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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30 07:05
댓글마다 답글다는 블로거가 모두 알고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아마 일부는 '친근효과'라는 심리적 효과를 알고서 그걸 행하는 걸 겁니다. 블로거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방문자수를 늘릴까 고민을 하는데요... 그를 위한 전략의 하나죠. 뭐 댓글에 답글 안 다는 게 시크해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10/04/30 07:18
오프라인에서야 그게 불가능하니까 그렇죠. 온라인에선 내가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반응을 해줄 수 있고, 그게 또 온라인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댓글 하나 달아주는 게 어려울 게 뭐가 있어서 그런 편견에 물든 시선까지 받아야하는지요.; 애니 관련 블로그 운영하는 입장이고, 또 그런식으로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댓글 달아주는 사람인데, 특별히 방문객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방문해주신 분들이 고마워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이라도 취하는 것뿐입니다. 그게 가능한 공간이니까요. 그런데 그걸 꼭 그렇게 불편한 시선으로 보실 필요가 있나요.; 까놓고 이야기해서 남이 그렇게 하든 말든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잖아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별 걸 다 갖고 걸고 넘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과잉 친절'이란 건 없다고 봅니다. 그저 우리가 평소에 친절에 인색한 것뿐이죠. 속마음이야 어찌됐건 남의 기분이 안 상하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게 뭐가 그리 나쁜 일이어서 '과잉 친절'이네 '가식'이네 하는 말로 꼭 폄하해서 보는 건지도 좀 의문이고요. 오히려 제게는 이런 글이 더 불편한 인터넷 글습관으로 다가옵니다. 딱히 잘못한 것도 아닌데,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함부로 남 이야기하는 거요. 그런 블로거들이 피지알에 비단 저 혼자뿐이겠습니까? 그분들이 다 이런 시선을 받아야하나요?
10/04/30 07:46
비단 자기 블로그 뿐 아니라 피지알에서도 글을 적을 때 누군가가 답글을 단다는 것은 그 주제에 관심이 있어서이겠지만 그 이전에 자신이 적은 글에 관심과 시간을 투자해준 것입니다. 보통 인터넷에 글을 포스팅 할 때 누군가가 읽어주기를 바라고 포스팅 한다고 했을 때 누군가가 거기 관심을 가져준건 참 고마운 일이지요. 거기에 친근함을 표하거나 또는 답글에 대해 추가 코멘트 할 것이 있어서 글을 쓰는걸 왜 그렇게 삐딱하게 보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10/04/30 08:04
글쎄요. 전 그게 일본 문화의 영향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만 해도 일본 문화에 거의 관심이 없지만, 블로그나 여러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나서 누군가 댓글을 달아주면 대답할 수 있는 한에서 대답해줍니다. 그게 무언가를 노리거나, 이유가 있어서 한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그저 댓글을 달아주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대답해주는 것 뿐이죠.
솔직히 말씀드려서 너무 이상한 주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댓글에 답하는 것과 오프라인에서 누군가 묻는 말에 대답하는 것이 뭐가 다른 걸까요?
10/04/30 08:05
제목 보고는 비속어류의 주제를 다뤘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은..
저도 제가 올린 글에는 댓글 다신 분들께 최대한 답변하려고 노력합니다. 제 글에 시간을 투자하고 관심을 보여주신거니까요.
10/04/30 08:10
이런 저런 이유를 써 주셨는데요, "그냥 내 마음에 안 든다" 말고 다른 이유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이런 편견을 가지는 건 안 좋지만"이라고 써 주신 건 제가 보기엔 마음에도 없는 말씀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해서 "위선이 몸에 뱄다"고 말하면 얼마나 억울하시겠어요. 저의 편견이겠죠. 본인 글 다시 읽어 보시고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시면 좀 달라 보일 겁니다.
10/04/30 08:12
위에 2분께는 죄송합니다. 분명 여러가지 이유로 그런 답글을 다는 대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되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서 이게 정형화 되고 나서는 어느 정도 예의로 굳혀진 경향때문에 좀 거북한 느낌도 있거든요. 마치 저런 사람들처럼 하지 않으면 예의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고, 제가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런 경향으로 치우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삐딱하게 본 것도 있습니다.
10/04/30 08:17
자기 집에 놀러온 손님이 말을 거는데 그말을 무시하면 안되겠죠.
