아직 지구 자체도 제대로 파악 못했는데 우주까지 벌써 넘보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해요. 그만큼 지구라는 행성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10/05/02 00:57
심해까지 들어갈 일도 없으니 심해를 볼 수 없겠지만...
저런 대자연의 사진을 보면 경외감 비슷한 두려움이 생기는건 당연한 것 같네요..
10/05/02 01:06
제가 느낀 공포감중에
건물 옥상이나 허허벌판에 누워서 다른거 인식안하고 하늘만 계속 쳐다볼때 중력같은거 없어지면 하늘로 떠버리고 계속가다 우주로 날라가서 나 말고 전혀 없는 그런곳에 있게되는 공포감같은거 느끼는데.. 저랑 비슷하신분 없나요?;;
10/05/02 01:17
덜덜 떨리네요.
특히 시체 사진은 보는데 숨이 막혀서... 깊은 바다에 대한 공포감이 크긴 했는데, 호기심이 사람을 잡을 수도 있겠네요. 괜히 봤다 싶은...흑흑
10/05/02 02:34
리플들 보니까 심해공포증이란게 확실히 있긴 있나 보네요 저는 물에 들어가는 건 정말 무서워하는데 저 사진들은 하나도 안 무서워요
10/05/02 02:42
아 진짜 무서워요..
첫번째사진보고 소름돋다가 두번째 사진보고 모니터끄고 방향키 아래버튼누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물고기를 보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데 심해사진도 못보겠고.. 수영은 좋아라 하는데 말이죠.. 허헛..;;
10/05/02 06:59
덧. 바다는 아닌데 세상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이랍니다. 아마 다이버들이 주로 찾는 듯
http://img197.imageshack.us/img197/9942/5a1031315.jpg http://img197.imageshack.us/img197/8948/9a1031315.jpg http://img101.imageshack.us/img101/664/6a1031315.jpg 그리고 심해 하면 이른바 블루홀이라고 첫 번째 사진과 중간만 둥그렇게 새파란 사진이 있는데 다른 곳에 비해 수심이 어마어마하죠. 거기서 대표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블루홀의 의문의 익사사고 입니다. 끝없이 내려가다가 결국 환각 같은 것에 의해 그곳에서 익사한 한 다이버가 있는데 보실 분만 밑에 클릭해주시길...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AE990E68D7FB109D3285640F667ADB799197&outKey=V127606e8b0759ac54ae14bb787e326d1cc69b7417a029310a9a14bb787e326d1cc69
10/05/02 07:00
블루홀에 대한 사진도
http://blog.naver.com/alyn91?Redirect=Log&logNo=110072448657 여기 있습니다. 심해 공포증 느껴지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10/05/02 07:51
시체사진빼고는
무슨 조금 신기한 바다사진 몇개 올려놓고 심해 공포증을 유발하나며 투덜거리며 댓글들을 읽었는데... 정말 유발하는군요 -_-;; 저는 아무리 사진들을 다시 봐도 별 문제가 없는데 말입니다;
10/05/02 12:19
호기심만 생기면 이상할까요..?
하나는 집 컴퓨터 배경 화면이네요.. 소설이나 만화를 보면서 저런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면 우주와 해저를 탐험해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정말 바닷속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과학공부도 그런의미에서 하고 있지요.
10/05/02 19:33
수영도 못하고 물을 좀 무서워하지만..
사진들은 별생각 없네요.. 풍경사진들은 멋지다거나.. 두번째 사진은 공룡(?)이 귀여워서 피식 웃었다는.... 그나저나 영상은.. 심해공포증 이런게 아니고 사람이 점점 죽어가는 그 상황이... 영화도 아니고 '실제로' 녹화된거라.. 더군다나 죽어가는 사람본인이 찍고있는거라니.. 움직임이 멈추는 순간 섬뜩하긴 하네요..
10/05/02 23:29
Deep blue sea 그러나 Abyss
진짜 모든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어비스.. 바다와 같은 양수에서 태어났지만 그보다 더 깊은 심연은 진짜 블랙홀이네요 영혼의 블랙홀이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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