일반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는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라인 문화의 성격상 타인의 리플에 일일히 답변하지 않는 것도 무례가 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일일히 답변한다고 해서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물론 저런 블로그 주인분들을 보면 어색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자나요? 오프에서도 저런 식으로 모두에게 반응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하셧는데 그렇다면 나에게 말을 거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게 당연하다는 말은 아니시겠죠? 나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은 반응을 보이는게 도리겠죠. 그리고 일본문화와의 관련성은 전혀 없는 것 같네요. 걍 그분의 성향이나 마인드겠죠. 친절하면 무조건 일본문화, 한국인은 원래 친절하지 않아 이런건 아니잖아요?
10/04/30 08:25
그냥 맘에 안들고, 나는 그렇게 하기가 싫다. 이건데,
대상을 마음대로 일본문화에 편입시킨다고 의견이 좀 더 타당해지거나 동감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네요. 이런 글은 본인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올려놓아야 지인들이나 "맞아맞아" 하고 맞장구를 쳐주죠.
10/04/30 08:34
그런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의 경우만 보고 일반화 하는건 조금은 아닌 것 같네요. 그런 행위가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니구요.
10/04/30 08:50
실제로 친절도 과하면 불편하긴 합니다만,
인터넷에서는 그것보다 더 불편함을 느끼는 곳도 많은데 굳이 친절한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까칠하게 보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일본문화 때문에 그렇다는 점도 이해하기 힘들고요....(일본의 인터넷 문화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10/04/30 08:50
답글다는 것하고 일본애니나 일본문화하고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 글을 썼으면 그 글에 대한 리플이 달리는 것은 자명한 일임에도 맞장구 쳐달라고 한 적 없다라.. 그냥 싸이에 글 쓰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뭐하러 여기에 글 쓰시나요?
10/04/30 08:56
그리고 이 분 예전 글을 보면
항상 본문에 대한 반박을 받고 옥신각신 하다가 반박이 불가능한 댓글이 나오면, 갑자기 입장이 바뀌면서 "네. 사실은 그런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이런 식인데 말이죠. 이제야 본문과 관계가 있는 댓글을 달자면, 저는 이런 태도를 보는게 참 불편합니다. 주장이면 주장, 공감이면 공감. 뭐 하나 확실히 하는게 아니라 단지, 반박을 당하지 않으려는 오기만 남아서 범벅이 되어버리는걸 보는게 말이죠. 이거 참.. 쓰다 보니, 좀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고, 저 자신도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부분까지 건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도대체 "왜?" 사람들이 차사마님의 글을 보고 기분나빠하는지 한 번 키보드를 놓고 생각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10/04/30 09:02
일본문화가 과잉친절을 몸에 베게 했다니요 -_-;;
딱히 일빠는 아니지만 일본문화가 여기서 뜬금없이 비판받는군요;; 저렇게 댓글 달아주는건 일본뿐만이 아니라 어느나라 어느 블로그든 해주는 주인장도 있고 안 해주는 주인장도 있습니다. 개인차일 뿐이지요 문화적인 차이는 아닙니다만..
10/04/30 09:09
저도 피지알과 개인블로그를 동시에 쓰고 있는데 피지알에서는 제 본문에 달린 댓글에 아무런 반응을 안보여도 전허 거리낄게 없지만 개인 블로그에서는 좀걸리긴 하더군요. 이곳은 일종의 포럼이라서 크게 외치는 형식이라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렵지만 개인블로그는 일종의 사랑방이라 무례를 범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10/04/30 09:48
블로그라는 개인공간에 애써 찾아와서 답글을 달아준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감사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안달아주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 같은데요..; 여담입니다만 애니 계열이라고 하면 더 이해가 갈 수 있는 게, 주류 문화가 아니다 보니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동족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취미를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다가와주는 것에 대한 반가움이죠.
10/04/30 09:48
이 글은 근거도 부족하고 통념상 쉽게 이해되지 않는 주장을 마치 남들도 공감하지 않느냐.. 혹은 남들이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불편하네요. 다른 분들의 댓글을 봐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 것 같구요.
10/04/30 09:53
이 글에서 왠지 불편한 인터넷 글 습관의 하나를 보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 관련 없어 보이는 내용을 근거로 다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그 불만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은 무시하는 형태의 인터넷 글습관 말이죠..
10/04/30 10:11
저는 상당히 과잉친절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마트 등에서 부르지도 않았는데 점원들이 달라붙어서 이게 좋다 저게 좋다 귀찮게 한다거나, 다른 가게에서도 너무 과장되게 90도 숙여서 인사를 하고 과장되게 친절한 척하면 부담스러워서 다시는 안가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건 오프라인에서의 경우이고,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맨투맨으로 얼굴을 맞대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로 맺어지는 인간관계이기 때문에 친절과 관심은 언제나 부족한 편이지 넘치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로 드신 블로그 등에서 하나하나 아이디 거명하면서 일일이 댓글 달아주는 것은, 그것이 설사 홍보용 전략이라 해도 제 입장에서는 좋게만 보입니다. 나름의 관심, 시간 그리고 노력을 타인에게 투자해야하는 일이니까요. 그것이 전략이라 해도 그런 대접을 받는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전략 아닐까요. 다만 이건 제 개인적인 소견이고 차사마님께서 그걸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그야 차사마님이 느끼신 그대로인것이죠. 느낌이야 주관적인 것이고 누구의 느낌이 꼭 정답은 아니니까요. 다만 저 포함해서 여러 피지알러분들이 차사마님 글에서 좀 불편하게 느낀 부분은 거기서 일본 애니/문화를 언급하시면서 그 영향으로 일본식 과잉친절이 몸에 밴 것이라 하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그 부분은 직접 쓰신 대로 '안좋은 편견'인 것 같네요. 제가 보고 겪은 바로는 일본의 넷문화는 우리와 또 달라서, 온라인상에서는 오히려 오프라인보다 단순하고 스트레이트한 경향을 보입니다. 그들의 일상이 워낙 가식적 친절이 넘치다보니 그것에 지쳐서 온라인에서는 역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뭐 이것도 안좋은 편견일지 모릅니다) 과잉친절도 없지야 않겠지만 그건 사이트마다 Case by Case이고, 전체적인 성향은 그런 편입니다.
10/04/30 10:18
애니 관련 얘기가 쥐약이 됐군요. 애니 관련 블로그 외에 저런 경향이 적은 것 같아서 아무래도 그쪽으로 생각했는데, 편견이었던 모양이네요.
아무튼 애니관련 블로거 분들에겐 실례가 됐습니다.
10/04/30 10:21
저도 이분 글이 더 불편하네요.. 비단 이 글 뿐 아니라 항상 논쟁을 일으킬만한 엉뚱한 주장을 펴시고 거기다 그 이상한 주장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한 것 같습니다.
10/04/30 10:29
달고 싶으니 달았겠지요.. 답변을 하다가 안하다하면 차별을 둔다는 인상이 있을수도 있고 주인장의 성격일 수도 있고...
그러고보니 그러한 인상을 받긴했는데 과연 누가 '먼저' 시작한 일이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밑도끝도 없는 이야기 같군요 흠 그러면 '어느정도'의 의미있는 '발전적인' 답변을 달수 있는경우 그리고 보는사람이 '어느정도'의 공감과 적당히 유용한 정보를 얻고 만족할만한 상황, 예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진지한 문체가 필요하겠군요 농담이구요 주인장이 알아서 하시겠지요 뭐
10/04/30 10:40
그.. 댓글 달아 놓은 사람을 덜런 놓고 가버리는 것 보다는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한마디씩 다는게 뭐 ,, 나쁜건가요? 솔직히 좀 황당하네요
일본문화가 모든지 나쁜건가요? 불편하다고 하신이유가 다 개인적으로 부담스럽다 과잉친절이다 이런식이신데.. 공감을 얻기는 힘든 글이네요.
10/04/30 10:54
음.. 사람 많은 곳에서 사람들이 웅성웅성 말을 중구난방으로 할 때는 하나하나 다 답해주기 힘들고.. 말하는 사람도 답을 기대하지 않겠지만, 내 집에 초대한 사람들이 주인에게 말을 건넨다면... 다 대답해주는 것이 "오프라인"에서의 예의가 아닐까 싶어요.
외국 파티나 우리나라의 예식장... 뭐 이런 식으로 많은 손님이 오더라도 그 자리의 주인공들은 한마디라도 감사의 말씀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잖아요? 이런 점을 봤을 때 말씀하신 온라인에서의 예의가 오프라인하고 별 다른 것 같지 않습니다.
10/04/30 11:01
그런건 블로그 주인 마음이죠.
뭐, 불만을 가지는 것도, 관련글을 pgr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 쓰는 것도 개인의 자유겠지요. 다만 불편하다고 그 블로그에 글을 쓰시면 그때부턴 '별 쓸데없는 참견'
10/04/30 11:03
글쓴 분이 전반적으로 공격당하는 분위기라서 리플 달기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대체 뭐가 '과잉' 친절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글을 쓴 사람은 리플을 달고 싶지 않은데 리플을 강요당하고 있다.' 는 주장인것 같은데, 아무도 그걸 강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게 유행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말씀하신대로 그게 유행이면, 유행에 따르는것 역시 본인의 선택이지 강요가 아닙니다. 그걸 왜 과잉친절이라는 정체불명의 용어까지 사용하면서 비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그런 방식이 불편하다면, 자신은 그런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됩니다.
10/04/30 11:07
이거 일본문화가 아닌데 제가 일본 싸이트에 있는 블로그를 몃년째 운영중인데요
이게 우리나라에서 퍼지면 퍼졌지 일본쪽에서 온게 아닙니다 일본 블로그중 유명한 믹시는 싸이월드1 시절보다 힘들고 엑티브 엑스를 사용 안하니까 올릴때 사진도 한장한장 클릭해서 올려야되고 사진도 100메가 밖에 못 올리고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블로그 처럼 코멘트에 답글 달기라는게 따로 없어서 코멘트 답변할려면 일일이 상대방 아이디 적어서 아래 답변을 달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쪽지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블로그에서 답변 댓글달며 논쟁한건 본적 거의 없고 쪽지로 논쟁하는건 본적 있네요 ...
10/04/30 11:09
다른 동호회 사이트에 제가 쓴 글이나 저에 관련된 리플 몰아서 리플다는 습관이 있는데,
참 기분 묘하게 하시네요.... 관심을 표해준 것에 대한 예의인데. 불편한 글입니다. 이런 글을 pgr 자게에서는 좀.....
10/04/30 11:12
글쓴분께 죄송하지만 공감되지가 않네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도 힘든거 같습니다.
전 오히려 리플에 리플이 달리면서 질문하고 답변해주고, 얘기를 이어나가는게 좋아보이던데요? 아니 뭐 간단히 예를 들면.. id1: 블로그에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배경음악이 좋아서 그러는데 무슨 노래인지 알 수 있을까요?? id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글 부탁합니다. 담아갈께요^^ 그리고 글쓴분께서 리플을 보시고, id1님: 노래는 ~의 ~입니다^^ id2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들려주세요^^ 이런게 나쁘게 보일리는 없을 거 같은데요.. 훈훈하고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런게 조금 오그라든다' 는 얘기는 개인적인 생각이시니까 다른 사람들이 뭐라뭐라 할 부분은 아니지만 일본문화와 관련된 얘기와 오프라인에서도 그렇게 할 생각에 부담스러워 진다는 얘기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블로그에 일일이 댓글 달아주는 것과 같은 친절함의 구체적인 예는 무었인가요..??
10/04/30 11:14
이분 예전 슈로대가 일본 미화다라는 글도 가관이었지요...
거기 리플도 여기 리플하고 별로 분위기가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똑같은 반응 보이면 뭔가 느끼시는게 없나...
10/04/30 11:16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걸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허나 요즘 추세는 블로그든, 인터넷 커뮤니티든 자신이 쓴 글에 답변을 달아준 사람들에게 일일히 감사의 표시로 댓글을 다는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것으로 비춰보아 이런 현상을 선호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그런 것입니다.
10/04/30 12:02
혹시 닉네임 innocent 라는 분과 동일인이신가요?? 왠지 그 분의 사고방식과 비슷한 향기가..
예전에 쓰신 글들도 읽어 보았습니다만, 좀 문제가 있으십니다.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과 의견을 쓰려면 최대한 남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선을 만들어주고 글을 써야 하는 겁니다. 앞 리플에서도 나온 이야기이지만, 제목의 "불편한 글 습관"이라는 말부터 벌써 남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얻기 힘들어지는 겁니다. 그런다고 내용이 가려지지는 않겠지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이 많이 이상하다.. 대다수 사람들에게 욕을 매우 많이 먹는다.. 이부분에 대해 최대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고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차사마님의 글은 딱 이런 식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해주세요.
10/04/30 12:12
차사마님// 음.. 분명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을 하려면 반감을 얻을 단어는 피하라" 고 적긴 했는데.. 제가 글을 잘 못 쓴 모양이네요.
호의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 글을 쓰라는 말이 아닙니다. 반감을 얻을 단어와 문장을 피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솔직히 객관적이지도 않고 대중의 공감을 얻기도 힘들 내용의 글을 자주 쓰십니다. 그런 일방적인 자기주장에 불과한 글을 쓰려면 몰매 맞을 일은 피하라는 의미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남 생각 안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워도 됩니다. 다른 분들께 차사마님이 욕을 먹는것은 저와는 상관 없는 일이니까요. 다만 엉뚱한 논리를 가져와서는 마치 정당하고 객관적인양 왜곡하지만 않으셨으면 합니다. 조중동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은 안들게 해주세요.
10/04/30 12:13
개인 블로거들은 분야에 무관하게 대게 리리플을 다는 편이죠.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지만, 타인의 리플에 화답해주는 자세가 더 많은 이웃을 불러모으니까요. 물론 글쓴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사적인 일기장형식의 블로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선택의 문제일 뿐이죠.
10/04/30 12:20
지나치게 삐딱하게 바라보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그의 주인장이 다만 자신의 블로그에 의견이나 정보를 개제하면 그에 따른 질문, 의견이 나왔을 때에 하나하나 답변을 해주는 모습은 오히려 당연한 모습이 아닐런지요? 블로그도 어떻게 본다면 넷상에서는 자신의 영역, 자신의 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현실 생활과 연결시켜본다면 집에 온 손님들이 욕을 하거나 무례한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순수한 질문, 의견, 칭찬 등을 공유하고자 말을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무시하는 것은 절대로 예의가 아니라는 것은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사이버 공간과 현실 세계를 격리시켜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똑같은 사람 사는 공간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답글은 당연한 예의 상의 행동입니다. 답글을 다는 행동양식은 그저 그 문화의 한 모양새일 뿐이지 누구의 영향이 있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것을 가지고 굳이 '일본 문화의 영향이 크다.'라고 느끼시는 것은 단지 현재 애니 관련 블로그가 일본 애니에 치우쳐 있어서 막연한 반감을 느끼시는 것 같네요.
10/04/30 12:38
글쓴이께서는 현재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달며 소통하고 계시네요.
블로그에서 댓글을 통해 소통하는 것도 지금의 이 상황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블로그(거의 하지도 못하지만)에 댓글이 달리면 광고성 글이 아닌한 답변을 하는 편입니다. 일상에서도 누군가 제게 말을 걸면 답을 하게 마련인데 온라인에서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4/30 12:55
글 제목을 몸소 실천해주고 계시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쓴 분께서는 블로거가 일일이 답글을 달아주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거지만, 마찬가지로 이 글과 리플에 대해서 다른 분들께서도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거에요.
10/04/30 14:05
다른 사람의 의견과 많이 다른 의견을 공개적으로 올릴 때에는,
그에 상응하는 수많은 반론과 비난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무시할 수 있던가요. '이 게시판에 이런 글도 못쓰냐!'라는 발끈 대응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글을 쓰는 것이 자유라면, '저건 뭔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도 자유입니다. 공개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서 '이런 의견도 못쓰냐'라면서 발끈하는 것은 스스로가 편협함을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론없는 자유기고를 하고 싶으시면, 개인 공간이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만 있는 모임'을 찾아서 거기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세요. '맞장구 쳐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이런 표현을 쓰면서까지 공개게시판에 '반론없이' 버티고 있을만한 글로는 보이지 않는군요.
10/04/30 14:11
차사마님 자신은 블로그에 답글은 안다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이 일본 문화 영향을 받아 일일히 답변을 달아주는걸 보니, 이게 보편적인 인터넷 문화가 되면 본인이 답글 안 쓰는걸 다른 사람이 기분 나쁘게 생각할까봐 걱정이시군요...
음..이런 걱정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_-
10/04/30 14:27
온라인에만 있는 모두에게 반응해주는 사람이 오프라인에서도 저럴까봐
글쓴이 본인같이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으니 오프라인에서는 그러지 말아달라. 뭐 이런게 아닐까요?
10/04/30 14:35
다른 사람 블로그에 글을 남겼는데, 주인이 반응이 없으면 그러려니 하는 거고..댓글 달아주면 반응이 있으면 좋은거고, 뭐 그런거죠.
게다가 제가 전세계 블로그 통계를 내본 것은 아니지만, 일일이 답글 안달아주는 귀차니스트가 더 많다고 여겨지는걸요.
10/04/30 14:45
근데 블로그라는거 자체가 관심을 먹기위한 글인데, 거기에 관심가져 주시는분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댓글로 감사인사하는게 뭐가 불편해 보이시나요? 바꿔말해서 차사마님은 블로그를 운영하지도 않으시는데 '내 블로그는 이러이러한데 다른 블로그 가보니 저러더라, 너무 어색하다' 식의 논지도 아니고... 예로든 '일본 문화에 영향'이라는 것도 너무 앞뒤도 안맞고. 그러네요 좀.
10/04/30 15:42
첫 줄에 '개개인의 호불호가 다르지만'이라고 써놓으셨네요.
쓸때없는 참견이지만 마지막 쯤에 써놓으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positive - negative 보단 negative - positive가 자신을 생각을 전달하기 훨씬 쉬운 수단이라더군요. 물론 상대를 배려하는 소통방식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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